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루과이 축구 맞대결이 한국에서 눈길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가 지난 12일 한국 원정에서 1-2로 패했던 아쉬움을 일본 원정에서 풀게 될지, 아니면 일본이 한국에 이어 우루과이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일본 우루과이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만을 놓고 보면 우루과이 우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하지만 그 우루과이가 한국에게 패했다는 점에서 일본 원정에서는 어떤 승부를 펼칠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어쩌면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을지 그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사진 = 일본 우루과이 맞대결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일본은 2018년 지금까지 펼쳐졌던 남미 및 북중미팀과의 A매치에서 모두 승리했다. 평가전에서는 6월 12일 파라과이전 4-2 승리, 9월 11일 코스타리카전 3-1 승리, 10월 12일 파나마전 3-0 승리를 거두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전 2-1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비록 콜롬비아전에서 상대 팀 선수가 경기 초반에 퇴장 당한 것을 감안해도 일본이 남미 및 북중미팀과의 경기에서 이긴 횟수가 여럿 있다는 것은 그들 입장에서는 의미있는 성과일지 모를 일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우루과이 A매치 평가전이 10월 16일 화요일 오후 7시 35분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진행된다. 일본은 러시아 월드컵 이후 관동 지방에서 첫 A매치를 펼치게 됐다. 9월 11일 코스타리카전을 관서 지방에 속한 오사카부 스이타에서 치렀다면 10월 12일 파나마전은 주부 지방에 속한 니가타현 니가타에서 맞대결 펼쳤다. 한국이 지난 12일 우루과이전에서 모처럼 서울에서 A매치를 펼쳤던 것처럼 일본도 관동 지방에서 A매치 우루과이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에게나 일본에게나 우루과이라는 상대를 강팀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으로서는 우루과이를 능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할지 모를 일이다. 우루과이가 한국에게 패했다는 점에서 일본 입장에서는 홈에서 주늑들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싶을 것이다. 더욱이 일본 엔트리에는 유럽파가 즐비하다. 유럽 무대에서 다른 대륙 선수들과 함께 직접 경기를 뛰었던 경험이 여럿 있다. 모리야스 재팬에 러시아 월드컵 이후 신진급 선수들이 대거 가세했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일본 우루과이 맞대결에 어떻게든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사진 = 구글 맵스에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위치를 검색하면 일본 우루과이 맞대결 예고하는 문구가 뜬다. 일본 현지에서 우루과이전 앞두고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일본 대표팀 경기가 펼쳐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글쓴이가 올해 일본 도쿄로 벚꽃 여행갔을 때는 구글 맵스에서 도쿄 벚꽃 명소 위치가 표시된 적도 있다. (C) 구글 맵스]

 

 

일본 우루과이 역대전적 6전 1승 1무 4패로 일본이 열세다. 6번의 경기 모두 일본에서 펼쳐진 평가전이었으며 일본이 우루과이를 유일하게 이겼던 때가 1996년 5-3 승리였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4년 9월 5일에는 일본이 우루과이에 0-2로 패했다. 여기에 피파랭킹은 우루과이가 단연 우세다. 우루과이 피파랭킹 5위라면 일본 피파랭킹 54위로서 49계단이라는 상당한 격차가 벌어진다.

 

