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히딩크 측의 진실 공방 논란이 상당히 가열된 분위기다. 지난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에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기자회견이 펼쳐진 이후에 김호곤 카톡 관련 이슈가 전파된 것. 노재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으로부터 카톡 메시지를 받으면서 히딩크 전 감독 복귀와 관련된 메시지를 받은 것이 드러났다. 김호곤 히딩크 측의 진실 공방이 벌어진 것은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이 글에서는 편의상 부회장으로 언급)의 입장이 이전과 달랐다. 김호곤 카톡 히딩크 전 감독 관련 메시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사진 =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7년 9월 현재 이란,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벨기에,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과 함께 말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기력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팀 자격이 충분했는지에 대해서는 국내 여론 누구나 공감하지 않는다. 그 정도로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경기력 퀄리티가 많이 떨어졌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김호곤 히딩크 측의 진실 공방 논란의 근본적인 배경은 역시 한국 국가 대표팀의 성적 부진에 있다.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일정을 마친 이후에 노제호 사무총장에 의해 거스 히딩크 전 감독 복귀 관련 이슈가 제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히딩크 전 감독 복귀를 바랬다.

 

 

지난 14일 히딩크 전 감독의 기자회견이 펼쳐졌다. 히딩크 전 감독에 따르면 한국 축구에 대하여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에 있는 재단을 통해 지난 여름 자신이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대한축구협회 내부 인사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그런 일을 하려는 이유에 대하여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준 향상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필요하면 자신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드러냈다.

 

하지만 히딩크 전 감독의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김호곤 부회장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히딩크 전 감독 측의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공식 및 비공식적으로 히딩크 전 감독 측과 어떤 접촉도 없다며 문자나 메시지로 주고 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YTN 보도에 의해 노제호 사무총장에게 메시지를 받았던 김호곤 카톡 이슈가 알려지면서 히딩크 전 감독 측과의 접촉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사진 = 카카오톡(카톡)은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다. (C) 나이스블루]

 

노제호 사무총장은 지난 6월 19일 김호곤 부회장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국가 대표팀 감독에 대하여 히딩크 전 감독이 관심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는 월드컵 최종예선 남은 두 경기를 우선 맡아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시킬 감독 선임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본선 감독은 본선 진출 확정된 뒤에 좀 더 많은 지원자중에서 찾는게 맞을듯 하다고 보냈다. 이 때는 김호곤 부회장이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되기 이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김호곤 카톡 통해서 히딩크 전 감독 측과의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김호곤 부회장은 노제호 사무총장으로부터 히딩크 전 감독 복귀와 관련된 카톡을 받은 것에 대하여 공식적인 감독 제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즉, 카톡은 공식 제안이 아니라는 것이 김호곤 부회장의 입장이다. 하지만 노제호 사무총장이 김호곤 부회장에게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에 접촉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물론 카톡이 공식적인 제안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시각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김호곤 카톡 공식적인 제안은 아니라는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김호곤 히딩크 측의 진실 공방은 히딩크 전 감독 기자회견 이후에 새로운 논란으로 확대됐다.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히딩크 전 감독 측과의 어떤 접촉도 없었다는 김호곤 부회장의 주장은 결과적으로 말바꾸기가 되고 말았다. 처음부터 해명을 솔직하게 했다면 이 같은 논란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씁쓸함이 남는다. 김호곤 히딩크 측의 진실 공방에 대한 여론의 분위기가 더욱 어수선하게 됐다.

