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리아 축구 경기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모으게 됐다. 이 경기가 어쩌면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다. 이란 시리아 축구 맞대결은 한국 우즈베키스탄 맞대결과 동시간대에 펼쳐진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축구팬 입장에서는 한국 우즈베키스탄 경기를 지켜보면서 이란 시리아 경기를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된다.

 

 

[사진 = 이란 시리아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이란 시리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10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9월 6일 오전 0시 이란 테헤란에 있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A조에서는 이란 시리아 순위가 각각 1위(6승 3무, 승점 21) 3위(3승 3무 3패, 승점 12)이며 이미 이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시리아는 A조 2위 한국(4승 2무 3패, 승점 14) 4위 우즈베키스탄(4승 5패, 승점 12)과 A조 최종 2위를 다투게 됐다. 아시아 최종예선 A조와 B조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은 각 조 2위까지 자격을 얻게 된다.

 

 

물론 A조와 B조 3위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3위가 확정된 두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하는 팀이 북중미 4위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문제는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과연 북중미 4위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아시아 축구의 레벨이 다른 대륙에 비해 객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는 한국 포함한 아시아 팀들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본선 탈락했다.) 북중미 4위팀을 넘을지 장담할 수 없다.

 

결국 한국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모두 A조 2위를 끝까지 사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면 조 4위는 탈락이다. 세 팀 중에서 한 팀에게만 내년 6월 러시아에서 월드컵 본선 최소 3경기를 치를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란 원정에 임하게 된 시리아로서는 원정팀에게 악명 높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시리아는 말레이시아 시간 기준으로 8월 31일 카타르전에서 3-1로 이기며 A조 3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이란 시리아 역대전적 25전 14승 10무 1패로서 이란의 우세다. 이란이 시리아에게 유리하게 패했던 때는 1973년이며 그 경기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0-1 이란 패) 역대전적에서는 이란의 우세가 두드러진다. 다만, 이란 시리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역대 아시아 월드컵 예선 통산전적은 4전 1승 3무로서 이란의 우세이나 의외로 무승부가 많았다. 1승이 1973년, 3무가 1993년-1997년-2008년에 있었다. 이란이 웬만하면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패하지 않는 경우를 놓고 보면 시리아가 이란 원정에서 승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란 시리아 축구 경기의 변수는 과연 이란 선수들이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느냐 여부다. 지난달 3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한국 이란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음에도 이란 선수들의 경기 내용이 더 좋았다.(라기 보다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이 저조했다.) 하지만 시리아가 한국보다 전력이 한 수 아래라는 점에서 과연 이란이 방심할 경우 시리아가 경기 내용에서 유리할지 모를 우려가 있다. 여기서 우려가 있다고 표현한 것은 시리아의 이란전 승리는 한국에게 전혀 안좋은 일이다.

 

한국과 시리아의 승점 차이는 2점이며 골득실은 같다. 하지만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게 비기거나 패하는 반면에 시리아가 이란 원정에서 승리하면 A조 최종 2위는 한국이 아닌 시리아가 된다. 이를 자세히 풀이하면, 한국 우즈베키스탄 무승부 및 시리아가 이란전 승리하면 한국 시리아 승점은 동률이나 골득실에서 시리아가 한국보다 우세를 점한다. 또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패하고 시리아의 이란전 승리가 확정되면 한국은 A조 4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결국 한국 축구 입장에서 이란 시리아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란이 시리아를 상대로 최소한 비기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

 

 

[사진 = 지난해 11월 15일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졌던 이란 시리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립 경기에서는(시리아 내전 여파로 중립국에서 경기가 개최됐다.) 0-0으로 비겼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이란 시리아 피파랭킹 각각 24위와 80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간 기준으로 2017년 9월 6일 오전 0시 이란 시리아 맞대결이 한국 우즈베키스탄 맞대결과 동시간대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9월 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이란의 월드컵 최종예선 지금까지의 행보를 살펴보면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비록 9경기에서 8골 넣는 것에 그쳤으나 단 1실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수비를 과시하며 A조 1위를 확정짓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홈 경기였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렀던 4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그만큼 이란이 아자디 스타디움에 매우 강했다. 그런 것을 놓고 보면 이란 시리아 어느 팀의 축구 실력이 더 나은지 대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축구는 이변이 잦은 스포츠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펼쳐질 이란 시리아 맞대결이 과연 어느 팀의 승리로 끝날지 알 수 없다. 한국 축구 입장에서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이란의 승리를 바라게 되나, 만약 이란이 시리아를 이겼음에도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패하면 한국은 A조 3위로 밀려난다.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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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아 맞대결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다. 한국의 홈 구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의 지난 몇 개월 경기력을 놓고 보면 이번 한국 시리아 축구 경기에서 승리할지 장담할 수는 없다. 지난 9월 6일 시리아와의 중립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그로부터 6개월 뒤에 펼쳐지는 한국 시리아 축구 경기는 되도록이면 우리나라가 아시아 축구의 강팀의 저력을 과시하며 이길 필요가 있다.

