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폴란드 A매치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아일랜드전에 이은 또 다른 유럽 원정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다. 한국 폴란드 맞대결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펼쳐지는 경기다. 당시 한국은 황선홍, 유상철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면서 역사적인 월드컵 첫 승을 이루어냈다.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폴란드 홈에서 한국 폴란드 A매치가 펼쳐진다. 과연 한국이 폴란드 원정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봤다.

 

 

[사진 = 한국은 지난 24일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7분 권창훈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던 효과를 살리지 못했다. 공격과 수비에 걸쳐 경기 내용에서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 펼쳐질 폴란드 원정에서는 북아일랜드전과 180도 다른 매끄러운 경기 운영으로 좋은 결과를 이루어낼지 기대된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

 

 

1. 한국에게 폴란드는 가상의 독일, 폴란드에게 한국은 가상의 일본

 

한국 폴란드 맞대결이 성사된 것은 두 대표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각각 독일, 일본과 상대하기 때문이다. 독일 동쪽에 폴란드가 있다면 한국 동쪽에는 일본이 있다. 물론 독일과 폴란드, 한국과 일본의 축구는 서로 다르다. 하지만 독일과 폴란드가 선수들의 체격 조건이 좋은 것과 더불어 파워가 좋은 특징이 비슷하다면 한국과 일본은 같은 동아시아 팀의 범주에 속한다. 한국이 폴란드전에서 독일전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킬 기회를 얻었다면 폴란드는 한국과 격돌하면서 그동안 낯설게 느껴졌을지 모를 동아시아 축구를 접할 기회를 얻게 된다.

 

A매치 한국 폴란드 맞대결은 한국에게 소중한 기회다. 유럽에서 유럽 강팀과 맞대결 펼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에서는 3팀(스웨덴, 멕시코, 독일) 중에 2팀이 유럽에 속하기 때문에 유럽 땅에서 유럽 강팀과 맞대결 펼치는 경험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유럽 강팀과 대결하는 것과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폴란드는 비록 전통의 유럽 강호는 아니지만 피파랭킹 6위를 기록할 정도로 그 오름세가 만만치 않다. 유럽의 다크호스라 할 수 있다.

 

 

[사진 = 황희찬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fa.or.kr)]

 

2. 한국 폴란드, 손흥민 최적의 파트너 발굴할까?

 

지난 북아일랜드전 손흥민-김신욱-권창훈 스리톱은 철저한 실패작이었다.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터뜨렸던 권창훈이 제 몫을 펼쳤을 뿐, 손흥민을 활용한 공격이 경기 내내 잘 풀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김신욱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를 통해 손흥민과 김신욱의 공존이 여전히 대표팀에서 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비록 두 선수의 축구 스타일이 다를지라도 상대 진영에서 득점 기회를 노리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공존하기에는 어려움이 작용했다.

 

 

한국 폴란드 맞대결에서는 손흥민 특유의 빠른 순발력과 현란한 테크닉, 빼어난 득점력에 최대한 힘을 실어줄 최적의 공격수를 발굴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본래 이근호가 그 역할을 잘했으나 아쉽게도 북아일랜드전에서 결장하면서 폴란드전 출전 여부가 미지수다. 만약 이근호 폴란드전 출전이 어려울 경우 황희찬이 그 몫을 잘해낼지 여부가 관건이다.

 

되돌아보면 손흥민-황희찬 투톱은 대표팀에서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조합이었다. 손흥민의 경우 그동안 원톱을 많이 활용했던 대표팀에서 측면 미드필더 내지는 윙 포워드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제는 대표팀 플랜A가 4-4-2 포메이션으로 굳어지면서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 중요성이 커졌다. 황희찬이라면 나이가 젊고 테크닉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지능적인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다. 한국 폴란드 맞대결에서 황희찬 출전할 경우 그 역할을 잘 해내며 손흥민이 맹활약 펼칠 수 있도록 도울지 기대된다.

 

 

[사진 = 박주호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kfa.or.kr)]

 

3. 김진수 공백 or 기성용 파트너, 박주호 존재감 중요하다

 

한국 폴란드 맞대결의 또 다른 고민은 왼쪽 풀백이다. 지난 북아일랜드전에서 김진수가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당했던 것. 최소 6주 진단을 받으면서 한동안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북아일랜드전에서는 김진수를 대신하여 김민우가 투입되었으나 공격에서 이렇다할 존재감을 심어주지 못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대로라면 한국 폴란드 경기의 왼쪽 풀백 선발이 과연 누굴지 알 수 없게 됐다. 김민우가 아닌 박주호가 그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생겼다.

