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티 A매치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주목을 끌게 됐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라이벌이 바로 일본이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감독 교체 이후에도 표류를 거듭하는 것과 달리 일본의 행보는 달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아이티 맞대결에서는 일본의 오름세가 계속 될 가능성이 높을지 눈여겨 볼만하다.

 

 

[사진 = 일본 아이티 축구 맞대결이 10월 10일에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아이티 A매치 평가전이 10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요코하마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6일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뉴질랜드전에서 2-1로 이겼던 일본의 아이티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일본 아이티 A매치에서는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인다. 서로에게는 생소한 상대로 여겨질지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일본의 홈에서 진행되는 A매치라는 점에서 일본의 우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다만, 아이티 피파랭킹 48위라는 점에서 만만한 상대가 아닐 수도 있다.

 

 

일본 상대 팀 아이티는 이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북중미 예선 4라운드 C조에서 3위(1승 1무 4패, 승점 4)에 그치며 코스타리카(5승 1무, 승점 16) 파나마(3승 1무 2패, 승점 10)에 밀렸다. 아이티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때는 1974년 서독 월드컵 뿐이었으며 당시 본선에서 3전 전패에 그치며 탈락했다. 북중미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골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과 2009년, 2015년 8강 진출 뿐이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7년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북중미 축구의 강호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본 아이티 피파랭킹 서로 비슷하다. 각각 40위와 48위다. 심지어 아이티 피파랭킹 48위는 한국의 피파랭킹 51위보다 세 계단이나 앞선다. 2013년 9월 한국이 아이티와 A매치 맞대결(4-1 승리) 펼쳤을 때는 한국과 아이티의 피파랭킹이 각각 56위와 74위였으나 4년 1개월이 지난 현재 한국이 아이티보다 피파랭킹이 조금 낮다.

 

 

[사진 = 일본 아이티 피파랭킹 각각 40위와 48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이 아이티와 A매치 맞대결 펼치는 것은 아마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오름세를 계속 이어가려는 목적이 커보인다. 객관적인 전력 상에서는 일본이 아이티보다 국제 경쟁력이 더 강했다. 일본이 월드컵 본선에 꾸준히 진출했던 것과 더불어 2000년대 이후 아시안컵 우승했던 경험들이 있는 것을 봐도 말이다. 그럼에도 일본이 10월 A매치에서 남미 및 유럽 팀이 아닌 뉴질랜드, 아이티와 홈에서 맞대결 펼치는 것은 오름세의 경기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비춰지기 쉽다.

 

 

일본은 다음달 A매치에서 세계적인 강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11월 10일 '남미 최강' 브라질, 11월 14일 '유럽의 다크호스' 벨기에를 상대로 말이다. 브라질과 벨기에는 상당히 쎈 상대들이기 때문에 일본이 힘든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뉴질랜드 및 아이티와 맞대결 펼치는 10월 A매치 2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완성시킬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와 아이티는 일본보다 전력이 쎄지 않기 때문에 일본 입장에서는 팀의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수월하다. 그러면서 팀 전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자원들을 끊임없이 발굴하려 할 것이다.

 

일본 아이티 맞대결을 통해 일본 대표팀의 행보가 주목받는 것은 한국 대표팀의 침체와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 공통점이 있으나 한국의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것과 달리 일본의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은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더욱이 한국은 신태용 감독 선임 후 경기력 부진 및 옅은 선수층의 한계를 드러낸 것과 달리 일본의 경기력은 안정되었으며 혼다 케이스케를 대체할 자원이 여럿 있음을 최근 경기력을 통해 입증했다.

 

 

[사진 = 오사코 유야는 지난 6일 A매치 뉴질랜드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공헌했다. 그는 할리호지치 체제에서 두각을 떨치며 일본 공격을 빛낼 주력 선수로 떠오르게 됐다. (C) FC 쾰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de/en/fc-info/home)]

 

[사진 = 2017년 10월 10일 일본 아이티 A매치 평가전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0월 10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의 지난 6일 뉴질랜드전 출전 명단은 다음과 같다.

