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대상 진행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론이 크게 악화되다 보니 이휘재 사과 입장을 밝히게 되었죠. 그는 지난 2016년 12월 31일 펼쳐졌던 SBS 연기대상 MC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이휘재 성동일 패딩 비매너 포함하여 조정석과 아이유 같은 다른 연예인에 대한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이휘재 대상 진행에 대한 비매너 논란이 여론의 핫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결국 이휘재는 2017년 1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휘재 성동일 패딩 논란이 결국 이휘재 사과 인스타그램 게재로 매듭을 짓게 됐습니다.

 

 

[사진 = 이휘재는 2017년 1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 SBS 연기대상 진행 논란에 따른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C) 이휘재 인스타그램]

 

2016 SBS 연기대상 MC 중에 한 명이었던 이휘재의 아쉬운 진행은 시청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됐습니다. 성동일 패딩 발언 같은 연기자에게 무안을 주는 그의 태도가 문제가 됐습니다. 박성웅이 장르드라마 부문 특별 연기상 받았을 때 성동일과 관련된 말을 했는데("성 감독님 맞네. 형님 고개 드세요') 이 부분도 석연치 않았습니다. 아이유에게는 이준기와의 관계가 의심된다고 말하거나(아이유 실제 남자친구는 장기하) 조정석 수상 소감때는 그의 여자친구인 거미에 대한 말을 하라는 듯한 강요섞인 발언을 한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이렇다 보니 이휘재 대상 진행에 대한 비매너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이휘재 성동일 패딩 관련 대화는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성동일은 정장에 패딩까지 착용했습니다. 이에 이휘재는 성동일에게 연기자인지 PD인지 헷갈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의 발언이 성동일에게는 어처구니 없게 들렸나 봅니다. 성동일이 이휘재를 바라보는 표정이 그야말로 안좋았습니다. 이휘재를 황당하게 바라봤습니다. 마치 이휘재 노려본 듯한 모습이었어요. 뭔가 화난 것을 참는 것 같은 그런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무래도 SBS 연기대상 생방송 때문에 안좋은 마음 같은 것을 참았던 것 같았어요.

 

이휘재 대상 진행 통해서 시상식 참석자의 의상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연기자가 TV 시상식에서 반드시 패딩을 착용해선 안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경력이 많은 성동일 패딩 착용한 것을 보면 남자 연기자가 시상식에서 패딩 입으면 안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욱이 SBS 연기대상이 날씨 추운 12월 31일 진행되었음을 떠올리면(시상식이 실내에서 진행되었지만) 시상식 참석자가 패딩 입는 것은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사진 = 이휘재는 장근석, 민아와 함께 2016 SBS 연기대상 MC를 맡았습니다. (C) 2016 SAF SBS 연기대상 공식 홈페이지(saf.sbs.co.kr/2016)]

 

이휘재 대상 진행 논란이 된 이유는 그의 발언이 시상식 참석했던 연기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휘재 사과 입장에 따르면 그는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했던 자신의 욕심이 과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2016 SBS 연기대상 분위기를 재미있게 하기 위해 성동일 패딩 관련 발언을 하거나 아이유와 조정석에게 이성친구에 대한 민감한 발언을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을 듣는 시청자들은 이휘재 대상 진행 태도 불쾌하게 여겼습니다. 오히려 성동일 포함한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만한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SBS 연기대상은 연기자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2016년 SBS 드라마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연기자들의 존재감이 더욱 돋보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MC가 연기자들을 좋게 띄울 수 있는 재치가 필요합니다. 그럴려면 자신의 존재감을 낮춰야 합니다. 연기대상은 MC보다는 연기자의 존재감이 강하게 드러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휘재 대상 진행 문제가 된 이유는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리기 쉬운 발언을 되풀이하다 보니 자신의 존재감이 커지고 말았습니다.(한석규 대상 수상 이후의 시간은 논외) 이휘재 사과 의견에 따르면 생방송을 재미있게 하겠다는 자신의 욕심이 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휘재 생각은 틀렸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속 기분을 안좋게 할지 모를 발언을 했습니다. 왜 연기대상에서 성동일이 MC 이휘재에게 패딩 입었다고 구박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재미로 느껴지기보다는 불쾌한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고 이휘재에 대한 질타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휘재 사과 입장을 밝히게 됐습니다.

 

 

[사진 = 2016 SBS 어워즈 페스티벌(SAF) 공식 페이스북 메인. SBS의 2016 연기대상은 연예대상, 가요대전과 함께 SAF에 속했습니다. (C) facebook.com/sbssaf]

 

 

[사진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SBS 프리즘타워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6 SAF SBS 연기대상은 2016년 12월 31일에 진행됐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6년 12월 31일을 가리킵니다.]

 

[이휘재 프로필 간단 정리]

 

이휘재 논란으로 인하여 연말 TV 프로그램 시상식 MC 논란이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벌어졌습니다. 2015년에는 SBS 연예대상 MC를 맡았던 전현무가 강호동에게 무례한 발언을 하면서 여론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당시 전현무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2016년에 또 되풀이 됐습니다. SBS 연기대상 MC 이휘재가 성동일 포함한 일부 연기자들에게 매끄럽지 못한 말을 했던 것이 문제가 되면서 결국 이휘재 인스타그램에 사과문 게재했습니다.

