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스페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6.14 포르투갈 스페인 피파랭킹 및 월드컵 빅매치
  2. 2012.06.27 유로 2012 4강, 토너먼트 강자는 누구? (10)

포르투갈 스페인 피파랭킹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최고의 팀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같은 조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스페인 각각 유로 2016, 유로 2008 & 유로 2012 제패했던 팀들이다. 유럽 챔피언이면서 이베리아 반도 더비 관계이기 때문에 포르투갈 스페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우세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나 포르투갈 피파랭킹 오히려 스페인을 앞선다는 점에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그야말로 예측불허다.

 

 

[사진 = 포르투갈 스페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B조 1차전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 스페인 조별본선에서 격돌하게 된 것은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진다. 아마도 이 대결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 본선 경기 중에서 가장 빅매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하여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지 주목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포르투갈 스페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B조 1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토요일 오전 3시 소치에 있는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에 앞서 오전 0시에 B조에 속한 모로코 이란 맞대결이 제니트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뒤 포르투갈 스페인 빅매치가 예정됐다. 양팀 모두에게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있어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했음에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를 것이다.

 

라이벌 관계로 꼽히는 포르투갈 스페인 역대 전적 35전 6승 13무 16패로서 포르투갈이 일방적으로 열세다. 2000년대 이후에는 6전 2승 1무 3패로서 포르투갈이 밀린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는 스페인에게 0-1로 패하면서 탈락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해 11월 17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면서 남아공 월드컵 16강 탈락을 복수했던 경험이 있다.

 

 

[사진 =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포르투갈 스페인 월드컵 본선 맞대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을 호날두 득점력이 과연 스페인 상대로 통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호날두는 세르히오 라모스, 헤라르도 피케 같은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들과 최전방에서 겨룬다. 서로 잘 알고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상대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기 위해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만약 호날두가 스페인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면 2018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스페인 월드컵 경기의 최대 변수는 스페인의 감독 교체를 꼽을 수 있다. 얼마 전 스페인은 레알 마드리드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훌렌 로페테기 전 감독을 경질했다. 페르난도 이에로 감독을 선임하며 감독 부재 공백을 메웠으나 이러한 어수선한 상황에서 월드컵에 나선다는 것은 어쩌면 스페인 축구협회가 로페테기 전 감독에 대한 불편한 무언가를 인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로페테기 전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선임된지 얼마되지 않아 스페인 대표팀에서 경질된 것은 다소 매끄럽지 않다. 되돌아보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선임 발표 타이밍이 자칫 스페인 대표팀 팀워크를 흔들릴 수 있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적절치 않아 보였다.

 

스페인 피파랭킹 포르투갈에 비해 다소 밀린다. 랭킹 10위(1,126점)로서 포르투갈의 4위(1,274점)에 비해 6계단 밑에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본선 탈락 및 유로 2016 16강 진출이 스페인 피파랭킹 경쟁력 향상의 악재로 작용했다. 이렇다 보니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톱시드에서 탈락했다. 반면 포르투갈 피파랭킹 유로 2016 우승에 의해 상위권 유지에 탄력을 받으면서 톱시드를 배정 받았다. 하지만 B조에서 스페인이라는 강력한 상대와 맞붙는 것은 현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로서도 부담을 느낄 법하다.

 

 

[사진 = 포르투갈 피파랭킹 그리고 스페인 피파랭킹 각각 4위와 10위로서 포르투갈이 더 우세하다. 스페인 피파랭킹 2014년 최고로 높았던 시절이 1위였으나 그 이후에는 한때 12위까지 떨어지는 등 유럽과 세계를 제패했던 시절보다 경쟁력이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1~3월 랭킹은 6위였으나 4~5월 랭킹 8위, 6월 랭킹 10위로 하락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페인 피파랭킹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6월 16일 포르투갈 스페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1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포르투갈 스페인 맞대결 승리하는 팀은 B조 1위 가능성이 높다. B조에 함께 포함된 이란과 모로코가 두 팀을 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다. B조 1위는 16강에서 A조 2위와 상대한다. A조 조편성 러시아 이집트 우루과이 사우디 아라비아가 속했다는 점에서 B조 1위의 8강 진출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다만, A조에서 선수들의 네임벨류가 가장 좋은 우루과이가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B조 1위와 다소 힘겨운 접전을 펼칠지 모를 일이다. 어쨌든 러시아 월드컵 16강 어떻게 편성될지 알 수 없으나 포르투갈 스페인 빅매치는 양팀에게 있어서 중요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유로 2012 4강 대결은 포르투갈-스페인, 독일-이탈리아로 결정됐습니다. 독일-터키, 러시아-스페인이 4강에서 맞붙었던 유로 2008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4년 전에는 터키-러시아가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면 유로 2012에서는 강팀들끼리 4강에서 격돌합니다. 약팀이나 다크호스의 돌풍은 없었지만 4강 2경기를 통해서 진정한 토너먼트의 강자는 누구인지 벌써부터 경기가 흥미롭게 기다려집니다. 스페인-독일-이탈리아는 의심의 여지 없는 우승 후보이며 포르투갈은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지만 유로 2004 준우승 경력이 있습니다.

