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축구 경기 향한 여론의 관심이 커졌다.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과 맞물린 경기이기 때문이다. 카타르의 전력이 열세라는 점에서 한국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한국 카타르 맞대결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와 밀접할 수도 있다. 그가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면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모습을 앞으로도 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그의 거취가 불분명하게 된다.

 

 

[사진 = 한국 카타르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카타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6월 14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있는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한국 카타르 맞대결이 진행되는 것. A조 2위(4승 1무 2패, 승점 13)에 속한 한국은 6위이자 최하위(1승 1무 5패, 승점 4) 카타르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카타르 피파랭킹 딱 봐도 아시아 무대에서는 압도적이지 않기 때문에 한국이 꼭 이겨야만 한다.

 

 

한국 카타르 맞대결은 더욱 중요해졌다. 한국에 이어 A조 3위(4승 4패, 승점 12)를 기록중인 우즈베키스탄이 13일 이란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조 2위를 계속 지키게 됐다. 만약 한국이 카타르 원정에서 승리하면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이 1점에서 4점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그러면서 9차전 이란전(8월 31일, 홈) 10차전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 원정)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

 

문제는 한국이 카타르 원정에서 승리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월드컵 최종예선 내내 경기력 감퇴에 시달린 끝에 이제는 웬만한 아시아 팀을 상대하면서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렸다. 특히 지난 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는 어설픈 스리백 실험에서 빚어진 답답한 경기력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라크전때의 경기력이라면 과연 카타르 원정에서 승점 3점 사냥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현재 순위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이 이라크전에서 스리백을 실험한 것은 카타르전 스리백 활용 가능성을 염두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스리백을 쓰는 것은 그동안의 경기력 침체를 극복하고자 수비력을 강화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현대 축구의 스리백은 공격적으로 변화했으나 슈틸리케 감독의 스리백은 기성용을 가운데 센터백으로 두면서 후방의 안정을 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 내내 원활하지 못한 공격 전개가 거듭된 끝에 스리백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 축구가 상대 팀보다 골을 더 많이 넣어야 승리하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스리백 실험은 다소 의문으로 남는다.

 

 

한국 카타르 두 팀의 전력 편차가 상당한 것은 분명하다.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와 6위의 경쟁이기 때문에 순위만을 놓고 보면 한국의 우세라고 볼 수 있다. 더욱이 한국 카타르 피파랭킹 각각 43위, 88위로서 상당한 격차를 나타낸다. 지난해 10월 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한국 카타르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기성용, 지동원, 손흥민 득점에 의해 3-2로 승리했다. 또한 한국 카타르 역대전적 8전 5승 2무 1패로 우리나라가 앞섰다. 한국이 카타르에 마지막으로 패했던 때는 1984년 12월 10일 0-1 패배였다. 그때가 33년 전이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 경기력으로는 과연 카타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지 의문인 구석이 있다. 지난 이라크전에서 스리백 실험이 뚜렷한 효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력 상승 국면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카타르전을 치르게 됐다. 물론 카타르 피파랭킹 88위라는 점이 한국에게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축구는 피파랭킹으로 말하지 않는다. 경기 당일 경기력과 승리욕, 팀웍, 컨디션이 결과에 영향을 끼치기 쉽다. 침체에 빠진 한국이 과연 카타르 원정을 터닝 포인트로 삼으며 아시아 강팀의 면모를 되찾을지 기대된다.

 

 

[사진 = 한국은 최근 아시아 최종예선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카타르 맞대결이 국내 시간 기준으로 2017년 6월 14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6월 1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

 

