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뉴질랜드 축구 맞대결이 주목받는 이유는 혼다 케이스케가 일본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미 일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이번 A매치 만큼은 최정예 전력으로 평가전을 치를 필요성이 크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일본 뉴질랜드 친선전은 할릴호지치 재팬에게서는 향후 일본 대표팀의 미래를 주도할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혼다가 없는 일본 대표팀 전력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분명하다.

 

 

[사진 = 일본은 10월 6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그 이후 10월 10일 아이티와 맞대결 펼친 뒤 11월 10일 '남미 최강' 브라질과 친선전을 벌인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뉴질랜드 A매치 평가전이 10월 6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에 있는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두 나라 모두 이번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르게 된다. 일본은 지난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 예선 1위를 기록하며 남미 5위(미정)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일본 뉴질랜드 모두 러시아 월드컵 예선 일정을 치르면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다만, 뉴질랜드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

 

 

무엇보다 뉴질랜드에게는 일본 원정에 대한 동기부여가 뚜렷하게 작용할 것이다. 뉴질랜드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려면 남미 5위 팀을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남미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보다 축구 실력이 우세한 것은 분명하다.(사실, 아시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4.5장이 다른 대륙에 비해 뒤쳐지는 실력에 비해 많은 점을 부정할 수 없다) 뉴질랜드가 남미 5위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충분한 우세를 거둘지 확신할 수 없다.

 

남미 축구의 특징은 선수들의 개인기가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이다. 아시아에서 선수들의 기술력이 가장 잘 발달된 팀이 바로 일본이다. 정교한 패싱력을 기반으로 하는 점유율 축구와 선수들의 발기술이 고루 뛰어난 일본 축구의 장점은 남미 축구의 특성과 유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뉴질랜드로서는 일본 원정을 통해 남미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려 할 것이다. 일본 뉴질랜드 맞대결이 어쩌면 초반에는 뉴질랜드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보일지 모를 일이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C) 일본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or.jp)]

 

일본 뉴질랜드 맞대결의 변수는 혼다가 일본 대표팀 엔트리에 없다는 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동했던 혼다의 내림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 소속팀 AC밀란에서의 부진 여파가 일본 대표팀의 입지 하락으로 이어지더니 이제는 대표팀 명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혼다의 대표팀 제외 이유는 소속팀 파추카 적응 목적이 더 크다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혼다는 멕시코 명문 클럽 파추카 입단 이후 부상으로 한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속팀 활약에 더 많은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일본 뉴질랜드 맞대결에서 일본 대표팀의 신진급 선수들이 혼다 공백을 완전히 메우는 활약을 펼치면 혼다의 대표팀 재발탁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혼다의 대표팀 위상이 과거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시절과는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일본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혼다의 이름을 보지 못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물론 이러한 시나리오는 상당히 낯설게 느껴진다.) 혼다가 대표팀에 다시 발탁하려면 소속팀 파추카에서 자신의 본래 경기력을 충분히 되찾아야 한다.

 

얼마 전 글쓴이는 도쿄 여행을 다녀왔다. 혼다가 파추카에서 시즌 2호골을 넣는 모습을 일본 TV 뉴스를 통해 여러 차례 볼 수 있었다. 그만큼 혼다가 지금도 일본에서 상당히 영향력 높은 스포츠 스타임을 알 수 있다. 비록 혼다가 AC밀란에서는 실망스런 경기력을 거듭하며 끝내 유럽 무대를 떠났으나 그가 시즌 2호골 넣는 모습을 보면 재기를 향한 열망이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혼다의 모습을 다시 일본 대표팀에서 보는 날이 올지, 그 타이밍이 언제일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를 기록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 뉴질랜드 맞대결이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에 있는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C) 구글 지도]

 

[사진 = 일본 뉴질랜드 맞대결이 2017년 10월 6일 오후 7시 20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0월 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뉴질랜드 역대전적 3전 2승 1패로 일본의 우세다. 가장 최근에 맞붙었던 2014년 3월 5일 일본 도쿄 요요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질랜드와의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4-2로 승리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다음과 같다.