포르투갈vs스페인, '이베리아 더비' 승자는?(6월 28일 03:45)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이베리아 반도'라고 부르죠. 역대 전적에서는 스페인이 34전 16승12무6패로 앞섰으며 2년 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는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반면 포르투갈은 2010년 11월 17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면서 월드컵 패배를 복수했습니다. 유로 2012 4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이 3승1패(6골 4실점) 스페인이 3승1무(8골 1실점)를 기록했습니다. 서로 다른 조였지만 스페인 성적이 더 앞섭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스페인이 앞섭니다. 골키퍼 카시야스의 건재, 남아공 월드컵 7경기 2실점(토너먼트 4경기 무실점) 및 유로 2012 4경기 1실점에서 나타난 세계 최정상급 수비력, 초호화 미드필더들이 풍부합니다. 포르투갈을 앞서는 요소들이죠. 제로톱의 답답함이 풀리지 않은 단점도 있지만 포르투갈도 최전방 공격수가 약합니다. 8강 체코전에서는 포스티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스페인전 출전이 어렵습니다. 또한 포르투갈은 호날두-나니의 의존도가 높습니다. 두 명의 윙어가 스페인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 스페인전 승리 전망이 어렵습니다.

포르투갈은 변칙 작전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호날두를 원톱으로 올리고, 호날두 자리에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를 기용하는 작전으로 말입니다. 그 선수가 누굴지는 아직 모릅니다.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가 결승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백업 왼쪽 풀백 버틀랜드를 왼쪽 윙어로 기용했던 작전처럼 말입니다. 포르투갈에서는 그런 역할을 맡은 선수가 스페인 풀백의 오버래핑을 저지하면서 상대팀의 빌드업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아르벨로아보다는 알바의 오버래핑이 더 매섭습니다. 알바의 매치업 상대인 나니의 수비력이 약하다는 점에서, 나니의 왼쪽 기용과 오른쪽 변칙 기용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벤투 감독의 스페인전 필승 비법은 어떨까요?

-주목할 매치업 : 페페vs세스크 파브레가스

스페인은 포르투갈전에서 토레스를 선발로 기용할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포르투갈은 선 수비-후 역습을 활용하며, 상대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토레스가 막힐 위험이 있습니다. 스페인은 플랜A 제로톱을 시도하면서 파브레가스를 미드필더 윗쪽에 올릴 것 같습니다. 파브레가스는 이탈리아전, 아일랜드전에서 골을 넣은 경험이 있죠. 그런 파브레가스를 막아야 할 페페는 강력한 대인방어를 자랑합니다. 경기중에 지나치게 흥분하는 단점이 있지만 오로지 축구에 전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포르투갈이 스페인을 이기려면 페페 맹활약이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야 합니다.

-예상 선발 명단-

포르투갈(4-3-3) : 파트리시우/코엔트랑-알베스-페페-페레이라/메이렐레스-벨로수-무티뉴/호날두(나니)-알메이다(호날두)-나니
스페인(4-3-3) : 카시야스/알바-피케-라모스-아르벨로아/사비-부스케츠-알론소/이니에스타-파브레가스(나바스, 토레스)-실바(페드로)

독일vs이탈리아, 월드컵 복수? 44년만에 우승 도전?(6월 29일 03:45)

독일을 우승 후보로 꼽는 사람들은 많지만 4강 이탈리아전 승리 여부에 무게감이 실리지 않습니다. 역대 전적에서 30전 7승9무14패로 밀립니다. 2000년대 이후 4번의 경기에서 1무3패 열세를 나타냈으며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를 이겼던 시기는 1995년 6월 21일 2:0 승리 입니다. 월드컵 본선과 유로 본선을 포함한 메이저 대회 7경기에서는 4무3패에 그쳤으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독일의 '이탈리아 징크스'가 두드러집니다.

특히 독일에게는 2006년 독일 월드컵 4강 이탈리아전 패배의 추억이 아련합니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기대했으나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전까지 프랑스와의 유로 본선 및 예선 전적에서 5전 1무4패로 밀렸으나, 이번 대회 8강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독일은 유로 2012에서는 4강 진출국 중에서 유일하게 4전 전승을 달렸으며, 과거 축구에 비해서 빠르고 세련된 공격 전개를 자랑하며 경기력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선수층이 두꺼운 강점도 있죠.

이탈리아는 골 결정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독일전 전망이 어렵습니다. 8강 잉글랜드전에서는 슈팅 35개를 퍼부었으나 단 1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타겟맨을 맡는 발로텔리-디 나탈레는 마무리가 믿음직스럽지 못하며 쉐도우로 활약중인 카사노는 90분 소화할 체력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디 나탈레는 '클럽팀 디 나탈레'와 다른 성향입니다. 그러나 독일의 '창'에 맞설 '방패'가 튼튼하며 골키퍼 부폰의 내공은 여전히 유럽 정상급 입니다. 독일은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를 풀기 위해서 고메스보다는 클로제가 선발 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목할 매치업 : 메수트 외질vs안드레아 피를로

플레이메이커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대결입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빛냈던 독일의 외질, 유로 2012에서 발군의 패싱력과 파넨카 킥을 과시했던 피를로가 조국의 결승 진출을 놓고 미드필더진에서 각축전을 펼칩니다. 외질과 피를로의 직접적인 볼 다툼도 흥미롭습니다. 포메이션 구조상 두 선수가 자주 맞부딪칠 장면이 많을 것입니다. 외질은 피를로를 뚫고 공격수에게 패스를 밀어주거나 직접 슈팅을 시도하면서, 피를로는 외질을 제치고 전방쪽으로 패스를 연결해야 이탈리아 공격이 살아납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대결은 두 미드필더의 활약상에서 승부가 좌우 될 것 같습니다.

-예상 선발 명단-

독일(4-2-3-1) : 노이어/필립 람-바트슈투버-훔멜스-보아텡/슈바인슈타이거-케디라/포돌스키(쉬를레)-외질-뮬러(로이스)-클로제(고메스)
이탈리아(4-1-3-2) : 부폰/발자레티-보누치-바르찰리-아바테/피를로/데 로시-몬톨리보-마르키시오/카사노-발로텔리(디 나탈레)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