 

 

박주호는 북아일랜드전에서 이재성과 함께 역삼각형 형태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몸싸움에 버거운 모습을 보였던 이재성과 달리 전반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펼치며 신태용호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임을 보여줬다. 이대로라면 한국 폴란드 맞대결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과연 포지션이 왼쪽 풀백이 되어 김진수 공백을 메울지 아니면 한국이 4-4-2 포메이션 전환 시 기성용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뛸지 여부가 주목된다. 어쨌거나 박주호 존재감이 중요해졌다.

 

[사진 = 국내 시간 기준으로 2018년 3월 28일 오전 3시 45분 한국 폴란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3월 2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 정리]

 

4. 레반도프스키 상대하는 한국 센터백, 장현수 or 김민재 or 홍정호

 

한국 폴란드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상대 팀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팀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최전방을 빛내며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올랐던 그가 한국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수비 불안에 시달리는 신태용호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레반도프스키가 2017/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1위(25경기 23골)를 질주할 뿐만 아니라 공동 2위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16경기 13골) 닐스 페테르센(25경기 13골)과 무려 10골 차이라는 점을 놓고 보면 월드클래스 공격수의 위력이 지금도 대단하다.

 

레반도프스키와 맞설 것으로 보이는 한국의 센터백 두 명은 누구일지 알 수 없다. 붙박이 주전이었던 장현수가 북아일랜드전에서 여전히 불안함을 해소하지 못했다면 김민재는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고전했다. 폴란드전에서는 센터백 교체 가능성이 있을지 주목된다. 극단적으로는 한국이 레반도프스키 봉쇄를 위해 스리백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김민재-홍정호-장현수 라인으로 말이다. 하지만 신태용호에서 스리백이 실패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포백 유지에 무게감이 실린다. 스리백과 포백 여부를 떠나 수비진에서는 장현수 각성하는 활약이 꼭 필요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북아일랜드 A매치 평가전이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기성용 포함한 유럽파들이 총출동하는 A매치 유럽 원정 경기이자 3월 A매치 첫 번째 맞대결이다. 한국 북아일랜드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1차전 스웨덴전을 대비하는 목적이 있다. 탄탄한 수비와 커다란 체격, 파워까지 갖춘 북아일랜드를 가상의 스웨덴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한국 북아일랜드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보며, 이번 경기가 주말 밤을 보내는 축구팬들의 마음을 흥겹게 할지 그 여부가 기대된다.

 

 

[사진 = 한국 북아일랜드 경기시간 국내 기준으로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1시이며 KBS2, 네이버에서 중계된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twitter.com/thekfa)]

 

1. 북아일랜드, 절대로 유럽의 약체가 아니다

 

아마도 북아일랜드를 약체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를 일이다. 북아일랜드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21위) 이후 32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일지 모를 일이다. 북아일랜드의 역대 월드컵 최다 성적은 1958년 스웨덴 월드컵 8강 진출이나 어디까지나 과거의 업적일 뿐이다. 유로 2016에서는 16강에 진출했으나 4경기 성적은 1승 3패였다. 사상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16강 진출 팀 치고는 다소 찝찝함이 없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북아일랜드를 약체로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다.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한국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어쩌면 한국 축구가 아시아권에 속하는 것이 다행일지 모를 일이다. 한국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각각 59위와 24위로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비록 북아일랜드가 유럽내에서 여러 쟁쟁한 팀들과의 경쟁에 밀리는 바람에 32년 동안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경험하지 못했으나 현재 전력을 놓고 보면 한국에게 밀릴 이유가 없다.

 

눈여겨 볼 것은 북아일랜드의 촘촘한 수비다. 유로 2016 16강 포함한 본선 4경기 3실점,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C조 10경기 6실점(최종 2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의 전적을 나타낼 정도로 수비에 능하다. 비록 뛰어난 수비에 비해 공격력이 뒷받침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으나 절대로 약한 상대는 아니다. 북아일랜드 원정을 치르는 한국이 과연 손흥민 시프트를 앞세워 상대 수비의 허점을 파고들며 활발한 득점 기회를 노릴지 주목된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트위터(twitter.com/SpursOfficial)]

 

2. 손흥민 3월 오름세, 한국 대표팀에서도 이어지나?