한국 카타르 대표팀 전력의 또 다른 차이는 상대 팀 공격수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에 결장한다. 소리아는 지난해 10월 슈틸리케 감독이 극찬했던 카타르 공격수로 잘 알려졌다. 당시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이 지난해 10월 11일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하자 카타르의 소리아 같은 공격수가 없기 때문에 졌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그 발언이 빌미가 되면서 국내 여론에서는 슈틸리케 감독 향한 실망감을 드러냈으며, 그 실망감은 한국의 연이은 경기력 저하로 점점 커져갔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한국이 우세하며 심지어 카타르는 소리아 없이 경기에 임한다. 한국에게 카타르전은 승점 3점을 얻을 좋은 기회다. 만약 그 기회를 놓치면 남은 이란전, 우즈베키스탄전을 잘 치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카타르전은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신고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이라크 축구 A매치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 그동안의 대표팀 경기력 저하로 경질 위기에 직면했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이번 경기가 더욱 중요할 것이다. 이라크 피파랭킹 한국 보다 많이 차이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의 지난 몇 개월 동안의 경기력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국 이라크 승자가 과연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과연 슈틸리케호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카타르전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 이라크 A매치 축구 친선 경기가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이라크와 상대한다. 한국 이라크 A매치 친선전은 한국 시간으로 6월 8일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의 중립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 경기를 통해 카타르전(국내 시간 기준 6월 14일 오전 4시)을 대비한다. 카타르전은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다. 이라크전 결과가 카타르전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한국 이라크 역대전적 19전 7승 10무 2패로서 한국이 절대적으로 우세다. 한국이 이라크에게 마지막으로 패했던 때는 1984년 4월 29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졌던 LA 올림픽 최종예선이었으며 당시 0-1로 패했다. 그 때가 33년 전이며 그 이후에는 한국이 이라크를 이기거나 비겼다. 다만, 2007 아시안컵 4강에서는 한국이 이라크와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하지만 2015 아시안컵 4강에서는 한국이 이정협, 김영권 골에 의해 2-0으로 승리하여 8년 전 승부차기 패를 복수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이 준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개최국이자 우승팀이었던 호주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쳤을 정도로 팀 전력이 절정에 달했다. 2년 전 아시안컵 준우승을 떠올리면 그 당시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을 잘 이끌어갔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른 행보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불안한 상태다.

 

 

[사진 =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에게 있어서 6월 14일 카타르전은 중요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경기이기 때문이다. 비록 카타르가 A조 꼴찌이나 과연 한국이 카타르를 이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의 기록에 걸맞지 않게 원정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다.(시리아와의 중립 경기는 원칙상 원정 경기가 맞다.) 그 중에 1패가 슈틸리케 감독 경질 여론이 크게 화두가 됐던 지난 3월 23일 중국 원정 0-1 패배였다.

 

 

한국 이라크 맞대결은 과연 한국이 카타르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기력이 충분한지 점검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라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위(1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점점 희박해졌기 때문에 한국으로는 이라크전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가지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라크는 며칠 뒤 일본전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기 때문에 한국을 '가상의 일본'으로 설정할 것이다.(반대로 한국 입장에서는 이라크가 '가상의 카타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라크가 의욕을 갖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2년 만에 A매치에서 격돌하는 한국 이라크 피파랭킹 차이는 꽤 높다. 각각 43위와 120위다. 한국 피파랭킹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다면(아시아 1위는 30위의 이란) 이라크 피파랭킹 100위권 바깥으로 밀렸다. 2015년 피파랭킹에서는 89위를 나타냈으나 2016년 119위로 밀리더니 2017년 현재 120위를 나타내고 있다. 10년 전이었던 2007년 이라크 피파랭킹 68위였다는 점에서 그들의 전력이 과거보다 약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진 = 6월 8일 한국 이라크 평가전 및 6월 14일 한국 카타르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 임할 한국 선수 명단에 손흥민이 속했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한국 이라크 맞대결이 국내 시간 기준으로 2017년 6월 8일 오전 2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6월 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이근호 A팀 복귀, 제주의 K리그 클래식 2위 오름세의 주역 이창민과 황일수의 A팀 첫 발탁이다. 이근호가 한국의 현 A팀 선수 중에서 이청용과 함께 두 번째로 A매치 최다 출전했다.(75경기, 1위는 91경기 출전의 기성용) 그동안 A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이근호의 경험과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침체에 빠진 슈틸리케호를 어떻게 바꾸어놓을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이창민과 황일수가 한국 이라크 평가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는다면 A팀 입지 강화를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비록 구자철이 부상으로 이번 A매치 일정에서는 뛸 수 없게 되었으나 그를 대신할 옵션이 여럿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다만, 지금의 대표팀 옵션들이 실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일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이라크전은 대표팀의 조직력을 가다듬을 최상의 기회라 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이 과연 이라크전에서 승리하여 카타르전을 준비할지 주목된다.

 

 

신고
Posted by 나이스블루

우즈베키스탄 피파랭킹 관심을 받는 이유는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다투기 때문이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A조와 B조 모두 조 2위까지 본선 진출이 확정되며 A조 3위 및 B조 3위와의 맞대결 승자는 북중미 4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우즈베키스탄 조 2위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피파랭킹 한국과의 차이가 적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할 대상인 것은 분명하다.