 

(4-1-4-1) 가와시마/나가토모-마키노-요시다-사카이.H/야마구치(94' 엔도)/무토(70' 이누이)-카가와(61' 고바야시)-이데구치(82' 구라타)-쿠보(78' 아사노)/오사코(61' 스기모토)

 

일본은 10월 A매치 2경기 명단에서 혼다 케이스케, 오카자키 신지, 하세베 마코토 같은 주력 선수들을 제외했다. 그럼에도 뉴질랜드전에서 오사코의 페널티킥 골과 구라타 결승골에 의해 2-1로 승리했다. 아이티전에서는 어떤 선수들이 혼다 등의 공백을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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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 평가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역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존재감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음에도 경기력 논란에 시달리며 많은 사람들의 비판 대상이 됐다. 한국 러시아 축구 맞대결은 신태용호의 경기력이 이전보다 얼마나 개선 되었는지, 더 나아가 히딩크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지 국민들이 지켜보게 됐다. 만약 한국 러시아 경기에서 한국이 이번에도 졸전을 면치 못할 경우 히딩크 전 감독 영입하자는 국민들의 바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월 7일 러시아와 평가전을 펼친다. 오는 10일에는 모로코와 맞대결을 벌인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국내 시간으로 10월 7일 오후 11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VEB 아레나에서 러시아 원정을 치른다. 한국 러시아 역대전적 2전 1무 1패로 지금까지 한국은 러시아를 이긴 전적이 없다. 여기에 윤석영 부상으로 왼쪽 풀백 자원이 부족한 악재를 맞이했다. 그동안의 한국 대표팀 경기력 또한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 러시아 평가전 신태용호에게는 상당히 어려울지 모를 일이다. 한국 대표팀이 더욱 어수선한 것은 역시 히딩크 논란이다.

 

 

한국 러시아 평가전 관련하여 지난 한 달 동안 여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히딩크 논란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한국 국가 대표팀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 분위기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이 한국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최근 지휘했던 A매치 2경기(이란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나타내면서 여론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물론 신태용 감독이 국가 대표팀 사령탑을 지휘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벌써부터 한국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치기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일 수는 있다.(아무리 지도력이 좋은 감독이라도 1~2경기 만에 팀을 완전히 바꾸기는 어렵다.)

 

그런데 지난달 6일 히딩크 전 감독이 슈틸리케 전 감독의 한국 대표팀 경질 이후 한국 국민들이 원하면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전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러면서 여론에서는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기를 바라게 됐다. 한국이 그동안 실망스러운 경기를 거듭하다 보니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히딩크 전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여론의 목소리가 줄기차게 계속됐다. 이러한 반응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 = 한국 러시아 2014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1-1로 비겼다. 3년이 지난 뒤 한국 러시아 평가전 펼쳐지게 됐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여론이 히딩크 전 감독 한국 대표팀 복귀를 바라고 있음에도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 체제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계약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계약을 존중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신태용 감독은 히딩크 논란 향한 여론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아직 여론에서는 히딩크 전 감독의 존재감을 잊지 못하고 있으나 현실은 신태용 감독 체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계속된다는 점이다.

 

 

문제는 한국 러시아 평가전에서 한국의 경기 내용 및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히딩크 논란 다시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여론은 히딩크 전 감독이 다시 한국 대표팀에 돌아 오기를 바라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한정된다면 그럴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은 분명하나 히딩크 전 감독을 데려오자는 여론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대표팀 행보가 얼마나 안좋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그나마 2015 아시안컵때는 준우승으로 선전했다.)

 

결국 신태용 감독은 한국 러시아 평가전을 계기로 한국 대표팀이 국민적인 신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비록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한국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나 한국 러시아 경기를 기점으로 신태용호의 선전이 계속된다면 분위기가 점점 더 좋아질 것임에 틀림 없다. 과연 한국 러시아 평가전에서는 신태용호가 히딩크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출발점이 될지 기대된다.

 

 

[사진 =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러시아 맞대결이 2017년 10월 7일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0월 7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 정리]

 

한국 러시아 맞대결에서는 신태용호가 스리백을 가동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영 부상으로 왼쪽 풀백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리백 활용이 불가피하게 된 것. 최근 훈련에서는 스리백을 가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한국 러시아 평가전에서 왼쪽 윙백을 누가 맡을지 알 수 없지만, 그보다는 한국 선수들이 스리백에 적응된 경기력을 나타내며 러시아를 압도하는 전력을 과시할지 알 수 없다.

