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U-20 대표팀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출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과연 그가 원맨쇼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한국 우루과이 맞대결은 오는 20일부터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하 U-20 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지는 청소년 대표팀의 평가전이다. 중요한 대회가 얼마 안남았다는 점에서 이승우 포함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 우루과이 맞대결은 청주 종합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청주 종합 운동장은 청주시청, 충청북도청에서 서쪽에 위치한 곳이다. (C) 네이버 지도 앱]

 

한국 우루과이 맞대결은 5월 11일 목요일 저녁 8시 청주 종합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평가전이지만 U-20 월드컵을 얼마 안남겼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를 소홀히 여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우루과이 축구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각각 '가상의 아르헨티나', '가상의 일본'이다. 한국은 U-20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는 U-20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한국의 라이벌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 우루과이 모두에게 이번 평가전에 대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 국가 대표팀은 지금까지 우루과이를 상대로 A매치에서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한국 우루과이 역대전적 A매치 기준으로는 7전 1무 6패였다. 1982년 2월 20일에 우루과이와 2-2로 비겼던 전적이 있으나 그 이후 우루과이와 6번 격돌하면서 모두 패했다. 가장 최근인 2014년 9월 8일 경기도 고양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0-1로 패했다. 그만큼 한국이 우루과이에 약하다고 볼 수 있다.(역대전적 통계는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에서 참고했음을 밝힌다.)

 

하지만 U-20 대표팀이라면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 U-20 청소년 대표팀 기준으로 5전 2승 1무 2패였다. 특히 2015년 4월 29일 경기도 수원에서 맞붙었던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는 한국 U-18 대표팀이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016년 9월 21일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에서 우루과이 U-19 대표와 맞붙었을 때는 0-1로 패했다. 다만, 지난해 우루과이 U-19 대표팀과의 맞대결 패배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역대전적이 아닌 참고사항으로 분류됐다. 어쨌든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이긴 기록이 있다는 것은 이번 한국 우루과이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사진 = 이승우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fa.or.kr)]

 

한국 우루과이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산하에 속한 후베닐A에서 활약중인 이승우다. 그동안 한국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승우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좋은 성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 이승우 개인적으로도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면 유럽 축구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릴 명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U-20 월드컵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U-20 월드컵 앞둔 한국 우루과이 맞대결에 임하는 마음이 의미심장할 것이다.

 

 

U-20 월드컵에 임하는 이승우의 롤모델은 FC 바르셀로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2005년 U-20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것과 더불어 최우수선수(MVP), 골든슈(득점왕)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이후 메시의 미래는 두말 할 필요 없다. 메시가 U-20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 축구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승우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연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지는 알 수 없다. 현실적으로 A조에서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의 토너먼트 진출 경쟁에서 이길지 의문이다. 그럼에도 한국이 개최국 이점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것은 분명하다. 한국의 에이스 이승우가 과연 좋은 활약을 펼쳐줄지 기대될 수 밖에 없다. 그가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을 계기로 국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사진 = 한국 우루과이 맞대결은 5월 11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아이패드 달력이며 5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한국의 평가전 상대 우루과이는 U-20 월드컵 D조에서 남아공, 일본, 이탈리아와 격돌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U-20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U-20 대표팀의 선수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일본) 송범근(고려대) 이준(연세대)
수비수 : 이유현(전남) 우찬양(포항) 윤종규(서울) 이정문, 김민호(이상 연세대)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미드필더 : 이승우, 백승호(이상 FC 바르셀로나) 이승모(포항) 이상헌(울산) 임민혁(서울) 한찬희(전남) 강지훈(용인대) 김승우(연세대) 이진현(성균관대)
공격수 : 조영욱(고려대) 하승운(연세대)

 

감독 : 신태용
코치 : 전경준, 공오균, 김해운(GK코치), 플라비오(피지컬코치) 우정하(피지컬코치)

 

 

Posted by 나이스블루

추석 당일 펼쳐질 한국 우루과이 A매치 평가전에서 태극 전사들의 기분 좋은 승리 소식이 전해질지 기대된다. 오는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 우루과이 친선 경기가 펼쳐진다. 양팀은 지난 5일 A매치에서 승리했던 경험이 있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으며 우루과이는 일본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었다. 두 팀에서 에이스로 꼽히는 손흥민, 에딜손 카바니 맞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한국 우루과이 경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 울리 슈틸리케 신임 감독이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감독 발표만 이루어졌을 뿐 정식적인 한국 감독으로 활동하는 시기는 오는 10월부터다. 그가 한국 선수들을 관찰하면서 어떤 생각을 할지 참 궁금하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이번 평가전은 한국의 승리 전망이 밝지 않다. 역대 전적에서 우루과이에 6전 1무 5패로 밀린다. 유일하게 비겼던 1982년 이후 다섯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중에 4번은 2000년대 이후에 맞대결을 펼쳤으나 각각 1-2, 0-2, 0-2, 1-2로 졌다. 공교롭게도 우루과이전 4경기 연속 2실점을 허용당했다. 더욱 아쉬운 것은 0-2로 졌던 두 경기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다는 것이다. 한국이 홈에서 우루과이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더욱이 우루과이는 지난 5일 일본 원정을 치르면서 낯선 시차에 적응했을 수도 있다. 한국과 일본은 같은 시차에 속한다.