 

 

[사진 = 카카오톡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근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의 현재 피파랭킹이 최근 51위로 하락했다. 지난달 피파랭킹보다 두 계단 떨어졌다. 이는 한국 대표팀의 세계 경쟁력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7년 9월 15일 핫이슈는 김호곤 히딩크 측의 진실 공방이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9월 1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김호곤 히딩크 전 감독 측의 진실 공방이 과연 어떤 상황으로 확대될지는 알 수 없다. 김호곤 카톡 관련 이슈가 제기되면서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여론의 매서운 질타는 한동안 잠재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0월 초 유럽에서 A매치 2경기(러시아전, 튀니지전)를 치르면서 한국의 경기력이 좋지 않을 경우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여론의 히딩크 전 감독 복귀 요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김호곤 히딩크 14년 전에 악연이 있었다. 김호곤 당시 한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2003년 네덜란드 전지훈련 후 귀국할 당시 히딩크 전 감독(2003년 당시 PSV 에인트호번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때 당시 미디어에서 '히딩크 그 XX 파문'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그 이후 김호곤 감독은 히딩크 전 감독에게 사과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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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전 감독 복귀 여부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성과를 이루었음에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나타냈다. 여론이 신태용 감독 향한 질타를 하는 상황에 네덜란드의 명장 거스 히딩크 전 감독 복귀설이 국내 언론에서 제기됐다. 과연 히딩크 복귀 성사될지 알 수 없으나 지금은 적절치 않다. 그래도 신태용 감독 임기를 지키는 것이 맞다.

 

 

[사진 = 거스 히딩크 전 감독(왼쪽)과 박지성(오른쪽)이 2012년 K리그 올스타전에서 포옹하는 장면. 당시 K리그 올스타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10주년 기념하는 차원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멤버들과 K리그 올스타가 맞대결 펼쳤다. (C) 나이스블루]

 

우선, 신태용 경질 여론이 일부에서 형성됐다. 한국 대표팀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음에도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의 A매치 2경기(이란전, 우즈베키스탄전) 경기력이 많은 사람들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신태용 경질하자는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아직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신태용호가 A매치 치른지 2경기 만에 사령탑 경질 및 새로운 감독 선임을 주장하는 여론 분위기가 형성된 것을 보면 그만큼 한국 대표팀 향한 대중적인 불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태용 감독 향한 여론의 시선이 안좋은 사이에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것이 9월 6일 YTN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그 의사를 전했던 때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떠났던 이후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은 슈틸리케 전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으나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싶은 의향을 나타냈던 것은 신태용호 향한 여론 분위기가 좋지 않은 9월 6일에 이르러 알려졌다.

 

히딩크 전 감독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끌 수밖에 없다. 신태용호가 출범 이후 2경기 동안 답답한 경기력을 나타낸 끝에 0-0 무승부를 이어가면서 여론의 신뢰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급기야 신태용 감독이 물러나기를 원하는 누리꾼들도 있을 정도다. 이대로의 경기력으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이 위태롭기 때문에 다른 감독을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앉히자는 것이 일부 누리꾼의 생각일지 모른다. 이렇게 어수선한 상황속에 히딩크 전 감독 이슈가 알려졌다.

 

 

[사진 =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세대와 2012년 K리그 올스타가 맞붙었던 2012 K리그 올스타전이 당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C) 나이스블루]

 

많은 사람들은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으로 돌아오는 것을 바라고 있다. 히딩크 전 감독이 다시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면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를 잘 아는 몇 안되는 외국인 지도자다. 그가 다시 한국 대표팀으로 돌아오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못지 않은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하는 한국 축구팬들의 열망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히딩크 전 감독이 돌아온다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모든 문제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 2002년과 2017년의 한국 대표팀 상황이 전혀 다르다. 2002년 세대는 한국에서 월드컵 본선을 치르는 세대이자, 해외파가 몇 안되었으며, K리그 팀들이 주력 선수의 대표팀 잦은 차출을 감수했으며, 믿음직한 공격수들이 꽤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불가능하다. 내년에 치를 월드컵 본선이 러시아에서 펼쳐지는데다, 해외파가 많아졌으며(BUT 유럽파가 많지 않은 것이 흠이다.), 대표팀 선수 차출은 A매치 데이 기간에나 가능하며, 믿음직한 공격수도 흔치 않다.(39세 이동국이 대표팀에서 돋보일 정도다!) 더욱이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마음이 2002년 세대보다 더 후퇴한 것이 그동안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해 드러났다.

