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리우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도 잘 맞게 됐다. 그가 언급했던 한국 8강 시나리오 중에 피지전과 독일전 예상이 적중했다. 그는 피지전 승리, 독일전 무승부, 멕시코전 무승부를 바라보며 승점 5점을 따내는 것이 8강에 올라가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영표 예언 멕시코 무승부 과연 적중할지 주목되는 이유다. 물론 그의 예언이 적중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영표 예언 리우 올림픽 화제거리로 떠오른 것은 분명하다. 특히 독일전 무승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진 = 이영표 KBS 해설위원 (C) KBS 2016 리우 올림픽 특별 페이지(olympic.kbs.co.kr/rio)]

 

이영표 예언 화제를 모았던 때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여러 예언이 적중했으나 그중에서 눈길을 모았던 것이 스페인 몰락이었다. 스페인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이자 유로 2008, 유로 2012까지 석권한 당시 세계 및 유럽 최고의 축구 강국이었다는 점에서 이영표 예언 스페인 몰락 눈길을 끌기 쉬웠다. 그런데 그의 예언은 적중했다. 스페인 조별 본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더욱이 스페인은 네덜란드에게 1-5로 대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던 순간이었다.

 

 

이렇다 보니 이영표 예언 브라질 월드컵 화제거리가 되었다. 그의 예상이 여럿 적중하면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여기에 이영표 중계 입담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KBS 브라질 월드컵 시청률이 상당한 경쟁력을 나타냈다. 이는 이영표 효과가 높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워낙 이영표 예언 잘 맞추는 것과 더불어 그가 축구 해설을 잘하다 보니 사람들이 브라질 월드컵을 KBS로 보게 되었고 그 여파는 KBS의 시청률 향상으로 이어졌다.

 

2년 뒤인 현재 이영표 예언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그 이유는 이영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출연이 결정타가 됐다. 이영표는 한국의 리우 올림픽 전망에 대하여 "멕시코는 지난 대회 금메달, 독일은 전통의 강호"라고 언급하면서 두 팀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록을 보면 우리가 8강에 진출했을 때의 점수가 5점이었어요. 승점 5점을 따면 두 번 다 8강에 진출했어요"라며 1승 2무(승점 5점)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 = 이영표 해설위원(오른쪽) (C) 나이스블루]

 

이영표는 해피투게더3에서 본인이 출전했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승 1패 조별 본선 탈락에 대하여 "제가 2000년도에 승점 6점을 따고도 떨어졌거든요. 2승 1패하고 떨어졌는데 이겨서 승점 3점을 따는 것보다는 비겨서 승점 2점을 따는 것이 오히려 (8강에) 더 확실하게 올라가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승점 2점이 독일전과 멕시코전을 의미한다. 실제로 독일과는 비겼다. 만약 한국 멕시코 이영표 무승부 적중하면 그의 예언 향한 사람들의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영표 예언 완전히 맞추게 되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올림픽 대표팀의 한국 멕시코 축구 전적 살펴보면 승패보다는 무승부가 더 많았다. 7전 2승 4무 1패로서 한국이 우세였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4무를 나타냈던 상황. 역대 올림픽 본선 세 번의 경기에서도 3전 1승 2무를 기록하며 무승부가 많았다. 한국 멕시코 A매치 전적은 12전 4승 2무 6패로서 한국의 열세였으나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무승부가 많이 벌어졌다.

 

올림픽 대표팀 한국 멕시코 역대전적 이랬다.

 

1. 1995년 6월 7일 멕시코전 0-1 패배(툴롱컵)
2. 1995년 10월 6일 멕시코전 2-1 승리(친선전, 득점자 : 이기형, 최용수)
3. 1995년 10월 8일 멕시코전 1-1 무승부(친선전, 득점자 : 조현두)
4. 1996년 2월 14일 멕시코전 1-1 무승부(친선전, 득점자 : 최용수)
5. 1996년 7월 23일 멕시코전 0-0 무승부(애틀란타 올림픽 본선)
6. 2004년 8월 14일 멕시코전 1-0 승리(아테네 올림픽 본선, 득점자 : 김정우)
7. 2012년 7월 26일 멕시코전 0-0 무승부(런던 올림픽 본선)

 

 

[사진 = 올림픽 대로에서 바라본 KBS 방송국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한국 멕시코 올림픽 대표팀 경기가 국내 시간 기준으로 8월 11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아이폰 달력이다.]

