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펠레' 호비뉴(25,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지금까지 티에리 앙리와 트레이드 형식을 통해 내년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인 프랑크 리베리와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보도까지 등장하는 현실입니다.

이에 맨시티측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비뉴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호비뉴가 머지않아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1월 이적시장이 아직 2개월 남았음을 상기하면 맨시티측의 입장이 잔류에서 이적쪽으로 바뀔 여지가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맨시티 입장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호비뉴를 다른 팀에 보내기에는 아까운 요소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호비뉴라는 존재가 맨시티에서 상징성이 큰데다 근래에 브라질 대표팀에서 펼친 활약처럼 여전히 재능이 출중하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호비뉴는 맨시티에 잔류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입니다.

호비뉴 이적, 맨시티 이미지와 직결된 문제다

호비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3250만 파운드(약 650억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맨시티에 이적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중위권과 하위권, 강등을 전전하던 맨시티로 이적한 것은 지구촌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과 신선한 뉴스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당시에는 첼시 이적이 유력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맨시티 이적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호비뉴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맨시티가 빅4 진입 및 신흥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 신호탄이 됐습니다. 맨시티는 호비뉴를 영입함으로써 세계적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클럽의 발전에 탄력을 가했습니다. 만약 호비뉴가 맨시티로 이적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맨시티에서 활약중인 아데바요르-테베즈-배리-레스콧-투레 같은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이적은 없었을지 모를 일입니다. 그만큼 호비뉴라는 존재가 맨시티에 있어 상징성이 큽니다.

호비뉴가 맨시티에서 '완벽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블랙번전까지 11골 넣으며 14골로 득점 1위를 기록했던 니콜라스 아넬카(첼시)를 따라 잡으려는 오름세가 돋보였지만 그 이후로는 내림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1월부터 4월 19일 웨스트 브롬위치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고 경기 내용에서도 부정확한 슈팅과 드리블을 일관하며 팀의 공격 템포와 밸런스가 끊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올 시즌에는 시즌 초반 부진 및 발목 부상으로 페이스가 꺾인 상황입니다.

물론 호비뉴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의심을 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호비뉴는 지난해 9월 13일 첼시와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면서 3개월 동안 11골을 넣는 승승장구를 거듭했습니다. 경기 내용에서도  팀의 왼쪽 윙 포워드로서 빠른 기동력과 부지런한 움직임, 민첩한 문전 돌파를 과시하며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지난 1월 카카(레알 마드리드)의 맨시티 이적 무산으로 훈련장을 무단 이탈한 이후부터 행보가 삐꺽거린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호비뉴는 맨시티 입단 당시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겠다",  "맨시티의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맨시티의 목표 달성에 있어 자신이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한 것입니다. 호비뉴로서도 자신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맨시티의 성적 향상과 뜻을 같이 해야 합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맨시티가 리그 4위 안에 포함되었고 빅4가 하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최소 빅4 진입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했습니다. 이것은 호비뉴의 커리어에 있어 플러스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만약 맨시티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호비뉴를 다른팀에 보내면 팀의 이미지에 적잖은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습니다. 호비뉴가 있음으로해서 맨시티의 브랜드 가치가 뛰어 올랐던 것입니다. 맨시티가 내년 1월에 앙리 또는 리베리 영입을 위해 호비뉴를 팔면 팬들에게 좋은 시선으로 비춰질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강원FC가 대형 공격수 영입을 위해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영후를 이적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더욱이 앙리는 노쇠화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고 리베리는 잉글랜드의 척박한 날씨에 거부감을 느끼는 선수입니다. '호비뉴-앙리', '호비뉴-리베리' 카드는 맨시티에게 손해가 될 수 있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호비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앙리-리베리보다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맨시티는 호비뉴를 잔류 시켜야 합니다. 맨시티 전력에서도 호비뉴 같은 존재가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이죠. 비록 크레이그 벨라미가 호비뉴 자리인 왼쪽 윙어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음엔 분명하지만, 그는 30세의 선수이자 기복이 심한 선수입니다. 지금은 벨라미가 호비뉴를 앞서고 있지만, 호비뉴가 제 실력을 발휘하면 꾸준히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할 역량이 있습니다. 또한 호비뉴는 윙어와 공격수를 동시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공격옵션이기 때문에 맨시티 전력에 공헌할 수 있는 요소가 여전히 충만합니다.