 

피파랭킹에서도 한국과 우루과이의 차이는 크다. 각각 57위와 6위다.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세계 10위권 안에 속하는 팀을 상대로 이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보다 피파랭킹이 더 높은 44위 일본은 우루과이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우루과이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없다고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일본전에서 강팀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우루과이전에서 손흥민 골이 기대되는 이유는 팀의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 기질을 과시하는 면모가 점점 두드러지는 중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자신의 리그 10호골이자 레버쿠젠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던 경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결승골을 꽂았던 진가는 과거에 비해 해결사 기질이 강해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월드 클래스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가장 높은 인물이다.

 

손흥민은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 또는 4-1-4-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이 어떤 포메이션을 최종적으로 선택할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기본적으로 왼쪽 측면 공격을 담당하면서 때에 따라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연계 플레이를 펼치거나 빈 공간을 찾으려 할 것이다. 최전방에서 우루과이 수비수들과 경합을 펼칠 이동국에 비하면 활동 공간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대팀 수비가 열렸을 때 빠른 침투에 의한 골을 노리는 손흥민의 득점 패턴이 우루과이전에서 나타나면서 시원한 골 장면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우루과이전에서는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카바니와 에이스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카바니는 2012/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달성했던 골잡이로서 2013년 여름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둥지를 틀면서 이적료 6300만 유로(약 836억 원)라는 엄청난 거액을 달성했다. 지난 일본 원정때는 결승골을 넣으며 우루과이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아레스가 없는 현 시점에서는 우루과이의 에이스라고 꼽아도 어색함이 없다. 한국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다.

 

공교롭게도 카바니와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측면 공격을 도맡고 있다. 카바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손흥민은 스테판 키슬링 같은 타겟맨들과 공존하는 공통점이 있다. 카바니의 경우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중앙 공격을 담당하나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포지션이 다르다. 과연 손흥민이 카바니와의 맞대결에서 이길지, 그리고 한국이 우루과이를 제압하며 A매치 2연승을 거둘지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상대팀 우루과이 피파랭킹 6위보다 더 놀라운 것이 있다. 월드컵 최다 우승팀이자 전통적인 남미 강호로 꼽히는 브라질(공동 7위)보다 순위가 더 높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여론에서는 '브라질이 우루과이보다 축구를 더 잘한다'는 인식이 강할 것이다. 지금까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남미 축구의 양대산맥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루과이 피파랭킹 6위의 순위를 놓고 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남미의 또 다른 축구 강호였다.

 

우루과이 피파랭킹 6위는 2014년 8월 기준이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 반영된 순위다. 2014년 1월 부터 이후 6-7-6-5-6-7-6-6위 순서로 피파랭킹을 기록하며 매달마다 TOP 10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8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우루과이라는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강팀과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사진=2014년 8월 피파랭킹 순위. 우루과이는 6위, 브라질은 공동 7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우루과이전 이야기에 앞서 그 이야기부터 할 필요가 있다. '과연 피파랭킹이 중요한가?'에 대해서 말이다.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약팀이 강팀을 이기거나 랭킹 낮은 팀이 높은 팀을 제압하는 것은 축구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당시 피파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스페인이 조별본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피파랭킹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우리나라 여론에서 어느 정도 작용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피파랭킹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피파랭킹에 의해 월드컵 및 아시안컵 톱시드가 가려졌음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특히 지난 3월 아시안컵 본선 시드 배정때는 한국의 당시 피파랭킹이 60위였으며 이것이 아시안컵 톱시드 탈락의 치명타가 됐다. 대회를 개최하는 호주를 제외한 나머지 3개 국가(이란, 일본, 우즈베키스탄)은 한국보다 피파랭킹이 더 높았다. 이 때문에 한국은 아시안컵 본선 포트2에 배정받았다. 피파랭킹의 중요성은 과거보다 커졌다.

 

 

