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국가대표팀 선임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월 4일 기술위원회를 열면서 신태용 감독 국가대표팀 선임을 확정지었으며 그의 임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라고 밝혔다. 만약 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면 내년 6월 본선에서는 신태용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과연 신태용 감독 한국 대표팀의 위기를 구원할 사령탑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신태용 감독 (C) 나이스블루]

 

신태용 감독 국가대표팀 선임 되면서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후임이 확정됐다. 신태용 감독은 2014년 8월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되었으며 그 해 9월 A매치 2경기에서는 임시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다. 그 이후 슈틸리케 체제에서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우승을 공헌했으며 2016년 11월까지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국가대표팀 코치 기간 중에는 리우 올림픽 감독과 겸임했으며, 지난해 8월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신태용 감독 국가대표팀 선임이 잘된 이유는 이미 한국 연령별 대표팀의 감독으로서 두 번의 위기를 잘 극복한 경험이 있다. 리우 올림픽 감독 시절에는 고(故) 이광종 감독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더 이상 대표팀을 지휘할 수 없게 되자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감독 교체 속에서도 본선 8강 진출을 이루어냈다. 비록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감독 교체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본선 8강 진출의 성과는 절대 가볍지 않다.

 

그 이후 신태용 감독은 안익수 전 감독에 이어 한국 U-20 월드컵 감독을 맡았다. 안익수 전 감독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으로 경질되자 신태용 감독이 후임이 됐다. 한국은 AFC U-19 챔피언십에서 탈락했으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최국이었기 때문에 본선 자동 진출했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신태용호의 A조 3차전 잉글랜드전 패배와 16강 포르투갈전은 아쉬움이 남는 것은 분명하지만, 본래 한국 U-20 대표팀이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팀이었음을 떠올리면 신태용 감독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것은 긍정적인 성과라고 봐야 한다.

 

 

[사진 = 신태용 감독 (C)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 메인(the-afc.com)]

 

신태용 감독 국가대표팀 선임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리우 올림픽 이전이었던 2016년 AFC U-23 챔피언십 결승 일본전 패배(준우승), 리우 올림픽 본선 8강 온두라스전 패배, U-20 월드컵 잉글랜드전 및 포르투갈전 패배를 떠올리면 그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신태용 감독이 토너먼트에 약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만, 신태용 감독이 성남 일화 감독 시절이었던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 FA컵 우승을 떠올리면 토너먼트에 약하다는 지적에는 공감하기 힘들다.

 

 

현실적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4승 1무 3패, 승점 13)를 기록중이나 3위 우즈베키스탄(4승 4패, 승점 12)과의 승점 차이가 1점 뿐이다. 문제는 앞으로 남은 2경기가 이란전(8월 31일, 홈)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 원정)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지난 몇 달 동안의 답답했던 경기력을 놓고 보면 2경기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자칫 잘못하면 3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다. A조 3위는 B조 3위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북중미 4위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획득에 도전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A조 2위를 사수해야 한다.

 

슈틸리케 전 감독이 더 이상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활동하는데 있어서 지도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이대로는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어려워진다. 결국 신태용 감독이 위기에 빠진 한국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2년 동안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던 것과 더불어 U-20, 올림픽 대표팀의 위기를 막아냈던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위기 극복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결국 슈틸리케 전 감독을 경질하고 신태용 감독 선임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7년 7월 4일 핫이슈는 신태용 감독 국가대표팀 선임이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7월 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2017년 6월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 신태용 감독 부임하면서 명단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신태용 감독 국가대표팀 선임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시각 또한 존재한다. 과거의 홍명보 전 감독 실패를 떠올리면 이러한 걱정을 하기 쉽다. 홍명보 전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 3위의 영광에 힘입어 이듬해 여름부터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으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거듭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줬다. 홍명보 전 감독이 팀을 지휘할 시간은 1년 밖에 없었다. 팀 전력을 완성시킬 시간이 부족했다.