 

한국 북아일랜드 평가전에서 가장 믿어볼 만한 인물은 역시 손흥민이다. 지난 1일 FA컵 16강 재경기 로치데일전부터 12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전까지 4경기 연속 골(7골)을 터뜨리는 오름세를 이어왔다. 한국 대표팀 선수 중에서 가장 득점력이 뛰어나면서 최근 활약이 좋기 때문에 한국 북아일랜드 맞대결을 빛낼 가능성이 높은 인물임에는 분명하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A매치 2경기를 통해 4-4-2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며 윙어에서 공격수로 올라간 손흥민 특유의 빠른 돌파와 득점력을 최대한 활용하게 됐다. 현실적으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는 한국보다 약한 팀과 상대하지 않기 때문에 지난 몇 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떨쳤던 손흥민 활약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투톱 공격수의 일원이 된 손흥민은 이근호 같은 부지런한 움직임을 과시하는 동료 공격수와 호흡을 맞추면서 끊임없이 득점 기회를 넘봤다. 특히 지난해 11월 10일 콜롬비아전에서는 2골 넣으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콜롬비아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주력 선수들이 포진했다는 점에서 당시 한국의 승리는 값졌다.

 

A매치 한국 북아일랜드 맞대결 포함한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에서도 신태용호는 4-4-2 포메이션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실적인 플랜A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는 4-4-2 포메이션임을 지난해 11월 A매치 2경기에서 파악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때와 비슷한 포메이션을 구축하며 상대와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플랜B 발굴 차원에서 한때 시도했던 스리백 같은 다른 포메이션을 활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과연 손흥민이 최근 토트넘에서의 오름세를 한국 대표팀에서도 이어갈지 기대된다.

 

 

[사진 = 기성용 (C)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wanseacity.com)]

 

3. 기성용 파트너, 박주호 기대되는 까닭

 

한국 대표팀의 또 다른 핵심 선수는 기성용이다. 팀의 공격 전개에 있어서 기성용 같은 정확한 패싱력을 앞세워 팀의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는 인물의 존재감이 중요하다. 한국 북아일랜드 맞대결에서는 기성용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황. 다만, 기성용과 함께 중원에 포진될 또 다른 중앙 미드필더가 과연 누구일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선수가 제 몫을 다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신태용호 출범 이후 지금까지는 그런 인물이 잘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박주호가 최근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것이 변수로 작용한다. 기성용과 박주호는 2015 아시안컵 준우승을 통해 중원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과시하며 팀 전력을 지탱했던 경험이 있다. 비록 박주호가 그 이후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부진하면서 한때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으나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에 입단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그러더니 대표팀에 복귀하며 기성용과 중원 콤비를 형성할지 기대된다. 비록 원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나 대표팀 명단에 미드필더로 포함되었기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울산에서도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사진 = 2018년 3월 24일 한국 북아일랜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3월 2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 정리]

 

4. 불안한 전북 포백, 신태용호에서는 강력할까?

 

한국이 북아일랜드보다 밀리는 대표적인 요인을 꼽으라면 수비력이다. 북아일랜드가 짠물수비를 과시하는 것에 비해서 한국은 센터백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나마 대표팀 신예 김민재가 발군의 활약을 펼쳤으나 또 다른 센터백의 분발이 필요하다. 한때 대표팀 수비를 지탱했던 홍정호가 돌아왔기 때문에 김민재-홍정호 센터백 콤비, 더 나아가 김진수(왼쪽 풀백) 최철순, 이용(이상 오른쪽 풀백) 같은 전북 소속 수비수 5명이 대표팀 수비 불안을 해소할지 기대된다.

 

하지만 전북 포백도 최근 소속팀 경기를 통해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7경기 13실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대목. 과연 한국 북아일랜드 맞대결에서 신태용 감독이 포백을 모두 전북 선수로 채울지는 알 수 없지만, 전북의 평소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앞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와 A매치에서 맞대결 펼칠 신태용호의 경기 운영은 다르다. 만약 북아일랜드전에서 전북 선수로 포백을 구성하면 팀 승리를 공헌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한국의 전력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전북 소속 수비수들의 맹활약이 절실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라트비아 축구 A매치 맞대결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될 것이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토요일 저녁에 펼쳐지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한국 라트비아 맞대결에서는 장현수 소속팀 FC 도쿄로 돌아가면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변수로 작용한다. 과연 장현수 공백을 메울 센터백이 과연 존재할지, 만약 그 선수가 한국 라트비아 경기에서 맹활약 펼치면 향후 신태용호 센터백 경쟁 구도가 새롭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라트비아 피파랭킹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한국을 상대하는 팀이기 때문에 피파랭킹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라트비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B조 예선에서 5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라트비아 맞대결은 국내 시간 기준으로 2월 3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0년 1월 22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펼쳐졌던 친선전 이후 8년 만에 A매치를 벌이게 됐다. 당시 한국은 김재성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승리했다. 그 경기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졌던 진선전이라면 이번 한국 라트비아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하는 친선전이다.