 

이미 한국은 지난 여름에 신태용 감독을 선임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위기를 극복할 해결 카드를 꺼내들었다. 비록 신태용호 A매치 2경기 성과가 시원치 않은 것은 분명하나 새로운 감독이 2경기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발휘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 여론의 신태용 감독 신뢰 여부를 떠나 신태용호는 내년 여름 러시아 월드컵까지 출항해야 한다. 지금은 현직 감독이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므로 신태용 임기 기간을 존중하는 것이 정답이다.

 

 

[사진 = 2012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2 K리그 올스타전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팀과 2012년 K리그 올스타팀이 경기 종료 후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했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강호를 물리칠 때마다 경기가 끝난 뒤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하며 많은 사람들을 신나게 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로 마무리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론에서는 한국의 경기력에 실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당했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그만큼 여론 분위기가 안좋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축구 대표팀이 9월 6일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7년 9월 6일 핫이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9월 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만약 신태용 감독이 지금 시점에서 한국 대표팀 경기력 저하를 이유로 물러나면 장기적으로 한국 축구에 독이 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세계적인 명장이 팀을 지휘해도 때로는 고비가 찾아온다. 그 고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수있다. 여론은 그 감독이 팀을 성공적으로 지휘하기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히딩크 전 감독이 2000년대 초반 한국 대표팀을 이끌 당시에 국내 여론에서 '오대영'(한국 대표팀이 프랑스, 체코에게 0-5로 대패하면서 붙여진 부정적인 별명)이라는 비난을 감수하고, 때로는 한국 대표팀 감독 경질설까지 감수한 끝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신화를 이루어냈듯이 말이다.

 

신태용 감독에게는 지금이 고비일 수밖에 없다. 대표팀 감독 부임 초반부터 팀 상황이 그야말로 막장이기 때문이다.(김남일 코치가 공개적인 인터뷰에서 '빠따' 언급까지 할 정도로 한국 대표팀 경기력과 선수들의 조직력이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이제는 신태용 감독이 팀의 고비를 어떻게 넘느냐가 중요하다. 히딩크 복귀는 과거의 아름다운 향기를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분명하나 지금 시점에서는 적절치 않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위기를 막아야 할 배(신태용호)는 이미 바다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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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 향한 아시아 축구 팬들의 관심이 클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선두 다툼이 과연 어떤 양상으로 치닫을지 주목된다. 일본 호주 서로 B조 1위를 다투는 상황이다. 특히 B조는 1위부터 4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2장을 다투는 상황으로서 한국이 속한 A조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 B조 3위가 A조 3위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을 감안해도 네 팀 중에 한 팀은 반드시 탈락한다. 일본 호주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하는 입장이다.

 

 

[사진 = 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9차전 호주전을 치른다. 한국 시간으로 8월 31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호주와 맞대결 펼친다. 일본 호주 B조에서 각각 1위(5승 2무 1패, 승점 17) 3위(4승 4무, 승점 16)에 속했으나 서로 승점 1점 차이라는 점에서 이 경기 결과에 따라 B조 상위권 순위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이 B조 1위에 속했음에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할리호지치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졌다. 만약 일본이 홈에서 호주에 비기거나 패하면 할리호지치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일본 언론에서 제기된 상황이다. 일본이 B조 1위라는 점에서 과연 할리호지치 감독 경질설이 과연 설득력 있는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 만약 일본 호주 경기 결과가 무승부로 끝나더라도 일본이 B조 1위를 지키기 때문에 굳이 할리호지치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들 필요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일본 호주 축구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일본으로서는 상당히 난처하게 된다. 다음 경기가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이기 때문이다.(현지 시간 9월 5일 오후 8시 30분 킥오프) B조 2위 사우디 아라비아(5승 1무 3패, 승점 16)와의 맞대결은 일본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럽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홈에서 온 힘을 기울여 일본을 맞이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이번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을 것이다.