물론 호비뉴가 맨시티에 오랫동안 남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호비뉴로서도 맨시티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하고 맨시티로서도 호비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꾸준한 전력 향상을 꾀해야 합니다. 맨시티가 빅4 진입에 힘껏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 이제는 호비뉴가 '작은 펠레'에 걸맞는 이름값을 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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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왼쪽 윙어로 활약 중인 '작은 펠레' 호비뉴(25,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비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 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제기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스포츠 신문인 <스포르트>가 13일(이하 현지시간) 호비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맨시티 회장의 사인만 남겨놓았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것은 바르셀로나가 호비뉴를 원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호비뉴의 이적설이 불거진 근원입니다. 호비뉴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맨시티에서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그 이후부터 페이스가 단단히 꺾였습니다. 경기력이 주춤하더니 이제는 팀 전력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맨시티는 자신 없이도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유지 중입니다. 호비뉴는 맨시티의 먹튀이기 때문입니다.

'3250만 파운드' 호비뉴, 이적료 값 못했다

호비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3250만 파운드(약 650억원)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습니다. 거액의 이적료로 잉글랜드에 입성하면서 지구촌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맨시티의 에이스를 뛰어넘어 프리미어리그를 화려하게 빛낼 축구 영웅으로 꼽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그 자체로도 호비뉴의 가치는 매우 컸습니다.

물론 호비뉴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맨시티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블랙번전까지 11골 넣으며 14골로 득점 1위를 기록했던 니콜라스 아넬카(첼시)를 맹추격 했습니다. 그리고 팀의 왼쪽 윙 포워드로서 빠른 기동력과 부지런한 움직임, 민첩한 문전 돌파를 과시하며 맨시티의 에이스로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이 때의 포스가 매우 강렬했기 때문에 지금도 "호비뉴가 맨시티에서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축구팬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호비뉴는 지난 1월부터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4월 19일 웨스트 브롬위치전까지 4개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것을 비롯 부정확한 슈팅과 불필요한 드리블, 소극적인 수비 가담을 일관하며 팀의 공격 템포와 밸런스를 끊었습니다. 그러더니 공격형 미드필더인 스테판 아일랜드가 팀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팀의 공격 비중도 자신보다는 오른쪽 윙 포워드인 션 라이트-필립스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호비뉴의 부진 원인은 태업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맨시티가 지난해 연말 리그 성적이 18위로 추락하면서 리그 강등권에 있었던 전적이 있습니다. 맨시티의 유럽 제패를 위해 잉글랜드에 입성한 호비뉴에게는 팀 성적에 불만을 느꼈고 동료 선수들에게 불만을 품었다는 현지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결국, 호비뉴는 동기부여가 꺾인 이후부터 3250만 파운드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였습니다.

그리고 호비뉴가 팀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난 1월 카카(레알 마드리드)의 맨시티 이적이 무산되자 훈련장을 무단 이탈하더니 성폭행 혐의로 체포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마크 휴즈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지더니 경기력 저하까지 겹쳐 걷잡을 수 없는 내림세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에는 크레이그 벨라미에 의해 주전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호비뉴는 지난 8월 15일 블랙번전과 22일 울버햄튼전에서 부진하더니 8일 뒤 포츠머스전에서는 18인 엔트리에 포함되었음에도 벨라미에 밀려 결장했습니다. 최근에는 발목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 되었지만 벨라미가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히 맹활약을 펼쳤고 맨시티가 리그 4위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팀 내 존재감이 점점 줄었습니다. 이제 맨시티는 호비뉴 없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호비뉴의 내림세 행보는 올 시즌 리그 빅4 진입을 꿈꾸는 팀 전력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자신의 영입에 3250만 파운드를 투자했던 팀의 믿음을 얻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네임벨류와 이적료로는 맨시티의 에이스 역할을 도맡을 수 있는 선수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행보대로라면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의 가치를 해내지 못했습니다.

또한 호비뉴가 맨시티에 오랫동안 남을 가능성도 많지 않습니다. 맨시티는 매번 이적시장때마다 대형 선수들을 골고루 영입했고 내년 1월과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팀 전력에 보탬이 될 또 다른 선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비뉴의 내림세가 계속되면 왼쪽 윙어를 보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먹튀란 프로스포츠에서 높은 계약금 또는 연봉을 받고 이적한 선수가 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는 선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호비뉴도 결국에는 후안 베론(전 맨유, 현 에스투디안테스) 안드리 셉첸코(전 첼시, 디나모 키예프)처럼 고액 먹튀 선수로 이름을 남길 처지에 몰렸습니다.