 

골키퍼 : 가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고스케(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 우에다 나오미치, 쇼지 겐(이상 가시마 앤틀러스)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SV, 독일)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이탈리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프랑스) 구라야마 신타로(가와사키 프론탈레)
미드필더 : 엔도 와타루(우라와 레즈) 구라타 슈, 이데구치 요스케(이상 감바 오사카)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고바야시 유키(헤렌벤, 네덜란드)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공격수 : 아사노 다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이누이 다카시(에이바르, 스페인) 오사코 유야(쾰른, 독일) 쿠보 유야(겐트, 벨기에)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독일) 스기모토 겐유(세레소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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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캄보디아 경기 흥미로운 이유는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자존심 회복 성공했던 일본 축구 대표팀의 오름세가 계속되느냐 여부다. 싱가포르 원정에 이은 캄보디아 원정이 일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 기세가 여전히 매섭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싱가포르전에서 1골 넣으며 일본 승리를 이끈 혼다 케이스케 맹활약이 일본 캄보디아 A매치에서 또 재현될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1위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캄보디아 A매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17일 화요일 오후 9시 14분(캄보디아 시간 7시 14분) 캄보디아 프놈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두 팀의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경기다. 현재 일본이 E조 1위(4승 1무, 승점 13) 기록중이며 캄보디아는 E조 꼴찌(6패, 승점 0)에 머물렀다. 현실적으로 일본이 캄보디아에서 승리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일본 선수들이 과연 캄보디아 원정에서 몇 골 넣을지 지켜볼 일이다.

 

 

지난 9월 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진행된 일본 캄보디아 경기에서는 3-0 스코어가 연출됐다. 전반 28분 혼다 케이스케 선제골에 이어 후반 5분 요시다 마야, 후반 16분 카가와 신지 골을 터뜨리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매끄럽지 않았다. 슈팅 34-1(개, 유효슈팅 포함) 유효슈팅 17-1(개) 점유율 81-19(%) 우세 속에서도 3-0 스코어에 그친 것이 일본에게는 찜찜했다. 그만큼 일본의 경기 내용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때와 다르다. 2개월 전 캄보디아전 승리를 포함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서 최근 4연승을 기록중이다. 9월 3일 캄보디아전 3-0 승리(홈) 9월 8일 아프가니스탄전 6-0 승리(중립, 원정팀 자격) 10월 8일 시리아전 3-0 승리(중립, 원정팀 자격) 11월 12일 싱가포르전 3-0 승리(원정)를 통해 A매치에서 이기는 기질을 키웠다. 비록 10월 13일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원정)에서 1-1로 비겼으나 경기 장소가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임을 떠올리면 경기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C)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캄보디아 피파랭킹 각각 50위, 183위에 속했다. 무려 133계단 차이가 난다. 두 팀 경기 장소가 캄보디아임을 감안해도 현실적으로 캄보디아가 일본을 이기기 쉽지 않다. 지난 11월 3일 브루나이와의 평가전에서 6-1 대승을 거두었지만, 브루나이 피파랭킹 186위임을 떠올리면 일본 캄보디아 경기 흐름을 좌우할 만큼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것은 일본은 아시아 축구 강국이며 캄보디아는 약체다.

 

 

일본 캄보디아 A매치 경기에서 주목할 인물은 혼다 케이스케다. 그는 최근 일본 대표팀의 A매치 10경기 중에 6경기에서 골맛을 봤다.(10경기 6골) 최근 5경기에서는 4골이나 터뜨린 상황. 여전히 일본 전력의 구심점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소속팀 AC밀란에서는 벤치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일본 대표팀에서는 펄펄 날았다. 이번 캄보디아전에서도 자신의 오름세를 이어가며 일본의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혼다에게 캄보디아전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내년 1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자신의 경기력이 완전한 내림세에 접어들지 않았음을 캄보디아전에서 증명해야 한다. 그래야 2개월 뒤 팀을 떠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플러스가 될 수 있다. 다만, 혼다가 AC밀란 잔류에 무게감을 둘지 아니면 이적할지 여부를 알 수 없다. 어렸을적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기를 갈망했던 그에게는 AC밀란 떠나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C)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올리며 글을 마무리한다.