 

 

[사진 = 일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최근 4경기 전적 및 앞으로 남은 B조 2경기 일정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호주 역대전적 23전 8승 9무 6패로서 일본이 우세하다. 여기서 두 가지의 특이사항이 나온다. 첫째는 지난 10년 동안의 A매치 9경기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4승 4무 1패로서 호주보다 더 많은 경기를 이겼다. 그 이전까지는 호주가 일본보다 조금 우세했으나 지난 10년 사이에 뒤바뀌었다. 이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 특유의 기술과 패스 위주의 공격 전개가 호주의 선 굵은 축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일본 호주 A매치 전적을 보면 의외로 무승부가 많았다. 가장 최근에 펼쳐졌던 2016년 10월 11일 호주 원정에서도 서로 1-1로 비겼다.

 

 

일본 호주 역대전적 특이사항의 두 번째는 일본에서 펼쳐진 전적이었다. 바로 호주가 A매치 일본 원정에서 일본에 승리한 전적이 지금까지 없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진행된 총 7번의 일본 호주 A매치 경기에서 일본이 3승 4무의 우세를 나타냈다. 다시 말해서 호주는 지금까지 일본 열도에서 치렀던 A매치 일본 원정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다.

 

이번 일본 호주 맞대결이 원정팀 호주 입장에서 불리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있다. 하지만 호주가 일본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원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할 것이다. 다만, 일본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입장이다.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면 다음 경기인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에서 승리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호주를 이겨야만 한다. 양팀 모두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하게 됐다.

 

 

[사진 = 독일의 헤르타 BSC 베를린에서 활약중인 하라구치 겐키는 지난해 10월 11일 A매치 호주 원정에서 골을 넣으며 일본의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C) 헤르타 BSC 베를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erthabsc.de)]

 

[사진 = 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은 2017년 8월 31일 오후 7시 35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8월 3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의 명단은 이렇다.(2017년 8월 발표)

 

골키퍼 : 가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코스케(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이탈리아)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올림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쇼지 겐, 우에다 나오미치(이상 가시마 앤틀러스)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미우라 겐타(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 시바사키 가쿠(헤타페, 스페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고바야시 유키(SC 헤렌벤, 네덜란드) 다카하기 요지로(FC 도쿄)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공격수 :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혼다 케이스케(CF 파추카, 멕시코) 쿠보 유야(KAA 헨트, 벨기에) 이누이 타카시(SD 에이바르, 스페인) 아사노 타쿠마(VfB 슈튜트가르트, 독일)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BSC 베를린, 독일) 오사코 유야(FC 쾰른, 독일) 스기모토 겐유(세레소 오사카)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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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즈베키스탄 A매치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끌것임에 틀림 없다. 중국 우즈벡 축구 경기가 한국 이란의 경기와 동일한 시간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우즈벡 한국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다투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로서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경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민감할 수밖에 없다. 만약 한국이 이란에 패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중국 상대로 승리하면 A조 2위가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뒤바뀌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사진 = 중국 우즈베키스탄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중국 우즈벡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8월 31일 오후 9시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각각 A조 6위와 3위에 속했으며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입장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중국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명분을 얻을 수 있다면(BUT 한국이 이란에 승리하면 A조 2위는 한국이 유지한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을 꺾을 경우 최하위 탈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우선, 우즈벡 한국 A조 2위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이 A조에서 4승 1무 3패(승점 13)로 2위를 기록중이라면 우즈벡은 4승 4패(승점 12)로 3위에 머무르는 중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A조 2위까지 해당되기 때문에 한국 우즈벡 경쟁이 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현재까지는 한국이 우즈벡보다 2위 경쟁에서 앞서있다.