하지만 축구는 이변이 잦은 스포츠다. 한국이 지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당시 피파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제압한 것, 최근 우루과이를 2-1로 이겼던 것을 떠올리면 일본 우루과이 맞대결에서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알 수 없다. 더욱이 한국이 A매치에서 우루과이를 제압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순히 역대전적 및 피파랭킹이 상대 팀에 밀린다고 A매치에서 무조건 패하는 것은 아니다. 축구에서는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다만, 우루과이가 한국에게 패했던 아쉬움을 일본전에서 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보여준다면 경기 결과가 어떨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사진 = 일본축구협회(JF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10월 16일 일본 우루과이 맞대결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11월 A매치 2경기를 예고했다. 11월 1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오이타에 있는 스포츠 공원 종합 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전을 치르며, 11월 20일 화요일 오후 7시 20분 아이치현 토요타에 있는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평가전을 벌인다. (C) 일본축구협회(JFA)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2018년 10월 16일 일본 우루과이 A매치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10월 1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골키퍼 : 히가시구치 마사키(감바 오사카) 곤다 슈이치(사간 도스) 슈미트 다니엘(베갈타 센다이)
-수비수 :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무로야 세이(FC 도쿄) 사카이 히로키(올림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사사키 쇼(산프레체 히로시마)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 터키) 토미야스 타케히로(신트 트라위던 V.V, 벨기에) 미우라 겐타(감바 오사카)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미드필더 : 미사오 겐토(가시마 앤틀러스) 이토 준야(가시와 레이솔) 엔도 와타루(신트 트라위던 V.V, 벨기에) 하라구치 겐키(하노버 96, 독일) 도안 리츠(FC 흐로닝언, 네덜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나카지마 쇼야(포르미넨세, 포르투갈) 시바사키 가쿠(헤타페 CF, 스페인) 아오야마 토시히로(산프레체 히로시마)
-공격수 : 키타가와 고야(시미즈 S-펄스) 가와마타 겐코(주빌로 이와타)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독일)

 

 

Posted by 나이스블루

장현수 김민재 이번 A매치에서 과연 벤투 감독에게 신뢰 받는 센터백으로 거듭날지 기대된다.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10월 12일 우루과이전, 10월 16일 파나마전을 치른다. 장현수 김민재 지난 9월 A매치에 이어 10월에도 뽑히면서 벤투 감독의 신임을 얻을 계기를 마련했다. 두 선수가 포지션 경쟁자로 꼽힌다는 점에서 10월 A매치 2경기에 출전할 경우 벤투 감독이 보는 앞에서 인상 깊은 경기력을 과시할지 기대된다.

 

 

[사진 = 장현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A매치 54경기 출전했으며 9월 A매치 2경기 출전까지 더해지면서 통산 A매치 56경기에 뛰었을 정도로 국제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센터백 외에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특징은 분명 강점임에 틀림 없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fa.com)]

 

 

무엇보다 장현수가 지난 9월 A매치 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는 것은 벤투 감독이 그의 기량을 실전에서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도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장현수에 대해서는 많은 한국인들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외국인 감독이 보는 시선은 한국인들과는 다를 수 있다. 장현수 경기 스타일이 어떤지 직접 보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9월 A매치 2경기가 평가전이자 벤투 감독이 취임한 이후에 치렀던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장현수 어떤 선수인지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장현수 지난 칠레전 종료 직전 상대 팀에게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헌납했던 상황 속에서도(다행히 상대 팀 선수의 슈팅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면서 한국은 실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벤투 감독에 의해 10월 A매치 2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최근 벤투 감독은 장현수에 대하여 9월 경기력이 좋았다며 그를 향한 믿음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장현수가 벤투 감독 믿음에 보답해야 할 때다. 10월 A매치 2경기에서 지난 경기들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사진 = 김민재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공헌했던 한국 수비의 새로운 희망이다. 2017 K리그 클래식 BEST 11에 뽑혔을 정도로 당시 신인으로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 기세에 의해 소속팀 전북 독주에 힘을 실어줬을 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팀 및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fa.or.kr)]

 

 

김민재는 지난 9월 코스타리카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벤투호에서 기량 점검 받을 기회을 받았다. 그 이후 칠레전에서는 결장했으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및 K리그 맹활약을 펼치는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벤투 감독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높다.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서는 벤투호 주전 센터백이 장현수 김영권 조합이었으나 벤투 감독이 내년 1월 아시안컵 이전까지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김민재 선발 출전할 기회가 언젠가 올지 모를 일이다.

 