 

GK :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하야시 아키히로(사간 도스) 로쿠탄 유지(베갈타 센다이)
DF : 사카이 히로키(하노버 96, 독일)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후지하라 히로키(감바 오사카)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마루야마 유이치, 모리시게 마사토(이상 FC 도쿄)
MF :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카시와기 요스케(우라와 레즈) 엔도 와타루(쇼난 벨마레) 키요타케 히로시(하노버 96, 독일)
FW :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미나미노 타쿠미(레드불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우사미 타카시(감바 오사카)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05, 독일)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카나자키 무(가시마 앤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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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일본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본선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일본 요르단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화요일 오후 6시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15 아시안컵 D조 본선 3차전이다. D조 현재까지 성적은 일본 요르단 각각 2전 2승 5골 0실점, 2전 1승 1패 5골 2실점이다. 조 3위에 있는 요르단은 8강 진출을 위해 무조건 일본을 제압해야 하나 그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주요 선수들의 기량이 여전히 건재하다. 눈여겨 봐야 할 인물은 혼다 케이스케다. 팔레스타인전에 이어 이라크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요르단전에서는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것과 동시에 이라크전 골대 세 번 맞췄던 아쉬움을 해소하고 싶어할 것이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C) AC밀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cmilan.com)]

 

아시안컵 2연패 꿈꾸는 일본은 요르단전 패배 시나리오를 원치 않을 것이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스페인 레알 사라고사 시절 승부조작 연루설에 대한 외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만약 요르단전 패하면 아기레 감독과 일본 대표팀을 둘러싼 외부의 안좋은 목소리가 더 높아질지 모를 일이다. 아기레 감독이 팀을 원만하게 운영하는데 있어서 일본 요르단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어할 것이다. 토너먼트 대비 차원에서 베스트11 총출동 시킬지 의문이나 일부 주력 선수를 투입시킬 가능성이 크다. 그중에 혼다가 있을지 관심이 간다.

 

만약 혼다가 요르단전 출전하면 골을 의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음에도 골대만 세 번 맞추는 불운을 겪으며 최대 4골 기회가 무산됐다. 해트트릭도 어렵지만 고의성 없이 골대를 세 번이나 강타하는 불운은 흔치 않다. 어쨌든 요르단전에서는 이번 경기보다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할 것이다. 무엇보다 아시안컵 D조 2경기에서 슈팅 10개(유효 슈팅 3개) 날린 것을 주목해야 한다. 골 욕심이 있다는 뜻이다.

 

 

혼다 골대 악몽을 비웃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가 올 시즌 AC밀란에서 득점력이 좋았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혼다는 올 시즌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오른쪽 윙 포워드로서 16경기 6골 2도움 기록했다. 제레미 메네즈(18경기 9골 1도움)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지난 시즌 하반기 AC밀란 이적 후 14경기 1골 2도움 기록했을 때에 비해 득점이 늘었다. 경기력도 지난 시즌에 비해 개선됐다. 16경기 중에 15경기 선발 출전했을 정도로 팀 내 입지까지 탄탄해졌다. 비록 AC밀란이 올 시즌 10위 부진에 시달렸으나 이탈리아 명문 팀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팀의 주전인 혼다의 개인 축구 실력이 좋은 것은 분명하다.

 

요르단전 앞둔 혼다는 이라크전 골대 악몽을 극복하고 싶어할 것이다. 올 시즌 활약상 좋았던 그의 기세를 놓고 보면 골대 세 번 맞췄다고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일본 대표팀에서는 A매치 67경기 26골의 높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중에 3골이 3년 전 요르단전 해트트릭이었다. 그때의 활약상을 놓고 보면 이번에 펼쳐질 일본 요르단 경기 득점 여부가 주목된다.

 

[사진=아시안컵 D조에서는 일본이 1위, 요르단이 3위 기록중이다. (C)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afcasiancup.com)]

 

혼다는 2012년 6월 8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전반 22분과 31분, 후반 8분 페널티킥 골을 포함하여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팀의 6-0 대승을 주도했던 것. 특히 이 경기는 일본이 A매치에서 요르단을 처음으로 이겼다. 일본 요르단 역대전적 5전 1승 3무 1패이며 1승을 2012년에 거두었다. 그 이전 3경기에서는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그중에 2004년 아시안컵 8강에서는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겼다. 공식 기록상 무승부가 된다. 그러나 2013년 3월 26일 요르단 원정에서는 1-2로 패했다.