 

특이하게도 한국은 선수 전원이 해외파로 구성됐다. K리그 클래식이 시즌 후반기를 맞이하기까지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K리그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기로 신태용 감독이 배려했다. 국가 대표팀 선수 구성원 100%가 해외파로 짜여진 것은 이례적이다. 과연 한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오랜만에 시원스러운 경기력을 과시하며 승리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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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리아 축구 A매치 경기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다른 조에 속했다. 하지만 일본 축구 대표팀의 행보에 대해서는 그동안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일본 시리아 축구 경기에서 과연 어떤 결과가 연출될지 주목되는 이유다.

 

 

[사진 =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에 발탁된 혼다 케이스케 (C)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일본 시리아 축구 국가 대표팀이 6월 7일 수요일 오후 7시 25분 도쿄 스타디움(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에게 이번 평가전은 중요하다. 일본은 오는 6월 13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라크와 중립 경기를 펼치며, 시리아는 오는 6월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중국과 중립 경기를 치른다. 일본에게 시리아는 '가상의 이라크', 시리아에게 일본은 '가상의 중국'이 되는 셈이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일본의 세대교체다. 지금까지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동했던 혼다 케이스케(AC밀란과 계약 만료)의 대표팀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소속팀 AC밀란에서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던 여파가 대표팀에서도 이어지면서 이제는 대표팀 벤치워머로 밀렸다. 혼다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에선 최근 3경기 연속 교체 투입되면서 끝내 주전 경쟁에서 이탈했다. 아무리 혼다가 지난 몇 년 동안 일본 대표팀의 중심 축으로 활동했으나 이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시리아 맞대결에서 과연 혼다가 얼마나 출전 시간을 확보할지는 알 수 없다. 굳이 혼다가 출전하지 않아도 실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일본의 젊은 2선 미드필더들이 여럿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혼다가 일본 시리아 맞대결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면 자신이 일본 대표팀에 여전히 필요한 선수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그가 시리아전에서 명예회복을 하게 된다면 일본의 이라크전 선발 라인업이 어떻게 구성될지 알 수 없게 된다.

 

 

[사진 =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에 발탁된 쿠보 유야 (C)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일본 시리아 맞대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를 꼽으라면 공격수 쿠보 유야다. 그는 3월 24일 UAE전, 3월 28일 태국전 같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7차전에서 모두 1골 1도움씩 기록하며 일본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맹활약에 의해 일본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에 진입할 수 있었으며, 쿠보의 오름세가 있음에 혼다가 끝내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쿠보를 눈여겨봐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의 2016/17시즌 유럽리그에서의 활약이 뛰어났다는 점이다. 그는 2016/17시즌 전반기 BSC 영 보이즈에서 컵대회 포함하여 17경기 10골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스위스에서 벨기에로 둥지를 틀며 KAA헨트에서 뛰게 됐다. 17경기에서 11골 터뜨리면서 올 시즌 총 34경기 21골 기록했다. 그가 활약하는 곳이 스위스 및 벨기에였다고 할지라도 아시아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20골 이상의 득점력을 과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본 축구 선수 중에서 최초로 유럽 1부리그 한 시즌 20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쿠보가 유일하다.

 

이러한 그의 오름세가 6월 7일 펼쳐질 일본 시리아 맞대결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그는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에서의 활약이 뛰어나다. 지금의 거침없는 질주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면 일본 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를지 모를 일이다. 그의 나이가 23세라는 점을 미루어보면(12월 24일 생일 이후에는 24세) 향후 일본 대표팀에서 보여줄 것이 많다. 그의 현재 폼이 꾸준히 유지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최근 6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6전 5승 1무)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7년 6월 7일 일본 시리아 축구 A매치가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6월 7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2017년 6월 기준)

 

골키퍼 : 카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히가시구치 마사키(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고스케(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마키노 토모아키, 우가진 토모야(이상 우라와 레즈)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사카이 히로키(올림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미우라 겐타(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 콘노 야스야키, 이데구치 요스케, 쿠라타 슈(이상 감바 오사카)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카토 코헤이(PFC 바로 스타라 자고라, 불가리아)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엔도 와타루(우라와 레즈)
공격수 :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이누이 다카시(SD 에이바르) 오사코 유야(FC 쾰른, 독일)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BSC 베를린, 독일) 쿠보 유야(KAA 헨트, 벨기에) 아사노 타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Posted by 나이스블루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 입장에서 주목을 끌 수 밖에 없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렀던 현재까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승점 차이가 불과 1점 차이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맞대결은 한국의 앞으로 남은 아시아 최종예선 행보를 가늠하는 중요한 축구 경기가 됐다. 특히 한국이 지난 6차전 중국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축구 경기가 더욱 신경쓰이게 됐다.