비록 김민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으나 지금까지의 성장세는 놀랍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에 입성했던 신인으로서 소속팀 전북의 우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그 해에는 국가 대표팀까지 발탁될 정도로 K리그에서 건실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성장은 프로 무대에서 상당히 드문 일이다. K리그 최고의 팀 전북에서 데뷔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동했던 것을 봐도 김민재 수비력이 얼마나 발달되었는지 알 수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루과이전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우루과이전이 펼쳐질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6만 관중들의 카드섹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 및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한국에서 축구 인기가 다시 높아진 열기를 우루과이전 카드섹션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우루과이전이 펼쳐질 서울 월드컵 경기장 외부에서 바라본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8년 10월 12일 한국 우루과이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10월 12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의 10월 A매치 2경기 우루과이전, 파나마전은 장현수와 김민재가 벤투 감독의 신임을 얻을 절호의 기회다. 장현수는 한국의 기존 주전 센터백으로서 벤투호에서도 팀 내 입지를 굳건히 다져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공헌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이전까지 한국 수비의 뉴페이스로 떠올랐던 기세를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 과연 벤투호에서 이들의 활약이 어떨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코스타리카 축구 맞대결이 한국에서도 관심을 끌게 됐다. 한국의 이웃 나라 일본이 치르는 평가전인 영향도 있으나 이제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신경써야 할 때다. 일본 코스타리카 평가전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게는 중요성이 있는 평가전이다. 모리야스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이자 일본이 9월에 치르는 유일한 A매치가 됐다. 한국과 아시안컵에서 상대할지 모를 일본이 모리야스 감독 선임 이후 첫 출항을 어떻게 할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 코스타리카 A매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일본이 지난 여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첫 A매치를 치르게 됐다. 지난 7일 삿포로돔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A매치 칠레전이 6.7 규모의 홋카이도 지진에 의해 취소되면서 모리야스 감독의 데뷔전이 일본 코스타리카 맞대결로 연기됐다. 다만, 이번 A매치 장소가 오사카부 스이타라는 점에서 일본 해외파 및 코스타리카 선수들의 출국이 원활할지 의문이다. 간사이 공항이 태풍 피해로 국제선 운항이 저조한 실정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코스타리카 A매치 평가전이 9월 11일 화요일 오후 7시 오사카부 스이타에 있는 파나소닉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공교롭게도 일본의 9월 A매치 2경기(취소된 칠레전 포함) 개최 장소가 천재지변을 겪었다. 칠레전이 예정됐던 삿포로가 홋카이도 지진 영향을 받았으며 신치토세 공항이 폐쇄됐다.(그 이후 국제선 운항 재개) 일본 코스타리카 맞대결이 펼쳐질 스이타는 오사카'시'와 붙어있는 도시다. 최근 오사카가 태풍에 의한 폭우 및 강풍 피해를 겪었다. 특히 오사카부에 있는 간사이 공항이 침수 및 연락교가 파손되면서 국제선 취항이 원활하지 않다. 9월 11일 기준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국제선이 결항됐다.

 

칠레전 취소를 겪었던 일본이나 어렵게 간사이 지방에 도착했을 코스타리카나 이번 A매치를 치르기까지의 과정이 험난했을 것이다. 일본의 경우 9월에 치를 A매치가 코스타리카전 밖에 없는 것을 씁쓸하게 여길지 모를 일이다. 젊은 선수 위주로 스쿼드를 꾸리며 A매치 2경기를 통해 경기력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었으나 현실은 1경기만 치르게 됐다. 젊은 선수들을 살펴보는데 있어서 1경기로는 역부족이다. 코스타리카의 경우 간사이 공항이 아닌 다른 일본 노선으로 간사이 지방에 도착했을 가능성이 크다. 당초 계획과 달리 이동거리가 늘어났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 일본은 2014년 6월 2일 미국 템파에서 펼쳐졌던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이 경기는 일본 코스타리카 모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이었다. 일본이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무 2패로 탈락한 것과 달리 코스타리카는 8강 돌풍을 일으켰다. 두 팀의 평가전에서는 일본이 3-1로 이겼으나 막상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성적이 역전됐다. 말 그대로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코스타리카 맞대결은 한국 축구 입장에서 눈여겨 볼 만한 경기가 될지 모른다. 한국이 내년 1월 2019 AFC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격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의 대표팀을 가리는 대륙 대항전이다. 일본은 2000년대 이후 다섯 번의 아시안컵에서 세 번이나 우승했다.(2000년, 2004년, 2011년) 일본을 아시아 최정상급 축구 팀으로 볼 수 있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더욱이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실상 U-21 대표팀이나 다름 없었던 일본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비록 결승에서 한국과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으나 한국이 와일드카드 3명(손흥민, 조현우, 황의조) 포함한 U-23 대표팀이었음을 떠올리면 일본이 선수층 열세 속에서도 연장전까지 치렀다는 점에서 모리야스 감독의 지도력이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모리야스 감독이 국가 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겸임을 잘 해낼지 여부는 의문이다. 두 대표팀을 전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진 = 일본 축구 국가 대표팀에는 황희찬(함부르크 SV 임대) 전 동료였던 미나미노 타쿠미(잘츠부르크)가 명단에 포함됐다. 미나미노는 통산 A매치 출전이 2경기이며 2015년에 국가 대표팀 차출된 경험이 있다. 그는 3년 만에 A매치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동안 일본의 다른 유럽파 선배들에게 출전 기회에서 밀렸으나 이제는 모리야스 감독의 세대교체 차원에서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과연 모리야스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지 주목된다. (C) 일본축구협회(J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사진 = 2018년 9월 11일 일본 코스타리카 A매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국가 대표팀 명단(숫자는 등번호를 말함)