 

문제는 신태용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도 1년이다. 오히려 홍명보 전 감독보다 더 불리하다. 홍명보 전 감독과 달리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A조 2위를 최종 확정지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다른 감독 후보군에 비하면 신태용 감독 만큼 적절한 인물을 찾기 어렵다. 최용수 전 감독과 달리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는 점,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달리 최근까지 지도자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신태용 감독이 적합하다. 부디 신태용 감독이 한국 국가 대표팀을 잘 이끌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및 16강 성과를 이루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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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슈틸리케 경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그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원정에서 2-3으로 패한 것이 문제되고 말았다. 결국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A조 2위를 지켰음에도 앞으로의 잔여 두 경기가 1위 이란, 3위 우즈베키스탄이다. 이대로라면 슈틸리케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겨야 하는지 의문스럽다. 슈틸리케 경질 여론 목소리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며 그는 한국 대표팀과 작별하는 것이 옳다.

 

 

[사진 = 한국은 카타르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슈틸리케 경질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는 단지 카타르전 패배 뿐만은 아니었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내내 경기력 저하에 시달렸다. 지난해 9월 1일 중국전과 10월 6일 카타르전에서는 모두 3-2로 이겼음에도 경기 내용은 굳이 2실점을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3월 23일 중국 원정 0-1 패배는 슈틸리케 경질 여론이 들끊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5일 뒤인 28일 시리아전에서 1-0으로 이기면서 슈틸리케 경질 명분이 약해졌고 그는 지금까지 대표팀을 지휘했다.

 

 

결과적으로는 지난 3월 A매치 중국&시리아전 이후 슈틸리케 경질 단행하지 않았던 것이 더욱 큰 화를 자초하고 말았다. 한국이 지난 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기더니 월드컵 최종예선이었던 14일 카타르전에서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3개월 전 중국&시리아전보다 경기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카타르전 결과까지 안좋았다. A조에서 간신히 2위를 지키고 있을 뿐 정작 실상은 아시아 강팀에 어울리지 못한 답답한 경기력을 거듭할 뿐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상대 팀을 압도하지 못하는 경기력이라면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없다. 한국의 현재 경기력이라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커다란 망신을 당할 우려가 크다. 피파랭킹 88위 카타르를 상대로 2-3으로 패했다는 것은 월드컵 본선에서 세계적인 강호와의 맞대결을 잘 치를지 더욱 의심스럽게 한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내려면 세계적인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야 한다. 하지만 카타르에게 패할 정도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답답한 모습을 되풀이했다는 것은 월드컵 본선에 대한 걱정을 더욱 키우고 말았다.

 

 

[사진 =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였다. 그러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이 불투명하게 됐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더 큰 문제는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A조 3위인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력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한국이 간신히 A조 2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행운일 것이다. 그러나 한국이 만약 B조에 있었다면 지금 경기력으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 어려워졌을지 모를 일이었다.(B조는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가 치열한 본선 진출 다툼을 펼치는 중이다.) 이렇게 지지부진한 행보에 카타르전 패배까지 겹치면서 슈틸리케 경질 가능성이 커졌다.

 

 

슈틸리케 경질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경기력에 중국전 및 카타르전 패배까지 겹치면서 악재가 커졌다. 지난 3월 중국&시리아전 이후 여론의 경질 압박을 받았음에도 카타르전에서 패했다는 것은 그가 앞으로도 한국 대표팀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더욱 의구심이 커지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이번 카타르전이 자신의 경질 여론을 이겨낼 절호의 기회였으나 끝내 그 기회마저 잃게 됐다. 슈틸리케 경질 명분이 커지고 말았다.

 

물론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1년 남았기 때문에 슈틸리케 경질 단행이 오히려 무리수가 될 수도 있다. 2005년 조 본프레레 경질-딕 아드보카트 선임, 2013년 최강희 임기 만료-홍명보 선임이 각각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로 이어졌던 과거가 되풀이 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욱 큰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려면 슈틸리케 경질 이외에는 정답이 없다.

