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과연 어떻게 편성될지 주목된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가 끝나면서 20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본선 일정에 돌입하게 된 것. 32강 조별본선은 8개의 조로 구성된다.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향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한국 시간으로 8월 28일 오전 0시 45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펼쳐질 20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본선 조추첨 결과 과연 어떨지 주목된다.

 

 

[사진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C) 나이스블루]

 

무엇보다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방식 바뀌었다. 기존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팀들이 톱시드(1번 시드)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는 달라졌다. 유럽 상위리그 우승팀들이 챔피언스리그 32강 톱시드를 받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FC 바르셀로나 (스페인)와 더불어 UEFA 리그 랭킹 상위권에 속하는 리그의 전 시즌 우승팀들이 챔피언스리그 톱시드를 부여 받았다. 자국리그 우승팀들에게 혜택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챔피언스리그 톱시드 이렇게 결정됐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 전 시즌 우승팀이자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제니트(러시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톱시드를 부여받게 된 것. 특히 PSV 에인트호번은 2008/09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자마자 톱시드 배정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톱시드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첼시,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벤피카, 포르투(이상 포르투갈)로 결정됐다. 스페인에서 세 팀이나 톱시드를 배정 받았으며 이탈리아 및 프랑스 팀 중에서 단 한 팀도 톱시드에 배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UEFA 리그 랭킹 빅3에 포함되지 않는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팀이 톱시드에 포함됐다.

 

 

[사진 = PSV 에인트호번 선수단.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앞두고 톱시드를 부여받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톱시드 변경 수혜자로 꼽히나 32강 조별본선 전망이 무조건 밝다고 볼 수는 없다. (C) PSV 에인트호번 공식 홈페이지(psv.nl)]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앞두고 1~4번 시드 이렇게 결정됐다.

 

1번 시드(톱시드) : FC 바르셀로나(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파(포르투갈) 파리 셍제르맹(프랑스) 제니트(러시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2번 시드 :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FC 포르투(포르투갈) 레버쿠젠(독일)
3번 시드 : 샤흐타르 도네츠크, 디나모 키예프(이상 우크라이나) 세비야(스페인)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CSKA 모스크바(러시아) 갈라타사라이(터키) AS로마(이탈리아)
4번 시드 :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 묀헨글라드바흐, 볼프스부르크(이상 독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겐트(벨기에) 말뫼(스웨덴)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1~4번 시드 살펴보면 2번과 3번 시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거나 또는 돌풍을 일으킬 만한 팀들이 다수 포진했음을 알 수 있다. 4번 시드에서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기록했던 볼프스부르크가 있다. 따라서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통해 '죽음의 조'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들끼리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있다는 뜻이다.

 

어쩌면 FC 바르셀로나(스페인)-FC 포르투(포르투갈)-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볼프스부르크(독일) 끼리의 죽음의 조 편성이 가능하다. 4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잠재력이 높은 공통점이 있다. 만약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올림피크 리옹(프랑스)-볼프스부르크 또는 묀헨글라드바흐(독일)로 편성되면 톱시드에 배정된 PSV 에인트호번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사진 = 볼프스부르크 선수단.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위이자 챔피언스리그 4번 시드 받은 볼프스부르크가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통해서 어느 조에 배정될지 주목된다. (C) 볼프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vfl-wolfsburg.de)]

 

최근에는 볼프스부르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루잉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화제로 떠올랐다. 독일 <키커>에서는 데 브루잉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07억 원)으로 내다봤다. 만약 데 브루잉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는 초대형 이적 성사되고, 볼프스부르크와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32강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다면 두 팀의 경기를 흥미롭게 바라보기 쉽다. 볼프스부르크는 4번 시드, 맨체스터 시티는 2번 시드에 배정됐다.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또 다른 변수는 4번 시드에 있는 아스타나(Astana)라는 이름의 카자흐스탄 축구팀이다. 카자흐스탄 클럽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팀이 나오게 된 것. 서유럽 팀이 챔피언스리그 본선 일정을 위해 중앙아시아에 속하는 카자흐스탄 원정을 치르는 시나리오가 연출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또는 첼시(잉글랜드)-FC포르투(포르투갈)-갈라타사라이(터키)-아스타나(카자흐스탄) 조편성이 편성되는 시나리오가 연출될지 모를 일이다.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알 수 없으나 흥미로운 조 편성이 기대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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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는 손흥민 소속팀 레버쿠젠 상대 팀이 과연 어느 팀이냐는 점이다. 만약 손흥민이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 떠나지 않는다면 레버쿠젠 소속으로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을 병행하게 된다. 그런데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전망이 암울하다. C조 2위로 통과하면서 16강에서는 대회 우승 후보 또는 다크호스와 맞붙을 확률이 크다.