다시 우루과이전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우루과이 피파랭킹 6위이며 한국 피파랭킹 57위다. 57위가 6위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에서 6전 1무 5패로 밀렸으며 A매치에서 단 1승도 거둔 전적이 없다. 한국이 지난 5일 베네수엘라를 2-0으로 제압하면서 브라질 월드컵 부진을 떨쳤다면 이번 우루과이전에서는 진정한 축구 실력을 보여주는 경기가 될 것이다. 피파랭킹 향상을 위해서 '수아레스가 없는' 우루과이를 이길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우루과이 피파랭킹 관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재 6위의 순위가 반짝이 아니기 때문. 2013년 9월~2014년 8월 랭킹 5~7위를 계속 지켰다. 그 이전이었던 2013년 8월 랭킹은 12위였으나 지난 1년 동안 세계 TOP 10을 유지했다. 지난 여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으나 D조 본선에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같은 유럽 강호들을 제압한 것이 피파랭킹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2014년 6월 랭킹은 7위였으나 7월과 8월 랭킹은 모두 6위였다. 오히려 월드컵 이전보다 순위가 더 높아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1년 8월 일본 원정 0-3 완패 이후부터 끝없는 침체를 거듭중이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아시아 지역예선 및 최종예선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으며 경기 결과까지 굴곡이 심했다. 지난해 여름 동아시아컵 선수권대회에서는 호주-중국-일본을 상대로 홈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지난 6월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2014년 현재까지 A매치 성적은 10전 3승 1무 6패다. 그중에서 1~6월 전적은 9전 2승 1무 6패였다. 우루과이처럼 피파랭킹 관리가 제대로 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져야 한다. 앞으로 많은 A매치에서 이겨야 한다. 추석 당일에 펼쳐질 우루과이전에서 승전보를 전하기를 국민들이 기대할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대표팀의 다음 A매치 상대팀은 우루과이이며 4년 전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떠올리게 된다. 우루과이 명단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며 최대 관심사는 루이스 수아레스 한국 대표팀 경기 출전 여부다. 4년 전 한국전에서 2골 넣었던 수아레스 존재감은 지금도 생생하다. 현재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중인 그가 우루과이 명단 포함되는게 맞는지 기대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 나라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

 

하지만 수아레스는 9월 A매치 일본전(5일) 한국전(8일) 나설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여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핵이빨 논란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여파가 한국 및 일본전 엔트리 제외에 영향을 끼쳤다.

 

[사진=루이스 수아레스 (C)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rcelona.com)]

 

수아레스의 4개월 선수 자격 정지는 8월에 완화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의해 훈련 참가와 친선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이 친선 경기라서 수아레스 출전을 기대할 수 있었으나 한국전을 포함한 9월 A매치 2경기가 FIFA 지정하는 A매치 데이였던 것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끝내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명단 제외로 인하여 한국에서 A매치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그가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손꼽아 기다렸던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아쉬운 일이다.

 

어쩌면 누군가는 수아레스의 징계 이유를 섭섭하게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FIFA의 수아레스 4개월 축구 선수 자격 정지는 옳았다. 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세계 최고의 축구 대회에서 상대팀 선수의 신체를 이빨로 깨무는 돌발 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른바 수아레스 핵이빨 논란은 전 소속팀이었던 아약스와 리버풀에서 벌어졌으며 모두 징계를 받았다. FIFA의 징계가 엄할 수 밖에 없었다. 월드컵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벌이지 않았다면 이번 한국 원정에 나섰을지 모른다.

 

 

그러나 수아레스가 없다고 한국 우루과이 맞대결 열기가 식은 것은 아니다. 우루과이 명단 22인 살펴보면 눈에 띄는 공격수가 포함되어 있다. 수아레스와 더불어 또 다른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꼽히는 에딘손 카바니가 한국전 명단에 있다. 그는 지난 5일 일본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우루과이의 2-0 승리를 공헌했다. 수아레스가 빠진 팀 공격의 무게감을 충분히 채워준 것. 나폴리 시절이었던 2012/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달성했던 면모를 일본에서 보여줬으며 한국전에서도 특출난 킬러 본능을 재현할지 기대된다.

 

우루과이 명단 22인을 살펴보면 선수들 소속팀이 특정 리그에 몰려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의 소속팀을 살펴보면 총 11개 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끼리 우루과이 명단 포함되면서 한국을 찾게 됐다. 우루과이 및 스페인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각각 4명이며 브라질과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가 각각 3명이다. 이 밖에 프랑스 리그가 2명, 터키-잉글랜드-포르투갈-칠레-아르헨티나-멕시코 리그를 기반으로 두는 선수는 각각 1명씩이다. 선수들의 활동 무대가 유럽과 남미에 북중미까지 골고루 퍼진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디에고 포를란은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우루과이 명단 22인은 이렇다.

골키퍼 :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터키) 마르틴 실바(바스코 다 가마, 브라질)

수비수 :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호르헤 푸실레(나시오날, 우루과이) 알바로 페레이라(상 파블로, 브라질)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벤피카, 포르투갈) 마르틴 카세레스(유벤투스, 이탈리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리버풀, 잉글랜드) 마티아스 마귀레가라이(에스투디안테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 카밀로 마야다(다누비오, 우루과이)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데펜소르 스포르팅, 우루과이) 니콜라스 로데이로(코린치안스, 브라질) 마티아스 코루호(유니버시다드 데 칠레, 칠레) 에지디오 아레발로(티그레스, 멕시코)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알바로 곤잘레스(라치오, 이탈리아)

공격수 : 에딜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디에고 롤란(보르도, 프랑스)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에스파뇰, 스페인) 아벨 에르난데스(팔라르모, 이탈리아) 조나단 로드리게스(페나롤, 우루과이)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