 

 

[사진 =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2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은 2017년 6월 14일 카타르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6월 1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과연 대한축구협회가 슈틸리케 경질 조치를 취할지는 알 수 없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한 것이 대한축구협회이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처참하게 무너졌기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축구를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물론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우승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선임에 따른 기대가 지금에 이르러 완전히 무너질 줄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이제는 더욱 큰 최악을 막아야 한다. 어떻게든 앞으로 남은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더욱 쉽지 않을 수 있다. 슈틸리케 경질 이외에는 지금의 난국을 헤쳐나갈 돌파구가 없다. 대한축구협회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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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카타르 축구 경기 향한 여론의 관심이 커졌다.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과 맞물린 경기이기 때문이다. 카타르의 전력이 열세라는 점에서 한국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한국 카타르 맞대결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와 밀접할 수도 있다. 그가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면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모습을 앞으로도 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그의 거취가 불분명하게 된다.

 

 

[사진 = 한국 카타르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카타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6월 14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있는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한국 카타르 맞대결이 진행되는 것. A조 2위(4승 1무 2패, 승점 13)에 속한 한국은 6위이자 최하위(1승 1무 5패, 승점 4) 카타르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카타르 피파랭킹 딱 봐도 아시아 무대에서는 압도적이지 않기 때문에 한국이 꼭 이겨야만 한다.

 

 

한국 카타르 맞대결은 더욱 중요해졌다. 한국에 이어 A조 3위(4승 4패, 승점 12)를 기록중인 우즈베키스탄이 13일 이란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조 2위를 계속 지키게 됐다. 만약 한국이 카타르 원정에서 승리하면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이 1점에서 4점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그러면서 9차전 이란전(8월 31일, 홈) 10차전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 원정)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

 

문제는 한국이 카타르 원정에서 승리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월드컵 최종예선 내내 경기력 감퇴에 시달린 끝에 이제는 웬만한 아시아 팀을 상대하면서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렸다. 특히 지난 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는 어설픈 스리백 실험에서 빚어진 답답한 경기력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라크전때의 경기력이라면 과연 카타르 원정에서 승점 3점 사냥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현재 순위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이 이라크전에서 스리백을 실험한 것은 카타르전 스리백 활용 가능성을 염두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스리백을 쓰는 것은 그동안의 경기력 침체를 극복하고자 수비력을 강화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현대 축구의 스리백은 공격적으로 변화했으나 슈틸리케 감독의 스리백은 기성용을 가운데 센터백으로 두면서 후방의 안정을 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 내내 원활하지 못한 공격 전개가 거듭된 끝에 스리백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 축구가 상대 팀보다 골을 더 많이 넣어야 승리하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스리백 실험은 다소 의문으로 남는다.

 

 

한국 카타르 두 팀의 전력 편차가 상당한 것은 분명하다.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와 6위의 경쟁이기 때문에 순위만을 놓고 보면 한국의 우세라고 볼 수 있다. 더욱이 한국 카타르 피파랭킹 각각 43위, 88위로서 상당한 격차를 나타낸다. 지난해 10월 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한국 카타르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기성용, 지동원, 손흥민 득점에 의해 3-2로 승리했다. 또한 한국 카타르 역대전적 8전 5승 2무 1패로 우리나라가 앞섰다. 한국이 카타르에 마지막으로 패했던 때는 1984년 12월 10일 0-1 패배였다. 그때가 33년 전이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 경기력으로는 과연 카타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지 의문인 구석이 있다. 지난 이라크전에서 스리백 실험이 뚜렷한 효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력 상승 국면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카타르전을 치르게 됐다. 물론 카타르 피파랭킹 88위라는 점이 한국에게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축구는 피파랭킹으로 말하지 않는다. 경기 당일 경기력과 승리욕, 팀웍, 컨디션이 결과에 영향을 끼치기 쉽다. 침체에 빠진 한국이 과연 카타르 원정을 터닝 포인트로 삼으며 아시아 강팀의 면모를 되찾을지 기대된다.