 

이영표 예언 지난 독일전에서 적중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화제를 끌어모으기 충분했다. 그가 해피투게더3에서 언급했던 한국 대표팀 리우 올림픽 예측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그의 예언이 리우 올림픽 화제거리로 떠오르게 됐다. 2년 전 브라질 월드컵때처럼 말이다. 어쩌면 이영표 예언 멕시코전에서 적중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이 8강에 진출하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이 8강에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최소한 비겨야 8강에 진출한다. 멕시코와 비기더라도 골득실에서 우리나라가 앞서기 때문에 최소한 조 2위로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멕시코전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과연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의 목표를 이뤄낼지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독일 예언이 과연 적중할지 주목된다. KBS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5일 오전 1시에 펼쳐질 프랑스-독일 8강전에 대한 해설위원 및 캐스터 경기 결과 예측 정보가 떴다. 총 4인의 예상 스코어가 공개되었는데 이영표 해설위원은 독일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언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상이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통할지 흥미롭다.

 

정인영 아나운서도 이영표 해설위원처럼 독일 승리에 무게감을 두었으나 예상 스코어를 2:1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한준희 해설위원과 박찬하 해설위원은 프랑스 승리를 주목했다. 각각 2:1, 2:0으로 프랑스가 독일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이영표 KBS 해설위원(오른쪽)이 지난 5월 22일 수원-PSV 에인트호벤 경기를 중계하는 모습 (C) 나이스블루]

 

이영표 해설위원은 독일의 프랑스전 2:0 승리를 예상한 것에 대하여 "알제리전에서 많이 배운 독일이 전열을 정비하고 프랑스를 넘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독일이 전열을 정비한다는 표현을 보면 아무래도 독일이 월드컵에 강한 DNA를 높이 인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독일은 3회 연속 월드컵 3위 이내의 성적을 자랑했던 팀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준우승, 2006년 독일 월드컵 3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위를 통해 세계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20세기에 치렀던 월드컵에서도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월드컵 DNA가 브라질 월드컵 8강 프랑스전에서 통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프랑스는 브라질 월드컵 4경기에서 10골 2실점의 결과를 자랑한다. 특히 16강 1차전 온두라스전 3-0, 2차전 스위스전 5-2 승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무엇보다 팀의 고질적 약점이었던 내분을 극복하고 팀워크가 좋아졌다. 프랭크 리베리, 사미르 나스리 월드컵 불참 공백을 딛고 8강에 진출했던 것은 선수들의 단결력 향상이 컸다. 상대 팀에게 실점했던 경기도 스위스전 2실점 말고는 없었다.

 

하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의 코멘트처럼 독일이 전열을 정비한다면 선수들이 각성된 마음으로 프랑스전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독일이 16강에서 알제리를 이겼으나 경기 흐름에서는 알제리가 더 좋았다. 반드시 8강에 진출하겠다는 알제리 선수들의 투지와 더불어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 특유의 다채로운 전술이 독일을 힘들게 했다. 알제리에게 운이 더 따랐다면 프랑스와 8강에서 맞붙을 팀은 독일이 아닌 알제리였을 것이다.