 

레버쿠젠은 16강에서 조별리그 1위 팀과 맞붙는다. C조 1위인 AS모나코와 16강에서 대결할 수 없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함께 속한 D조 1위 도르트문트, 2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이 불가능하다. 문제는 나머지 5팀 중에 4팀이 우승 후보이며 나머지 1팀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C) 나이스블루]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위와 2위팀을 살펴보자.

 

A조 :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2위 유벤투스(이탈리아)
B조 : 1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위 FC 바젤(스위스)
C조 : 1위 AS모나코(프랑스) 2위 레버쿠젠(독일)
D조 : 1위 도르트문트(독일) 2위 아스널(잉글랜드)
E조 : 1위 바이에른 뮌헨(독일) 2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F조 : 1위 FC 바르셀로나(스페인) 2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G조 : 1위 첼시(잉글랜드) 2위 샬케04(독일)
H조 : 1위 FC 포르투(포르투갈) 2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레버쿠젠이 16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팀은 총 다섯 팀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첼시, FC 포르투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통해서 레버쿠젠과의 맞대결 성사가 가능한 팀들이다.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첼시의 에당 아자르 같은 세계적인 공격 옵션과 겨루면서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게 될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레버쿠젠에게 이러한 상황이 반갑다고 볼 수는 없다.

 

레버쿠젠의 지난 두 시즌 동안의 챔피언스리그 행보를 놓고 보면 2001/02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시절 만큼의 포스를 재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올 시즌 조별리그 6차전 벤피카 원정에서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던 것을 보면(0-0 무승부, 손흥민 교체 출전) 토너먼트에서 수준 높은 팀을 상대로 이기는 저력을 과시하기에는 부족함이 크다. 공격 옵션들의 개인 실력에 의존하는 팀 짜임새 부족과 기복이 심한 수비력, 지난 시즌보다 폼이 떨어진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경기력, 원톱 스테판 키슬링 부진, 로저 슈미트 감독의 전략 부재가 점점 두드러지는 현실을 놓고 보면 현 시점에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전망이 안좋다.

 

물론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전망이 반드시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레버쿠젠이 겨울 휴식기를 통해 팀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강점을 부각시키면 하반기에는 전반기보다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과시할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변수가 있다. 손흥민이 겨울 휴식기에 호주에서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아시안컵을 치른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참가에 의한 피로를 안고 소속팀에 돌아와야 한다.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나 전반기처럼 대표팀 차출 이후 곧바로 선발로 뛰는 강행군이 계속 이어진다면 손흥민 체력 관리가 걱정된다. 슈미트 감독이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레버쿠젠과 16강에서 맞붙을 수 있는 다섯 팀 특징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혹은 돌풍을 일으킬 경쟁력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첼시는 2010년대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팀들이며 올 시즌에도 우승을 노릴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으로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동기부여가 클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등과 더불어 현실적인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다. FC 포르투는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이나 잭슨 마르티네스, 야친 브라히미 같은 쟁쟁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다는 점에서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12월 15일 오후 8시에 펼쳐지며 현지 시간으로는 15일 정오에 진행된다. 조추첨 결과에 따라 빅 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 아스널, 첼시 -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 파리 생제르맹 같은 맞대결 성사 될 확률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조추첨이 진행되면 레버쿠젠의 16강 상대 팀이 과연 어느 팀일지 15일 오후 8시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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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럽 축구팬들은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주목할 것임에 틀림없다.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추첨 중계를 국내 시간으로 29일 오전 0시 35분 SPOTV 및 SPOTV+에서 볼 수 있다. 주로 새벽에 취침하거나 잠을 늦게 자는 축구팬이라면 생중계로 시청하며 과연 어느 팀이 32강 몇 조에 포함되어 다른 팀과 경기하는지 주목할 것이다. 조추첨 최대 묘미인 챔피언스리그 죽음의조 탄생 여부도 기대된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는 8개 조로 나뉘어지며 팀당 6경기씩 치른다. 해당 조에서 1~2위를 기록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또한 조추첨과 더불어 2013/14시즌 UEFA 최우수선수 시상식이 진행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누엘 노이어, 아르연 로번 중에서 누가 유럽 최고의 선수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C) 나이스블루]

 

우선, 챔피언스리그 포트는 이렇게 결정됐다. 현재까지 포트1~4가 결정되었는데 포트 숫자가 낮을수록 강팀에 속한다. 하지만 포트3과 포트4에 속하는 팀들중에 다크호스가 있으며 포트2중에도 32강 조별본선 조 1위 가능한 클럽들이 있다. 죽음의조 탄생 여부를 기대할 수 있다.

