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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추신수 타율, 출루율 포함해서 AL 1위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1번타자 추신수의 고공행진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4시 35분 엔젤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LA 에인절스 원정에서 6타석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4-3 대승을 공헌했습니다. 1회초 내야안타, 2회초 안타, 3회초 고의 4구, 5회초 사구, 7회초 삼진, 9회초 볼넷을 기록했는데 무려 5번이나 출루했습니다. 어떻게든 1루에 나가는 '출루 본능'이 이날 경기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이러한 추신수의 맹활약은 텍사스가 LA에인절스를 11점 차이로 이기는데 적잖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1회초를 봐도 추신수가 안타로 출루하자 후속 타자들이 안타와 2루타, 희생 플라이로 3점을 얻으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 더보기
추신수 출루율, 타율보다 더 가치있는 이유 타자에게 가장 중요한 대표적인 스탯은 타율입니다. 3할 타자 여부에 따라 그 선수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 수 있죠. 홈런을 따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느 팀이든 1~9번 타자를 모두 중장거리 타자로 채우지는 않습니다. 타순의 성향에 맞게 배치되니까요. 9명의 타자 모두 3할 타율이라는 동기 부여가 누구나 있을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추신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FA 거액 계약을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기면서 시즌 초반을 소화중인 현재까지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이 바로 출루율입니다. 팀의 1번 타자로서 출루를 많이했죠. 비록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5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출루율이 0.451로 내려갔으나 그 전날까지는 0.500으로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3위를 기록했습니다. 팀 내 2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