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티 A매치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주목을 끌게 됐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라이벌이 바로 일본이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감독 교체 이후에도 표류를 거듭하는 것과 달리 일본의 행보는 달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아이티 맞대결에서는 일본의 오름세가 계속 될 가능성이 높을지 눈여겨 볼만하다.

 

 

[사진 = 일본 아이티 축구 맞대결이 10월 10일에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아이티 A매치 평가전이 10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요코하마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6일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뉴질랜드전에서 2-1로 이겼던 일본의 아이티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일본 아이티 A매치에서는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인다. 서로에게는 생소한 상대로 여겨질지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일본의 홈에서 진행되는 A매치라는 점에서 일본의 우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다만, 아이티 피파랭킹 48위라는 점에서 만만한 상대가 아닐 수도 있다.

 

 

일본 상대 팀 아이티는 이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북중미 예선 4라운드 C조에서 3위(1승 1무 4패, 승점 4)에 그치며 코스타리카(5승 1무, 승점 16) 파나마(3승 1무 2패, 승점 10)에 밀렸다. 아이티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때는 1974년 서독 월드컵 뿐이었으며 당시 본선에서 3전 전패에 그치며 탈락했다. 북중미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골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과 2009년, 2015년 8강 진출 뿐이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7년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북중미 축구의 강호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본 아이티 피파랭킹 서로 비슷하다. 각각 40위와 48위다. 심지어 아이티 피파랭킹 48위는 한국의 피파랭킹 51위보다 세 계단이나 앞선다. 2013년 9월 한국이 아이티와 A매치 맞대결(4-1 승리) 펼쳤을 때는 한국과 아이티의 피파랭킹이 각각 56위와 74위였으나 4년 1개월이 지난 현재 한국이 아이티보다 피파랭킹이 조금 낮다.

 

 

[사진 = 일본 아이티 피파랭킹 각각 40위와 48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이 아이티와 A매치 맞대결 펼치는 것은 아마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오름세를 계속 이어가려는 목적이 커보인다. 객관적인 전력 상에서는 일본이 아이티보다 국제 경쟁력이 더 강했다. 일본이 월드컵 본선에 꾸준히 진출했던 것과 더불어 2000년대 이후 아시안컵 우승했던 경험들이 있는 것을 봐도 말이다. 그럼에도 일본이 10월 A매치에서 남미 및 유럽 팀이 아닌 뉴질랜드, 아이티와 홈에서 맞대결 펼치는 것은 오름세의 경기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비춰지기 쉽다.

 

 

일본은 다음달 A매치에서 세계적인 강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11월 10일 '남미 최강' 브라질, 11월 14일 '유럽의 다크호스' 벨기에를 상대로 말이다. 브라질과 벨기에는 상당히 쎈 상대들이기 때문에 일본이 힘든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뉴질랜드 및 아이티와 맞대결 펼치는 10월 A매치 2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완성시킬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와 아이티는 일본보다 전력이 쎄지 않기 때문에 일본 입장에서는 팀의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수월하다. 그러면서 팀 전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자원들을 끊임없이 발굴하려 할 것이다.

 

일본 아이티 맞대결을 통해 일본 대표팀의 행보가 주목받는 것은 한국 대표팀의 침체와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 공통점이 있으나 한국의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것과 달리 일본의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은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더욱이 한국은 신태용 감독 선임 후 경기력 부진 및 옅은 선수층의 한계를 드러낸 것과 달리 일본의 경기력은 안정되었으며 혼다 케이스케를 대체할 자원이 여럿 있음을 최근 경기력을 통해 입증했다.

 

 

[사진 = 오사코 유야는 지난 6일 A매치 뉴질랜드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공헌했다. 그는 할리호지치 체제에서 두각을 떨치며 일본 공격을 빛낼 주력 선수로 떠오르게 됐다. (C) FC 쾰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de/en/fc-info/home)]

 

[사진 = 2017년 10월 10일 일본 아이티 A매치 평가전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0월 10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의 지난 6일 뉴질랜드전 출전 명단은 다음과 같다.