호비뉴가 이제부터라도 맨시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오름세를 거듭하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유)처럼 먹튀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베르바토프는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맨시티에서의 팀 내 입지가 지난해와 정반대인데다 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맞물리면서 '작은 펠레'라는 이미지를 맨시티에서 만회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지금까지의 행보대로라면 호비뉴는 먹튀가 맞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 경기.

이번 지역 라이벌전은 스승과 제자 사이인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마크 휴즈 맨시티 감독의 맞대결과 함께 주목 받는 ´핫이슈´가 있습니다. 라이벌 관계로 굳혀지는 ´세계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맨유)와 ´제2의 펠레´ 호비뉴(24,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첫 번째 '격돌'을 앞두고 있는 것이죠. 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와 이에 강력하게 도전하는 이적생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의기양양한 호비뉴, 무기력한 호날두

두 선수는 며칠 전 A매치를 통해 열띤 대결을 펼쳤습니다. 지난 21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서 열린 브라질vs포르투갈의 친선경기에서 두 팀의 에이스로 나선 것이죠. 호비뉴는 이날 전반 9분 파비아누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하여 브라질의 6-2 대승을 이끌었던 반면에 호날두는 무기력한 부진에 빠지더니 상대팀 선수인 마르셀로의 목을 비트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축구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샀습니다.

호비뉴는 이번 맨유전에서도 호날두를 ´또´ 꺾겠다며 맞대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24일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을 통해 "이번 맨유전을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이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상대로 거두었던 승리를 다시 한 번 거두고 싶다. 브라질 대표팀과 맨시티의 팀 동료인 엘라누와 함께 이번 경기 승리를 노리겠다"며 호날두와 맨유를 꺾겠다는 승리욕을 불태웠습니다.

더욱이 호비뉴가 속한 맨시티는 지난 시즌 맨유와의 2경기서 모두 승리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경기가 홈 구장인 시티 오브 맨체스터에서 열리기 때문에 ´맨유전 3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반면 호날두는 23일 아스톤 빌라전서 다리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사흘 뒤 비야 레알전서 풀타임 출장하여 상대팀 선수들의 지나친 견제에 시달리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맨유의 라이벌 경기인 맨시티전과 자신의 아성에 도전하는 호비뉴의 존재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라이벌이 된 발단, ´레알 마드리드´ 때문

두 선수가 라이벌 관계로 부각된 이유는 올해 여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추진하면서 부터입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호비뉴+현금 트레이드´를 시도하자 호비뉴는 자신을 소홀하게 대한다며 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가 호날두보다 못하는 것 같다´고 느낀 호비뉴는 결국 이적을 요청했고 그 행선지는 호날두가 뛰고 있는 맨유의 지역 라이벌 팀인 맨시티였던 것이죠.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득점력과 개인기가 출중한 윙어라는 공통점에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 팀을 소속으로 두고 있어 ´자연적인 비교´가 불가피 합니다. 팀 내에서의 모든 공격 전술이 자신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팀에서 다재다능하게 쓰이는 에이스로 활약중인 공통 분모까지 있습니다. 물론 두 선수는 투톱 공격수로 활약이 가능한 존재죠.



명성은 호날두 우세, 실력은 백중세

명성에서는 호날두의 압도적인 우세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지난 10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부각되었기 때문이죠. 반면 호비뉴는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4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하면서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유럽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맨시티가 리그 11위에 그쳐있어 이름값을 떨치기에는 팀의 기대 이하 성적에 따른 한계가 있습니다.

팀 내에서의 역할 또한 다릅니다. 호날두는 팀 동료 선수들의 활발한 공격 지원 속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동시 득점왕에 오르며 팀 더블의 주역으로 발돋움했다면 호비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판 니스텔로이-라울´ 투톱의 공격력을 돕는 측면 윙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호비뉴는 지난 시즌 판 니스텔로이의 부상을 틈타 출중한 득점력을 뽐내며 38경기서 15골 12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맨 시티에서 투톱 공격수에 에이스 역할까지 도맡아 프리미어리그 8골로 득점 랭킹 공동 2위를 기록중입니다.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우승과 동시에 득점왕에 오른적이 있어 호날두와의 실력이 ´백중세´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호비뉴의 에이전트인 바그너 리베이로는 지난 7월 2일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호비뉴와 호날두는 실력이 서로 비슷하며 단지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을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호비뉴의 실력이 호날두의 명성에 가려 ´과소 평가´ 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PL No.1 가리자!

