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 경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아시아 축구의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맞대결이 성사되었기 때문이다. 일본이 2000년대 이후 지난 5번의 아시안컵에서 3번의 우승(2000년, 2004년, 2011년)을 거머쥐었다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한때 아시아 축구 강호로 군림했다.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경기는 아시아 강호를 지키려는 팀과 과거 아시아 강팀으로 군림했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팀의 맞대결이라 할 수 있다.

 

 

[사진 =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맞대결이 11월 15일에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에게 중요한 경기가 다가왔다.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 경기로서 한국 시간으로 11월 15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펼쳐진다. 일본이 B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로 3위를 기록중이라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3승 1무(승점 10)로 1위에 있다. 일본 입장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해야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역대전적 12전 8승 1무 3패로서 일본이 우세하다. 비록 최근 4경기에서는 4전 2승 2패로 백중세였으나 가장 마지막에 맞붙었던 2011 아시안컵에서는 일본이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5-0 대승을 거두었다. 이는 일본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이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전력을 다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하나 그렇지 않으면 예상외의 결과가 벌어질지 모를 일이다.

 

특히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UAE와의 홈 경기에서 각각 0-0으로 비겼거나 1-2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펼쳐졌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맞대결은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진행된다. 일본이 홈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맞대결 펼친다고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더욱이 사우디 아라비아는 B조 선두라는 점에서 일본이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중요성이 크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조 2위까지 본선 진출하며 A조 3위와 B조 3위 맞대결의 승자는 북중미 4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일본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려면 조 2위에 포함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본의 현재 순위는 3위다. 만약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조 2위 진입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어진다. 반면 사우디 아라비아가 일본을 이기면 조 1위 굳히기에 돌입하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경기는 양팀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일본에 약한 면모를 보였다. 더욱이 지난 몇 년 동안에는 아시아 축구 무대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및 2011년과 2015년 아시안컵 본선 토너먼트 진출 실패는 과거의 아시아 축구 강자였던 사우디 아라비아 답지 못한 행보였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B조에서 조 1위를 기록중이다. 이러한 오름세라면 일본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 과연 사우디 아라비아가 일본을 이길지는 알 수 없으나 2개월 전 UAE가 일본 원정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반면 일본은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의 경기력이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혼다는 그동안 소속팀 AC밀란에서 지속적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여파에 의해 경기력이 예전같지 않아졌다. 그 여파가 대표팀 전력에 영향을 끼치면서 일본의 공격 완성도가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사우디 아라비아전에서 혼다가 선발 출전할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에이스의 진가를 되찾아야 한다. 일본이 사우디 아라비아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혼다의 맹활약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며 5차전 사우디 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맞대결은 11월 15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1월 15일을 가리킨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 마사키 히가시구치(감바 오사카)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가와시마 에이지(메츠, 프랑스)
수비수 :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프랑스)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앤틀러스) 모리시게 마사토, 마루야마 유이치(이상 FC도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미드필더 : 코바야시 유키(헤렌벤, 네덜란드) 나가키 료타(가시마 앤틀러스)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독일)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스페인)
공격수 :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오사코 유아(FC쾰른, 독일) 구보 유야(BSC 영 보이스, 스위스)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아사노 타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사이토 마나부(요코하마 마리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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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만 A매치 축구 평가전이 한국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월 11일 천안 종합 운동장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펼친다면 일본은 같은 날 오만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평가전을 갖게 된다. 일본 오만 경기가 과연 어떻게 끝날지 한국 축구팬들이 주목하기 쉽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일본이 오만에 우세지만, 만약 일본이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다음 상대인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맞대결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다.