 

 

[사진 = 2016년 11월 현재 우즈베키스탄 피파랭킹 48위이며 한국은 44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냉정히 말해서 우즈베키스탄 축구 대표팀은 아직 아시아 무대에서 TOP에 속할만한 전력이 아니다. 월드컵 본선 출전 경험이 없는 것과 더불어 아시안컵 역대 최고 성적은 4위(2011년)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아시안게임은 월드컵과 아시안컵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의외로 A매치에서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과연 우즈베키스탄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할지는 알 수 없으나 더 이상 만만한 팀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우즈베키스탄 피파랭킹 48위에 속한다. 이는 2016년 11월 랭킹이다. 아시아에서는 4번째로 높으며 이란(27위) 호주(40위) 한국(44위) 다음으로 높다. 오히려 우즈베키스탄 피파랭킹 일본(51위)보다 더 앞선다. 그렇다고 우즈베키스탄이 일본보다 축구 실력이 더 좋다고 볼 수는 없으나 피파랭킹만을 놓고 보면 우즈베키스탄의 기세가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의 행보만을 놓고 보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비관적인 상황까지는 아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까지 3승 1패(승점 9)를 기록하며 조 2위를 기록중이다. 2승 1무 1패(승점7)의 한국보다 승점이 2점 높다. 만약 한국이 11월 15일 홈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하면 조 2위는 뒤바뀌게 된다. 하지만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길지라도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두 대표팀은 아시아 최종예선이 끝날 때까지 치열한 승점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피파랭킹 또한 한국과 대등한 위치에 있을지 모를 일이다.

 

 

[사진 = 우즈베키스탄은 2016년 11월 15일 한국과 맞대결 펼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우즈베키스탄 피파랭킹 만을 놓고 보면 아시아 축구의 복병으로 떠올랐음을 알 수 있다. 아시아에서 4번째로 높은 것을 봐도 아시아권에서는 상위 전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H조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했던 것이 우즈베키스탄 피파랭킹 향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우즈베키스탄은 북한 원정 1경기에서 패했을 뿐 나머지 7경기를 승리하며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A매치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피파랭킹 향상은 당연하다.

 

 

우즈베키스탄의 오름세는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계속됐다. 지금까지 치렀던 4경기 중에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패했으나 나머지 3경기인 시리아, 카타르, 중국을 이기고 조 2위를 기록중이다. 이렇다 보니 피파랭킹 향상이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불과 올해 초까지는 피파랭킹이 70위권대에 머물렀으나 이제는 40위권대에 진입하면서 A매치 경쟁력이 더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다만, 우즈베키스탄 피파랭킹 향상이 앞으로 계속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우즈베키스탄은 역대 한국전에서 13전 1승 3무 9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전 유일한 1승도 1994년 히로시아 아시안게임에서 거두었던 승리였을 뿐 22년 동안 태극전사를 상대로 이긴 전적이 없다. 만약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의 두 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면 피파랭킹 오름세가 지속될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적신호가 켜질지 모를 일이다.

 

 

[사진 = 우즈베키스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6년 11월 15일 한국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한국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은 2016년 11월 15일에 진행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1월 15일을 가리킨다.]

 

우즈베키스탄은 2015년 A매치에서 13전 7승 1무 5패를 기록했으나 2016년 11월 10일까지의 A매치에서는 11전 9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A매치 승리 횟수가 많다.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A매치 경쟁력이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우즈베키스탄 최근 A매치 6경기 전적은 이렇다.

 

(1) 2016.8.25 우즈베키스탄 1-0 부르키나 파소(홈, 평가전, 승리)
(2) 2016.9.2 우즈베키스탄 1-0 시리아(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승리)
(3) 2016.9.7 카타르 0-1 우즈베키스탄(원정,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승리)
(4) 2016.10.6 우즈베키스탄 0-1 이란(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패배)
(5) 2016.10.11 우즈베키스탄 2-0 중국(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승리)
(6) 2016.11.10 우즈베키스탄 1-0 요르단(홈, 평가전, 승리)

 

 