 

연말 TV 프로그램 시상식 MC가 상대방에거 자칫 불쾌함을 안겨줄 수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결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도 아니고요. 이제는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휘재의 사례를 보면 시상식 MC의 자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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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개그맨 이휘재(37)가 내년 K3리그에 도전 합니다. K3리그는 K리그와 내셔널리그 참가팀들을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클럽팀들로 구성된 리그입니다. 과거 K리그 무대를 주름잡거나 청소년 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뛰었던 선수들, 그리고 해외 축구 유학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여럿 포진된 성인 축구의 3부리그 입니다. 최근에는 K3리그에서 내셔널리그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어 수준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휘재는 뛰어난 축구 실력을 지닌 연예인으로 유명하며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입니다. 연예인 축구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다진 노련한 감각과 수준급의 발재간, 지능적인 볼 차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홍명보 자선경기에 출전하여 국가대표와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주늑들지 않는 경기 운영을 펼친 것을 비롯 골 까지 넣으며 축구팬들의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적어도 경기력만큼은 K3리그에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37세의 나이 때문에 K3리그의 혈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을 상대하기에는 힘이 벅찰 수도 있습니다. K3리그 선수들은 연봉없이 소속팀의 승리수당만을 지급받기 때문에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선수들의 승리욕이 뜨겁습니다. K3리그도 K리그와 내셔널리그처럼 주전 경쟁이 치열한데다 선수들 거의 대부분이 축구 경기에 뛰고 싶은 열정으로 목말라 있는 곳입니다. 연예인 축구 무대를 빛냈던 이휘재의 도전이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하지만 K3리그에서의 성공 여부를 떠나, 이휘재의 도전 그 자체는 박수 받아야 마땅합니다. 나이가 37세이기 때문에 축구 선수로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다 어쩌면 이휘재를 발판으로 K3리그의 흥행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휘재를 시작으로 수준급의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K3리그에 노크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K3리그의 발전 및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휘재가 소속된 FC성은이라는 팀은 창단 12년차를 맞은 아마추어 축구 클럽으로서 몇몇 연예인들과 전직 축구 선수들이 몸 담고 있습니다. FC성은은 팀 이름을 '서울 시티즌(가칭)'으로 바꾸고 목동 구장을 연고로 오는 10월에 재창단식을 가진 뒤 오는 11월에 대한축구협회(KFA)의 승인을 거쳐 내년 K3리그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FC성은의 참가는 K3리그 팀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FC성은 이외에도 다른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아마추어 클럽들의 참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K3리그 팀 숫자가 1~2년 내에 기존 17팀에서 20팀을 넘길 수 있습니다. K3리그는 불과 2년전까지 10팀으로 운영한데다 아마추어 클럽들의 창단 의지가 여전히 뜨겁기 때문에 보다 많은 축구 팀들이 K3리그에 도전장을 내밀 것입니다.

K3리그 팀들의 증가는 기존의 단일리그에서 벗어나 지역별 리그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각 팀들이 전국을 오가며 축구를 하기 때문에 원정에 소요되는 이동비용과 식사비 지출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1년 평균 예산이 3억 3700만원 정도되는 K3리그 팀들의 예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비중이 선수단 식사와 이동비용 입니다. 원정 경기에 한 번 출전하려면 최소 200~300만원의 자금이 필요하고 선수들의 식대비에 한 달 1000만원을 지출한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원정 경기 하루 전에 여관에서 한 방에 10명 가량 취침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K3리그가 지역별 리그로 운영되면 구단의 재정 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이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 K3리그 팀들의 안정적인 구단 운영과 신생 K3리그 팀들의 창단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이휘재 같은 연예인이 K3리그에 도전하면서 한때 프로 또는 아마추어, 유소년 축구 선수로 뛰었던 축구 인재 출신들이 다시 한 번 선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 일반인들의 도전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휘재가 K3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 자체 만으로도 K3리그의 인지도가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축구 매니아들에게 유명한 김현회 스포츠서울닷컴 기자는 K3리그 고양 시민 축구단의 선수이자 올해 초 현직 기자 최초로 K3리그에 입단 했습니다. 김현회 기자는 지난 5월 초 <[김현회 기자의 무한도전] K3리그 축구선수에 도전하다>라는 기사를 6개씩 작성하여 포털에 송고했고, 포털에서도 김현회 기자의 독특하고 참신한 기사를 후하게 인정하여 메인에 올렸습니다. 그 결과 많은 축구팬들은 김현회 기자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냈고 고양 시민 축구단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서 K3리그의 브랜드 효과가 커졌습니다.

이휘재가 K3리그 경기에 출전하면 파급 효과는 분명 클 것입니다. 대중들은 이휘재라는 유명 연예인 이미지에 명확하게 반응하면서 K3리그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방송 및 언론 매체에서도 이휘재의 K3리그 도전에 주목할 것입니다. 특히 MBC 스포츠뉴스는 지난 2007년 6월 서울 유나이티드(이하 서유)-은평 청구성심 병원(해체)의 K3리그 서울 더비를 취재했고 서유 주장이었던 우재원을 단독 인터뷰 했던 전례가 있어, 방송사에서도 이휘재의 도전에 긍정적 의미를 둘 것입니다.

특히 FC성은의 홈구장으로 쓰일 목동 구장은 서울 중심부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K3리그가 주로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만큼 이휘재의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할 축구팬들과 이휘재 팬들, 동료 연예인들이 목동 구장을 찾을 것입니다. 목동 구장은 여의도와 가깝기 때문에 동료 연예인들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부담없이 경기 관전할 수 있으며 방송사들도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 거리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연예 오락 프로그램들도 가끔씩 목동 구장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FC성은이 목동 구장을 홈구장으로 결정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어찌되었건, 이휘재의 K3리그 도전은 여러가지의 긍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휘재의 도전 과정은 쉽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꾸준히 충만되었다면 K3리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질 것입니다. 이휘재의 K3리그 도전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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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