 

독일은 8강에 진출했으나 '프랑스전을 알제리전처럼 경기에 임하면 4강 진출이 힘들 것'이라는 인식을 느낀다면 8강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사력을 쏟을 수도 있다. 프랑스와의 전력이 막상막하인 만큼 그들보다 정신이 무장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독일에게 중요하다. 월드컵 토너먼트에 강했던 지금까지의 경험을 놓고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팀이다. 어쩌면 알제리전 경기 내용이 안좋았던 것이 월드컵 남은 일정을 위한 분발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역대전적에서는 프랑스가 독일에 25전 11승 6무 8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그중에 월드컵 본선에서는 1958년과 1982년, 1986년에 걸쳐 1승 1무 1패로 백중세를 나타냈다. 역대전적만을 이유로 프랑스가 독일을 꺾고 4강에 진출한다고 판단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어느 팀이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마음이 강하면서 그것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계속 유지하느냐 여부가 이번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브라질 월드컵 최대의 화제는 이영표 예언이 아닐까 싶다. 스페인이 네덜란드에게 1-5로 대패하면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대회 이전에 스페인 몰락을 예상했던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영표 예언'으로 화제를 모으게 된 것. 그 이후 특정 경기에서 스코어를 맞추거나 한국 경기에서 꼽았던 키 플레이어가 실제로 맹활약을 펼쳤다. 16강 브라질-칠레전에서는 경기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정확하게 맞췄다.

 

여론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승리팀을 잘 맞춰서 화제가 되었던 문어를 빗대서 '문어 영표'라는 수식어가 등장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솜씨가 뛰어났다. KBS 월드컵 시청률 1위의 결정적 원인은 이영표 해설위원의 역량이 매우 컸다.

 

[사진=이영표 KBS 해설위원(오른쪽)이 방송하는 모습 (C) 나이스블루]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은 한국 대표팀 일정이 끝난 이후에도 화제가 됐다. 16강 브라질-칠레 경기에서 브라질이 연장전 끝에 2-1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론 브라질-칠레 경기는 스코어를 맞추지 못했다. 실제로는 브라질이 연장전까지 칠레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이겼다. 하지만 두 팀이 연장전까지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친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팀의 네임벨류와 개최지를 놓고 보면 브라질이 이길 것 같았으나 실제 경기 흐름은 대등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지력과 경기 흐름을 읽는 감각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실, 이영표 해설위원이 브라질 월드컵 전경기 스코어를 정확히 맞추지는 못했다. 승무패보다 스코어 적중이 더 어렵다. 그럼에도 '이영표 예언'이 여론의 꾸준한 주목을 끌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이영표 해설위원의 견해에 설득되었기 때문. 이영표 해설위원의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한국이 탈락한 뒤 "월드컵은 경험하는 것이 아닌 증명하는 자리"라는 이영표 해설위원 일침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것을 봐도 그의 말솜씨는 역대급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공중파 3사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SBS가 독점 중계를 하면서 차범근 전 MBC 해설위원 영입에 성공했다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공중파 3사가 모두 생중계를 했다. 이 때문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멤버들이 공중파 3사 해설위원 및 방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청률 경쟁이 붙었다. SBS는 차두리&박지성, KBS는 이영표&김남일, MBC는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을 영입했다. 그중에 차두리 해설위원은 자신의 아버지 차범근 해설위원과 더불어 SBS, 이영표 해설위원은 KBS,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은 MBC 메인급으로 활동했다.

 

시청률 경쟁의 승자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KBS였다. 한국 경기에서 KBS 시청률이 다른 방송사들을 압도하면서 '이영표 효과'를 누렸다. 그런데 KBS는 당초 시청률 경쟁에서 취약했다. 월드컵 개막 무렵까지는 그동안 대표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SBS 스포츠)에 걸쳐 축구 중계를 활발히 했던 SBS, 일요일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안정환과 송종국을 앞세운 MBC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KBS의 경우 조우종 캐스터가 다른 방송사 메인급 캐스터들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도 약점으로 꼽혔다. 여론에서는 '배성재vs김성주' 캐스터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영표 예언이 눈길을 끌으면서 시청률 경쟁 구도가 KBS 우세로 역전됐다. 예언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스토리가 전해졌던 만큼 이 글에서는 예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생략한다. 어쨌든 이영표 예언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이영표 해설위원의 발언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가 해설하는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그 이후 '이영표 해설을 계속 듣고 싶다'는 신뢰감이 형성되면서 KBS가 브라질 월드컵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SBS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차두리 해설위원의 해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지 못했고(차범근&차두리 부자 콤비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김성주 캐스터와 함께 MBC 해설진으로 활동했다.) MBC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인 중계가 시끄러워서 경기 집중이 잘 안됐다. 이는 글쓴이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2인 중계였던 KBS의 경우 이영표 해설위원이 경기 상황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가 많았다. 3인 중계였다면 다른 해설위원이 어떻게 말을 하는지 들으면서 자신의 멘트를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을 것이다. KBS가 월드컵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데 있어서 이영표 해설위원의 역량이 컸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알제리를 상대로 브라질 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국내 시간으로 6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에스타디우 베이라-히우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 알제리전에 돌입한다. 1차전 러시아전에서 1:1로 비겼던 만큼 알제리를 반드시 제압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영표 예언 적중 여부가 기대된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은 브라질 월드컵 기간 내내 여론의 화제를 모았다. 스페인 몰락과 일본-코트디부아르 및 잉글랜드-이탈리아 스코어 적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등장했다. 그의 예언이 다 맞춘 것은 아니지만 경기 및 선수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핵심을 콕 찝어주는 예측이 여론의 호감을 얻으며 KBS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에 기여했다.

