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크라이나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관심을 끌게 됐다. 한국의 이웃나라 일본의 A매치가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일본은 지난 23일 말리전에서 1-1로 비겼으며 이번에는 동유럽에 속하는 팀과 맞붙게 됐다. 일본 우크라이나 역대전적 2전 1승 1패 동률이며 일본이 2002년 3월 우크라이나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전적이 있다. 반면 2005년 10월 12일 우크라이나 원정에서는 0-1로 패했다.

 

 

[사진 = 일본 우크라이나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우크라이나 A매치 평가전이 한국 시간 기준으로 3월 27일 오후 9시 20분(현지 시간 오후 2시 20분) 벨기에 리에주에 있는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펼쳐진다. 일본이 우크라이나와 맞대결 펼치는 이유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H조 3차전 폴란드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일본에게 있어서 폴란드전은 상당히 중요하다. 콜롬비아전, 세네갈전을 치른 뒤 16강 진출에 도전하기 위해 100% 전력을 다 쏟아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폴란드전 반드시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가 지리적으로 동유럽에 속하는 공통점을 놓고 보면 일본에게 우크라이나는 '가상의 폴란드'다.

 

 

일본 우크라이나 맞대결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게 있어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다. 최근 A매치 2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펼쳤기 때문이다. 2경기 중에 하나인 지난해 12월 16일 한국과의 홈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던 것은 두말 할 필요 없다. 라이벌 한국에게 안방에서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자국 축구팬들의 질타에 시달렸다. 오히려 경기력 침체를 거듭했던 신태용호를 바라보는 한국 축구팬들의 시선이 이때를 기점으로 반전됐다.(BUT 그 여론 분위기가 최근 북아일랜드전 1-2 패배로 달라졌다.)

 

한국의 라이벌 일본은 지난 23일 말리와의 벨기에 중립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종료 직전 나카지마 쇼지 동점골에 의해 패배를 모면했으나 아프리카 특유의 빠른 순발력과 피지컬에 고전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이 중시하는 활발한 패스에 의한 공격 전개마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말리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버거움을 느끼는 모습이 여럿 나타난 것을 보면 3개월 후 폴란드전 승리 가능성을 낙관하기 힘든 요인으로 작용한다. 폴란드 선수들의 피지컬과 파워가 일본을 압도한다.

 

 

[사진 = 우크라이나 피파랭킹 35위에 속한다. 아시아 피파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33위)과 비슷한 순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우크라이나 피파랭킹 각각 55위, 35위로서 우크라이나가 우세하다. 하지만 일본에 걸출한 유럽파 및 멕시코리그에서 맹활약중인 혼다 케이스케가 있다는 점을 놓고 보면 우크라이나전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할 것이다. 만약 일본이 우크라이나를 꺾지 못하면 러시아 월드컵 폴란드전 승리 전망을 낙관하기 어렵게 된다. 폴란드 피파랭킹 6위로서 우크라이나보다 더 강한 상대이기 때문에 일본으로서는 우크라이나전 승리를 통해 폴란드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려 할 것이다.

 

 

일본은 말리와 폴란드처럼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은 팀은 아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려면 공격과 수비에 걸쳐 선수들의 짜임새 넘치는 협력 플레이가 끊임없이 나타나야 한다. 문제는 일본의 스쿼드가 A매치를 거듭할 수록 변화의 폭이 컸다. 선수들의 조직력이 4년 전 자케로니 체제 시절보다 좋지 않다. 지난 말리전에서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지 않으며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되지 못했던 단점을 나타내고 말았다. 이러한 경기력이 일본 우크라이나 맞대결에서 또 다시 재현되면 승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반면 일본은 우크라이나보다 동기부여가 더 앞설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일본의 입장은 다르다. 지난 한국전, 말리전 부진을 해소해야 하는데다 우크라이나가 가상의 폴란드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하고 싶어할 것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주역 혼다가 공격의 구심점이 되어 매끄러운 경기력을 과시하면 동료 선수들에게 적잖은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혼다로서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를 위해 일본 우크라이나 A매치 맞대결에서 모든 힘을 쏟아야 하는 만큼, 그의 분투가 이번 경기 흐름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할릴호지치 감독이 혼다에게 출전 시간을 얼마나 줄지 전혀 알 수 없다.