 

 

[사진 = 한국은 최근 아시아 최종예선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카타르 맞대결이 국내 시간 기준으로 2017년 6월 14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6월 1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

 

한국 카타르 대표팀 전력의 또 다른 차이는 상대 팀 공격수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에 결장한다. 소리아는 지난해 10월 슈틸리케 감독이 극찬했던 카타르 공격수로 잘 알려졌다. 당시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이 지난해 10월 11일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하자 카타르의 소리아 같은 공격수가 없기 때문에 졌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그 발언이 빌미가 되면서 국내 여론에서는 슈틸리케 감독 향한 실망감을 드러냈으며, 그 실망감은 한국의 연이은 경기력 저하로 점점 커져갔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한국이 우세하며 심지어 카타르는 소리아 없이 경기에 임한다. 한국에게 카타르전은 승점 3점을 얻을 좋은 기회다. 만약 그 기회를 놓치면 남은 이란전, 우즈베키스탄전을 잘 치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카타르전은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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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라크 축구 맞대결에서 과연 어떤 결과가 연출될지 주목된다. 전력적으로는 일본의 우세가 두드러진다. 하지만 이번에 경기를 펼치는 장소가 이란 테헤란의 PAS 스타디움인 것이 변수다. 지리적으로 이란과 가까운 이라크가 의외의 맹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일본 이라크 맞대결이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어느 팀이 승리할지 또는 무승부 가능성이 있을지 주목된다. 만약 일본이 이라크와의 중립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B조 판세가 더욱 알 수 없게 된다.

 

 

[사진 = 이라크 일본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이라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8차전 맞대결이 한국 시간으로 6월 13일 오후 9시 25분 이란 테헤란에 있는 PAS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당초 이 경기는 이라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이라크의 정세 문제로 중립국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이란이 이라크 옆에 있는 국가라는 점에서 이라크가 일본에 비하면 현지 적응이 더 빠를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일본이 이라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낼지, 아니면 이라크가 예상치 못한 선전을 펼치며 최소 승점 1점을 획득할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가 그야말로 혼전이다. B조 1~3위에 속한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의 승점이 16점으로서 서로 동률이다. 골득실에서는 일본 9골, 사우디 아라비아 7골, 호주 6골로서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더욱이 일본은 이미 8차전을 치른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두 나라에 비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이 밝다.

 

하지만 이라크와의 중립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면 앞으로의 잔여 2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부담감이 따른다. 그 2경기가 바로 호주전(8월 31일, 홈) 사우디 아라비아전(9월 5일, 원정)이다. 일본 이라크 맞대결에서 일본이 상당한 동기부여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만약 일본이 이라크를 이기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나 반대로 비기거나 패하면 그들 입장에서는 곤란하다. 이라크 일본 맞대결이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현재까지의 순위. 일본 이라크 각각 1위와 5위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이라크 역대전적 살펴보면 일본이 11전 7승 2무 2패 17골 7실점의 우위를 나타냈다. 일본이 이라크에게 마지막으로 패했던 때가 1982년 11월 28일 0-1 패배였으며 당시 경기가 중립국인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졌다. 그 이후로 35년 동안 일본은 이라크에게 패하지 않았다. 다만, 1993년 10월 28일 이라크전 2-2 무승부는 지금도 많은 한국인들에게 기억되는 명승부였다. 그 경기가 바로 1994 미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었다. 일본 이라크 비기면서 한국이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짜릿한 시절이 있었다. 반면 일본은 이라크전 무승부로 미국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일본 이라크 맞대결은 일본의 우세를 예상하기 쉽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의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비록 지난 7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지만, 어디까지나 평가전은 평가전이기 때문에 이라크전이 더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던 일본이라면 이라크전 승산이 있다.

 

일본 이라크 경기의 최대 변수는 과연 이라크가 일본전에서 얼마나 의욕적으로 경기를 펼치느냐 여부다. B조 5위(1승 1무 5패, 승점4)의 이라크는 이미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전 포함한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B조 3위안에 포함될 수 없다. 하지만 이라크는 지난 3월 23일 이란 테헤란 PAS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전에서 1-1로 비겼다. 그때의 맞대결을 떠올리면 같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일본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

 

 

[사진 = 일본 이라크 맞대결의 또 다른 변수는 카가와 신지 어깨 부상이다. 지난 시리아전에서 어깨를 다치고 교체된 카가와가 이라크전을 뛸 수 있을지 의문이다. (C)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사진 = 일본 이라크 맞대결은 2017년 6월 13일 오후 9시 25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6월 13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2017년 6월 기준)

 