 

 

[사진 = 한국 시리아 맞대결이 3월 28일에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3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시리아전을 치른다. 한국 시리아 A조 순위는 각각 2위(3승 1무 2패, 승점 10) 4위(2승 2무 2패, 승점 8)이며 두 팀의 승점 차이는 단 2점이다. 지난 6차전에서 한국이 중국 원정에서 0-1로 패한 반면에 시리아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면서 한국 시리아 승점이 좁혀졌다.

 

 

한국 시리아 손흥민 경기력이 중요해진 이유는 지난 중국 원정에서 그의 공백이 컸기 때문이다. 한국이 중국에게 패했던 원인 중에 하나는 상대 진영에서 골을 만들어낼 골잡이의 존재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전반전에 원톱으로 나섰던 이정협, 그를 대신해서 후반전에 투입된 김신욱 모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그럴 때 2선 미드필더로 뛰는 누군가의 시원스러운 득점력이 터질 필요가 있었으나 손흥민 경고누적 공백에 의해 이러한 장면을 볼 수 없었다. 끝내 한국은 중국에게 패했다.

 

슈틸리케호의 문제점은 공격 옵션끼리의 전술적인 짜임새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선수 개인 실력에 의해 공격력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중국전에서 드러나면서 상대 수비가 한국의 공격 옵션을 무실점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그 경기에서 드러난 약점을 시리아전에서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한국 시리아 경기에서 손흥민 전술적인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한국 원톱의 경기력이 불안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손흥민 활약이 중요해졌다.

 

 

[사진 = 손흥민 (C) 나이스블루]

 

한국 시리아 손흥민 골 터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여부가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한국 선수들중에서 득점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잉글리시 FA컵 8강 밀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토트넘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12~14호골을 같은 경기에서 만들어냈던 것. 지난 몇 달 동안 실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기 때문에 한국 시리아 A매치 활약이 기대될 수 밖에 없다. 그의 득점력이 빛을 발하면 한국의 공격 전개가 더욱 탄력 받으며 시리아의 수비진을 완전히 궤멸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한국의 승리가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시리아 축구 경기에서 주목해 볼만한 통계는 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지금까지의 홈 경기를 모두 이겼다는 점이다. 3승 1무 2패 중에 3승이 한국의 홈 경기에서 나왔다. 비록 원정에서는 1무 2패로 부진했으나 홈에서 3승을 거두었다는 것은 한국이 이번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이 2015 아시안컵 준우승 시절보다 약해졌다는 점에서 과연 이번 시리아전을 이길지 의구심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중국 원정 0-1 패배를 봐도 과거의 한국 축구 같으면 그런 상황이 절대로 없었을 것이다.(비록 2010년에 중국에게 0-3으로 졌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지 거의 3년이 되었으나 전력적으로 나아진 점을 뚜렷하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여론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자질 논란이 벌어지는 한국 축구계의 어수선한 상황에서 과연 이번 시리아전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진 =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경기 결과. 홈에서 3승을 거두었으나 원정에서는 1무 2패로 부진했다. 홈과 원정 편차가 크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리아 축구 맞대결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C) 나이스블루]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

 

만약 한국이 시리아전에서 패하면 최악의 경우 A조 2위에서 3~4위로 추락할 수 있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A조 2위까지 본선 진출, 3위는 B조 3위와의 플레이오프에 이은 북중미 4위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그렇기 때문에 A조 3~4위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더욱 멀어지게 된다. 시리아전에서 비길 경우에도 문제다. A조 3위 우즈베키스탄(3승 3패, 승점9)이 홈에서 카타르를 제압할 경우 한국이 3위로 밀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반드시 한국이 시리아를 꺾고 A조 2위를 지켜내야 한다.