 

 

[사진 = 일본의 이번 평가전 상대 우크라이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유럽 예선 I조에서 아이슬란드(1위, 본선 진출) 크로아티아(2위, PO 끝에 본선 진출)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나 탈락했다. I조에서는 터키가 4위에 그친 것이 다소 의외로 꼽힌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유로 2016 본선에서 3전 전패(24위)를 당했다. 일본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상대인 폴란드에 비해 전력이 약하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3월 27일 일본 우크라이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3월 27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정리]

 

일본 우크라이나 맞대결에서 가장 눈여겨 볼 인물은 나카지마 쇼야다.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SC 임대 선수(원 소속 : FC도쿄)로 활약중인 그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 영입 관심을 받을 정도로 포르투갈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그 기세에 힘입어 말리전에서 동점골을 넣은데다 빼어난 패싱력을 발휘하며 다른 동료 선수들의 부진과 상반된 맹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를 통해 할릴호지치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우크라이나전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으며 할릴호지치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지난 두 번의 A매치에서 고전했던 일본에게 우크라이나전은 다소 쉬운 경기가 아니다. 비록 우크라이나가 폴란드에 비해 레벨이 낮으나 일본 대표팀이 피지컬 좋은 팀들과 상대하기에는 아직 선수들의 호흡이 최상의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결국 일본이 우크라이나전을 이기려면 선수들이 상대 팀보다 한 발 더 뛰는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경기를 이기기 위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이 경기가 평가전이기 때문에 얼마나 의욕을 발휘할지 알 수 없으나 러시아 월드컵이 간절한 선수라면 맹활약 펼칠 잠재력이 있을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말리 A매치 평가전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눈길을 끌게 됐다.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의 A매치 경기인 것과 더불어 최근 멕시코리그에서 맹활약중인 혼다 케이스케가 일본 대표팀에 복귀했다. 일본 말리 경기에서 과연 혼다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나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임에는 분명하다. 지난해 12월 16일 동아시안컵 3차전 한국과의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던 일본이 3개월 만에 펼치는 A매치 말리전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 피파랭킹 55위다. 참고로 한국 피파랭킹 59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말리 A매치 평가전이 한국 시간으로 3월 23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벨기에 리에주에 있는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펼쳐진다. 벨기에 현지 시간 기준으로는 오후 1시 20분에 열린다. 일본이 말리와 친선전을 가지는 이유는 오는 6월 펼쳐질 러시아 월드컵 본선 H조 2차전에서 상대할 세네갈전을 대비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말리전을 가상의 세네갈전으로 임할 것이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게 있어서 세네갈전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버티는 폴란드, 2014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에 빛나는 콜롬비아와 같은 조에 포함됐기 때문에 두 나라보다 전력이 다소 약하게 보이는 세네갈이 현실적 1승 상대로 여겨질 만하다. 할리호지치 감독이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알제리의 16강 진출을 이끌며 아프리카 팀을 지휘했던 경험을 놓고 보면 말리와 세네갈 같은 아프리카 팀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됐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세네갈과 말리는 서로 인접한 위치에 있는 국가다. 일본 말리 경기는 일본에게 있어 세네갈전 승리의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맞대결이기 때문에 다른 평가전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본 말리 역대전적 존재하지 않는다. 두 대표팀끼리 A매치 경기를 펼친 경험은 없다. 또한 일본은 2015년 3월 27일 오이타에서 펼쳐진 튀니지전(2-0 승) 이후 지난 3년 동안 아프리카팀과 A매치를 펼치지 않았다. 일본이 아프리카팀과 상대할 기회가 최근에 적었다. 3월 A매치 2경기 중에 1경기가 일본 말리 맞대결이라는 것은 일본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세네갈전을 대비하는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 = 말리 피파랭킹 67위다. 공동 65위의 중국, 69위의 사우디 아라비아와 피파랭킹이 비슷하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그뿐만이 아니다. 3월 23일 일본 말리 맞대결은 오는 3월 28일(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전 0시 20분에 펼쳐진다.) 일본 우크라이나 축구 맞대결과 더불어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하는 A매치다. 이제 월드컵 본선까지 3개월 남았기 때문에 일본 선수들이 할리호지치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간만에 대표팀 전력에 복귀한 혼다도 예외는 없다. 만약 혼다가 매끄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면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일본 말리 맞대결은 어쩌면 할리호지차 감독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어할지 모를 일이다. 최근 A매치였던 지난해 12월 16일 한국전에서 1:4로 대패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두 팀 모두 유럽파를 차출하지 않았음에도(일본은 멕시코리그에서 뛰는 혼다를 차출하지 않았다.) 라이벌 팀에게 1:4로 대패한 것은 속상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경기 장소는 한국도, 중립 국가도 아닌, 일본의 도쿄도 조후시에 있는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이었다. 당시 한국전 패배로 일본 내에서 할리호지치 감독 향한 불신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일본 말리 맞대결은 할리호지치 감독에게 명예회복의 기회로 여겨지게 됐다.