 

[사진=이영표 KBS 해설위원(오른쪽) (C) 나이스블루]

 

한국의 알제리전 승리가 기대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추천해주세요. 손가락 버튼 누르시면 됩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러시아전에서 이근호의 맹활약을 예상하는 발언을 했다. 후반 10분 이근호 교체 투입 이전에 "이근호가 어제 그저께 인터뷰에서 러시아전의 핵심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 대표팀에서 가장 수비 뒷 공간으로 빠져들어가는 선수가 이근호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이근호가 러시아를 공략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더 언급했다. 그가 그라운드를 밟은 이후에는 "이근호 선수 움직임을 살펴보십시오"라며 시청자들에게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고 후반 23분 이근호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러시아전은 이영표 해설위원의 이근호 맹활약 예언이 적중했던 경기였다. 이근호가 그동안 홍명보호 베스트11에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임을 떠올리면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을 우연히 맞췄다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다. 경기를 읽는 흐름과 선수 특징을 명확히 알면서 시청자들에게 쉽고 자세한 언어를 전달하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방송 솜씨가 돋보였다.

 

 

 

 

그렇다면 이영표 해설위원은 알제리전에 대하여 어떻게 예상했을까? 러시아전에서 이근호가 핵심임을 언급했다면 알제리전을 앞둔 현 시점에서는 손흥민을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지난 20일 KBS 뉴스9에 출연하여 "손흥민이 상대 수비 조직을 깨는 큰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러시아전에서 좋은 활약 펼치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한국-러시아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손흥민의 알제리전 맹활약을 예상한 것은 일리있다. 알제리의 약점이 오른쪽 풀백이기 때문이다. 아이사 만디가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며 기존에 오른쪽 풀백을 맡았던 메흐디 모스테파는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부진했다. 만약 알제리의 오른쪽 풀백이 2차전에서 고전하면 한국의 왼쪽 윙어를 맡는 손흥민에게 이득이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 뒷 공간을 겨냥한 침투를 발판으로 득점 기회를 개척하는 성향이다. 특히 레버쿠젠에서는 수비가 불안한 팀을 상대로 골을 잘 넣었다.

 

알제리가 벨기에전과 달리 한국전에서 공격적인 성향의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손흥민에게 이득이다. 알제리에게 벨기에전은 최소 승점 1점을 획득하기 위한 경기였다면 한국전은 승점 3점에 대한 목표가 뚜렷했을 것이다. 그러나 벨기에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점을 따내지 못했고 한국전이 현실적인 1승 목표 경기가 됐다. 이전 경기에 비해 공격에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 그러한 경기를 펼치는 것이 한국에게는 유리하다.