두 선수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잔뜩 벼르는 목표가 있습니다. 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끄는 것과 동시에 득점 랭킹 선두 니콜라스 아넬카(첼시, 12골)를 따라 잡는 것이죠. 리그 8골로 아므르 자키(위건)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2위를 기록중인 이들이 노리는 것은 득점왕입니다. 아넬카가 23일 뉴캐슬전에서 노골에 그쳐 리그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마감하면서 두 선수가 득점 랭킹 선두로 도약할 기회를 맞은 것입니다.

만약 호비뉴가 맨유전서 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끈다면 호날두의 아성을 뛰어 넘을 ´강력한 도전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됩니다. 반대로 호날두가 골을 넣어 맨유 승리를 공헌하면 호비뉴의 의기양양함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사실상 두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넘버원을 놓고 치열한 일전을 앞두게 된 것입니다. 두 선수 중에 어떤 선수가 맨체스터 더비의 주인공으로 거듭날지 축구팬들의 관심과 시선은 벌써부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이번 추석은 축구의 묘미에 빠져들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빅 매치가 이어진다. 한국의 유럽 리거들은 추석 연휴에 열리는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쳐 고국 팬들에게 멋진 한가위 선물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가히 ´축구의 대제전´이라 할 수 있다.

리버풀vs맨유, EPL 진수 느낄 수 있는 기회

오는 13일 토요일,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잉글랜드에서는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경기가 두 번이나 펼쳐진다. 1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76번째 ´붉은 장미 전쟁´을 치르며 1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큰 손´격인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특히 붉은색을 주색으로 하는 리버풀과 맨유 경기가 눈에 띄는 이유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로 불리는 팀들 간의 맞대결이기 때문. 두 팀 연고지가 불과 30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것을 기점으로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리버풀 팬들이 1958년 맨유의 뮌헨 비행기 참사를 비방했다면 맨유 팬들은 1985년 헤이젤 참사와 1989년 힐스브러 참사와 관련해 리버풀을 깎아내렸다.

두 팀 팬들은 통산 우승 경쟁을 놓고 서로 우월감을 다툰다. 58회 우승한 리버풀의 팬들은 52회 우승한 맨유를 자극하며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 자리를 지킨 팀이라고 스스로를 치켜세웠다. 그러자 맨유 팬들은 리버풀과의 역대 전적에서 68승50무57패로 앞선 것과 1999년 트레블 달성을 예로 들며 리버풀에 반론 공세를 펼쳐왔다.

맨유와 리버풀의 뜨거운 공방전은 최근에도 현재 진행형. 맨유의 게리 내빌은 2006년 1월 리버전에서 골 넣은 뒤 상대팀 서포터 앞에서 유니폼 상의에 새겨진 맨유 엠블렘에 키스했다. 이에 자극받은 리버풀 팬들은 한달 뒤 앨런 스미스(현 뉴캐슬)가 심한 발목 부상을 입어 엠뷸런스를 타고 경기장을 떠나려는 순간 오물을 투척하는 난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번 맞대결은 두 팀끼리의 경쟁 의식이 고조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리버풀 왼쪽 풀백 파비오 아우렐리오가 1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맨유전에 대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맨유가 안필드에서 힘겨운 경기를 펼치도록 할 것 이다"는 각오를 내비쳤다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토트넘에서 영입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출격시켜 적지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맨유는 리버풀 홈 구장인 안필드에서 7년 연속 승리를 자랑하고 있다. 맨유 레전드 브라이언 롭슨이 10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안필드에서 언제나 마법을 보여주곤 했다. 나는 맨유가 리버풀에 우위를 유지할 거라 믿는며 그들이 이번에도 해낼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던 것 처럼 맨유는 안필드에서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또 라파엘 베니테즈 리버풀 감독은 2004년 부임 이후 퍼거슨 감독을 상대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해 ´맨유에 약한 지도자´라는 불명예까지 안고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베르바토프와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잡이´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각각 리버풀과 맨유에 약한 면모를 나타냈던 공격수들인데 이번에는 다르다는 각오로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소속팀에서 타겟맨을 맡는 두 선수 중에 어느 누군가 상대팀 문전에서 파괴력 높은 득점을 자랑하면 그가 속한 팀이 ´붉은 장미 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vs첼시...호비뉴 때문에 대립구도 팽팽해져