 

오는 23일 펼쳐질 일본 말리 맞대결 포함한 3월 A매치 2경기 엔트리에는 유럽파 11명에 혼다까지 가세했다. 비록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같은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일본 말리 경기 포함한 3월 A매치 2경기에 뛸 수 없으나 한국전 1:4 패배 당시의 엔트리와는 분명 다르다. 다만, 혼다 및 카가와와 함께 일본 대표팀의 주력 선수로 활동했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가 일본 대표팀 명단에 없는 것은 다소 의외다.

 

 

[사진 = 일본 축구의 에이스였던 혼다 케이스케가 6개월 만에 일본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전 소속팀 AC밀란(이탈리아)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끝에 지난해 여름 CF 파추카(멕시코)로 이적했던 그가 멕시코리그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이제 일본 축구 대표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하게 드러내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C)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jfa.jp)]

 

 

 

[사진 = 2018년 3월 23일 일본 말리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3월 23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의 2018년 3월 A매치 명단은 이렇다.

 

골키퍼 : 카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히가시구치 마사키(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코스케(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 우가진 토모야, 마키노 토모아키 엔도 와타루(이상 우라와 레즈) 쇼지 겐, 우에다 나오미치(이상 가시마 앤틀러스) 사카이 히로키(올림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쿠라마유 신타로(가와사키 프론탈레) 모리시게 마사토(FC 도쿄)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 터키)
미드필더 : 시바사키 가쿠(헤타페, 스페인) 모리오카 료타(RSC 안더레흐트, 벨기에)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오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 미사오 켄토(가시마 앤틀러스)
공격수 : 혼다 케이스케(CF 파추카, 멕시코) 하라구치 겐키, 우사미 타카시(포추나 뒤셀도르프, 독일) 스기모토 켄유(세레소 오사카) 코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 오오사코 유야(FC 쾰른, 독일) 쿠보 유야(KAA 헨트, 벨기에)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스 SC, 포르투갈)

 

 

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벨기에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이 유럽 축구의 신흥 다크호스 벨기에 원정을 치르기 때문이다. 일본 벨기에 맞대결은 아시아와 유럽 축구의 강자끼리 맞붙는 축구 A매치라는 점에서 한국 축구팬들이 주목하기 쉽다. 과연 일본이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벨기에 원정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재현할지, 아니면 그 반대의 결과가 나타날지 기대된다.

 

 