 

 

[사진 =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맞대결이 한국 시간 기준으로 3월 28일 오후 10시에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A매치 축구 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경기이며 한국 시간으로 3월 28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A조 현재 순위는 각각 3위(3승 3패, 승점 9) 6위(1승 1무 4패, 승점 4)로써 서로 이번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할 것이다. 아시아 최종예선이 앞으로 4경기 남았기 때문에 승점 3점이 절실하게 됐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A조 6차전 중국 원정 0-1 패배에서 볼 수 있었듯이 선수들끼리의 약속된 전술적 움직임이 좀처럼 빛을 발하지 못했다. 이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다. 슈틸리케호가 출범한지 거의 3년이 되었음에도 전술적 역량에서 여전히 미숙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은 과연 슈틸리케 감독이 지금까지 한국 팀을 잘 이끌었는지 의구심을 느낄만 하다. 이대로라면 3월 28일 오후 8시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길지 장담할 수 없다.

 

한국이 시리아를 이겨도 걱정스러운 것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 차이가 불과 1점이다. 만약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시리아와 카타르를 꺾으면 승점 1점 차이는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한국이 남은 3경기에서 많은 승점을 쌓는다는 것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를 꺾는 시나리오는 한국에게 반갑지 않다. A조 2위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커트라인임을 상기하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2위 경쟁에서 밀리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일단은 시리아를 이겨야만 한다.(참고로 A조 3위는 B조 3위와 맞대결 치른 뒤 북중미 4위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순위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맞대결은 현실적으로 홈팀 우즈베키스탄의 우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지난해 9월 6일 카타르 원정에서 1-0으로 이겼을 뿐만 아니라 카타르는 A조 최약체다.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역대전적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압도적 우세다. 12전 7승 2무 3패로 우즈베키스탄이 앞섰으며 월드컵 예선 전적은 우즈베키스탄이 7전 5승 1무 1패로서 일방적으로 강했다. 2010년대 이후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전적은 5전 4승 1무로써 우즈베키스탄이 앞섰으며, 우즈베키스탄은 카타르와의 역대 A매치 홈 경기에서 4전 4승을 거두었다.

 

 

객관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보다 우세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축구는 공을 다루는 스포츠인 특성상 언제든 예상치 못한 이변이 벌어질 때가 있다. 그런 점에서 카타르가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는 시나리오가 재현된다면 한국에게는 반가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카타르가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거두고 한국이 시라아전에서 승리하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승점 차이는 벌어진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조 2위 경쟁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만약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를 이긴다고 할지라도 한국에게 무조건 안좋은 것은 아니다. 한국의 A조 8차전(6월 13일 예정) 상대가 카타르이기 때문이다. 카타르가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가 거의 좌절된 상황에서 다음 한국전에 임하게 된다. '승점 3점이 더욱 절실한' 한국이 카타르 원정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떨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피파랭킹 각각 63위와 84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맞대결은 2017년 3월 28일에 열린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3월 2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위 이란(4승 2무, 승점 14)의 경기도 지켜볼만하다. 이란은 테헤란에 있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그동안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렀던 A매치에서 아시아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많다는 점을 놓고 보면 이번 중국전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이란의 남은 4경기 중에 3경기를 홈에서 치른다는 점이다. 3경기에서 승점 총 9점을 따내면 이란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된다면 2위 한국(3승 1무 2패, 승점 10)은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 밖에 없다. 한국이 지난 중국 원정에서 패한 것을 놓고 보면 1위 진입 전망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하지만 시리아전 포함한 남은 4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과의 2위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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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프가니스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경기가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한국에게 있어서 일본은 이웃 나라이자 아시아 축구 No.1 다투는 라이벌 관계인 특성상 일본 대표팀 행보에 눈길이 쏠리기 쉽다. 무엇보다 일본 아프가니스탄 맞대결 펼쳐질 장소는 이란 테헤란에 있는 아자디 스타디움이다. 해발 1273m 고지대에 위치한 곳으로 유명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어떤 결과가 연출될지 예측불허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순위. 일본 아프가니스탄 순위는 각각 3위와 4위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아프가니스탄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9월 8일 저녁 9시 25분에 펼쳐진다. 같은 날 한국 레바논 경기는 저녁 11시에 편성됐다. 우리나라 축구팬들이 레바논전을 시청하기 이전에 일본 아프가니스탄 경기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고 싶어할 것이다. 특히 일본 아프가니스탄 경기 장소가 아자디 스타디움인 것과 더불어 일본의 최근 행보가 내림세라는 점에서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할지 알 수 없다. 일본이 지난 6월 16일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음을 떠올리면 그들의 행보가 여전히 의구심이 남는다.