 

-골키퍼 : 히가시구치 마사아키(12, 감바 오사카) 곤다 슈이치(23, 사간 도스) 다니엘 슈미트(1, 베갈타 센다이)
-수비수 : 마키노 토모아키(20, 우라와 레즈) 사사키 쇼(4, 산프레체 히로시마) 쿠루마야 신타로(5, 가와사키 프론탈레) 엔도 와타루(6, 신트트라위던/벨기에) 무로야 세이(3, FC 도쿄) 우에다 나오미치(2, 세르클러 브루허 KSV/벨기에) 미우라 겐타(19, 감바 오사카) 토미야스 타케히로(22, 신트트라위던/벨기에)
-미드필더 : 아오야마 토시히로(17, 산프레체 히로시마) 이토 준야(7, 가시와 레이솔) 나카시마 쇼야(10,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미나미노 타쿠미(8,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미사오 겐트(15, 가시마 앤틀러스) 이토 타츠야(14, 함부르크 SV/독일) 도안 리츠(21, FC흐로닝언/네덜란드) 아마노 준(18,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모리타 히데마사(16, 가와사키 프론탈레)
#아마노 준, 모리타 히데마사는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오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 부상으로 인한 대체 발탁 선수들
-공격수 : 고바야시 유(13, 가와사키 프론탈레) 스기모토 겐유(9, 세레소 오사카) 아사노 타쿠마(11, 하노버 96/독일)

 

 

Posted by 나이스블루

독일 스웨덴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가 같은 F조에 포함된 한국에서도 주목할 것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본선 F조 3차전 상대가 독일이기 때문이다. 독일 스웨덴 맞대결은 한국의 F조 행보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한국이 2차전 멕시코전에서 승점을 획득하면 한국 독일 맞대결은 양팀의 16강 진출을 좌우하는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다. 한국 독일 모두 1차전에서 패했던 터라 2~3차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 그런데 독일이 2차전에서 상대할 스웨덴은 만만한 팀이 아니다.

 

 

[사진 = 독일 스웨덴 A매치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독일 스웨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2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6월 24일 일요일 오전 3시 러시아 소치에 있는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는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6월 24일 오전 0시 시작)이 끝난 뒤 약 1시간 뒤에 진행된다. 만약 한국이 멕시코전에서 최소한 비기면 다음 경기인 3차전 독일전은 되도록이면 이겨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독일 스웨덴 맞대결은 한국 독일 경기 향한 기대감으로 이어질지 모를 일이다. 반대로 한국이 멕시코에 패하면 독일 스웨덴 맞대결은 독일 전력 탐색으로 만족해야 할 듯하다.

 

 

독일 스웨덴 엄연히 전력 차이가 존재한다. 독일 피파랭킹 1위라면 스웨덴 피파랭킹 24위다. 하지만 피파랭킹이 상대 팀보다 높다고 무조건 그 팀을 이기는 것은 아니다. 독일은 지난 1차전 멕시코전에서 0-1로 패했다. 독일과 멕시코의 피파랭킹은 각각 1위와 15위로서 독일이 우세하나 오히려 멕시코에게 덜미를 잡히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또한 독일은 1985년 이후 33년 만에 멕시코에게 패했다. 이번 멕시코전 0-1 패배의 충격이 크다.