[사진 = 일본 벨기에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일본은 2017년 현재까지 A매치 평가전 4경기를 치르면서 1승 2무 1패를 기록했으며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1-3으로 패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벨기에 A매치 평가전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15일 오전 4시 45분 벨기에 브뤼헤에 있는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양팀 모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 일본이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6승 2무 2패)로 통과했다면 벨기에는 유럽 예선 H조 1위(9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 벨기에는 독일과 더불어 유럽 예선 최다 득점(43골)을 올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일본 벨기에 피파랭킹 각각 44위와 5위로서 벨기에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일본이 조별 본선에서 탈락한 것과 달리 벨기에는 8강에 진출하며 1986 멕시코 월드컵(4강 진출) 이후 28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유로 2016에서도 8강에 오르며 유로 1980 준우승 이후 유럽 무대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 유럽 축구의 신흥 강호로 떠오른 벨기에의 저력은 개인 역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것에서 비롯된다. 에당 아자르(첼시)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배경을 놓고 보면 벨기에가 일본전에서 우세를 점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놀라운 한 가지 특징이 있다. 일본 벨기에 역대전적 4전 2승 2무로 일본이 우세하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13년 11월 19일 브뤼셀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는 일본이 벨기에를 3-2로 물리쳤다. 그때의 승리가 놀라웠던 이유는 벨기에 원정에서 처음으로 이겼던 것(그 이전 벨기에전 3경기는 모두 일본에서 개최됐다.)과 더불어 벨기에가 아자르 같은 주력 선수들을 출전시켰기 때문이다.

 

 

[사진 = 벨기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 1위를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벨기에 지난 A매치 4경기 전적 이렇다. 4경기 동안 일본이 2승 2무를 기록했다.

 

1999.6.3 일본 0-0 벨기에(평가전, 장소 : 일본 도쿄)
2002.6.4 일본 2-2 벨기에(2002 한일 월드컵, 장소 : 일본 사이타마)
2009.5.31 일본 4-0 벨기에(평가전, 장소 : 일본 도쿄)
2013.11.19 벨기에 2-3 일본(평가전, 장소 : 벨기에 브뤼셀)

 

 

일본 벨기에 맞대결의 변수는 일본의 일부 주축 선수들이 스쿼드에 없다는 점이다. 혼다 케이스케(CF 파추카, 멕시코)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가 일본 스쿼드에 합류하지 못했다. 불과 전임 감독 시절까지는 이들이 대표팀의 구심점으로 활동했으나 지금의 할리호지치 체제에서는 다르다. 적어도 공격수와 미드필더에 한해서는 붙박이 주전이 1명도 없을 정도로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이렇다 보니 혼다 같은 베테랑의 비중이 줄었으며 뉴페이스들이 하나 둘씩 늘었다.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는 전반전에 3실점을 범하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 끝에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브라질 상대로 실점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후반 18분 마키노 토모아키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영패를 모면했다. 후반전 경기력을 놓고 보면 다음 경기인 벨기에전에 대한 자신감을 길렀을지 모를 일이다.

 

 

[사진 = 벨기에 축구협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11월 A매치 2경기(멕시코전, 일본전) 명단을 공개했다. 참고로 지난 10일 멕시코전에서는 3-3으로 비겼다. (C) 벨기에 축구협회 트위터(twitter.com/BelRedDevils)]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7년 11월 15일 일본 벨기에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1월 1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벨기에전에 임하는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 가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히가시구치 마사키(감바 오사카) 니시키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수비수 :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사카이 고토쿠(함부루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올림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미우라 겐타(감바 오사카)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쿠루마야 신타로(가와사키 프론탈레)
미드필더 :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엔도 와타루, 나가사와 카즈키(이상 우라와 레즈)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쿠라타 슈, 이세구치 요스케(이상 감바 오사카) 모리오카 료타(바슬란드 베버렌, 벨기에)
공격수 : 쿠보 유야(KAA 겡크, 벨기에) 스기모토 겐유(세레소 오사카) 아사노 타쿠마(VfB 슈투트가르트, 독일) 오사코 유야(FC 쾰른, 독일) 코로키 신조(우라와 레즈) 이누이 타카시(에이바르,스페인)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BSC 베를린, 독일)

 

 

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아이티 A매치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주목을 끌게 됐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라이벌이 바로 일본이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감독 교체 이후에도 표류를 거듭하는 것과 달리 일본의 행보는 달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아이티 맞대결에서는 일본의 오름세가 계속 될 가능성이 높을지 눈여겨 볼만하다.

 

 

[사진 = 일본 아이티 축구 맞대결이 10월 10일에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아이티 A매치 평가전이 10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요코하마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6일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뉴질랜드전에서 2-1로 이겼던 일본의 아이티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일본 아이티 A매치에서는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인다. 서로에게는 생소한 상대로 여겨질지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일본의 홈에서 진행되는 A매치라는 점에서 일본의 우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다만, 아이티 피파랭킹 48위라는 점에서 만만한 상대가 아닐 수도 있다.