 

 

비록 일본이 아프가니스탄 원정을 피했으나 중립 경기 장소가 아지디 스타디움인 것에 부담을 느끼기 쉽다. 아프가니스탄은 고지대가 많이 분포된 나라다. 아자디 스타디움이 해발 1273m에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이 경기장에 적응하기 쉬울 수도 있다. 반면 일본은 고지대에 적응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을 압도하는 것이 분명하나 아자디 스타디움이 고지대에 있는 경기장인 것이 일본 아프가니스탄 최대 변수로 작용한다.

 

일본은 지난 3일 캄보디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두 번째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싱가포르전 0-0 무승부 및 동아시안컵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부진에서 벗어난 것에 의미가 있으나 한편으로는 홈에서 대량 득점 실패한 것이 뼈아프다. 이날 슈팅 34-1(유효 슈팅 17-1, 개), 점유율 81-19(%)의 엄청난 공격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득점 장면이 세 번 밖에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일본 선수들의 골 결정력이 안좋았다는 뜻이다.

 

 

[사진 = 아프가니스탄 최근 A매치 결과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아프가니스탄 피파랭킹 130위인 것을 놓고 보면 아시아 하위권 전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012년 186위, 2013년 140위, 2014년 143위에 이어 2015년 9월 피파랭킹에서 130위에 도달하면서 대표팀 전력이 성장했다. 2004년에는 피파랭킹 200위에 위치했을 정도로 세계에서 축구를 못하는 나라 중에 하나로 꼽혔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 전력이 좋다. 특히 2013년 A매치 9경기에서 7승 2무의 성적을 거둔 것이 피파랭킹 높였던 계기가 됐다.

 

 

아프가니스탄의 올해 A매치 성적은 6전 2승 1무 3패다. 두 번의 승리는 5월 29일 라오스전(2-0, 평가전) 6월 16일 캄보디아전(1-0,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연출됐다. 반면 3패 중에 1경기였던 6월 11일 시리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서는 0-6으로 대량 실점 패배했다. 당시 이 경기는 이란 마샤드에 있는 사멘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란 중립지역에서 시리아에게 대패한 것을 놓고 보면 이번 일본전 전망이 그리 밝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의 내림세가 심상치 않은 것이 일본 아프가니스탄 경기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든다. 거듭된 경기력 난조에 시달리는 일본이 아프가니스탄과의 맞대결에서 기선 제압에 실패하면 경기가 어떻게 끝날지 미궁속으로 빠지게 된다. 일본이 아프가니스탄전에서 무난하게 이기려면 전반전 공격에 올인하며 연이은 득점을 연출해야 한다. 그래야 후반전에 많은 힘을 소모할 필요 없이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사진 = 일본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까지의 일정. 4차전에서는 중립 지역(오만 시브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격돌한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아프가니스탄을 이겨야 한다. 그래야 한달 뒤에 치르게 될 일본 시리아 경기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선두로 이름을 떨칠 발판을 얻게 된다. 현지 시간으로 10월 8일 오후 5시에 펼쳐질 시리아와의 중립 경기는 오만 시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오만이 시리아와 더불어 중동에 속했다는 점에서 일본이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한다.

 

시리아는 현재 E조 1위(2승, 승점 6점)를 기록중이다. 만약 시리아가 9월 8일 캄보디아 원정에서 승리하면 승점 9점을 얻는다. 승점 4점(1승 1무) 누적된 일본은 아프가니스탄 제압하면 승점 7점 얻게 된다. 이번 아프가니스탄전과 다음달 시리아전은 일본의 E조 1위 진입 및 수성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