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서울과 수원의 라이벌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축구의 짜릿한 감동을 안겼던 명승부 혈전 이었습니다. 서울과 수원의 경기중에서 손꼽히는 명승부 중에 하나로 남게 될 것입니다. (C) 효리사랑]
한 여름 밤의 치열한 명승부 였습니다. 6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그리고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숨막히는 경기였습니다. K리그 라이벌전을 뜨겁게 장식한 FC서울과 수원 블루윙즈는 포스코컵 결승 진출을 비롯 '너를 넘어야 내가 산다'는 마음으로 앙숙을 넘어서기 위한 집념과 투지를 발휘했습니다. 120분 혈전을 주고 받았던 두 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기는 서울의 4-2 승리로 끝나면서 포스코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기술 축구로 변화하는 수원의 달라진 경기력 또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서울-수원전을 화려하게 빛낸 명승부로 기억 될 것입니다. 아울러, 효리사랑은 현장 스케치를 올립니다.
[사진=FC서울 북측 광장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어김없이 장외 행사가 열렸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N석 광장 무대의 공연 스케줄입니다. 마치 대학로 혹은 홍대 공연을 보는 것 같죠. (C) 효리사랑]
[사진=FC서울의 응원가인 'FC서울의 승리를'을 부른 김철호씨가 속한 로니앤 레드코너입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로니앤 레드코너의 보컬 김철호씨가 'FC서울의 승리를'을 부르는 장면입니다. (C) 효리사랑]
[사진=숙명여대 데스티니의 공연 모습입니다. 옷을 빨간색으로 맞춰입으니까 좋네요. (C) 효리사랑]
[사진=공연을 바라보는 축구팬들 (C) 효리사랑]
[사진=N석 광장에서는 어느 모 대형 피자 업체가 관중들에게 무료로 피자를 제공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저도 피자를 먹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피자뿐만 아니라 팝콘까지 무료로 제공 됐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그밖에 N석 광장에서는 여러가지 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매표소에서 E석으로 표를 끊었는데, 직원분이 "붉은티 입고 오셔서 50% 할인입니다"라며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관람객 입장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FC서울의 치어리더(V걸즈)들이 경기전에 공연을 했습니다. 감상해보시죠. (C) 효리사랑]
[사진=서울 선수들이 경기전에 한명씩 소개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이적생 제파로프입니다. 제파로프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팀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로서, 200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던 아시아 최정상급 스타입니다. 많은 축구팬들이 제파로프가 소개되자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N석 쪽에서는 축구팬 1명이 난간에서 떨어지는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엠뷸런스가 출동했는데 빠르게 쾌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 효리사랑]
[사진=서울이 지난 4월 4일 수원전 3-1 승리 하이라이트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수원전 승리를 위한 차원이 컸다고 볼 수 있죠. 수원 서포터즈 그랑블루쪽에서 야유가 터졌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수원전에서도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친선 경기를 반대하기 위해 'BARCA? K리그 우선'이라는 걸게가 등장했습니다. 바르사와 K리그 올스타의 경기가 8월 4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당초에는 그날 스케줄이 서울과 제주의 경기였죠. 언론 및 여론에서는 바르사 친선 경기를 외면하고 냉소를 보내는 분위기인데, 유럽 빅 클럽의 돈벌이 차원에서 개최되는 친선경기가 K리그 일정보다 우선시되어 개최되면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C) 효리사랑]
[사진=서울의 마스코트 씨드가 관중들에게 깍듯히 인사했습니다. 관중들이 씨드에게 박수를 쳤습니다. 축구팬들과 함께 어울리겠다는 씨드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씨드가 누구냐고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턱돌이를 맡는 길윤호씨 입니다. (C) 효리사랑]
[사진=치어리더들이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에게 서울의 응원 방법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서울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입니다. 제파로프와 리마가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리마 같은 경우에는 경기 당일 오전에 영입 발표 소식이 있었죠. (C) 효리사랑]
[사진=그리고 많은 관중들이 박수치고 환호했던 그 시간.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총알탄 사나이' 최태욱이 서울 유니폼을 입고 환영식을 치렀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최태욱은 오는 31일 제주전에서 서울 복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최태욱이 허지욱 장내 아나운서와 간단하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경기 전에 '한국 축구의 아버지' 고 김용식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소개됐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씨드가 머리띠에 'Again! 4월 4일'이라는 문구를 새기고 등장했습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경기 시작과 함께 붉은 불꽃이 하늘위로 펄쩍 치솟았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이 홍염을 피우고 서포팅을 했습니다. 마치 유럽의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홍염 연기가 사방으로 퍼졌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N석 1층을 거의 빼곡히 메운 수호신입니다. (C) 효리사랑]