 

그 이유는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활동할 공간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상대 팀 선수들의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거나 또는 3선이나 4선 간격이 벌어졌을 때 손흥민의 침투가 용이해진다. 이번 알제리전에서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하는 이유는 손흥민이 분전해야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서 골 넣었던 경기는 모두 한국이 이겼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탈락이 확정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네덜란드전 1-5 대패에 이어 2차전 칠레전 0-2 패배로 2패가 되면서 앞으로 남은 호주전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이 결정된 것. 스페인 탈락은 이영표 예언 모음 완성을 뜻한다. 그가 스페인 몰락을 예언한 것이 최종적으로 적중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사례까지 포함하면 이영표 예언 모음은 여러 가지가 포함됐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 중에는 틀린 것도 있다. 매 경기마다 스코어를 맞춘 것도 아니었고 한국은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그러나 예언 적중이 소름 끼쳤다. 스페인 몰락, 지난 주 일요일 2경기 스코어 적중, 이근호 맹활약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심지어 그의 입담까지 더해지면서 KBS 월드컵 중계가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이영표 KBS 해설위원(오른쪽)이 5월 22일 수원과 PSV 에인트호번의 친선경기를 중계하는 모습 (C)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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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페인 탈락부터 짚어보자.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우승을 달성하면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까지 질주했던 스페인 축구의 위엄은 브라질 무대에서 통하지 않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후보 0순위였으나 본선에서 탈락했던 프랑스와의 평행 이론이 완성됐다. 그때의 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유로 2000 우승을 통해 세계와 유럽을 제패했다. 그러나 2002년 한일 월드컵 A조에서 4위(1무 2패)에 그치며 탈락하는 비운을 맞이했다.

 

스페인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거듭했다. 믿을만한 골잡이부터 없었고 최근 브라질에서 스페인으로 귀화했던 디에고 코스타는 부상 후유증을 안고 있었다. 경기에 뛰었던 선수들도 집단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으며 상대 팀의 강력한 압박을 뚫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른바 티키타카가 통하지 않았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실수와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위기 대응 결여와 경기 흐름을 반전시킬 카드가 마땅치 않았던 것까지 탈락 원인을 여러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스페인 몰락을 예상했던 것은 스페인 특유의 티키타카와 점유율 축구가 현대 축구에서 영향력이 약해졌던 것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기술 축구를 제압하는 압박 축구의 기세가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드러졌던 영향이 크다. 2012/13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FC 바르셀로나와의 4강 1~2차전에서 통합 스코어 7-0 우세를 나타냈다. (당시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가 아닌 유프 하인케스였다.) 2013/14시즌에는 마드리드의 두 팀이 탄탄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을 바탕으로 동반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의 전술은 서로 다르나 전형적인 기술 축구와는 거리감이 있다.

 

이러한 배경을 놓고 보면 이영표 해설위원의 스페인 몰락 적중은 축구를 바라보는 통찰력과 분석에서 비롯된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타이밍까지 좋았다. 스페인이 네덜란드에게 1-5로 지면서 이영표 해설위원이 대회 이전에 스페인 몰락을 언급했던 것이 여론의 화제를 끌었다. 여기에 다른 예언 적중 사례까지 추가되면서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모음이 완성됐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또 다른 예언 적중 사례는 한국 시간으로 6월 15일 일요일 오전에 펼쳐졌던 잉글랜드-이탈리아, 일본-코트디부아르 스코어를 맞춘 것이다. KBS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와 코트디부아르의 2:1 승리를 예상했는데 결국 스코어를 맞췄다. 두 경기는 집에서 휴일을 보냈던 많은 사람들이 봤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스코어 적중이 여론의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는 이근호 맹활약을 예상했었다. 이근호는 러시아전에서 박주영 대신에 교체 투입했더니 후반 23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그동안 박주영과 구자철, 이청용 같은 경쟁 자원들에 밀려 한국의 베스트11으로 거론되지 않았으나 조커로서 경기 흐름을 뒤바꿀 역량이 충분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러시아전 선발 명단에 없었던 이근호가 경기에 투입될 때 잘해줄 것으로 예상했고 그가 골을 넣으면서 "제가 뭐랬습니까"라고 외치며 예언 적중을 인증했다. 한국-러시아 맞대결 다음날에는 스페인 탈락이 확정되면서 이영표 예언 모음은 이렇게 완성됐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