 

포트1 :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벤피카,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포트2 : 샬케04,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FC 바젤(스위스) 제니트(러시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포트3 : 레버쿠젠(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CSKA 모스크바(러시아)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갈라타사라이(터키)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포트4 : 안더레흐트(벨기에) AS로마(이탈리아) 아포엘(키프로스) BATE(벨라루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 마리보(슬로베니아) AS모나코(프랑스) 말뫼FF(스웨덴)

 

 

죽음의 조 탄생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떠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바이에른 뮌헨-파리 생제르맹-리버풀-AS로마, FC 바르셀로나-도르트문트-리버풀-AS모나코, 아스널-파리 생제르맹-레버쿠젠-AS로마 같은 죽음의조 대진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죽음의조가 탄생한다면 어떤 팀으로 구성될지 알 수 없으나 4팀 모두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거나 아니면 약팀 1팀과 강팀 3팀이 한 조를 형성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 리버풀이 포트3에 편성된 것이 눈길을 끈다. 포트1, 포트2에 속하는 팀들과 맞붙으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게 됐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며 잉글랜드의 강호로 명성을 떨쳤던 과거의 저력을 되찾았으며 이제는 유럽 정복을 꿈꾸게 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쏟으며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펼쳤고 얼마전에는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하며 루이스 수아레스 이적 공백을 메웠다. 수아레스 이적 여파가 불안 요소이나 팀의 네임벨류와 두꺼워진 스쿼드를 놓고 보면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리버풀은 포트1에서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 포르투 중에 한 팀과 상대한다. 포트2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과 맞붙는다.  포트1에서는 벤피카 또는 포르투 같은 포르투갈 클럽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야 16강 진출 과정이 쉬울 수도 있다. 포트2에서도 FC 바젤과 제니트 같은 팀과 맞붙는 것이 다른 팀들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 같은 우승 후보와 함께 같은 조에 편성되면 16강 진출 과정이 힘겨울지 모른다. 포트4에 AS로마와 AS모나코가 있는 것도 부담스럽다. 다만, AS모나코는 라다멜 팔카오 이적시 전력 약화 가능성이 있다. 팔카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관심을 받는 중이다.

 

또 다른 관심사는 손흥민 소속팀 레버쿠젠이 32강 조별본선에서 어느 팀과 상대하느냐 여부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함께 A조에 편성되면서 조 2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으나 레알 소시에다드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많은 승점을 얻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번에는 어느 팀과 함께 32강 조별본선에서 맞붙으며 16강행을 도전할지 조추첨 결과가 흥미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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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코펜하겐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손흥민 득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코펜하겐 원정에서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날렸다. 슈팅 6개 중에 4개가 유효 슈팅이며 1개가 골로 들어갔다. 8일 뒤 펼쳐질 리턴 매치가 레버쿠젠 홈 경기인 만큼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본선 진출을 벼르는 레버쿠젠 코펜하겐은 한국 시간으로 8월 28일 오전 3시 45분 바이 아레나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레버쿠젠이 3-2로 이겼으며 2차전에서는 레버쿠젠이 최소한 비기거나 0-1로 패하면 32강 본선에 오른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레버쿠젠은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질 2차전을 별탈없이 보내면 32강 조별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1차전 3-2 승리 및 경기 내용을 통해 코펜하겐보다 전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 전반전을 3-2로 마친 뒤 후반전에 상대 팀 골키퍼 스테판 안데르센의 연이은 슈퍼 세이브가 없었다면 대량 득점으로 이길 수도 있었다. 하필이면 안데르손의 슈퍼 세이브 중에는 손흥민 슈팅을 막아냈던 장면들도 있었다. 어쩌면 손흥민 득점이 2골 또는 손흥민 해트트릭 장면까지 벌어질 수도 있었으나 현실은 안데르센의 분투가 후반전에 빛났다.

 

2차전에서는 코펜하겐이 실점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쏟을 것이다. 실점은 곧 탈락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레버쿠젠에 손흥민, 스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하칸 칼하노글루 같은 개인 능력이 뛰어난 공격 옵션들이 포진한 만큼 그들을 견제하기 위해 나름 노력할 것이다. 1차전에서 나타난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선 수비 후 역습을 활용할지 주목되며 레버쿠젠이 점유율에서 앞설 것이다. 1차전에서는 레버쿠젠이 점유율에서 58-42(%)로 앞섰다.

 

 

하지만 코펜하겐이 1차전에서 연이은 수비 실수를 노출하며 손흥민 등을 놓쳤던 약점을 떠올리면 2차전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한다고 장담하기 힘들다. 1차전 수비력이라면 2차전 원정에서 고전할 것임에 틀림 없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재현된다면 손흥민에게 많은 골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1차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었음에도 안데르센의 후반전 분투에 의해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그럼에도 많은 골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2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2차전에서는 손흥민 원맨쇼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코펜하겐 수비력이 1차전처럼 불안하면 레버쿠젠이 일방적인 공격을 펼칠 것이며 손흥민에게 여러 차례 슈팅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골 결정력이 강한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2호골 및 시즌 3호골을 기대할 수 있다. 벨라라비, 칼하노글루 같은 자신의 2선 미드필더 협력자들과 함께 유기적인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지 주목된다.