 

 

일본 상대 팀 아이티는 이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북중미 예선 4라운드 C조에서 3위(1승 1무 4패, 승점 4)에 그치며 코스타리카(5승 1무, 승점 16) 파나마(3승 1무 2패, 승점 10)에 밀렸다. 아이티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때는 1974년 서독 월드컵 뿐이었으며 당시 본선에서 3전 전패에 그치며 탈락했다. 북중미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골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과 2009년, 2015년 8강 진출 뿐이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7년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북중미 축구의 강호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본 아이티 피파랭킹 서로 비슷하다. 각각 40위와 48위다. 심지어 아이티 피파랭킹 48위는 한국의 피파랭킹 51위보다 세 계단이나 앞선다. 2013년 9월 한국이 아이티와 A매치 맞대결(4-1 승리) 펼쳤을 때는 한국과 아이티의 피파랭킹이 각각 56위와 74위였으나 4년 1개월이 지난 현재 한국이 아이티보다 피파랭킹이 조금 낮다.

 

 

[사진 = 일본 아이티 피파랭킹 각각 40위와 48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이 아이티와 A매치 맞대결 펼치는 것은 아마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오름세를 계속 이어가려는 목적이 커보인다. 객관적인 전력 상에서는 일본이 아이티보다 국제 경쟁력이 더 강했다. 일본이 월드컵 본선에 꾸준히 진출했던 것과 더불어 2000년대 이후 아시안컵 우승했던 경험들이 있는 것을 봐도 말이다. 그럼에도 일본이 10월 A매치에서 남미 및 유럽 팀이 아닌 뉴질랜드, 아이티와 홈에서 맞대결 펼치는 것은 오름세의 경기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비춰지기 쉽다.

 

 

일본은 다음달 A매치에서 세계적인 강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11월 10일 '남미 최강' 브라질, 11월 14일 '유럽의 다크호스' 벨기에를 상대로 말이다. 브라질과 벨기에는 상당히 쎈 상대들이기 때문에 일본이 힘든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뉴질랜드 및 아이티와 맞대결 펼치는 10월 A매치 2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완성시킬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와 아이티는 일본보다 전력이 쎄지 않기 때문에 일본 입장에서는 팀의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수월하다. 그러면서 팀 전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자원들을 끊임없이 발굴하려 할 것이다.

 

일본 아이티 맞대결을 통해 일본 대표팀의 행보가 주목받는 것은 한국 대표팀의 침체와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 공통점이 있으나 한국의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것과 달리 일본의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은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더욱이 한국은 신태용 감독 선임 후 경기력 부진 및 옅은 선수층의 한계를 드러낸 것과 달리 일본의 경기력은 안정되었으며 혼다 케이스케를 대체할 자원이 여럿 있음을 최근 경기력을 통해 입증했다.

 

 

[사진 = 오사코 유야는 지난 6일 A매치 뉴질랜드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공헌했다. 그는 할리호지치 체제에서 두각을 떨치며 일본 공격을 빛낼 주력 선수로 떠오르게 됐다. (C) FC 쾰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de/en/fc-info/home)]

 

[사진 = 2017년 10월 10일 일본 아이티 A매치 평가전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0월 10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의 지난 6일 뉴질랜드전 출전 명단은 다음과 같다.

 

(4-1-4-1) 가와시마/나가토모-마키노-요시다-사카이.H/야마구치(94' 엔도)/무토(70' 이누이)-카가와(61' 고바야시)-이데구치(82' 구라타)-쿠보(78' 아사노)/오사코(61' 스기모토)

 

일본은 10월 A매치 2경기 명단에서 혼다 케이스케, 오카자키 신지, 하세베 마코토 같은 주력 선수들을 제외했다. 그럼에도 뉴질랜드전에서 오사코의 페널티킥 골과 구라타 결승골에 의해 2-1로 승리했다. 아이티전에서는 어떤 선수들이 혼다 등의 공백을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아랍에미리트 일본 A매치 맞대결 향한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이웃나라 일본 축구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이 순조로울지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서다. 아랍에미리트 일본 A매치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서로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UAE 일본 경기가 어디의 승리로 끝날지 아니면 무승부에 만족할지 주목된다. 경기 결과를 한국 축구팬들이 주목하기 쉬울 것이다.