 

(4-1-4-1) 가와시마/나가토모-마키노-요시다-사카이.H/야마구치(94' 엔도)/무토(70' 이누이)-카가와(61' 고바야시)-이데구치(82' 구라타)-쿠보(78' 아사노)/오사코(61' 스기모토)

 

일본은 10월 A매치 2경기 명단에서 혼다 케이스케, 오카자키 신지, 하세베 마코토 같은 주력 선수들을 제외했다. 그럼에도 뉴질랜드전에서 오사코의 페널티킥 골과 구라타 결승골에 의해 2-1로 승리했다. 아이티전에서는 어떤 선수들이 혼다 등의 공백을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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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일본 A매치 맞대결 향한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이웃나라 일본 축구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이 순조로울지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서다. 아랍에미리트 일본 A매치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서로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UAE 일본 경기가 어디의 승리로 끝날지 아니면 무승부에 만족할지 주목된다. 경기 결과를 한국 축구팬들이 주목하기 쉬울 것이다.

 

 

[사진 = 아랍에미리트 일본 축구 A매치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아랍에미리트전을 치른다. 한국 시간으로 3월 24일 오전 0시 30분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하는 것. 일본은 지난해 9월 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B조 첫 경기부터 패하면서 월드컵 최종예선 B조 행보가 초반부터 순탄치 않았다. 이번 UAE 일본 경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일본의 지난해 9월 1일 아랍에미리트전 패배를 되짚어보면 공격 전개가 비효율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점유율 63-37(%) 슈팅 20-6(유효 슈팅 12-8, 개) 코너킥 11-2(개)로 앞섰음에도 스코어는 1-2 패배였다. 일본에게 많은 공격 기회가 찾아온 것과 더불어 슈팅 횟수까지 상대 팀보다 더 많았음에도 정작 득점은 정반대의 양상이 나타났다. 당시 아랍에미리트 일본 맞대결이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는 점에서 일본은 반드시 이겼어야 할 경기를 완전히 놓치고 말았다.

 

이번 아랍에미리트 일본 맞대결에서도 일본이 많은 공격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아시아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는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의 선 수비 후 역습이 일본 수비진을 교란하면 일본의 공격 전개가 탄력을 받을지 의문이다. 아랍에미리트 공격 옵션들의 개인 기술이 일본에 뒤지지 않다는 점에서 일본이 수비에 신경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 = 일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현재까지의 전적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아랍에미리트 원정을 앞둔 일본의 고민은 주장 하세베 마코토 무릎 부상 공백이다. 하세베가 지난 몇 년간 일본 중원을 지탱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야마구치 호타루, 곤도 야스유키 같은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경기력이 중요해졌다. 지난해까지 한국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했던 FC도쿄의 중앙 미드필더 다카하기 요지로가 하세베 공백을 메울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때 K리그 클래식에서 뛰었던 그의 경기력이 일본 대표팀에서도 통할지 궁금하다.

 

 

UAE 일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순위가 각각 4위(3승 2패, 승점 9) 2위(3승 1무 1패, 승점 10)다. 서로의 승점 차이가 단 1점에 불과하다. B조는 한국이 속한 A조보다 조 1~2위 경쟁이 치열하다. A조에서 3팀(이란, 한국, 우즈베키스탄)의 승점이 하위 팀들에 비해 월등하다면 B조에서는 4팀(사우디 아라비아, 일본, 호주, UAE)의 승점 차이가 단 1점이다. UAE와 B조 선두 사우디 아라비아의 승점 또한 1점 차이다.

 

만약 UAE가 홈에서 일본을 꺾으면 B조 2위 진입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호주가 B조 6차전 경기에서 서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면 UAE의 B조 1위 등극이 현실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UAE는 일본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할 것이다. 반대로 일본이 UAE 원정에서 승리하면 B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 만약 사우디 아라비아가 태국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면 일본이 B조 1위로 진입한다. B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쌓기 위한 UAE 일본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현재 순위. UAE 일본 각각 4위와 2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아랍에미리트 일본 맞대결이 국내 시간 기준으로 3월 24일 오전 0시 30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3월 2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아랍에미리트 일본 역대전적 19전 5승 9무 5패로서 서로 동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9월 1일 아랍에미리트가 일본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역대전적 동률을 나타냈던 것. 2000년 이후 아랍에미리트 일본 역대전적은 7전 3승 2무 2패로서 일본이 앞선다. 다만, 이번 경기가 아랍에미리트의 홈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과연 어느 팀이 이길지 예측불허다.