[사진 = 일본 오만 축구 평가전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오만 축구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11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이바라키에 있는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일본이 오만과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는 11월 15일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맞대결을 대비한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이다. 일본은 B조 3위(2승 1무 1패, 승점 7)에 머물렀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일본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행보가 안좋은 공통점이 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A조와 B조에서 3위를 기록중이다. 3위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보장되는 1~2위와 달리 A조 3위와 B조 3위끼리 맞대결을 펼친 뒤 이긴 팀이 북아메리카 지역 예선 4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합을 펼친다. 조 3위는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모두 이제부터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오만과 평가전을 치른다. 오만을 가상의 사우디 아라비아로 설정하여 경기에 임하는 셈이 됐다. 일본 오만 역대전적 10전 7승 3무로서 일본의 압도적인 우세가 돋보이나 최근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이 2015 아시안컵 이전에 비해 가라앉은 것이 흠이다. 더욱이 지난 9월 1일 UAE와의 홈 경기에서는 1-2로 패했다. 10월 6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음을 감안해도 근래 중동팀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전적이 있다는 점에서 일본 오만 경기 및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대한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C) AC밀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cmilan.com)]

 

일본 오만 경기는 일본 축구 대표팀에게 있어서 혼다 케이스케 같은 일부 유럽파가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 혼다가 소속팀 AC밀란에서 넉넉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은 이미 잘 알려졌다. 혼다의 상하이 상강 이적설이 제기 될 정도로 AC밀란에서의 팀 내 입지가 좋지 않다. 그뿐만이 아니다. 카가와 신지는 도르트문트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중이나 경기력이 개운치 않은 이유 때문인지 최근 2경기를 결장했다. 혼다와 카가와에게 일본 오만 평가전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혼다와 카가와의 순탄치 않은 행보는 일본 대표팀의 고민이라 할 수 있다. 소속팀에서 최상의 폼을 발휘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개인 경기력이 원만한 상태라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일본 대표팀이 두 선수의 대표팀 입지를 약화시키기에는 아까운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 걸쳐 풍부한 실전 경험을 치르며 에이스 구실을 했던 두 선수의 존재감은 누구도 쉽게 대체하기 어렵다. 아직은 혼다와 카가와가 일본 대표팀에서 버텨줘야 한다.

 

일본 대표팀의 간판인 혼다와 카가와는 일본 오만 축구 친선전을 통해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해야 한다. 그래야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임하는 일본의 전력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동료 선수들의 분발을 유도할 수 있다. 만약 혼다와 카가와가 일본 오만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면 다음 경기인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대한 자신감이 커질 것이다.

[사진 = 카가와 신지 (C)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vb.de)]

[사진 = 일본 오만 축구 평가전이 11월 11일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1월 11일을 가리킨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일본과 맞대결 펼칠 오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D조에서 2위(4승 2무 2패, 승점 14)를 기록했다. 선두 이란(6승 2무, 승점 20)에게 승점 6점 차이로 밀렸다. 오만의 승점은 다른 조 2위에 속한 팀들보다 낮으면서 끝내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이 무산됐다. 일본 오만 피파랭킹 각각 51위와 129위로서 상당한 격차를 나타낸다. 과연 일본이 홈에서 오만을 꺾고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임할지 주목된다.

 

참고로 일본의 최근 A매치 5경기 결과는 이렇다.
2016년 6월 7일 일본 1-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패, 경기 장소 : 일본 오사카)
2016년 9월 1일 일본 1-2 UAE(패, 경기 장소 : 일본 사이타마)
2016년 9월 6일 일본 2-0 태국(승, 경기 장소 : 태국 방콕)
2016년 10월 6일 일본 2-1 이라크(승, 경기 장소 : 일본 사이타마)
2016년 10월 11일 일본 1-1 호주(무, 경기 장소 : 호주 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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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을 흥미롭게 할 것이다. 어느 팀이 이길지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일본이 호주 원정을 떠나는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나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 만큼은 상대 팀에게 지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 호주 경기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두 대표팀이 아시아 강팀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에 일본 호주 맞대결과 한국 이란 경기가 편성됐다. 아시아 축구 빅 매치가 2경기나 펼쳐진다.

