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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맨

타겟형 공격수가 허정무호에서 부진한 이유 "이동국-김신욱-하태균 등 타겟형 공격수들의 실력이 모자라다고 생각하면 억지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데려가지 않겠다" 허정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 10일 밤(이하 현지시간) 남아공 전지훈련에서 가진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던 내용입니다. 타겟형 공격수(이하 타겟맨)로 분류되는 이동국과 김신욱, 하태균이 감독의 기대치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할 경우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 발언은 세 명의 타겟형 공격수만 겨냥한 것이 아닙니다. 허정무호에서 타겟형 공격수로 뛰었거나 대표팀에 발탁 될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타겟형 공격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허정무 감독이 타겟형 공격수를 대표팀에 발탁한 이유는 골 때문입니다. 축구는 상대팀보다 많은 골을 넣.. 더보기
맨유 타겟맨 갈증, 올해 여름에 해소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연속 우승했던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근 세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고 그 중에는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맨유의 세 시즌 전력이 무결점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2006년 여름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부터 마땅한 타겟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170cm대의 웨인 루니(178cm)와 카를로스 테베즈(173cm)가 원톱 공격수로 뛰었지만 타겟 역할을 소화하기에는 공중볼에서 제약을 받았고 특히 루니는 '8번 시절에 비해' 문전에서 궃은 일을 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쉐도우 시절의 괴물같은 공격력을 뽐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톱으로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