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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평창에서는 잘할까? 김연아 올림픽 2연패 도전을 막아냈던 선수는 아사다 마오, 카롤리나 코스트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아니었습니다. 올해 18세의 러시아 출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라는 예상밖의 인물이 김연아를 이겼죠. 이 결과에 대해서는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습니다. 여러 외신을 비롯하여 카타리나 비트 같은 피겨스케이팅 스타들도 김연아 은메달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김연아 판정 논란이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공동 금메달 수여 사례를 떠올리면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을 여지가 있죠. 그럼에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은 이미 확정됐습니다. 올림픽 시상대에서 가장 맨 위에 있었으니까요. .. 더보기
리프니츠카야, 피겨 개인전 최고의 복병 불과 몇 개월전까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라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선수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글을 쓰는 저도 이 선수가 누구인지 잘 몰랐고요.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평소 피겨스케이팅 좋아했던 분들도 이 선수를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알고 있는 분들 중에는 아마도 10대 중반의 러시아 유망주라는 인식이 더 강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 선수는 올해 나이가 16세입니다. 그렇다고 리프니츠카야가 철저한 무명 선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주니어 대회에서 이름값을 떨치며 앞날의 밝은 미래를 기약했죠. 그러더니 캐나다에서 펼쳐졌던 지난해 10월 27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