 

 

[사진 = 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호주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으로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월 11일 오후 6시 호주 멜버른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일본 호주 B조에서 각각 3위(2승 1패, 승점 6점) 1위(2승 1무, 승점 7점)를 기록중이다. 만약 일본이 호주를 제압하면 최소 2위 진입 가능성이 높으며(일본과 승점이 같은 UAE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이길 경우 일본과의 골득실 차이를 살펴봐야 한다.) 반대로 호주가 일본을 꺾으면 B조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호주 역대 전적 22전 8승 8무 6패 32골 28실점으로 일본의 우세다. 최근 전적에서는 일본이 호주에 앞섰다. 최근 호주전 5경기에서 2승 3무의 우세를 나타냈다. 2011년 아시안컵에서 0-0으로 비겼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에서는 모두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그 이후인 2013 동아시안컵에서는 일본이 호주를 3-2로 제압했으며 이듬해였던 2014년 11월 18일 친선전에서는 일본이 호주를 2-1로 물리쳤다.

 

하지만 최근 전적이 좋다고 무조건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이 최근 호주전 5경기를 펼쳤던 그때와 지금의 전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자는 일본이 아시아 축구 최강으로 손꼽혔던 시절이었으며 후자인 지금은 일본 몇몇 유럽파들의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않다. 일본의 고민은 일부 유럽파가 소속팀에서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이라크전에서 카가와 신지가 결장한 것을 보면 일본 전력이 개운치 않다.

 

 

[사진 = 카가와 신지 (C)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vb.de)]

 

과연 카가와가 일본 호주 경기에 투입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 벤치 멤버로 밀렸던 여파가 지난 이라크전 결장으로 이어진 것을 보면 실전 감각이 충분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호주 맞대결에 임하는 것이 일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카가와로서도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슈퍼스타는 중요한 경기에서 무언가를 해내는 기질이 남다르다. 카가와가 일본 호주 경기에서 일본의 승리를 이끄는 치명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의 활약이 일본 전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일본 호주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호주가 최근 일본에 약했던 면모를 뒤집느냐 여부다. 지난해 자국에서 개최된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던 호주의 기세를 놓고 보면 이번 일본전 승리 가능성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번 일본 호주 경기가 호주의 멜버른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호주가 일본보다 유리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일본 입장에서는 장거리 비행을 통해 호주 원정을 치르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는데 있어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가 부상을 당하면서 호주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만약 그가 결장하면 일본에게는 불리한 반면에 호주에게는 일본을 꺾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다. 호주가 일본을 제압할 경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반면에 일본은 잔여 경기에서 많은 승점을 얻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호주 입장에서는 이번 일본전을 반드시 이기고 싶을 것임에 틀림 없다. 물론 이러한 마음은 일본 또한 마찬가지다. 결국 일본 호주 경기는 선수들의 경기 당일 컨디션과 벤치의 전략에 따라 경기 양상이 좌우될지 모를 일이다. 과연 호주가 최근 일본에 약했던 면모를 뒤집을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 호주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경기로 진행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은 지난 3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0분 야마구치 호타루 결승골에 의해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 호주 맞대결은 10월 11일에 진행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0월 11일을 가리킨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2016년 10월)

 

골키퍼 :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가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수비수 : 요시다 마야(사우스샘프턴, 잉글랜드)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올랭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오타 고스케(비테세, 네덜란드)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유이치 마루야마, 모리시게 마사토(이상 FC도쿄)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앤틀러스)
미드필더 :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스페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독일) 카시와기 요시케(우라와 레즈) 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가키 료타(가시마 앤틀러스)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공격수 :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아사노 다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우사미 다카시(아우크스부르크, 독일)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독일)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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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랍에미리트 축구 경기가 한국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게 됐다. 일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과연 일본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한국 축구팬들이 관심을 가지기 쉽다.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에서 객관적인 전력을 놓고 보면 일본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였던 2015 아시안컵 8강에서는 아랍에미리트가 일본과의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일본에게는 이번 일본 UAE 경기가 복수전이다. 과연 일본의 복수가 성공할지 아니면 UAE가 이길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 아랍에미리트 피파랭킹 각각 49위와 74위에 속했다. (C)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9월 1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맞붙는다. 이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로서 양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일본이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랍에미리트로서는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과연 일본 아랍에미리트 경기 결과가 어떻게 끝날지 한국 축구팬들에게 관심이 클 것 같다.