 

이 때문에 요르단이 이번에도 일본을 이기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지는 축구팬들이 없지 않을 것이다. 아시안컵 D조 3위 요르단은 2위 이라크와 승점 3점 동률이면서 골득실에서는 3골 앞섰다. 그러나 이라크와의 승자승 원칙(0-1 패)에서 밀리면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승자승 원칙이 골득실 보다 우선된다. 요르단이 8강 진출을 위해 무조건 일본을 이겨야 한다. 그러나 이라크가 팔레스타인 이기면 요르단은 일본전 결과와 관계 없이 조 3위로 탈락한다. 반면 일본은 요르단에게 두 번 연속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 요르단 경기 결과가 어떨지 혼다 활약상과 더불어 몹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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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2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은 한국 시간으로 1월 12일 오후 4시 뉴캐슬 헌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15 호주 아시안컵 D조 1차전 팔레스타인전 치른다. 일본 팔레스타인 경기는 일방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짐작된다. 디펜딩 챔피언과 아시안컵 본선 첫 출전국이 맞붙기 때문이다. 일본은 4년 전이었던 2011년 아시안컵 우승팀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2연패를 꿈꾸고 있다.

 

일본 팔레스타인 맞대결은 아기레 감독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만약 팔레스타인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자신을 향한 일본 여론의 부정적인 여론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레알 사라고사 감독 시절의 승부조작 논란으로 발렌시아 지방법원에 고발된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전 승리 실패 시 일본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지 모를 일이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그는 2011년 아시안컵 최우수 선수(MVP) 수상했던 일본의 에이스다. (C) 일본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아시안컵 D조는 일본 팔레스타인 요르단 이라크가 포함됐다. 네 팀의 판세는 1강 2중 1약으로 요약된다. 1강은 일본, 2중은 요르단 이라크, 1약은 팔레스타인이다.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AFC(아시아축구연맹) 챌린지컵 우승 자격으로 사상 첫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본선 첫 경기에서 일본과 맞붙는 부담스런 상황에 놓였다. 아시아 최고의 축구 대회에서 아시아 최고의 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이기기 쉽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대량실점 피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수비 위주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D조 1위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8강에서 C조 2위와 맞붙게 되는데 C조에는 이란, UAE, 카타르, 바레인이 있다. C조 1위가 유력한 팀은 이란이다. 일본이 이란을 피하려면 D조를 1위로 통과해야 하며 요르단 이라크와의 승점 및 골득실 경합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팔레스타인전에서 대량득점 노릴 수도 있다. 팔레스타인전 대량득점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일본의 공격 삼각편대를 맡는 무토 요시노리 (FC 도쿄) 혼다 케이스케 (AC밀란) 오카자키 신지 (마인츠)가 2014시즌 혹은 2014/15시즌 현재까지 많은 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일본이 팔레스타인전에서 베스트11 총출동 시킨다는 전제에서는 4-3-1-2 포메이션 활용 시 무토와 오카자키가 투톱, 혼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와 오카자키가 서로 포지션을 바꾸거나 일본이 4-4-2 포메이션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있으나 무토-혼다-오카자키 경기력이 절정에 접어들었던 오름세가 팔레스타인 수비 전략을 간파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들은 중앙 미드필더 자원으로 분류되는 카가와 신지 (도르트문트)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 (프랑크푸르트)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팔레스타인 골망을 노릴 것이다. 카가와의 경우 적극적인 공격 가담에 의한 슈팅을 통해 골 기회를 엿볼 수도 있다.

 

특히 일본 공격 삼각편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토는 2014시즌 J리그 33경기 13골(득점 공동 4위, 팀 1위) 혼다는 2014/15시즌 세리에A 16경기 6골(득점 공동 11위, 팀 2위) 오카자키는 2014/15시즌 16경기 8골(득점 공동 4위, 팀 1위) 기록중이다. 세 명 모두 소속팀에서의 득점력이 좋았다.

