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금메달 획득이 국민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그것도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최민정 금메달 획득은 지난 500m 결승에서 아쉽게 실격 당했던 한을 풀기에 충분했습니다. 해당 종목에서는 최민정 세계랭킹 1위의 위험을 과시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레이스를 펼쳤으나 최민정 1500m 역전극은 마치 '나는 이렇게 독보적으로 잘할 수 있어'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민정 금메달 축하합니다.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 1500m 금메달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최민정 금메달 획득이 더욱 축하 받아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이기 때문입니다. 2015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1000m, 3000m, 3000m 계주, 종합) 달성을 기점으로 국제 무대에 자신감을 가지더니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지난 500m 결승에서 두 번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으나 결승에서 실격 당했던 불운이 따랐으나 1500m에서는 달랐습니다. 그 종목에서 최민정 세계랭킹 1위인 것을 봐도 1500m에 자신감이 강했습니다. 1500m를 빛냈던 그녀에게 불운이란 없었습니다.

 

 

최민정 금메달 목표를 이루었던 그 과정은 국민들에게 상당한 기쁨을 안겼습니다. 레이스 중반까지 선수들 뒷쪽에 있다가 후반부에 접어들 때 갑자기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어느새 1위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그러더니 2위 선수와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최민정 1500m 1위로 통과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최민정 아웃코스 질주가 상당히 기막혔습니다. 적잖은 체력 소모를 감수하고 바깥쪽을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선두로 들어왔습니다.

 

이러한 경기력이 가능했던 것은 그녀가 평소에 꾸준한 양질의 훈련을 했던 것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훈련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되니까요. 물론 운도 중요했습니다. 최민정 1500m 금메달 획득하는 과정에서의 경기력을 보면 500m 결승 실격의 악몽을 떨친 듯했습니다. 1500m는 그녀의 주종목이었던 만큼 반드시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녀의 간절함이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과 더불어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겨주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사진 = 최민정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yeongchang2018.com)]

 

최민정 금메달 획득의 원동력은 올 시즌 꾸준히 1위를 달성했던 경기력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했습니다. 2017/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여자 1500m 4번의 대회 중에 3번 우승했으며 1번 준우승했습니다. 마치 모의고사를 통해 반에서 1~2등을 유지하는 학생이 수능에서 상당히 좋은 점수를 받으며 최상위 대학에 입학하는 것처럼, 최민정 금메달 수상은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예상했을 것입니다. 여자 1500m 세계 무대에서는 절대 강자였죠.

 

 

최민정 금메달 갯수 앞으로 얼마나 늘어날지 여부 또한 주목됩니다. 최민정 1000m 세계랭킹 1위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개인종목 금메달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도전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회 최민정 금메달 갯수 최대 3개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만약 그녀가 3관왕이 된다면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3관왕을 달성했던 진선유 이후 12년 만에 여자 쇼트트랙에서 한국인 선수의 3관왕 등극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럴 경우 최민정 연금 혜택이 더욱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금메달 연금 혜택은 매월 100만 원 또는 일시금 6,720만 원을 받으며 포상금은 6,000만 원입니다. 최민정은 이 혜택을 적용 받게 됐습니다. 더욱이 최민정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및 동메달 1개를 받았으며, 여기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더 추가하면 최민정 연금 혜택은 그야말로 대박이 될 것입니다.