 

일본은 아랍에미리트전을 마치면 오는 3월 28일 홈 구장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B조 7차전을 치른다. 태국이 B조 꼴찌라는 점에서 일본의 우세가 예상된다. 만약 일본이 이번 아랍에미리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태국 원정에 임하는 기분이 가벼울 것이다. 과연 일본이 3월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이길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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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 경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아시아 축구의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맞대결이 성사되었기 때문이다. 일본이 2000년대 이후 지난 5번의 아시안컵에서 3번의 우승(2000년, 2004년, 2011년)을 거머쥐었다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한때 아시아 축구 강호로 군림했다.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경기는 아시아 강호를 지키려는 팀과 과거 아시아 강팀으로 군림했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팀의 맞대결이라 할 수 있다.

 

 

[사진 =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맞대결이 11월 15일에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에게 중요한 경기가 다가왔다.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 경기로서 한국 시간으로 11월 15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펼쳐진다. 일본이 B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로 3위를 기록중이라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3승 1무(승점 10)로 1위에 있다. 일본 입장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해야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역대전적 12전 8승 1무 3패로서 일본이 우세하다. 비록 최근 4경기에서는 4전 2승 2패로 백중세였으나 가장 마지막에 맞붙었던 2011 아시안컵에서는 일본이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5-0 대승을 거두었다. 이는 일본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이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전력을 다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하나 그렇지 않으면 예상외의 결과가 벌어질지 모를 일이다.

 

특히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UAE와의 홈 경기에서 각각 0-0으로 비겼거나 1-2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펼쳐졌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맞대결은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진행된다. 일본이 홈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맞대결 펼친다고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더욱이 사우디 아라비아는 B조 선두라는 점에서 일본이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중요성이 크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조 2위까지 본선 진출하며 A조 3위와 B조 3위 맞대결의 승자는 북중미 4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일본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려면 조 2위에 포함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본의 현재 순위는 3위다. 만약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조 2위 진입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어진다. 반면 사우디 아라비아가 일본을 이기면 조 1위 굳히기에 돌입하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경기는 양팀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일본에 약한 면모를 보였다. 더욱이 지난 몇 년 동안에는 아시아 축구 무대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및 2011년과 2015년 아시안컵 본선 토너먼트 진출 실패는 과거의 아시아 축구 강자였던 사우디 아라비아 답지 못한 행보였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B조에서 조 1위를 기록중이다. 이러한 오름세라면 일본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 과연 사우디 아라비아가 일본을 이길지는 알 수 없으나 2개월 전 UAE가 일본 원정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반면 일본은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의 경기력이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혼다는 그동안 소속팀 AC밀란에서 지속적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여파에 의해 경기력이 예전같지 않아졌다. 그 여파가 대표팀 전력에 영향을 끼치면서 일본의 공격 완성도가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사우디 아라비아전에서 혼다가 선발 출전할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에이스의 진가를 되찾아야 한다. 일본이 사우디 아라비아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혼다의 맹활약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며 5차전 사우디 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맞대결은 11월 15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1월 15일을 가리킨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 마사키 히가시구치(감바 오사카)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가와시마 에이지(메츠, 프랑스)
수비수 :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프랑스)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앤틀러스) 모리시게 마사토, 마루야마 유이치(이상 FC도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미드필더 : 코바야시 유키(헤렌벤, 네덜란드) 나가키 료타(가시마 앤틀러스)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독일)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스페인)
공격수 :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오사코 유아(FC쾰른, 독일) 구보 유야(BSC 영 보이스, 스위스)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아사노 타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사이토 마나부(요코하마 마리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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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만 A매치 축구 평가전이 한국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월 11일 천안 종합 운동장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펼친다면 일본은 같은 날 오만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평가전을 갖게 된다. 일본 오만 경기가 과연 어떻게 끝날지 한국 축구팬들이 주목하기 쉽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일본이 오만에 우세지만, 만약 일본이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다음 상대인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맞대결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다.