리버풀과 맨유의 라이벌전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표적인 경기라면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작은 펠레´ 호비뉴다. 올해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그는 당초 첼시 이적이 유력했던 선수. 첼시는 호비뉴 이적 완료에 99.9%까지 다가섰으나 술레이만 알 파힘 맨시티 구단주가 EPL 최고 이적료 3250만 파운드(약 627억원)로 손쉽게 영입함에 따라 작은 펠레를 데려오려던 그동안의 계획이 헛수고로 돌아갔다.

공교롭게도 호비뉴는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첼시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얼마전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해 이번 첼시전 출전이 힘들것으로 보였으나 맨시티가 구단 전용 제트기를 브라질 현지로 급파하면서 이번 주말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낼것으로 보인다. 마크 휴즈 감독도 11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비뉴가 국가대표팀 출전으로 피로가 쌓였겠지만 그래도 첼시전에 출전시킬 계획이다"며 출전 강행 의사를 내비쳤다.

반면 호비뉴와 상대할 첼시 선수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첼시 골키퍼 체흐는 11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비뉴는 첼시를 사랑하고 첼시의 한 부분이 되겠다고 말했는데 불과 몇 시간 뒤 다른 클럽 계약서에 사인했다. 맨시티 이적을 결정지은 그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우리가 이번 주말에 느끼게 해주겠다"고 쏘아 붙였고 데쿠는 8일 ESPN을 통해 "왜 맨시티로 이적했는지 모르겠다"며 그의 이적에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호비뉴는 데뷔전서 첼시 선수들의 거센 압박을 뿌리치는 임무를 안고 있다. 이번시즌 3경기 1실점 기록중인 첼시의 포백과 상대하는 버거움을 안고 있지만 같은 브라질 출신인 엘라누, 조와 유기적인 호흡을 맞춰 첼시 수비진을 공략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까지 첼시 선수로 활약했던 숀 라이트-필립스까지 가세함에 따라 첼시전 승리를 노리는 마크 휴즈 감독이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최근 맨시티는 호비뉴 영입을 시작으로 18명의 슈퍼 스타 영입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해지자 ´제2의 첼시´로 주목받게 됐다. 특히 알 파힘 구단주는 ´조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보다 10배 이상 재산 많은 부동산 재벌이어서 향후 이적시장서 엄청난 자금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호비뉴 그리고 맨시티vs첼시전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양박´ 박지성-박주영, 유럽을 뜨겁게 달굴까?



유럽 리그에서 활약중인 태극 전사들도 프리미어리그 열기 못지 않게 국내 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끌것으로 보인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양박'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 모나코). 두 선수는 이번 주말 자신의 리그 첫 경기에 출전해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은 오는 13일 리버풀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제니트와의 UEFA 슈퍼컵에서 후반 15분 조커로 투입돼 무릎 부상에서 회복되었고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하는 현 상황에서 리버풀전 출전을 대기 중이다. 2005년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래 리버풀전 통산 5분 출전에 그쳤던 그가 이번 경기에서 많은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닐지 관심이 모인다.

박지성에 있어 리버풀전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맨유 타겟맨으로 베르바토프가 들어오면서 2005/06시즌 뤼트 판 니스텔로이(현 레알 마드리드)에게 많은 골 기회를 열어줬던 경기력을 되살릴 수 있기 때문. 그동안 호날두-나니-테베즈 같은 테크니션 공격 옵션과 최적의 호흡을 내지 못했던 박지성으로서는 베르바토프의 존재가 천군만마와 같다. 더구나 지난 시즌 2개의 도움 모두 루니와 합작한 작품이기 때문에 리버풀전에 출전할 '루니-베르바토프' 투톱 밑에서 헌신적으로 '골 도우미' 역할을 무난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AS모나코로 부터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박주영은 14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FC 로리앙과의 홈 경기에 출전, 프랑스 르샹피오네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주영은 팀 합류 후 연습 경기서 두각을 나타내 히카르두 고메스 감독으로부터 만족스런 반응을 얻고 있어 로리앙전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지난 3일 모나코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는 미국의 '축구 신동' 프레디 아두와 투톱을 맡아 1도움을 올려 2-0 승리에 기여했다.