 

 

[사진 = 아랍에미리트 일본 축구 A매치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아랍에미리트전을 치른다. 한국 시간으로 3월 24일 오전 0시 30분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하는 것. 일본은 지난해 9월 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B조 첫 경기부터 패하면서 월드컵 최종예선 B조 행보가 초반부터 순탄치 않았다. 이번 UAE 일본 경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일본의 지난해 9월 1일 아랍에미리트전 패배를 되짚어보면 공격 전개가 비효율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점유율 63-37(%) 슈팅 20-6(유효 슈팅 12-8, 개) 코너킥 11-2(개)로 앞섰음에도 스코어는 1-2 패배였다. 일본에게 많은 공격 기회가 찾아온 것과 더불어 슈팅 횟수까지 상대 팀보다 더 많았음에도 정작 득점은 정반대의 양상이 나타났다. 당시 아랍에미리트 일본 맞대결이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는 점에서 일본은 반드시 이겼어야 할 경기를 완전히 놓치고 말았다.

 

이번 아랍에미리트 일본 맞대결에서도 일본이 많은 공격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아시아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는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의 선 수비 후 역습이 일본 수비진을 교란하면 일본의 공격 전개가 탄력을 받을지 의문이다. 아랍에미리트 공격 옵션들의 개인 기술이 일본에 뒤지지 않다는 점에서 일본이 수비에 신경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 = 일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현재까지의 전적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아랍에미리트 원정을 앞둔 일본의 고민은 주장 하세베 마코토 무릎 부상 공백이다. 하세베가 지난 몇 년간 일본 중원을 지탱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야마구치 호타루, 곤도 야스유키 같은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경기력이 중요해졌다. 지난해까지 한국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했던 FC도쿄의 중앙 미드필더 다카하기 요지로가 하세베 공백을 메울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때 K리그 클래식에서 뛰었던 그의 경기력이 일본 대표팀에서도 통할지 궁금하다.

 

 

UAE 일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순위가 각각 4위(3승 2패, 승점 9) 2위(3승 1무 1패, 승점 10)다. 서로의 승점 차이가 단 1점에 불과하다. B조는 한국이 속한 A조보다 조 1~2위 경쟁이 치열하다. A조에서 3팀(이란, 한국, 우즈베키스탄)의 승점이 하위 팀들에 비해 월등하다면 B조에서는 4팀(사우디 아라비아, 일본, 호주, UAE)의 승점 차이가 단 1점이다. UAE와 B조 선두 사우디 아라비아의 승점 또한 1점 차이다.

 

만약 UAE가 홈에서 일본을 꺾으면 B조 2위 진입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호주가 B조 6차전 경기에서 서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면 UAE의 B조 1위 등극이 현실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UAE는 일본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할 것이다. 반대로 일본이 UAE 원정에서 승리하면 B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 만약 사우디 아라비아가 태국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면 일본이 B조 1위로 진입한다. B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쌓기 위한 UAE 일본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현재 순위. UAE 일본 각각 4위와 2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아랍에미리트 일본 맞대결이 국내 시간 기준으로 3월 24일 오전 0시 30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3월 2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아랍에미리트 일본 역대전적 19전 5승 9무 5패로서 서로 동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9월 1일 아랍에미리트가 일본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역대전적 동률을 나타냈던 것. 2000년 이후 아랍에미리트 일본 역대전적은 7전 3승 2무 2패로서 일본이 앞선다. 다만, 이번 경기가 아랍에미리트의 홈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과연 어느 팀이 이길지 예측불허다.

 

일본은 아랍에미리트전을 마치면 오는 3월 28일 홈 구장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B조 7차전을 치른다. 태국이 B조 꼴찌라는 점에서 일본의 우세가 예상된다. 만약 일본이 이번 아랍에미리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태국 원정에 임하는 기분이 가벼울 것이다. 과연 일본이 3월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이길지 지켜보자.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