 

 

일본에게는 아랍에미리트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2015 아시안컵 8강 아랍에미리트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일본 축구의 간판 스타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의 승부차기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이 경기로 인하여 일본은 아시안컵 2연패가 좌절되었으며(2011년 아시안컵 우승) 당시 사령탑이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경질했다. 당시 아기레 감독은 승부조작 의혹에 시달렸으나 일본의 아시안컵 8강 탈락이 경질의 빌미가 된 것이 분명하다.

 

이번에는 일본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상대한다. 아랍에미리트전 승부차기 실축으로 마음 고생이 컸을 혼다, 카가와가 맹활약 펼칠지 주목된다. 만약 두 선수가 제 몫을 다하면 오카자키 신지 같은 다른 일본 공격 옵션들의 경기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다. 일본 아랍에미리트 맞대결은 일본에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라는 점을 놓고 보면 홈에서 공격적인 양상을 띌 것으로 보인다. 혼다와 카가와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C) 일본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일본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과정은 서로 상반됐다. 일본은 E조 1위로 통과했다. 8경기에서 7승 1무(승점 22)를 기록하며 2위였던 시리아(6승 2무, 승점 18)를 승점 4점 차이로 따돌렸다. 비록 첫 경기였던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나머지 7경기를 모두 이기며 조 1위에 올랐다. 특히 8경기에서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일본의 전력이 얼마나 약팀들에게 잘 통했는지 알 수 있다.

 

 

반면 아랍에미리트는 A조 2위(5승 2무 1패, 승점 17)로 통과했다. 1위 사우디아라비아(6승 2무, 승점 20)와의 승점 차이가 3점이나 된다. 아랍에미리트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밀린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다른 조 2위에 비해 승점이 높으면서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일본 UAE 역대전적 18전 5승 9무 4패로서 일본이 조금 앞선다. 그런데 무승부가 의외로 많다. 이는 일본 UAE 경기가 백중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꽤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2000년 이후 일본 UAE 경기 결과는 이렇다.

 

2000.8.16 일본 3-1 UAE (평가전)
2005.5.27 일본 0-1 UAE (기린컵)
2007.7.13 일본 3-1 UAE (2007 아시안컵)
2008.10.9 일본 1-1 UAE (평가전)
2012.9.6 일본 1-0 UAE (평가전)
2015.1.23 일본 1-1 UAE (2015 아시안컵, 승부차기에서 일본에 UAE에 4-5 패배)

 

 

[사진 = 카가와 신지 (C) 일본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사진 = 일본 아랍에미리트 경기는 9월 1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9월 1일을 가리킨다.]

 

9월 1일 아랍에미리트전, 9월 6일 태국전에 임하는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이렇다.

 

골키퍼 : 히가시구치 마사키(감바 오사카)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하야시 아키히로(사간 도스)
수비수 :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프랑스)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이탈리아) 오타 고스케(비테세, 네덜란드)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모리시게 마사토(FC 도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미드필더 :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독일)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스페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 가시와기 요스케(우라와 레즈)
공격수 :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우사미 다카시(아우크스부르크, 독일)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독일)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아사노 타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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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스웨덴 리우 올림픽 축구 경기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눈길을 끌게 됐다. 일본의 지난 본선 2경기 활약이 좋지 않았던 것이 그 이유다. 첫 번째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서는 4-5로 패했으며 두 번째 경기인 스웨덴전에서는 자책골 포함 2-2로 비겼다. 일본 스웨덴 축구 경기 결과가 이번에는 어떻게 끝날지 주목된다. 만약 일본이 이긴다고 할지라도 무조건 8강 진출을 보장 받는 것은 아니다. 스웨덴전을 이겨도 8강 진출 불가능한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진 = 일본 스웨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스웨덴 리우 올림픽 B조 본선 3차전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8월 11일 목요일 오전 7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무엇보다 일본의 수비가 지난 2경기에서 불안했다. 경기 당일 도착했던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5실점, 콜롬비아에게 자책골을 헌납했던 상황이 문제였다. 특히 콜롬비아전에서 수비수 후지하루 히로키 자책골은 그야말로 납득이 가기 어려웠다. 어설프게 볼을 걷어냈던 것이 일본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그 장면만 아니었다면 일본은 콜롬비아를 2-1로 이기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이 지금보다 더 높았을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일본은 후지하루 자책골로 인하여 콜롬비아전 승리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더욱이 후지하루 히로키는 일본의 수비 보강 차원에서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인물이다. 그러나 콜롬비아전만을 놓고 보면 일본 수비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일본의 거듭된 수비 불안은 스웨덴전 전망을 알 수 없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시 말해서 일본 스웨덴 경기 어떻게 끝날지 예측불허다. 일본이 지난 2경기에서 잦은 실점 속에서도 골을 잘 넣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수비가 불안하면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있어서 지장을 겪기 쉽다. 그 약점이 스웨덴전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일본 입장에서는 수비진과 골키퍼의 각성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그러면서 스웨덴전에서는 협력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애를 쓸 것이다.