 

 

한국 라트비아 평가전은 신태용호의 동계 전지훈련 마지막 A매치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서는 국내파, 중국파, 일본파를 합류시키며 A매치 3경기를 치렀다. 1차전 몰도바전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면 2차전 자메이카전에서는 수비 실수의 아쉬움을 남긴 끝에 2-2 무승부에 만족했다. 3차전 라트비아전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낼 필요가 있으나 경기 내용 또한 매끄러워야 한다. 지난 두 번의 A매치에서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국 라트비아 A매치에서는 좀 더 긍정적으로 달라질 필요가 있다.

 

이제는 선수들이 A매치 두 경기 동안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라트비아전에서는 이전 경기들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공격에서는 김신욱이 동계 전지훈련 2경기에서 3골 넣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신태용호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것이 눈에 띈다.(신태용호 출범 이후 6경기 6골!) 미드필더와 공격수간의 호흡이 몰도바전에 비해서 자메이카전에서는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위안을 삼게 된다. 다만, 수비는 두 경기 모두 불안한 인상을 남긴 아쉬움을 안겨줬다.

 

[사진 = 한국은 지난 1월 30일 자메이카전에서 김신욱 2골에 의해 2-2로 비겼다. (C) 대한축구협회 공식 트위터(twitter.com/theKFA)]

 

한국 상대 팀 라트비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B조 예선에서 5위에 그쳤으나 10경기에서 18실점을 허용할 만큼 의외로 수비가 많이 나쁘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 10경기 동안 7골에 불과했던 득점력이 문제였을 뿐 수비는 생각보다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B조 1위 포르투갈과의 두 경기에서는 각각 1-4(원정) 0-3(홈)으로 패하여 3실점 차 패배를 당했던 아쉬움을 남겼다. 스위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0-3으로 패하는 등 강팀과의 맞대결에서는 실점이 많았던 단점이 있다.

 

 

 

라트비아 피파랭킹 만을 놓고 보면 약체로 판단하기 쉽다. 한국의 59위보다 많이 낮기 때문이다. 라트비아 피파랭킹 131위이며 유럽축구연맹(UEFA)을 소속으로 하는 대표팀 중에서는 랭킹이 10번 째로 낮은 편이다. 며칠 전 한국의 평가전 상대였던 몰도바 피파랭킹이 166위인 것을 보면 라트비아가 몰도바보다 축구 실력이 그나마 더 나은 팀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라트비아 피파랭킹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약체라는 인상을 지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상대 팀 라트비아 피파랭킹 살펴보면 과거에 비해 국제 경쟁력이 뚜렷하게 하락했다. 지난 10년 동안 피파랭킹이 가장 높았던 때가 2009년이었으며 당시 최고 순위가 45위였다. 2010년 최고 순위는 46위로서 한때 50위 안에 들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2012년부터 100위권 바깥으로 추락하거나 혹은 100위권 이내로 진입하더니 지난해에는 100위 안에 포함된 적이 없었다. 그러더니 올해 들어 피파랭킹이 131위로 주저 앉았다. 한때는 유로 2004 본선에 진출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유럽에서 이렇다할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사진 = 라트비아 피파랭킹 131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2월 3일 한국 라트비아 A매치가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3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명단 정리]

 

한국 라트비아 맞대결에서는 장현수 결장이 확정됐다. 소속팀 FC 도쿄로 복귀하게 된 것. 그동안 슈틸리케호와 신태용호에 걸쳐 많은 경기를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동계 전지훈련 2경기 모두 출전했으나 수비력이 불안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김민재, 김영권, 윤영선, 정승현 중에 누군가가 한국 라트비아 경기에서 장현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특히 대표팀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던 윤영선과 정승현에게는 라트비아전이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김민재가 최근 대표팀에서 좋은 수비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입지를 높였던 만큼 이들 또한 '해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라트비아전에 임하려고 할 것이다.