 

문제는 한국의 남은 일정이 상당히 험난하다는 점이다. 8월 31일 홈에서 이란과 맞대결을 펼친 뒤에는 9월 6일 우즈벡 원정을 치른다. 한국은 최근 이란과 4번의 A매치에서 모두 0-1로 패하며 이란에 약한 징크스를 나타냈다면 남은 우즈벡전은 원정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지난 1년 동안 A매치 경기력 저하에 시달렸던 한국이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을 경질했던 배경에는 앞으로 남은 이란전과 우즈벡전에 올인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사진 = 우즈베키스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근 4경기 결과 및 앞으로 남은 2경기 일정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하지만 한국의 8월 31일 이란전 승리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나 황희찬, 기성용, 손흥민 부상 여파를 안고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과연 이란의 밀집 수비를 극복할지 불투명하다. 어쩌면 이란에게 비기거나 패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봐야 할지 모를 일이다. 그런 점에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A매치 맞대결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그 경기의 결과에 따라 한국의 A조 2위 사수 여부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축구 경기는 원정팀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 골에 집착할 것이 분명하다. 상대 팀 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승점 3점 획득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을 꺾고 한국이 이란에게 비기거나 패하면 A조 2위가 우즈벡으로 뒤바뀌게 된다. 우즈벡이 승점 15점이 된다면 한국은 이란전 무승부 시 14점, 이란전 패배 시 13점이 된다. 그런 점에서 우즈벡이 중국에 이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즉, 중국이 우즈벡을 제압해야 한국에게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우즈벡이 중국에 패하면 한국은 이란전 승패와 관계없이 A조 2위를 유지하게 된다.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는 중국이 우즈벡을, 한국이 이란을 꺾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럴 경우 한국 우즈벡 승점이 각각 16점과 12점으로서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다만, 한국이 이란전을 이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중국이 우즈벡을 잡는 행운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 = 중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근 4경기 결과 및 앞으로 남은 2경기 일정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10월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에는 중국에서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중국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이 2017년 8월 31일 오후 9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8월 3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중국 우즈베키스탄 역대전적 11전 6승 1무 4패로 우즈베키스탄이 더 우세하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1무 2패로서 중국 우즈벡 서로 백중세였다. 중국에서 펼쳐진 중국 우즈베키스탄 맞대결 전적에서는 3전 2승 1패로 중국이 우세하다.(2007년 마카오에서 펼쳐진 A매치 제외 시 전적) 중국 입장에서는 이번 우즈벡전이 승리를 노리는데 있어서 해볼만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관건은 중국이 우즈벡전에서 얼마나 의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느냐다. 현실적으로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 남은 2경기 모두 패하거나 혹은 1경기라도 승리하지 못하면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앞으로도 지휘봉을 잡을지 장담할 수 없다. 최근 중국축구협회가 중국 일각에서 제기된 리피 감독의 경질설을 부정했으나 감독 교체가 잦은 중국 축구의 특성상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리피 감독 입장에서는 우즈벡전 승리가 필요하다. 중국이 우즈벡을 꺾어야 한국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한국이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릴지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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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이란 축구 경기가 국민적인 관심과 주목을 끌게 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걸려있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한국 이란 역대전적 우리나라가 열세라는 점에서 상당히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에는 틀림 없다. 그럼에도 한국의 홈 구장인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것과 더불어 신태용 감독이 국가 대표팀을 첫 지휘하는 경기라는 점에서 한국 이란 맞대결은 우리나라에게 매우 중요하다.

 

 

[사진 = 한국 이란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이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이 8월 31일 오후 9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했던 신태용 감독이 국가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첫 A매치를 치르는 경기가 됐다. 2016 리우 올림픽, 2017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이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할지 기대된다. 과연 한국 이란 맞대결에서는 태극전사들이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011년 1월 아시안컵 이후 6년 7개월 만에 이란을 이길지 주목된다.