 

 

[사진 = 최민정은 쇼트트랙 여자 1,5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입니다. 2016년 11월 12일에 경신했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서는 최민정 선수, 김아라 선수, 쇼트트랙, 아웃코스 추월, 남자 1000m가 떴습니다. 트위터에서 쇼트트랙 경기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김아라는 1500m 결승에서 4위로 들어왔으며 남자 1000m에서는 서이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C) 트위터 앱]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에서 한 가지 아쉬움에 남는 것은 예선 1조 심석희 탈락 이었습니다. 경기 도중 왼쪽 스케이트 날이 미끄러지더니 넘어지면서 결국 다음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500m 예선 탈락에 이어 1500m에서도 운이 따르지 못했는데 앞으로 남은 1000m와 3000m 계주에서 맹활약 펼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국민들이 심석희를 응원하는 만큼 그녀가 남은 경기에서 더욱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최민정 500m 랭킹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서 유일하게 예선 통과했던 한국인 선수가 최민정 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예선에서 심석희, 김아랑 탈락했기 때문에 이제는 최민정 500m 준준결승 이후의 행보에 기대를 걸어봐야 합니다. 만약 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500m 금메달 따내면 한국 쇼트트랙 역사상 처음으로 이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됩니다.

 

 

[사진 = 최민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1위로 통과했으며 올림픽 신기록(42.87초)을 새롭게 경신했습니다. (C)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페이스북]

 

최민정 2월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 출전합니다. 준준결승에서는 4조에 배정 받았으며, 이날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최민정 500m 금메달 획득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난 예선에서 42.87초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에서 임효준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줄지 기대됩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동안 올림픽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했으며 전이경, 진선유, 심석희 등 당대 최고의 쇼트트랙 스타들을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쇼트트랙 여자 500m 종목만큼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역대 올림픽의 해당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인 선수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1998 나가노동계올림픽 전이경, 2014 소치동계올림픽 박승희 동메달을 따냈던 것이 한국의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반면 남자 500m 종목에서는 1994 릴라함메르동계올림픽 채지훈이 금메달을 따냈던 경험이 있으나 소치동계올림픽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한국 쇼트트랙이 중장거리 종목에 비해서 단거리에 취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00m 같은 단거리 종목은 빠른 스타트 뿐만 아니라 남들보다 빠른 순간 스피드를 끝까지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중장거리 종목에 특화된 한국인 선수들에게는 올림픽에서 취약한 단점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단점이 얼마 전 최민정 500m 올림픽 신기록 경신을 통해서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 최민정이 여자 500m 예선에서 42.870초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조마조마했습니다. 초반부까지 2위였기 때문에 심석희, 김아랑처럼 탈락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약간의 우려가 들었으나 스피드를 더 빨리 내면서 1위로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더욱 놀라운 점은 쇼트트랙 여자 500m 최민정 랭킹 상당히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랭킹 1위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500m 세계 최고의 선수가 바로 최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올림픽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입니다. 최민정 랭킹 1위인 점을 놓고 보면 과연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만약 최민정 500m 종목에서 금메달 따내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올림픽에서 이루지 못했던 500m 금메달의 주인공이 나오니까요. 지금까지 여러 명의 선수들이 올림픽 500m 금메달에 도전했음에도 여자 종목에선 단 1명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최민정 랭킹 1위이자 현 올림픽 신기록 보유자라는 점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녀가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다관왕 수상 가능성이 더욱 탄력 받게 됩니다. 최민정 랭킹 1위는 500m 뿐만이 아닙니다. 1,000m, 1,500m 세계랭킹 1위이며 한국 선수로서 3,000m 계주 세계랭킹 1위까지 포함하면 4개 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를 기록중입니다. 단거리와 중장거리, 계주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진 = 최민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4조에 배치됐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사진 = 최민정은 2월 13일 펼쳐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4조에 출전하며, 4조 경기 시간은 오후 7시 6분으로 예정됐습니다. 참고로 준준결승 1조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됩니다. 참고로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1조 오후 8시 11분, 2조 오후 8시 13분에 펼쳐지며 결승B 오후 9시 7분, 결승A 오후 9시 9분에 진행됩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13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2월 13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이 펼쳐집니다. 임효준 2조, 서이라 6조, 황대헌 7조에 배정됐습니다. 그와 더불어 남자 5,000m 계주 예선 경기도 펼쳐집니다. 쇼트트랙 남자 선수들도 최민정과 더불어 최선의 경기력을 발휘했으면 하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