 

무토가 일본 축구의 떠오르는 영건이라면 혼다와 오카자키는 유럽 명문팀 또는 빅리그에서 두각을 떨치며 팀의 에이스급 반열에 올라섰다. 구자철-박주호와 같은 팀에서 활약중인 오카자키 마인츠 경기력이 어땠는지는 한국의 유럽 축구팬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일본 대표팀의 또 다른 강점은 유럽파가 즐비하면서 팀의 중원 사령관 엔도가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중이다. 팔레스타인 보다 더 화려한 그들의 스쿼드를 놓고 보면 일본 팔레스타인 경기는 어느 팀이 유리할지 쉽게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 팔레스타인 경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날 여지가 있다. 일본은 2007년과 2011년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2007년 대회에서는 B조 1차전에서 카타르와 1-1로 비겼으나 2011년 대회에서는 B조 첫 경기에서 요르단과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두 대회 연속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일본이 이번 팔레스타인전 마저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면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 징크스가 굳어진다. 그럼에도 팔레스타인은 일본과의 전력 차이가 두드러진다. 일본 입장에서는 팔레스타인전 대량득점 승리를 통해 D조 1위를 차지할 명분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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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라질 A매치 축구 평가전은 한국 축구팬들이 주목할 만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축구의 라이벌 일본이 남미와 세계의 대표적인 축구 강호 브라질과 맞붙기 때문이다. 한국이 지난해 10월 브라질과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면 일본은 이번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관심이 간다. 일본 브라질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14일 오후 7시 45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제3의 국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양팀의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와 나가토모 유토 같은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등장하며 브라질은 네이마르, 카카 같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카가와 신지는 뇌진탕 증상으로 소속팀 도르트문트에 돌아가면서 브라질전에 결장한다.

 

[사진=혼다 케이스케 (C) AC밀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cmilan.com)]

 

무엇보다 일본 브라질 모두 감독이 새롭게 바뀐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 팀 모두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2015년 아시안컵 및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하게 됐다. 일본은 멕시코 출신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영입했으며 브라질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카를로스 둥가 감독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시켰다. 두 팀은 지난 여름에 치러졌던 브라질 월드컵 부진 극복을 위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을 것이며 선수들은 새로운 감독의 신임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평가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야 팀 내 입지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래서 브라질은 일본전에서 최선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졌던 라이벌 아르헨티나전에서 2-0으로 이겼던 것에 비해서 일본전은 브라질 입장에서는 수월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전에 비해서 선수 구성을 다르게 바꾸거나 둥가 감독이 모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자극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일본에게 패하면 브라질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브라질은 지난 여름 자국에서 열렸던 브라질 월드컵에서 4위에 그쳤으며 준결승에서는 독일에게 1-7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역대 최악의 월드컵을 보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 이후의 A매치에서는 3연승을 거두며 남미 강호의 저력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지난 9월 콜롬비아전과 에콰도르전에서 모두 1-0으로 이겼으며 지난 11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남미 세 팀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이 눈에 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렸던 디에고 타르델리 발굴한 것이 값진 소득이다. 현재의 행보라면 일본전 승리 전망이 밝다.

 

브라질 상대팀 일본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9월 A매치 2경기에서는 1무 1패에 그쳤다. 우루과이전에서 0-2로 패했으며 베네수엘라에게 2-2로 비겼다. 같은 시기 한국이 베네수엘라에게 3-1로 이기면서 우루과이에게 0-1로 졌던 것보다 경기 결과가 더 좋지 않다. 지난 10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으나 상대팀 자책골에 의해 거둔 승리였다. 슈팅 18개를 날렸음에도 일본 선수의 신체에 의해 단 1골도 연결되지 못한 것이 매끄럽지 않았던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일본은 2013년 6월 15일 브라질에서 펼쳐졌던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슈팅 11-17(개) 점유율 39-61(%)의 열세를 나타낸 끝에 네이마르, 파울리뉴, 조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브라질이 방심하지 않는다면 승리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 브라질 경기에 대해서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 승리를 예상할 것 같다.

 

그러나 축구는 의외의 상황이 연출되기 쉬운 스포츠다. 일본이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유럽 원정을 펼치면서 네덜란드전 2-2 무승부, 벨기에전 3-2 승리를 통해 선전했던 경험이 있다. 그때의 저력을 되찾으며 브라질과 상대하면 어떤 결과가 연출될지 참으로 흥미롭다. 일본 브라질 에이스는 혼다, 네이마르가 꼽힌다. 자국 대표팀에서 윙어를 맡는 두 테크니션들의 맞대결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