 

비록 장현수가 대표팀에서 아쉬운 수비력을 발휘했지만, 장현수 없는 대표팀 수비진이 과연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과시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근래 대표팀에서 장현수 없이 수비진을 꾸렸던 경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없는 지금의 상황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윤영선이나 정승현이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경우 상당히 분발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대표팀의 수비 불안이 점점 해결될 가능성이 커지게 될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박지성 모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박지성 어머니 장명자씨가 영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며 사망했다는 소식이 1월 12일 뉴스엔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이러한 박지성 모친상 소식이 한국의 다수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지성 어머니 장명자씨가 아들을 한국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키웠던 분이라는 점에서 박지성 모친상 정말 슬픈 소식이다.

 

 

[사진 = 박지성 (C) 나이스블루]

 

박지성 모친상 소식이 갑자기 전해지면서 놀랐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아마도 박지성은 더 놀랐을 것이고 상당한 충격에 빠졌을 것 같아 안타깝다. 교통사고라는 존재가 정말 끔찍한 존재임을 실감한다. 박지성 모친상 교통사고 사망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한국에서 전해지지 않았지만, 굳이 배경이 전해지지 않더라도 교통사고가 자칫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이런 사고가 벌어진 것이 슬플 수 밖에 없다.

 

 

박지성 모친상 소식에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것은 당연하다. 박지성 어머니 장명자씨가 아들을 한국 축구의 영웅으로 키우기까지 뒷바라지를 굉장히 열심히 하셨기 때문. 특히 박지성 학창시절 체격이 왜소했을 때 그의 키가 많이 자라도록 개구리를 먹였다는 일화라든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던 시절에 박지성 어머니가 산삼을 달여줬더니 경기에서 좋은 활약 펼쳤던 일화를 지금도 기억한다. 박지성이 21세기 이후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로 도약하기까지 박지성 어머니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반적으로 운동 선수는 일반인과 식생활이 다르다. 경기에서 최상의 활약을 펼치기 위한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기까지 음식을 많이 먹거나 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특별히 섭취하거나, 아니면 음식 섭취 양을 줄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축구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많이 뛰어야하기 때문에 평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현역 시절 별명이 '산소탱크'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움직임을 과시했던 박지성이 존재하기까지 박지성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얼마나 컸는지 실감하게 된다.

 

 

[사진 = 박지성은 2014년 10월 맨유 엠버서더로 위축됐다. (C) 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

 

박지성 모친상 소식을 접하면서 박지성 성공이 얼마나 놀라웠는지 다시금 느끼게 된다. 한국 축구 역사에서 박지성 같은 영웅이 나온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두 번의 월드컵 16강 진출 및 그 중에 한 번은 월드컵 4강 진출, 8시즌 동안 맨유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공헌했던 활약상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영웅으로 도악했던 박지성 성공 신화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의 성공은 박지성 어머니 헌신적인 뒷바라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박지성 성공이 더욱 경이적인 것은 소위 말하는 엘리트 선수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수원공고를 거쳐 명지대에 입학했던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 일화는 2009년 <MBC 스페셜 -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에서 소개됐다. 명지대가 축구부 신입생을 모두 뽑았던 상황에서 박지성을 입학시키기 위해 테니스부 T.O를 빌리며 겨우 선발할 수 있었다. 그 정도로 박지성 명지대 축구부 입학은 상당히 어려웠다. 만약 그 운이 없었다면 박지성 앞날은 사람들이 아는 것과 전혀 달랐을지 모를 일이었다.

 

박지성이 명지대 축구부 재학 시절에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을 때의 논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 당시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학 선수의 올림픽 대표팀 발탁이 있었기 때문에 일각에서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가 전해졌다. 허정무 감독이 당시 명지대 축구부 사령탑을 맡았던 김희태 감독과 친해서 바둑을 두다가 박지성 뽑았다는 루머가 나돌았던 상황. 이는 어디까지나 루머에 불과했을 뿐이다. 그 정도로 박지성이 한국 축구의 영웅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심했다. 박지성 부모님의 마음고생이 컸을 것임에 틀림없다.

 

 

[사진 = 박지성 (C) PSV 에인트호번 공식 홈페이지 메인(psv,nl)]

 

 

[사진 = 2018년 1월 12일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어머니 영국이라는 단어가 떴다. 박지성 어머니 영국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트위터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C) 트위터 앱]

 

[사진 = 2018년 1월 12일 박지성 모친상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1월 12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박지성 모친상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이유는 그동안 한국 축구 대표팀 및 그의 현역 시절 소속팀이었던 PSV 에인트호번과 맨유 경기를 보며 삶의 즐거움을 느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행보가 박지성 대표팀 은퇴했던 2011년 아시안컵 이후부터 지금까지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지성이 한국 축구 역사에서 얼마나 위대했는지 더욱 실감나게 된다. 박지성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로 활동했던 시절이 되돌아보면 한국 축구의 전성기였다.