 

더욱 답답한 것은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의 전술이다. 데구라모리 감독 특유의 실리적인 경기 운영이 리우 올림픽에서 전혀 통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때와 딴판이다. 그의 실리 지향적인 전술이 일본 스웨덴 경기에서 잘 통할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은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B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겼다. 일본 입장에서는 자책골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기고 말았다. (C)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스웨덴  모두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일본 스웨덴 B조 순위가 각각 3위와 4위다. 서로 승점 1점 동률을(득점에서 일본이 스웨덴보다 4골 더 많다.) 나타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두 팀 중에 최소 한 팀은 8강 진출이 힘들다. 그런데 경우의 수에 따라서는 일본 스웨덴 8강 진출이 동반 힘들 수도 있다. 두 팀 중에 한 팀이 이겨도 말이다. 자칫 잘못하면 조 3위 결정전이 되게 생겼다. 물론 조 3위 결정전이란 없지만 말이다.

 

 

리우 올림픽 B조 현재까지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나이지리아 : 2전 2승, 6골 4실점, 골득실 +2, 승점 6점
(2위) 콜롬비아 : 2전 2무, 4골 4실점, 골득실 0, 승점 2점
(3위) 일본 : 2전 1무 1패, 6골 7실점, 골득실 -1, 승점 1점
(4위) 스웨덴 : 2전 1무 1패, 2골 3실점, 골득실 -1, 승점 1점

 

일본 스웨덴 경기 중에서 승리하는 팀이 있다면 그 팀은 승점 4점이 된다. 그런데 콜롬비아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승리하면 승점 5점이 되면서 조 2위가 된다. 이러한 시나리오라면 일본 스웨덴 동반 8강 진출이 좌절된다. 일본 입장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최소한 비기기를 바랄 것이다. 만약 두 팀의 경기가 비기고 일본이 스웨덴을 꺾을 경우 일본 승점 4점, 콜롬비아 승점 3점이 된다. 일본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일단은 일본이 스웨덴을 꺾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

 

 

[사진 =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B조 현재까지의 순위 (C)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 스웨덴 B조 3차전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8월 11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된다. 사진은 글쓴이 아이폰 달력이다.]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 쿠시비키 마사토시(가시마 앤틀러스) 나카무라 코스케(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앤틀러스) 카메카와 마사시(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와나미 타쿠야(빗셀 고베) 무로야 세이(FC 도쿄) 후지하루 히로키(감바 오사카) 시오타니 츠카사(산프레체 히로시마)
미드필더 :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 하라카와 리키, 오시마 료타(이상 가와사키 프론탈레) 나카지마 쇼야(FC 도쿄) 미나미노 타쿠미(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야지마 신야(파지아노 오카야마) 엔도 와타루(우라와 레즈)
공격수 : 아사노 타쿠마(아스널, 잉글랜드) 구보 여유(영 보이즈, 스위스) 고로키 신조(우라와 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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