신고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이란 맞대결이 과연 어느 팀의 승리로 끝날지 알 수 없다. 이란 피파랭킹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 이란 경기가 우리나라 대표팀에게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피파랭킹이 각 나라 대표팀의 전력 차이를 가리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중요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매달마다 발표하는 피파랭킹에서 이란 피파랭킹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37위이며 한국은 호주(45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47위) 한국에게 이번 이란 원정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사진 = 이란 피파랭킹 37위이며 한국 피파랭킹은 47위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이란 피파랭킹 37위 및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을 놓고 보면 그들의 전력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시아권에서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파랭킹 40위권에 속하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이란이다. 더욱이 한국은 이번 이란 원정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한국의 역대 A매치 아자디 스타디움 전적은 6전 2무 4패로서 아직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한국 이란 경기는 우리나라에게 아자디 스타디움 첫 승을 거두는 것과 동시에 이란과의 피파랭킹 차이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란은 비록 2015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는 D조 1위를 거두며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D조에서는 8전 6승 2무 26골 3실점을 기록했다. 같은 조에 속했던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오만 원정에서 비겼으나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겼으며 총 8경기에서 3실점만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과시했다. 그중에 홈에서 치렀던 4경기에서는 단 1실점만 내줬다. 당시의 2차예선 전적만을 놓고 보면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골을 잘 내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더욱이 한국 이란 맞대결 펼쳤던 A매치 최근 3경기 모두 우리나라가 이란에게 0-1로 패했던 공통점이 있다. 즉, 한국은 이란에게 3연패를 당했다. 3경기 중에 2경기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던 맞대결이었다. 이란 피파랭킹 한국보다 높다는 점, 한국이 최근 이란에 약했던 면모와 더불어 아자디 스타디움에 약한 징크스까지 놓고 보면 이번 한국 이란 맞대결은 우리나라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이번 한국 이란 경기에서는 그동안의 양상이 달라질 필요가 있다. 한국이 이란을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 이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D조에서 1위로 마쳤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피파랭킹은 지난 4년 동안의 A매치 결과를 통해서 점수를 산정한다. 이란 피파랭킹 점수 712.13점(반올림하면 712점)이며 한국 피파랭킹 점수 634.11점(반올림하면 634점)으로서 78.02점 차이가 난다. 그런데 한국 이란 2016년 피파랭킹 점수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앞섰다. 한국 점수가 358.31점이라면 이란 점수는 354.88점이다. 근소한 차이로 한국이 앞선다. 한국이 이란보다 피파랭킹이 낮은 것은 2013~2015년 점수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은 2016년으로서 피파랭킹 점수 반영시 2016년 100%, 2015년 50%, 2014년 30%, 2013년 20%의 점수가 책정된다. 한국 이란 2016년 점수는 각각 358.31점과 354.88점이었으나 2015년에는 176.91점/208.98점, 2014년에는 61.35점/76.67점, 2013년에는 37.54점/71.60점으로서 한국이 이란에 열세를 나타낸다. 이는 이란이 한국보다 2013~2015년에 강세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한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그 이전까지의 A매치에서 침체기를 겪었다. 그것이 피파랭킹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피파랭킹을 토대로 지난 4년 동안의 A매치 행보를 놓고 보면 이란이 한국보다 더 나았다.

 

그런데 한국 이란 2016년 피파랭킹 점수가 서로 비슷한 것은 그동안의 양상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파랭킹 점수상으로는 한국이 이란을 따라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이란이 A매치 침체기에 빠진 것은 아니다. 이란 A매치 2016년 전적 7전 6승 1무를 기록중이다. 만약 한국이 이번 이란 원정에서 승리하면 피파랭킹에서 한국 이란 격차가 더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사진 = 이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었다. 한국 이란 A조 4차전에서 격돌한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우리 시간으로 10월 11일 저녁 11시 45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국 이란 맞대결 펼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0월 11일을 가리킨다.]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

 

이란 2016년 현재까지의 A매치 전적은 이렇다.

 

(1) 2016.3.24 이란 4-0 인도 (승리, 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 2016.3.29 이란 2-0 오만 (승리, 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3) 2016.6.3 이란 3-1 마케도니아 (승리, 원정, 친선전)
(4) 2016.6.8 이란 6-0 키르기스스탄 (승리, 홈, 친선전)
(5) 2016.9.2 이란 2-0 카타르 (승리, 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 2016.9.6 이란 0-0 중국 (무승부, 원정,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2016.10.6 이란 1-0 우즈베키스탄 (승리, 원정,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참고로 한국의 2016년 A매치 전적은 이번 이란전 이전까지 8전 6승 1무 1패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및 최종예선에서 5전 4승 1무를 기록했으며 친선전에서는 3전 2승 1패를 나타냈다.

 

 

신고
Posted by 나이스블루

카타르 피파랭킹 주목하기 쉬운 이유는 한국의 A매치 상대가 바로 그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축구팬들은 A매치에서 상대 팀의 전력을 확인할 때 주로 확인하는 것이 피파랭킹이다. 한국의 이번 A매치 상대는 카타르다. 언뜻보면 카타르를 아시아에서 약체 전력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카타르 피파랭킹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국이 지난달에 비겼던 시리아보다 피파랭킹이 높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

 

 

[사진 = 카타르 피파랭킹 85위이며 한국 피파랭킹 47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무엇보다 카타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에서 8전 7승 1패(승점 21)로 1위를 거두고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당시 C조에서는 중국(5승 2무 1패, 승점 17) 홍콩(4승 2무 2패, 승점 14)보다 승점이 더 높았다. 카타르는 C조 마지막 경기였던 중국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유일하게 C조에서 1패를 기록했으나 당시에는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중국 원정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지 않았다.