 

그런 것을 보면 박지성 어머니는 정말 대단한 분이었다. 박지성을 키우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도와줬기 때문이다. 박지성 모친상 안타까움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신태용 감독 위기론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전 0-0 무승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음에도 연이은 경기력 저조로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그 이후 거스 히딩크 전 감독 논란이 불거지면서 신태용 감독 불신하는 여론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한축구협회의 신태용 감독 향한 신임은 변함 없었으나 "히딩크 전 감독을 데려오자"는 여론의 분위기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 = 신태용 감독 (C) 나이스블루]

 

신태용 감독 위기론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면 믿겨지지 않는다. 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현 텐진 테다 감독)이 경질된 이후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위기를 막아낼 적임자로서 당시 신태용 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꼽혔다. 과거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으로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것과 더불어 2016 리우 올림픽 8강 진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의 성과를 인정 받았던 것. 특히 리우 올림픽과 U-20 월드컵이 전임 감독을 대신하여 지휘봉을 잡으며 팀의 뚜렷한 성과를 올렸던 것이 인상 깊었다.

 

 

문제는 신태용 감독 위기가 A매치 치른지 두 경기만에 벌어졌다는 점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막판 2경기(이란전, 우즈베키스탄전) 모두 내용과 결과가 매끄럽지 않았다. 0-0 무승부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거듭하며 여론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더욱이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선수들의 헹가레를 받았던 모습은 오히려 여론에서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국민들은 선수들의 졸전에 분노했는데 정작 선수들은 신태용 감독을 헹가레하는 씁쓸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만큼 한국 대표팀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히딩크 전 감독이 지난 6월 관계자를 통해 한국 국민들이 원할 경우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의사를 전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히딩크 전 감독 복귀 여론이 빠르게 힘을 얻었다. 그러면서 신태용 감독을 불신하는 분위기가 온라인상에서 나타나고 말았다. 여론의 히딩크 복귀 염원이 신태용 감독을 향한 아쉬운 시선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9월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알렸다. (C) 대한축구협회 트위터(twitter.com/thekfa)]

 

그럼에도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은 여전히 변함 없다. 여론은 히딩크 전 감독을 원하고 있으나 현실은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물론 대한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과 작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아직 국가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은 감독을 내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 더욱이 신태용 감독이 성남 일화에서, 올림픽 및 청소년 대표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던 지도자라는 점에서 지금 시점에서의 감독 교체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내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는 신태용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신태용 감독 임기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이기 때문이다. 변수는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이 과연 러시아 월드컵 본선 이전까지 안정세를 되찾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거듭했던(다만, 2015년 1월 아시안컵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하며 반짝 좋았던 때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신태용 감독은 당시 한국 대표팀 코치였다.) 한국의 경기력이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는 보장을 할 수 없다.

 

결국 신태용 감독이 자신을 향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대표팀의 경기력을 뚜렷하게 향상시키면서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 되도록이면 그 타이밍은 빠를수록 좋다. 10월 7일 러시아전 경기력이 좋다면 그 기세를 다음 A매치 경기인 10일 모로코전에서 이어가면 되며, 러시아전에서 부진할 경우 다음 모로코전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좋은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감독은 기본적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역할이 있다. 신태용 감독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좋은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팀의 승리를 지휘해야 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월 7일 러시아전, 10월 10일 모로코전을 치른다고 알렸다. (C) 대한축구협회 트위터(twitter.com/thekfa)]

 

 

[사진 =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위는 현재 51위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 명단 정리]

 

과연 신태용 감독이 자신을 향한 위기를 완전히 극복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2015년 아시안컵 준우승 반짝했던 것을 제외하면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에 허덕였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이 8개월 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기 내용만 좋아서는 안된다. 경기 결과까지 여론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이 상당히 어려운 것은 분명하나 신태용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다만, 대표팀이 이전처럼 졸전을 거듭하면 향후 대표팀에 어떤 상황이 찾아올지 좀처럼 장담할 수 없다.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이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세대에 비해 둔화됐다는 점에서 대표팀 경기력이 무조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기에는 여전히 불안한 구석이 있다. 그럼에도 신태용 감독은 임전무퇴의 자세로 대표팀을 수월하게 이끌어가야 한다. 과연 그가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을 침체의 수렁에서 벗어나게 할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