[사진 = 일본 오만 축구 평가전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오만 축구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11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이바라키에 있는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일본이 오만과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는 11월 15일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맞대결을 대비한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이다. 일본은 B조 3위(2승 1무 1패, 승점 7)에 머물렀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일본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행보가 안좋은 공통점이 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A조와 B조에서 3위를 기록중이다. 3위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보장되는 1~2위와 달리 A조 3위와 B조 3위끼리 맞대결을 펼친 뒤 이긴 팀이 북아메리카 지역 예선 4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합을 펼친다. 조 3위는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모두 이제부터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오만과 평가전을 치른다. 오만을 가상의 사우디 아라비아로 설정하여 경기에 임하는 셈이 됐다. 일본 오만 역대전적 10전 7승 3무로서 일본의 압도적인 우세가 돋보이나 최근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이 2015 아시안컵 이전에 비해 가라앉은 것이 흠이다. 더욱이 지난 9월 1일 UAE와의 홈 경기에서는 1-2로 패했다. 10월 6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음을 감안해도 근래 중동팀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전적이 있다는 점에서 일본 오만 경기 및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대한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C) AC밀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cmilan.com)]

 

일본 오만 경기는 일본 축구 대표팀에게 있어서 혼다 케이스케 같은 일부 유럽파가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 혼다가 소속팀 AC밀란에서 넉넉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은 이미 잘 알려졌다. 혼다의 상하이 상강 이적설이 제기 될 정도로 AC밀란에서의 팀 내 입지가 좋지 않다. 그뿐만이 아니다. 카가와 신지는 도르트문트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중이나 경기력이 개운치 않은 이유 때문인지 최근 2경기를 결장했다. 혼다와 카가와에게 일본 오만 평가전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혼다와 카가와의 순탄치 않은 행보는 일본 대표팀의 고민이라 할 수 있다. 소속팀에서 최상의 폼을 발휘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개인 경기력이 원만한 상태라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일본 대표팀이 두 선수의 대표팀 입지를 약화시키기에는 아까운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 걸쳐 풍부한 실전 경험을 치르며 에이스 구실을 했던 두 선수의 존재감은 누구도 쉽게 대체하기 어렵다. 아직은 혼다와 카가와가 일본 대표팀에서 버텨줘야 한다.

 

일본 대표팀의 간판인 혼다와 카가와는 일본 오만 축구 친선전을 통해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해야 한다. 그래야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임하는 일본의 전력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동료 선수들의 분발을 유도할 수 있다. 만약 혼다와 카가와가 일본 오만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면 다음 경기인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대한 자신감이 커질 것이다.

[사진 = 카가와 신지 (C)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vb.de)]

[사진 = 일본 오만 축구 평가전이 11월 11일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1월 11일을 가리킨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일본과 맞대결 펼칠 오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D조에서 2위(4승 2무 2패, 승점 14)를 기록했다. 선두 이란(6승 2무, 승점 20)에게 승점 6점 차이로 밀렸다. 오만의 승점은 다른 조 2위에 속한 팀들보다 낮으면서 끝내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이 무산됐다. 일본 오만 피파랭킹 각각 51위와 129위로서 상당한 격차를 나타낸다. 과연 일본이 홈에서 오만을 꺾고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임할지 주목된다.

 

참고로 일본의 최근 A매치 5경기 결과는 이렇다.
2016년 6월 7일 일본 1-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패, 경기 장소 : 일본 오사카)
2016년 9월 1일 일본 1-2 UAE(패, 경기 장소 : 일본 사이타마)
2016년 9월 6일 일본 2-0 태국(승, 경기 장소 : 태국 방콕)
2016년 10월 6일 일본 2-1 이라크(승, 경기 장소 : 일본 사이타마)
2016년 10월 11일 일본 1-1 호주(무, 경기 장소 : 호주 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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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을 흥미롭게 할 것이다. 어느 팀이 이길지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일본이 호주 원정을 떠나는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나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 만큼은 상대 팀에게 지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 호주 경기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두 대표팀이 아시아 강팀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에 일본 호주 맞대결과 한국 이란 경기가 편성됐다. 아시아 축구 빅 매치가 2경기나 펼쳐진다.