 

어쩌면 이번 시리아전은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잡느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상황으로 이어질지 모를 일이다. 중국 원정 패배 이후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바라는 여론의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이 시리아를 꺾는다면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 모습을 앞으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로 한국이 시리아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하면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가 불확실하게 된다. 경질 위기에 빠진 슈틸리케 감독의 운명이 어찌될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A매치 축구 경기가 한국에게 중요하게 되었다. 시리아가 한국의 다음 경기 상대라면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더불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상위권 순위 다툼을 펼치는 팀이다.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축구 경기에 대한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국 시라아 맞대결 얼마 안남았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 =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경기다. 당초 시리아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시리아의 정치 상태가 불안하면서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이 중립 지역인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지게 됐다.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3월 23일 목요일 오후 9시에 펼쳐지며 한국 중국 맞대결(3월 23일 오후 8시 35분) 시간과 겹친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끝나면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A조 순위는 각각 4위(1승 2무 2패, 승점 5) 3위(3승 2패, 승점 9)를 기록중이다. 우즈베키스탄이 지난해 9월 1일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음을 미루어보면 시리아가 우즈베키스탄에 열세로 느껴지기 쉽다. 더욱이 시리아에게 있어서 말레이시아에서 치르는 중립 경기는 홈 경기의 이점을 최대한 발휘하기 어렵다. 시리아와 말레이시아의 거리가 꽤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리아가 지난해 9월 6일 한국전 0-0 무승부, 지난해 11월 15일 이란전 0-0 무승부로 선전했을 때의 장소는 모두 말레이시아였다. 이는 시리아가 말레이시아에서 중립 경기를 펼치는데 있어서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한국과 이란이라는 아시아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는 점에서 시리아가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다.

 

 

[사진 = 지난해 9월 6일 시리아 한국 맞대결은 우리나라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0-0으로 비겼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입장에서는 시리아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최소 승점 1점이라도 따주는 것이 유리하다. A조 2위 한국(3승 1무 1패, 승점 10)과 우즈베키스탄의 승점 차이가 불과 1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이 중국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승점 0~1점에 만족한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이 시리아를 꺾으면 승점 3점을 얻기 때문에 A조 2위가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아시아 팀은 4.5팀이다. A조와 B조에서 2팀 씩, C조 3위와 D조 3위의 승자는 북미 지역 예선 4위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해야 한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려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한 진출이 아닌 각 조 2위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조 1위 이란에게 있어서 A조 1~2위가 중요하다.

 

한국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시리아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시리아가 우즈베키스탄을 이길지 알 수 없으나 승점 1점이라도 획득하면 우즈베키스탄의 조 2위 진입 확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한국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한국이 중국을 꺾고,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이 각각 시리아와 카타르전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한국의 A조 1위 진입이 가능하다. 과연 A조 6차전이 한국에게 좋은 행운이 다가올지 주목된다.

 

 

[사진 = 우즈베키스탄 시라아 피파랭킹 각각 63위와 95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이 한국 시간으로 3월 23일 오후 9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3월 23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시리아 입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전이 A조 상위권으로 뛰어오를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두 팀의 승점 차이는 5점이나 만약 시리아가 승리하면 5점에서 2점으로 좁힐 수 있다. 물론 그 이후의 경기가 한국 시리아 맞대결이지만, 시리아 입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중립 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따내고 싶어하는 의지가 충만할 것임에 틀림 없다.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한국과 이란을 상대로 비겼던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우즈베키스탄전을 잘 치러낼지 주목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일정은 이렇다.
(1) 카타르 : 이란(한국 시간으로 3월 24일 오전 1시 킥 오프, 장소 : 카타르 도하)
(2) 중국 : 한국(한국 시간으로 3월 23일 오후 8시 35분 킥 오프, 장소 : 중국 창사)
(3) 시리아 : 우즈베키스탄(한국 시간으로 3월 23일 오후 9시 킥 오프, 장소 : 말레이시아 Krubong)

 

 

Posted by 나이스블루

시리아 피파랭킹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존재할 것이다. 그 이유는 시리아가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 상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국 대표팀과 격돌하는 상대 팀 전력을 볼 때 항상 지켜보게 되는 것이 피파랭킹이다. 시리아 피파랭킹 과연 몇 위인지, 한국 대표팀과 충분히 상대할 만한 전력인지, 아시아에서는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만만하게 바라볼 상대는 아니라는 점이다.

