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레스

토레스 기절, 부상 장면 매우 충격적이었다 토레스 기절 소식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토레스 부상 장면을 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끔찍하다고 여겨질 만했다. 그가 상대 팀 선수와 공중볼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당했던 부상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토레스 기절 할 정도로 당시 상황이 심각했다. 다행히 그는 의식을 되찾았으나 자칫 잘못하면 더욱 심각한 부상을 당했을지 모를 일이었다. [사진 = 페르난도 토레스 (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tleticodemadrid.com)] 토레스 기절 상황이 그야말로 심각했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3월 3일 새벽에 펼쳐졌던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는 토레스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 더보기
제라드 실책, 토레스 양보와 다른 명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장면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빅 매치로 꼽혔던 리버풀과 첼시의 승패가 엇갈렸던 결정적 장면이 바로 스티븐 제라드의 실책이었다. 전반 48분 하프라인에서 동료 선수들과 볼을 돌렸을 때 왼쪽에 있던 마마두 사코에게 건네받았던 패스를 오른발로 터치했다. 그런데 볼이 자신의 오른발을 튀고 뒷쪽으로 굴절되면서 근처에 있던 뎀바 바에게 향했고, 뎀바 바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제라드 실책에 이은 뎀바 바 득점은 첼시가 후반 남은 시간까지 수비에 집중하는 원동력이 됐다. 후반 48분에는 윌리안 골에 의해 스코어를 2-0으로 벌리면서 리버풀을 2-0으로 제압했다. 당초 홈팀이었던 리버풀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첼시가 이겼다. 만약 리버풀이 승점 .. 더보기
토레스 맹활약, 이제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그동안 깊은 부진에 빠졌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2경기 연속 맹활약 펼쳤다. 지난 23일 UEFA 챔피언스리그 샬케04 원정에서 2골 넣으며 첼시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28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1골 1도움 얻어내며 첼시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2경기 모두 첼시에게는 값진 승리였다. 샬케04 원정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E조 선두로 뛰어 올랐으며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는 프리미어리그 2위 진입이라는 소득을 얻게 됐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후반 45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볼이 그라운드에 굴절되는 모습을 봤다. 그때 상대 팀 골키퍼 조 하트가 골대를 비우고 볼쪽으로 향했으나 수비수 마티야 나스타시치가.. 더보기
토레스, 이대로는 브라질 월드컵 힘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깜짝 이적에 대하여 메수트 외질의 아스널행을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던 그가 8시즌 연속 무관에 시달렸던 아스널로 떠난 것은 의외였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도 마찬가지다. 대형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쓰는 스타일과 거리가 멀었던 아스널이 외질 영입에 5000만 유로(약 726억 원)를 투자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외질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렇다면 외질 이전에 프리미어리그 깜짝 이적으로 주목받던 선수는 누구일까? 2011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서 라이벌 첼시로 떠났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닐까 싶다. 1월 이적시장 마감 당일 5000만 파운드(약 858억 .. 더보기
첼시의 빅4 탈락,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중인 첼시는 사우스햄프턴 원정 1-2 패배로 5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좁혀졌다. 사우스햄프턴전은 4위권 생존을 위해 절대로 패하지 말았어야 할 경기였으나 끝내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이날 패배는 빅4 탈락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즌 막판 분전하면 빅4를 사수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얻어야 한다. 첼시의 사우스햄프턴전 패배 원인 중에 하나는 최정예 스쿼드를 가동하지 못했다. 필드 플레이어 10명 중에 5명이 로테이션 혹은 벤치 멤버였다. 특히 마르코 마린은 그동안 첼시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인물이다. 공교롭게도 마린을 비롯한 5명의 선수는 사우스햄프턴전에서 부진했다. 상.. 더보기
토레스 82분vs뎀바 바 11분의 차이 첼시의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전 0-2 완패 원인 중 하나는 페르난도 토레스 부진이었다. 점유율 64-36(%) 슈팅 24-5(유효 슈팅 8-4, 개)의 일방적 우세 속에서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것은 원톱이 제 구실을 못했다는 뜻이다. 이날 토레스는 3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볼은 골대 바깥으로 벗어나기 일쑤였다. 후반전에는 슈팅이 1개도 없었으며 후반 37분 교체되기까지 볼을 터치할 기회도 많지 않았다. 82분 동안 최전방에서 철저히 고립되면서 팀의 패배를 자초했다. 반면 토레스 대신에 교체 투입된 뎀바 바는 존재감이 달랐다. 출전 시간이 인저리 타임 3분을 포함하여 총 11분에 불과했으나 오히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41분과 42분에 걸쳐 헤딩 슈팅을 날렸으며 그 중에 첫번째 슈팅은 유효 슈.. 더보기
뎀바 바 데뷔전 2골, 토레스와 달랐다 얼마전 첼시로 이적했던 세네갈 대표팀 공격수 뎀바 바가 데뷔전에서 2골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6일 FA컵 3라운드(64강) 사우스햄프턴 원정에서 전반 34분과 후반 15분에 골을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을 공헌한 것. 뉴캐슬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었던 지난달 30일 아스널전 이후 일주일만에 2골 작렬했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위협적인 움직임, 빼어난 위치선정, 압도적인 파워에 이르기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완벽한 데뷔전을 마쳤다. 무엇보다 뎀바 바가 첫 골을 넣은 시점이 의미있다. 첼시가 0-1로 뒤졌던 전반 34분에 동점골을 터뜨렸던 것. 그 이전까지는 첼시 미드필더들이 사우스햄프턴의 끈질긴 저항에 시달리며 공격이 번번이 끊기거나 패스 템포가 느렸다. 전반 21분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더보기
첼시의 토레스 딜레마는 현재 진행형 첼시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 실패하면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 지난 16일 클럽 월드컵 결승 코린티안스(브라질)전에서 0-1로 패한 것. 슈팅 14-9(개), 점유율 54-46(%)에서 앞섰을 뿐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비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세 번이나 골 기회를 놓친 것이 첼시로서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 중에는 골대 가까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던 장면이 있었으나 볼이 상대 골키퍼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첼시의 토레스 딜레마는 현재 진행형이다. 토레스 완벽 부활, 여전히 멀었다 토레스는 코린티안스전 이전까지 3경기에서 5골 넣으며 승승장구했다. 지난 6일 노르셸란전 2골, 9일 선덜랜드전 2골, 13일 몬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