 

경기 상황에 따라서는 손흥민의 2차전 풀타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동안 빠듯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되었음을 지난 주말 도르트문트전을 통해 드러냈다. 그때는 후반 31분에 교체되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교체 될 가능성이 있다. 레버쿠젠이 30일 헤르타 베를린전에 임하는 만큼 손흥민 코펜하겐전 풀타임 출전이 반가운 것은 아니다.

 

이 밖에 28일 펼쳐질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레버쿠젠 코펜하겐 맞대결과 더불어 아스널 베식타스, 아스널 - 베식타스, 아틀레틱 빌바오 - 나폴리, 말뫼 - 잘츠부르크, 루도고레츠 -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 경기가 펼쳐진다. 제니트(러시아) 포르투(포르투갈) 마리보르(슬로베니아) 아포엘(키프로스)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는 27일 진행된 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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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드디어 터졌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3시 45분 덴마크 코판하겐에 있는 파르켄 스타디온에서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FC 코판하겐 원정에서 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이 2-2로 비겼던 전반 42분 하칸 칼하노글루 패스를 받은 뒤에 날렸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 장면은 레버쿠젠의 3-2 승리가 굳혀진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며 손흥민 결승골로 완성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골을 터뜨렸다.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서는 2도움에 만족했으나 2014/15시즌 첫 경기에서는 드디어 골맛을 봤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지 9경기만에 골을 터뜨렸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손흥민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골을 넣지 못했던 것은 한마디로 운이 없었다. 레버쿠젠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득점력을 마음껏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따랐다. 4-3-3의 왼쪽 윙 포워드로 뛰었음에도 왼쪽 풀백 세바스티안 보에니쉬의 무리한 오버래핑에 의해 적잖은 수비 부담에 시달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에 미드필더들의 창의력 부족에 따른 지공시의 느슨한 연계 플레이가 레버쿠젠을 상대하는 팀들에게 수비 부담을 줄이는 빌미를 제공했다.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음껏 골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이랬다.

 

하지만 이번 코펜하겐전에서는 달랐다. 4-2-3-1의 왼쪽 윙어를 맡으며 경기 상황에 따라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양팀 최다인 슈팅 6개를 날렸다. 그중에 4개가 유효 슈팅이었으며 1개의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같았으면 많은 슈팅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에는 로저 슈미트 감독으로 바뀌면서 자신의 장점이었던 골 결정력이 빛을 발하게 됐다. 지난 주말 DFB 포칼컵 1라운드 득점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 코펜하겐전 득점 및 활약상을 놓고 보면 슈미트 감독과의 만남이 반가울지 모른다. 지난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사미 히피아 전 감독의 경우 손흥민 활용에 실패했다. 아마도 손흥민을 철저한 윙 포워드로 인식했는지 모른다. 때에 따라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 기회를 포착할 때가 있었으나 전체적인 활약상을 놓고 보면 전형적인 윙 포워드 역할을 맡으면서 보에니쉬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측면 수비 뒷 공간까지 내려갈 때가 있었다. 측면과 중앙 활용이 모두 가능하면서 스테판 키슬링 못지않게 득점력까지 뛰어난 손흥민의 장점이 히피아 전 감독의 전술적 성향과 잘 맞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슈미트 감독과 함께하면서 지난 시즌과 다른 역할을 맡게 됐다. 국내 시간으로 16일 오전 DFB 포칼컵 1라운드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6부리그)전에서 키슬링을 대신하여 중앙 공격수로 교체 투입하면서 골을 넣었다. 이번 코펜하겐전에서는 왼쪽 윙어로 배치되었으나 측면보다는 중앙에서 자신의 존재감이 강하게 묻어났다. 이러한 경기력이라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여러 대회와 수많은 경기에서 많은 골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중인 손흥민의 실력을 놓고 보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장점을 꾸준히 발휘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지난 시즌 8경기에서는 골이 없었으나 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골맛을 봤으며 앞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2/13시즌의 도르트문트, 2013/14시즌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처럼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주도하는 기질을 과시하면 자신의 가치를 유럽 정상급 공격 옵션으로 끌어올리게 될지 모를 일이다. 코펜하겐전 골은 유럽 정복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일 수도 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1시 30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질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 출전할 예정이다. 도르트문트 킬러로 이름값을 떨쳤던 그가 분데스리가 첫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릴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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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