 

 

[사진 = 시리아 피파랭킹 공동 105위에 속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우선, 시리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E조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E조 8경기에서는 6승 2패를 기록했는데 2패가 일본과의 두 경기에서 나왔다. 하지만 나머지 6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승점 18점을 기록했고 다른 조 2위 팀들에 비해 많은 승점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는 시리아가 강팀에게 강하고 약팀에게 약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8경기 중에 6경기를 이기면서 피파랭킹을 올릴 수 있었다.

 

 

시리아 피파랭킹 공동 105위다. 그리 강하다고 볼 수 없는 순위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한 팀들 중에서는 피파랭킹이 가장 낮다. 이란(39위) 한국(48위) 우즈베키스탄(55위) 중국(78위) 카타르(80위)보다 낮은 순위다. A조에서는 최약체에 속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보다는 전력이 낮은 편이다. 한국 시리아 역대전적 6전 3승 2무 1패이나 2000년대 이후 기준으로는 4전 2승 2무로 한국이 앞섰다. 더욱이 이번 9월 6일 경기는 시리아가 아닌 중립국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한국이 딱히 시리아에 불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참고로 한국 시리아 2000년대 이후의 4경기 전적은 이렇다.
2006년 2월 22일 한국 2-1 시리아 (승리, 2007 아시안컵 예선, 장소 : 시리아 알레포)
2006년 10월 11일 한국 1-1 시리아(무승부, 2007 아시안컵 예선, 장소 : 한국 서울)
2009년 2월 1일 한국 1-1 시리아(무승부, 친선전, 장소 : UAE 두바이)
2010년 12월 30일 한국 1-0 시리아(승리, 친선전, 장소 : UAE 아부다비)

 

 

[사진 = 시리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E조에서 2위로 마쳤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하지만 시리아 피파랭킹 공동 105위라고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의 시리아 피파랭킹 살펴보면 과거보다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13년 129위, 2014년 151위, 2015년 125위를 거쳐 2016년 1~2월 125위, 3월 123위, 4~5월 110위, 6월 101위, 7월 104위, 8월 105위에 이르기까지 불과 2년 전에 비해 약 50계단 정도 향상됐다. 이는 시리아 국가 대표팀의 전력이 피파랭킹 상으로는 과거보다 좋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시리아를 어느 정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시리아는 지난해 A매치 11경기에서 8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비록 2015 아시안컵 예선 탈락했으나 그 이후에 A매치에서 승리한 경우가 많아졌다. 이것이 피파랭킹 향상의 원인으로 이어졌다. 시리아는 2015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6경기에서 5승 1패, A매치 친선전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A매치 11경기 중에 8경기를 이겼던 것이 시리아 피파랭킹 향상의 원동력이 됐다.

 

시리아의 2016년 A매치 현재까지의 전적은 7경기 3승 2무 2패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경기에서 1승 1패, 최종 예선 1경기 1패, A매치 친선전 4경기 2승 2무를 기록했다.(6월 3일 킹스컵 태국 원정에서는 2-2로 비겼으나 태국과의 승부차기 끝에 6-7로 패했다.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킹스컵이 친선전 전적으로 분류됐다.) 가장 최근인 9월 1일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는 0-1로 패하면서 최종예선 첫 경기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사진 = 시리아는 9월 6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격돌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시리아는 9월 1일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후반 29분 알렉산더 게인리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패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리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은 9월 6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9월 6일을 가리킨다.]

 

시리아의 2016년 현재까지의 A매치 전적은 이렇다.

 

(1) 2016년 3월 18일 시리아 1-0 이라크(승리, 친선전)
(2) 2016년 3월 25일 시리아 6-0 캄보디아(승리,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 2016년 3월 29일 시리아 0-5 일본(패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 2016년 6월 3일 시리아 2-2 태국(무승부, 승부차기에서 6-7 패배, 킹스컵)
(5) 2016년 6월 5일 시리아 1-0 UAE(승리, 킹스컵)
(6) 2016년 8월 27일 시리아 0-0 타지키스탄(무승부, 친선전)
(7) 2016년 9월 2일 시리아 0-1 우즈베키스탄(패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시리아 축구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됐다. 비록 지난 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3골 먼저 넣고도 후반 28분과 후반 31분에 걸쳐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3-2의 찜찜한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 같은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한국 시리아 축구 맞대결은 중국전보다 개선된 경기 내용을 펼치면서 결과까지 우리나라가 이겨야 한다. 한국 시리아 진검승부가 많은 축구팬들의 기분을 짜릿하게 하는 멋진 경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 시리아 축구 맞대결이 성사됐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시리아 축구 경기는 9월 6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팔로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중립 지역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이 진행되는 것. 당초 한국 시리아 맞대결은 시리아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시리아 내전 사태에 의해 다른 나라에서 펼쳐지게 됐다. 처음에는 레바논에서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마카오로 변경되었는데 문제는 마카오축구협회와 시리아축구협외의 의견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한국 시리아 맞대결 말레이사아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시리아전이 중립 지역에서 펼쳐지는 것이 어쩌면 다행일지 모를 일이다. 만약 레바논에서 한국 시리아 맞대결 펼쳐졌다면 중동 지역에서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레바논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시리아 선수들의 컨디션이 더 좋았을지 모를 일이었다. 그렇다고 말레이시아가 최적의 경기 장소인 것은 아니다. 말레이시아의 덥고 높은 습도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 지난 중국전을 떠올리면 한국 선수들이 90분 동안 최상의 경기 내용을 발휘하며 좋은 성과를 낼지 알 수 없다.