 

그런데 독일 스웨덴 역대전적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36전 15승 9무 12패로 독일이 우세하나 스웨덴과의 승패 차이가 크지 않다. 스웨덴이 독일을 상대로 꽤 이겼던 전적이 있다. 하지만 스웨덴은 1978년 4월 19일 독일전 1-3 패배 이후 40년 동안 독일을 이긴 전적이 없다. 그나마 1988년 5월 31일 독일전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으나 FIFA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이 경기는 무승부로 집계됐다. 독일은 1978년 이후 스웨덴전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를 기록하며 스웨덴과의 역대전적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스웨덴이 독일을 상대로 이겼던 12경기는 1978년까지의 일이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독일이 스웨덴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나타냈다.

 

 

[사진 = 독일 스웨덴 맞대결 키 포인트 중에 하나는 독일 공격형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 경기력이다. 외질의 1차전 멕시코전 부진은 독일의 0-1 패배 원인으로 작용했다. 패스이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독일의 공격 줄기가 멕시코의 압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사미 케디라, 요수아 키미히 등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서 멕시코에 고전했고 끝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과연 요아힘 뢰브 감독이 독일 스웨덴 맞대결에서 외질을 믿을지 아니면 다른 선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할지 주목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독일에게 있어서 멕시코전 0-1 패배는 졸전이었다. 한국의 스웨덴전 0-1 졸전(그 이유는 유효슈팅 0개!)과는 느낌이 다르다. 독일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여럿 있을 뿐만 아니라 피파랭킹 1위다. 하지만 그 기세를 멕시코전에서 보여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멕시코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었다. 이 경기를 해설했던 박지성이 독일에 대하여 한국이 비벼볼만하다고 언급할 정도로 당시 독일의 경기력은 매끄럽지 못했다. 만약 독일이 스웨덴 상대로 부진하면 한국 독일 맞대결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벌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독일의 멕시코전 패배로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가 회자되고 있다. 2002년 프랑스, 2010년 이탈리아, 2014년 스페인 부진 이유가 당시 대회에서 월드컵 디펜딩으로 출전했으나 모두 조별 본선에서 탈락했다. 과연 독일이 그 징크스에 말려들지 아니면 축구계에서 회자되는 '축구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독일 걱정이다'라는 말이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독일 스웨덴 맞대결은 독일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가 됐다. 만약 스웨덴에 패하면 16강 진출이 물건너간다.

 

 

[사진 =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 한국과 더불어 공동 3위 기록중이다. 지금까지 독일은 1938년 프랑스 월드컵을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서 1라운드 탈락한 적이 없다. 그나마 1938년 대회는 전 경기가 토너먼트였다. 월드컵 본선이 조별리그 체제로 전환된 이후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단 한 번도 탈락한 적이 없다. 1938년 16강(1라운드 개념으로 보면 될 듯)에서 스위스에게 패한 것이 유일한 1라운드 탈락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간 기준으로 2018년 6월 24일 독일 스웨덴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2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독일 스웨덴 맞대결에서 과연 이변이 벌어질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독일이 A매치에서 스웨덴에게 마지막으로 패했던 때가 1978년이면서, 스웨덴과의 피파랭킹 격차가 23계단이면서, 스웨덴보다 선수층이 더 화려하다. 하지만 멕시코전 0-1 패배 여파로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에 휘말릴 위기에 놓이면서 스웨덴전 전망을 알 수 없게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스웨덴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는 점이다. 이미 유럽 강호와의 경쟁에서 이긴 경험이 있는 스웨덴이라면 독일에게 물러서지 않는 자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웨덴 맞대결은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예측불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독일 브라질 A매치 평가전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3개월 앞두고 펼쳐지는 평가전으로서 유럽과 남미의 전통적인 축구 강호가 맞붙게 됐다. 독일 브라질 서로 이기고 싶어하는 상대일 것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격돌했기 때문이다. 그 경기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스코어가 나오면서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시켰다. 독일 브라질 원정 경기에서 브라질을 무려 7-1로 제압하는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경기를 펼쳤다.