 

 

[사진 = 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호주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으로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월 11일 오후 6시 호주 멜버른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일본 호주 B조에서 각각 3위(2승 1패, 승점 6점) 1위(2승 1무, 승점 7점)를 기록중이다. 만약 일본이 호주를 제압하면 최소 2위 진입 가능성이 높으며(일본과 승점이 같은 UAE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이길 경우 일본과의 골득실 차이를 살펴봐야 한다.) 반대로 호주가 일본을 꺾으면 B조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호주 역대 전적 22전 8승 8무 6패 32골 28실점으로 일본의 우세다. 최근 전적에서는 일본이 호주에 앞섰다. 최근 호주전 5경기에서 2승 3무의 우세를 나타냈다. 2011년 아시안컵에서 0-0으로 비겼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에서는 모두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그 이후인 2013 동아시안컵에서는 일본이 호주를 3-2로 제압했으며 이듬해였던 2014년 11월 18일 친선전에서는 일본이 호주를 2-1로 물리쳤다.

 

하지만 최근 전적이 좋다고 무조건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이 최근 호주전 5경기를 펼쳤던 그때와 지금의 전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자는 일본이 아시아 축구 최강으로 손꼽혔던 시절이었으며 후자인 지금은 일본 몇몇 유럽파들의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않다. 일본의 고민은 일부 유럽파가 소속팀에서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이라크전에서 카가와 신지가 결장한 것을 보면 일본 전력이 개운치 않다.

 

 

[사진 = 카가와 신지 (C)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vb.de)]

 

과연 카가와가 일본 호주 경기에 투입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 벤치 멤버로 밀렸던 여파가 지난 이라크전 결장으로 이어진 것을 보면 실전 감각이 충분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호주 맞대결에 임하는 것이 일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카가와로서도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슈퍼스타는 중요한 경기에서 무언가를 해내는 기질이 남다르다. 카가와가 일본 호주 경기에서 일본의 승리를 이끄는 치명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의 활약이 일본 전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일본 호주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호주가 최근 일본에 약했던 면모를 뒤집느냐 여부다. 지난해 자국에서 개최된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던 호주의 기세를 놓고 보면 이번 일본전 승리 가능성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번 일본 호주 경기가 호주의 멜버른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호주가 일본보다 유리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일본 입장에서는 장거리 비행을 통해 호주 원정을 치르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는데 있어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가 부상을 당하면서 호주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만약 그가 결장하면 일본에게는 불리한 반면에 호주에게는 일본을 꺾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다. 호주가 일본을 제압할 경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반면에 일본은 잔여 경기에서 많은 승점을 얻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호주 입장에서는 이번 일본전을 반드시 이기고 싶을 것임에 틀림 없다. 물론 이러한 마음은 일본 또한 마찬가지다. 결국 일본 호주 경기는 선수들의 경기 당일 컨디션과 벤치의 전략에 따라 경기 양상이 좌우될지 모를 일이다. 과연 호주가 최근 일본에 약했던 면모를 뒤집을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 호주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경기로 진행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은 지난 3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0분 야마구치 호타루 결승골에 의해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 호주 맞대결은 10월 11일에 진행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0월 11일을 가리킨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2016년 10월)

 

골키퍼 :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가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수비수 : 요시다 마야(사우스샘프턴, 잉글랜드)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올랭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오타 고스케(비테세, 네덜란드)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유이치 마루야마, 모리시게 마사토(이상 FC도쿄)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앤틀러스)
미드필더 :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스페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독일) 카시와기 요시케(우라와 레즈) 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가키 료타(가시마 앤틀러스)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공격수 :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아사노 다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우사미 다카시(아우크스부르크, 독일)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독일)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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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