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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

맨시티, 어떻게 아스날을 6-3으로 이겼나? 엄청난 난타전이었다. 이렇게 골이 많이 터진 경기는 오랜만에 본다. '공격 축구vs공격 축구' 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이 9골을 주고 받았다. 결과는 맨시티의 6-3 승리였다. 맨시티는 전반 14분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제골에 의해 1-0으로 앞섰다. 전반 31분 시오 월컷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8분 뒤 알바로 네그레도가 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했다. 후반전에는 총 6골이 터졌다. 후반 5분 페르난지뉴(맨시티), 후반 18분 시오 월컷(아스날), 후반 21분 다비드 실바(맨시티), 후반 43분 페르난지뉴(맨시티), 후반 49분 페어 메르데자커(아스날), 후반 51분 야야 투레(맨시티) 골에 이르기까지 골을 주고 받는 공방전이 펼쳐졌고 맨시티가 승점 3점을 따냈다. .. 더보기
맨시티 아스날, 예측 불허의 명승부 펼칠까? 이번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빅 매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저녁 9시 45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에게 있어서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9위 부진에 의해 우승 경쟁 대열에서 사실상 이탈하면서 맨시티와 아스날이 챔피언이 될 기회를 얻었다. 맨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은 어느 팀이 이길지 쉽게 예상하기 힘들다. 통계상으로는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올 시즌 7경기에서 모두 이겼으며 29득점과 2실점을 허용했다. 1경기 평균 4.14골, 0.28실점이라는 괴력을 발휘하며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원정에서 2승 2무 4.. 더보기
맨시티 EPL 우승, 스페인 대세론 재미봤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시즌 최종전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위로 밀어내고 44년 만에 우승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후반전 종료 무렵까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게 1-2로 밀렸지만 인저리 타임에 에딘 제코가 동점골, 세르히오 아궤로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극적인 시나리오를 연출했습니다. 경기 막판 2골이 아니었다면 기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든 다비드 실바 (C)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mcfc.co.uk)] 맨시티 우승은 돈으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2008년 여름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팀을 인수하기 전까지는 프리미어리그의 철저한 중위권팀이자 한때 챔피언십리.. 더보기
맨시티, 다비드 실바 영입은 성공작이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여름에 스페인 발렌시아 소속 윙어였던 다비드 실바(24) 영입에 2500만 파운드(약 441억원)를 투자했습니다. 실바는 170cm 단신 및 왜소한 체격의 소유자로서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거친 몸싸움에 버거움을 느꼈습니다. 과연 잉글랜드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지 여부가 관심사였죠. 맨시티가 그동안 스쿼드 보강에 많은 돈을 쓰면서 몇몇 먹튀 선수들을 양산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는 점에서(그 범주에 아데바요르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실바의 '잉글랜드 드림'을 낙관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실바는 맨시티 공격에 없어선 안 될 옵션입니다. 맨시티의 측면 공격을 주도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관점에서는 맨시티가 수비 안정에 무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