 

 

한국 이란 최근 전적은 그야말로 처참하다. 한국이 이란에게 A매치 4경기 연속 0-1 패배를 당했다. 그야말로 이란 징크스를 안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가장 최근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붙었던 이란전에서도 0-1로 패했다. 그때가 2010년 9월 7일 이란과의 평가전이었다. 지난 10번의 A매치 이란전에서는 한국이 1승 3무 6패로 부진했다. 더욱이 한국 이란 피파랭킹 각각 49위와 24위라는 점에서 이란이 한국 대표팀보다 축구 실력이 더 좋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대목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과연 홈에서 이란을 꺾을지 장담할 수 없는 첫 번째 우려가 나타난다. 이란이 한국보다 더 강한 상대라는 점이다. 더욱이 이란은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선두(6승 2무, 승점 20)가 확정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위 한국(4승 1무 3패, 승점 13)과의 승점 차이가 7점이다. 많은 사람들은 한국이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으나 문제는 이란의 경기력이 지금까지 한국보다 더 우수했다. 감독 교체를 맞이했던 한국이 과연 홈에서 승리할지 알 수 없다.

 

 

[사진 = 한국 이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각각 2위와 1위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두 번째 우려는 한국의 공격력이 취약하다. 한국은 최근 이란과의 A매치에서 4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2015년 10월 12일 이란전 2-0 승리 이후 11경기 연속으로 이란전에서 1경기 당 2골 이상 넣지 못했다. 한국 공격이 이란 수비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란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면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번 한국 이란 맞대결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원정팀 이란이 수비 지향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어느 순간에 기습적인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그 역습이 한국에게 실점 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문제는 한국 공격진 중에 일부가 부상 여파로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손흥민과 황희찬 선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2개월 전 카타르 원정에서 오른쪽 팔 골절을 당했으며 최근 소속팀 토트넘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 중이나 아직까지 부상 이전 만큼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오른쪽 무릎 인대 통증으로 이란전 출전 여부를 알 수 없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기술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젊은 공격수라는 점에서 이란전에서 90분 동안 뛰기 어려울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불안 요소가 있다.

 

한국이 전방에서 많은 공격 기회를 얻으면서 골을 노리려면 기본적으로 중원에서 양질의 패스가 끊임없이 공급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역할을 해줄 기성용도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아직 소속팀 스완지 시티 경기를 뛰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100%에 올랐다고 장담할 수 없다.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 9월 중순 복귀를 내다봤던 것과 달리 신태용 감독이 그를 대표팀에 차출시켰다는 점에서 과연 기성용이 한국 이란 맞대결에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사진 = 한국은 지난해 10월 11일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그 이후 10개월이 지난 현재 이란전을 앞두게 됐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이란 맞대결이 펼쳐질 서울 월드컵 경기장 (C) 나이스블루]

 

[사진 = 한국 이란 축구 경기는 2017년 8월 31일 오후 9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8월 3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명단 정리]

 

이란전 앞둔 한국 대표팀의 세 번째 우려는 중국파 수비수들의 경기력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는 전임 슈틸리케 체제에서 끊이지 않은 논란거리가 됐다. 신태용 감독은 이들을 대표팀에 발탁하며 중국파 수비수들의 경기력을 믿어보기로 했다. 현실적으로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이 두 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수비진의 교체 폭을 넓히는 것은 무리함이 없지 않다. 수비진은 수비수끼리 호흡을 계속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의 믿음이 중국파 수비수들을 춤추게 할지 주목된다.

 

한국 이란 축구 맞대결은 3가지 우려를 안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팀이든 강점이 있으면 약점도 있기 때문에 분명히 한국 이란 모두 강약점이 존재한다. 이란이 결코 못이길 상대는 아닐 것이다. 만약 한국이 이란을 꺾으면서, 3위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게 패하면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이란전이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짓는 경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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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