 

 

[사진 =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7경기 전적. 특히 8강 프랑스전 1-0 승리, 4강 브라질전 7-1 승리, 결승 아르헨티나전 1-0 승리를 거두면서 월드컵 우승 후보를 연이어 격파했다. 특히 독일 브라질 맞대결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스코어가 벌어졌다. 월드컵 무대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7골이나 터뜨리는 대량 득점을 과시했다. 브라질이 상당한 충격에 빠지면서 이 경기는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회자되기에 이르렀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4년 전 독일의 브라질전 7-1 승리가 놀라운 이유는 당초 브라질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가 브라질이었기 때문이다. 브라질 자국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대회이면서, 브라질이 월드컵 최다 우승(5회) 국가이기 때문에 브라질 우승 전망이 낙관적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이 8강 콜롬비아전을 치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가 후안 수니가에게 허리를 가격 당하면서 잔여 경기를 뛸 수 없는 부상을 당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이 2-1로 이겼음에도 네이마르 없이 4강 및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네이마르가 없었던 브라질은 4강 독일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그것도 1-7이라는 스코어로 처참하게 패하고 말았다. 만년 월드컵 우승 후보의 위상이 당시 독일 브라질 맞대결에서 완전히 산산조각났다. 브라질 전력에서 네이마르의 비중이 지나치게 컸던 단점이 당시 대회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말았다. 3~4위전 네덜란드전에서도 네이마르 공백을 이겨내지 못한채 0-3으로 패하여 4위에 만족했다. 반면 독일은 브라질을 7-1로 제압한 기세에 힘입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물리치며 월드컵 4번째 우승을 만끽했다.

 

 

[사진 = 네이마르 (C) 파리 생제르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sg.fr)]

 

한국 시간으로 3월 28일 오전 3시 45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독일 브라질 평가전은 양팀 모두에게 이기고 싶을 경기다. 독일이 홈에서 브라질을 제압하면 월드컵 2연패를 향한 자신감을 얻게 된다. 그와 더불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 행진을 끊게 된다. 반면 브라질은 독일전 승리 시 4년 전 독일에게 1-7로 패했던 악몽같은 경기를 조금이나마 복수하게 된다. 독일 원정이 평가전이기 때문에 완전한 복수를 한다고 볼 수는 없겠으나 4년 전 독일전 1-7 패배는 브라질에게 여전히 한으로 느껴질 것이다.

 

 

문제는 네이마르가 이번 독일전에 결장한다. 최근에 부상을 당하면서 사실상 2017/18시즌 잔여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워졌다. 브라질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독일전에서 네이마르 없이 경기에 임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브라질에게 이번 독일전은 네이마르 공백을 이겨내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네이마르가 상대 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그가 무언가의 이유로 결장할지 모를 상황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 이번 독일전에서 네이마르 없이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브라질에게 부담이 되면서 한편으로는 네이마르 없을 때의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브라질에게 네이마르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하지만 지난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 없이 3-0 완승을 거두었다. 러시아 전력이 브라질에 비해 약한 것을 감안해도 3골 차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은 브라질이 네이마르 공백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기세가 브라질 독일 맞대결에서도 이어지면 경기가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예측불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독일로서는 브라질의 응집력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사진 =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18경기 11실점 기록하는 0점대 실점률을 과시하는 강력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한 브라질은 4년 전 자국에서 이루지 못했던 월드컵 우승을 러시아 월드컵에서 목표로 하게 됐다. 그때는 네이마르가 팀 전력에 돌아올 예정이라는 점에서 4년 전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할 것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3월 28일 독일 브라질 A매치 평가전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달력이며 2018년 3월 2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독일 브라질 맞대결은 한국에서도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경기다.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3차전 상대가 독일이기 때문이다. 독일이 남미 강호 브라질과 맞대결 펼치면서 나타나는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한국이 독일을 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2004년 12월 부산에서 펼쳐진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던 이변을 일으킨 경험이 있으나, 유럽 강호와의 맞대결을 한국에서 펼치는 것과 유럽 현지에서 맞대결을 벌일 때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피파랭킹 59위(한국)가 1위(독일)을 이기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어쨌거나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을 치르기 전까지 F조에서 맞붙을 독일, 멕시코, 스웨덴의 전력을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 큰 무대에서 이변을 일으키려면 적을 잘 파악하면서, 적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