 

지난 중국전을 되돌아보면 후반 28분 상대 팀에게 첫 골을 얻어맞은 이후부터 경기 흐름이 중국 우세로 반전됐다. 중국에게 첫 실점했던 상황이 오재석의 헤딩 클리어링 미스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시점을 전후로 한국 수비진과 미드필더들의 체력과 활동량이 전반전에 비해 떨어졌다. 이렇다 보니 수비 공간이 벌어지면서 중국에게 경기 흐름을 빼앗기는 불안한 경기 운영을 나타냈다. 이대로는 한국 시리아 경기에서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기 힘들다. 90분 동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사진 = 한국은 지난 중국과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3-2로 이겼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시리아 축구 맞대결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 각성이 필요하다. 90분 뛰는 것이 힘들다고 할지라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중국전을 통해 한 순간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의 체력 및 운동량 저하가 중국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한국 시리아 경기에서는 정신적인 무장이 필요하다. 비록 말레이시아의 덥고 습한 기후에서 뛰는 것이 힘들다고 할지라도 프로 선수는 프로 답게 중국전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하며 최상의 성과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불안 요소였던 원톱 문제는 지난 중국전에서 2도움 올렸던 지동원 맹활약에 의해 해결됐다. 지동원의 집요한 공간 침투와 부지런한 움직임, 결정적인 상황에서 빛을 발했던 빼어난 패싱력이 중국의 5백을 허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이러한 그의 경기력을 놓고 보면 시리아의 밀집 수비를 뚫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아는 한국전에서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동원의 장점이 한국 시리아 맞대결에서 또 한 번 빛나야 한다.

 

시리아가 한국전에서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일본과의 2경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리아는 지난해 10월 8일 일본과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펼쳤을 때 점유율 42-58(%)로 밀렸다. 경기 결과는 일본의 3-0 승리로 끝났다. 지난 3월 29일 일본과의 원정 경기 또한 마찬가지였다. 점유율 38-62(%)의 열세를 나타냈다. 이 경기에서는 일본이 5-0 대승을 거두었다. 시리아가 일본에게 두 번이나 패했던 것을 보면 한국 시리아 축구 경기는 우리나라의 우세를 예상하기 쉽다. 다만,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 각성이 필요하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사진 = 지난 중국전에서 상대 팀 자책골 유도 및 2도움 기록했던 지동원 (C)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augsburg.de)]

 

 

[사진 = 중국전에서 지동원과 더불어 맹활약 펼쳤던 구자철 (C)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augsburg.de)]

 

 

[사진 = 한국 시리아 축구 맞대결은 9월 6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9월 6일을 가리킨다.]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 한국 시리아 축구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는다. 손흥민을 대신하여 황의조가 대표팀에 발탁됐다.]

 

한국 시리아 역대전적 6전 3승 2무 1패로 우리나라가 앞섰다. 2000년대 이후에는 4전 2승 2무를 나타냈다. 하지만 한국이 시리아와의 4경기 동안 5골을 넣은 것을 보면 그들의 수비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번 시리아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일본전 2경기에서 0-3, 0-5 패배를 당한 것을 보면 아시아 강팀을 상대로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다고 보기 어렵다.

 

시리아는 지난 1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번 한국전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따지 못하면 2패가 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이 암울해진다. 그들은 한국전에서 승점 1점 획득을 위해 수비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과연 한국이 시리아의 선 수비 후 역습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중국전보다 개선된 경기 내용으로 승리할지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