[사진=K리그 서포터즈 중에서 서울 월드컵 경기장 S석 1층에 많은 축구팬들이 몰리는 유일한 서포터즈는 그랑블루입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관중들이 2-3-4 서울을 응원 했습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관중들이 수원의 프리킥 상황에서 부부젤라를 불었습니다. FC서울은 상대팀 선수가 프리킥과 코너킥 기회를 얻으면 '부부젤라 타임'을 가지며 관중들의 부부젤라 소리를 유도합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씨드가 서울의 승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수원의 임경현이 전반 17분 부상으로 이현진과 교체 되었습니다. E석에서 봤을때는 왼쪽 발목을 다친 것으로 보이는데, 윤성효 감독의 전술 운용 틀이 임경현의 조기 교체로 인해 전면 수정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반전은 수원이 경기 흐름을 주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양팀 모두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치어리더가 '승리 서울' 서포팅에 맞춰 율동을 췄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치어리더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경기까지 보니까 마음이 새로웠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하프타임에는 치어리더와 락그룹(숙명여대 데스티니)이 함께 응원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숙명여대 데스티니가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C) 효리사랑]
[사진=그 사이에 씨드는 서울 유니폼을 입힌 낙타를 타면서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서울의 하프타임에서는 '행운의 사다리'를 빼놓을 수 없죠. 사다리는 경품 추첨을 위해 '따라따라따다 따라따라~'를 외칩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그랑블루가 스팅을 서포팅하는 장면입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데얀이 후반 12분 선제골을 넣는 장면입니다. 57분 동안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던 경기 흐름이 데얀의 한 방으로 깨졌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수호신이 데얀의 선제골을 축하하기 위해 홍염을 피우며 환호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서울은 후반 17분 김진규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4분 뒤 정조국을 빼고 이승렬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경기 내내 수원 수비진에 막혔던 정조국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승렬에게 해결사 역할을 맡긴 빙가다 감독의 선택은 후반 14분 제파로프 투입과 더불어 이날 경기의 승부를 결정짓는 장면 이었습니다. 빙가다 감독의 교체 작전이 윤성효 감독을 압도한 것입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수원의 염기훈이 후반 27분 역전골을 넣는 장면입니다. 염기훈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4도움)을 올리며 남아공 월드컵 이후 물 오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수원이 무난하게 이길 것으로 보였습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수원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오는 시점에서, 후반 37분 이승렬이 동점골을 작렬했습니다. 관중들이 크게 환호했습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데얀의 헐리웃 액션 장면. 데얀이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위해 교묘하게 트릭을 썼지만 심판의 눈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두 팀 모두 2-2로 후반전을 마치면서 연장전에 접어 들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수원에게는 아쉬운 교체였습니다. 백지훈이 그동안 많은 경기에 뛰면서 지난 25일 포항전에서 체력 저하로 후반 중반부터 힘에 부쳤고, 연장 전반 2분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수원은 백지훈의 교체로 조원희-최성환 같은 수비수들을 4-4-2의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조원희는 윤성효 체제에서 수비수) 그래서 중원에서 좀처럼 공격의 물꼬를 틀 수 없었습니다. 반면 서울은 이승렬-제파로프 같은 교체 옵션들이 수원 진영을 마음껏 농락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씨드가 연장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에 E석 단상으로 올라와서 스케치북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진 왼쪽에 있는 김지은씨를 지목했습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씨드가 김지은씨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하지만 김지은씨는 외면하는 듯 합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데얀이 연장 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리는 장면입니다. 서울의 승리가 눈앞에서 펼쳐졌습니다. (C) 효리사랑]
[동영상=그리고 이승렬이 연장 후반 10분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서울이 라이벌 수원을 4-2로 제압하고 포스코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서울 선수들이 자신들을 열렬히 응원했던 관중들에게 다가가 박수를 치며 인사를 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수원전 MVP는 2골을 넣은 이승렬이 선정 됐습니다. 이승렬은 단 한 마디의 인터뷰를 했는데 큰 목소리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관중들의 열띤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오는 31일 제주전에서는 수원전 티켓을 소지한 축구팬에게 50% 할인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공개하고 싶은 장면이 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경기는 끝났지만 단 한 사람은 아직도 일이 남았습니다. 씨드가 E석 단상에 올라섰는데 꼬마들이 사진 촬영을 원했습니다. 무더운 열대야 속에서 더운 탈을 쓰고 연장전까지 뛰었던 씨드로서는 지칠 수 밖에 없었는데, 직업 특성상 꼬마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죠. (C) 효리사랑]
[사진=씨드가 묵묵히 사진 촬영에 임했습니다. (C) 효리사랑]
[사진=어린이들이 사진을 찍은 뒤, 관중석 이곳 저곳에서 사진 촬영하자고 몰려듭니다. 씨드는 계속 사진 촬영을 하며 자신의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팬 서비스가 투철한 씨드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서울-수원의 숨은 MVP는 씨드였습니다. (C) 효리사랑]
By. 효리사랑 (트위터 : blue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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