 

 

카타르 피파랭킹 85위다. 아시아에서는 9번째로 피파랭킹이 높은 편이다. 카타르가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전력을 약체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그렇다고 볼 수 없다. 아시아에서 9번째로 피파랭킹 높은 대표팀을 약체 전력이라고 눈여겨보는 것은 무리다. 더욱이 카타르는 아시안컵에서 5번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비록 2015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3전 3패로 탈락했으나 그 이전이었던 2011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 진출했다. 다만, 2011 아시안컵 개최국이 카타르였다는 점에서 다른 팀에 비해 유리한 조건에서 경기에 임했다.

 

한국과 더불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포함된 팀들 중에서는 카타르 피파랭킹 5번째로 높다. A조에서는 이란(37위) 한국(47위) 우즈베키스탄(49위) 중국(78위) 카타르(85위) 시리아(114위) 순서로 피파랭킹이 높은 편이다. 카타르 피파랭킹 A조에서만을 놓고 보면 그리 높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10월 6일 카타르와의 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그래야 승점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수월하다.

 

 

[사진 = 카타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에서 1위로 마쳤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카타르 피파랭킹 85위가 만만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과거보다 피파랭킹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카타르는 2010년 피파랭킹이 112위였다. 2011년 93위, 2012년 98위, 2013년 103위, 2014년 95위를 기록하더니 2015년에는 86위로 뛰어오르며 9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놓고 보면 카타르 피파랭킹 85위는 만만하게 바라볼 부분이 아니다. 더욱이 2016년 2월(78위) 3월(80위) 7월(79위) 8월(80위) 랭킹은 80위권 내에 진입한 순위였다. 카타르 피파랭킹 과거보다 더 좋아졌음을 알 수 있다.

 

 

카타르 피파랭킹 높아질 수 있었던 이유는 A매치에서 많은 경기를 이기면서 비롯됐다. 2011년 A매치 17경기 5승 7무 5패, 2012년 A매치 10경기 2승 4무 4패를 기록했더니 2013년 A매치 22경기 11승 4무 7패를 나타내면서 많은 경기를 이기기 시작했다. 2014년 16경기에서는 9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패배 횟수를 줄였다. 2015년 15경기에서는 9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비록 5패 중에 3패가 아시안컵 본선에서 기록한 것이었으나 다른 A매치 경기에서는 9번 이기면서 피파랭킹에 타격을 입지 않게 됐다.

 

2016년 10월 6일 한국전 이전까지의 카타르 2016년 A매치 전적은 9경기 5승 4패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경기에서 2패를 기록한 것이 흠으로 꼽힌다. 지난 9월 1일 이란 원정에서 0-2로 패했으며 9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에서는 0-1로 패했다. 이것이 빌미가 되어 최근 다니엘 카레뇨 감독을 경질하고 호르헤 포사티 감독을 영입하며 팀 전력의 개선을 꾀했다. 하지만 이번 한국전에서도 패하면 연패는 계속된다.

 

 

[사진 = 카타르는 10월 6일 한국 원정을 치른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카타르는 2016년 10월 6일 이전까지의 2016년 친선 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펼쳐졌던 9월 30일 세르비아와의 홈 경기에서는 3-0으로 이겼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과 카타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은 10월 6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0월 6일을 가리킨다.]

 

카타르 2016년 현재까지의 A매치 전적은 이렇다.

 

(1) 2016년 3월 25일 카타르 2-0 홍콩 (승리,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 2016년 3월 29일 중국 2-0 카타르 (패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3) 2016년 5월 30일 알바니아 3-1 카타르 (패배, 친선전)
(4) 2016년 8월 9일 카타르 2-1 이라크 (승리, 친선전)
(5) 2016년 8월 19일 요르단 2-3 카타르 (승리, 친선전)
(6) 2016년 8월 26일 카타르 3-0 태국 (승리, 친선전)
(7) 2016년 9월 2일 이란 2-0 카타르 (패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 2016년 9월 7일 카타르 0-1 우즈베키스탄 (패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2016년 9월 30일 카타르 3-0 세르비아 (승리, 친선전)

 

 

신고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