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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베르바토프 5골 몰아치기, 예사롭지 않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 빠졌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한 경기에서 5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블랙번전에서 전반 2분-27분-47분, 후반 17분-25분에 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7-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블랙번전 5골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11골)에 오르며 그동안의 부진을 해소했습니다. 베르바토프의 5골이 경이적인 이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이기 때문입니다.(베르바토프는 불가리아 국적)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골을 기록한 선수가 베르바토프를 비롯해서 4명 있었으며, 그 이전에 5골을 .. 더보기
박지성, 시즌 10골 달성 가능한 이유 "어떤 시즌이라도 10골 넣으면 행복할 것이다. 가능한 힘을 다해 시즌 10골을 목표로 할 것이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지난 19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10골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이전까지 4골을 기록했고 이미 시즌의 3분의 1을 소화했기 때문에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2008/09시즌, 2009/10시즌에도 언론을 통해 "10골을 넣겠다"는 목표를 밝혔기 때문에 올 시즌 만큼은 그 의지가 확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블랙번전에서는 그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했습니다. 박지성이 블랙번전에서 시즌 5호골을 넣으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 더보기
맨유 영웅이 된 에르난데스, 루니에게 위기 "너무 빨리 영웅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에르난데스는 지금 모든 칭찬을 들어 마땅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지난 27일 울버햄턴과의 칼링컵 4라운드(16강)가 끝난 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승골의 주인공'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를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너무 빨리 영웅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없지 않다"고 발언했지만, 속뜻을 되짚어보면 '입단한지 얼마 되지않은' 에르난데스가 맨유의 영웅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죠. 그리고 "에르난데스는 지금 모든 칭찬을 들어 마땅하다"고 말했던 것은 에르난데스의 위상이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에르난데스는 울버햄턴전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했습니다. 맨유가 2-2로 비기고 있는 상황.. 더보기
웨인 루니 재계약, 여전한 3가지 의문점 지난 일주일 동안 유럽 축구를 뜨겁게 달구었던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거취가 결국 잔류로 확정됐습니다. 맨유는 2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가 맨유와 오는 2015년 6월까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며 최근에 불거졌던 루니에 대한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며칠전 맨유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던 루니는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첼시-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지만 결국 맨유에 잔류했습니다. 하지만 루니의 재계약은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떠나겠다는 마음이 확고했던 루니를 달래는데 성공했지만, 루니 잔류 확정 소식과 더불어 느닷없이 "2015년까지 맨유와 계약"한다는 발표가 떴다는 점이 의심스럽습니다. 과.. 더보기
맨시티, 루니-토레스 영입하지 않는 이유 '부자 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선수 영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이 이를 뒷받침하죠. 최근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같은 공격수들이 내년 1월 부터 카를로스 테베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거나 주전 경쟁하는 장면이 연출되지 않을 것입니다. 만치니 감독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 채널 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일 때는 선수를 바꿀 기회가 있었을 것이며 우리는 그것에 대화를 나누었을 것이다. 하지만 1월 이적시장은 아니다. 내 생각에는 옳지 않다"며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취하지 않거나 아예 없.. 더보기
첼시는 웨인 루니를 영입할지 모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뼈를 묻겠다는 웨인 루니(25)의 충성심은 결국 빛이 바랬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맨유를 떠나겠다고 발언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시인하면서,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때까지는 맨유가 루니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겠지만, 이미 다른 팀들이 뜨거운 영입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맨유는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대형 선수를 보강하지 못했기 때문에 루니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염두할 수 있습니다. 루니에 영입 관심을 나타내는 팀들은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입니다. 잉글랜드의 첼시와 맨시티는 대표적인 부자구단이며, 스페인의 레알과 바르사는 매 시즌마다 .. 더보기
'레알 이적설' 루니, 떳떳한 재기 보고싶다 올 시즌 최악의 행보를 거듭중인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시련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부상 및 부진 후유증, 불륜 스캔들 문제를 비롯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설, 맨유와의 주급 갈등,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설까지 줄기차게 대두되면서 앞날의 행보가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슬럼프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어수선한 소식으로 얽혀있기 때문에 맨유 에이스로서 자존심을 회복하는 그 날이 다가올지 의문입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루니가 맨유를 떠나겠다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미 대다수의 잉글랜드 언론들은, 루니가 A매치 몬테네그로전을 앞두고 동료 선수들에게 "지긋지긋하다.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맨유를 떠나겠다는 늬앙스를 취했다고.. 더보기
'3승3무' 맨유의 불안 요소 10가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초반부터 강팀 답지 못한 행보를 거듭중입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승3무를 기록하면서 '슬로우 스타터' 악령을 떨치지 못했죠. 리그 판도가 평준화 추세로 바뀌었기 때문에 2위에 있는 것에 위안 삼을 수 있지만, 공수 양면에 걸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맨유는 엄연히 우승을 노리는 팀이고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넘어서야 하기 때문에 분발할 필요가 있지만 아직까지 발동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맨유의 불안 요소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3승은 홈, 3무는 원정 경기 전적 맨유는 올 시즌 홈에서 뉴캐슬-웨스트햄-리버풀을 상대로 3승, 원정에서 풀럼-에버턴-볼턴을 상대로 3무를 기록했습니다. 홈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