골키퍼 : 카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히가시구치 마사키(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고스케(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마키노 토모아키, 우가진 토모야(이상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올림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미우라 겐타(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엔도 와타루(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카토 코헤이(PFC 바로 스타라 자고라, 불가리아) 콘노 야스유키, 쿠라타 슈, 이데구치 요스케(이상 감바 오사카)
공격수 : 오사코 유야(FC 쾰른, 독일) 이누이 다카시(SD 에이바르, 스페인)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BSC 베를린, 독일) 아사노 타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쿠보 유야(KAA 헨트,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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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이란 우즈벡 A매치 경기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게 됐다. 단순한 A매치가 아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과 관련된 경기이기 때문이다. 이란 우즈베키스탄 서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벼르고 있다는 점에서 서로 치열한 혈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우즈벡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카타르 원정 앞둔 한국에게는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사진 = 이란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이란 우즈벡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3일 화요일 오전 1시 45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알려졌듯이 이란은 아자디 스타디움에 강하기로 유명하다. 이곳이 해발 1,273m의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원정 팀들이 고전하기 쉽다. 한국 국가 대표팀은 지금까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렀던 이란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그 정도로 이란은 아자디 스타디움에 강했다.

 

 

이란 우즈벡 맞대결이 한국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 그 이유는 이란 우즈베키스탄 한국 이렇게 세 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했기 때문이다. A조에서 조 2위 안에 포함되는 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조 3위는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북중미 4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는 험난한 여정을 보낸다. A조 2위의 한국(4승 1무 2패, 승점 13)이 월드컵 본선 무대로 나아가려면 어떻게든 조 2위를 사수해야 한다.

 

현재 A조에서는 이란(5승 2무, 승점 17)이 조 1위를 기록중이며 우즈베키스탄(4승 3패, 승점 12)이 조 3위에 머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조 2위 진입을 위해 이란 원정을 반드시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이란이 아자디 스타디움에 강하다는 점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은 홈팀의 우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참고로 이란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세 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중에는 한국전 1-0 승리도 있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현재까지의 순위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그런데 한 가지 변수가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2012년 11월 14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이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전적이 있다. 그 경기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경기였다. 이란 우즈벡 역대 전적 7전 5승 1무 1패로 이란이 앞섰으나 하필이면 그 1패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우즈벡에게 당했던 패배였다. 우즈베키스탄이 5년 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이겼던 경험을 놓고 보면 이란 우즈벡 맞대결이 어느 팀의 승리로 끝날지 예측불허다.

 

 

이란 우즈벡 경기에서 '과연 한국에게 최상의 시나리오가 있을까?'라고 궁금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조 1위를 거의 굳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한국의 조 1위 진입은 힘들어진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이 이란을 꺾으면 조 2위가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바뀌게 된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보다 승점 2점 부족하게 된다. 만약 한국이 카타르 원정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완전히 조 2위에서 3위로 내려간다. 이런 상황이 절대로 벌어져서는 안된다.

 

만약 이란 우즈벡 경기가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한국의 조 2위 수성은 아슬아슬해진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13점, 골득실 +2 동률을 나타낸다. 골득실에서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보다 3골 앞섰다. 만약 우즈베키스탄이 이란 원정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하지 않는다면 이란 우즈벡 경기가 비기더라도 한국은 조 2위를 지키게 된다. 하지만 한국이 카타르 원정을 승리하지 못하면 앞으로 남은 이란전, 우즈베키스탄전이 더욱 부담스러워진다. 한국에게는 이란 우즈벡 맞대결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물론 한국은 카타르 원정을 반드시 이겨야겠지만 말이다.

 

 

[사진 = 우즈베키스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할 정도로 기복이 있다. 지난해 10월 6일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는 0-1로 패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이란 우즈벡 맞대결 한국 시간 기준으로 2017년 6월 13일 오전 1시 45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6월 13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일정

 

-6.13 01:45(한국시간) 이란 vs 우즈베키스탄(장소 : 아자디 스타디움, 이란 테하란)
-6.13 22:45(한국시간) 시리아 vs 중국(장소 : 항제밧 스타디움, 말레이시아 크루봉)
-6.14 04:00(한국시간) 카타르 vs 한국(장소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이번 A조 8차전을 통해 과연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을지 기대된다. 기본적으로는 카타르 원정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지난 몇 개월 동안 경기력 난조에 빠진 한국 대표팀이 위기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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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