미드필더 카멜 메리앙이 지난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은 협력 플레이와 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공격수로서의 자질을 갖췄다"고 말한 것을 볼때 현재까지 박주영의 행보는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06년부터 시작된 부상과 부진으로 인한 슬럼프에서 벗어날지는 미지수. 이상윤(MBC 축구 해설위원)과 안정환(부산)이 프랑스 무대에서 실패한 예를 떠올려 볼때 박주영이 예전의 천부적인 기량을 찾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풀럼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 중인 설기현은 13일 오후 11시 볼튼과의 홈 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같은 시간 열리는 웨스트 브롬위치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북한전을 치른 김두현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 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영표는 13일 오후 10시 30분 살케04와의 '베스트 팔렌 더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맨체스터 시티는 빅 클럽이다. 그들의 계획이 마음에 들어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많은 골을 넣어 그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다. 목표는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끄는 것이다"

'작은 펠레' 호비뉴(24)는 지난 2일 맨시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2연패 주역이었던 호비뉴는 프리미어리그 중위권팀인 맨시티를 우승권으로 끌어 올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됐다.

호비뉴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그동안 EPL을 평정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력한 도전자'가 나타났음을 상징하는 일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득점력과 개인기가 출중한 오른쪽 윙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 팀을 소속팀으로 두고 있어 '자연적인 비교'가 불가피하다. 물론 호비뉴도 호날두처럼 공격수 전환이 가능하다.

호비뉴의 에이전트인 바그너 리베이로는 지난 7월 2일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내 생각에 호비뉴와 호날두는 실력이 서로 비슷하며 단지 호날두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을 뿐이다"고 말한적이 있었다. 아직까지는 '세계 최고의 선수' 호날두의 명성이 호비뉴를 앞서고 있지만 두 선수가 같은 리그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는 2008/09시즌에 진검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호비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된 발단은 호날두 때문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 영입을 위해 '호비뉴+현금 트레이드'를 추진하여 자신을 내치려 하자 화가 치솟아 오른 것. 레알 마드리드에서 '슈퍼 윙어'로 명성을 떨쳤던 그가 호날두의 트레이드 대상이 되는 '굴욕'을 맛본 것이다.

그런데 호비뉴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2005/06시즌과 2006/07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5경기 8골 1도움, 41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던 그가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15골 12도움의 걸출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기 때문.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우승과 동시에 득점왕에 오른적이 있고 최근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골을 뽑고 있어 이전 기록과 비교할 때 지난해부터 부쩍 발전했음을 엿볼 수 있다.

그 성장세를 프리미어리그 맨시티로 이어간 호비뉴는 '자신의 라이벌이 될지 모를' 호날두를 뛰어 넘을 강력한 도전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그의 공격력은 흠잡을 곳이 없다. 현란한 발재간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를 하나 둘씩 가볍게 제치는 윙어로서 172cm 단신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슈팅과 프리킥 능력, 탄력과 유연성을 앞세운 놀라운 득점센스까지 장착했다. 웬만한 중앙 공격수보다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로 발전한 것.

그동안 호비뉴가 호날두의 명성을 넘지 못했던 이유는 '챔스 16강 징크스'로 고전하던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았기 때문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호비뉴는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유럽축구 대제전인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시장이 급속히 커져 프리메라리가를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리그로 발돋움한 요인 역시 고려할 수 있다.

호비뉴의 과제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끄는 것. 맨시티는 션 라이트-필립스, 마틴 페트로프, 엘라누, 조 등 수준급 공격진을 보유한 팀이며 '호비뉴 카드'로 EPL 빅4의 아성에 도전하게 됐다. 호비뉴 효과를 앞세운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곧 맨유와 호날두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것과 다름 없어 호비뉴에게는 자신의 시대를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세계 축구의 영웅 펠레와 마라도나 가운데 '누가 더 위대한가?'라는 논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이렇듯, 두 축구 스타의 양강 구도는 프리미어리그와 세계 축구의 열기를 끌어 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어 '호날두vs호비뉴'의 대립이 성립될 가능성이 크다. 그 열쇠는 호비뉴의 활약과 밀접해 과연 호날두를 밀어내고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상을 지켜보도록 하자.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