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우현 이봉주 출연이 화제인 이유는 못친소2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2의 줄임말, 못친소 시즌2) 출연자 중에서 가장 외모가 돋보이는 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못친소2 출연자는 총 12명입니다. 방송분에서는 한 명씩 차례로 등장했는데 아마도 중반부 즈음에 우현 무한도전 못친소2 등장하는 분량이 있었을 겁니다. 거의 마지막까지 우현 외모가 돋보였는데 마지막에 무한도전 이봉주 등장하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스튜디오 열기가 화끈하게 달아올랐습니다.

 

 

[사진 = 최근 킨텍스에서 펼쳐졌던 무한도전 엑스포 현장 모습 (C) 나이스블루]

 

무한도전은 비록 얼굴은 못생겼음에도 매력이 있는 유명인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4년 만에 못친소2 진행했습니다. 2월 6일 방송분에서는 무한도전 못친소2 출연이 성사되었거나 출연 제의를 받았던 인물들이 누구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못친소2 유해진, 유희열, 장항준 출연의 경우 초대장 발송하는 장면까지만 등장했으나 그 이상의 분량이 없는 것을 보면 이들은 못친소2 출연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무한도전 우현 포함한 다른 12명의 출연자 존재감이 엄청났습니다.

 

 

무한도전 못친소2 라인업 12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데프콘, 조세호, 지석진, 김수용, 바비(아이콘 멤버), 우현, 김희원, 하상욱, 김태진(내 귀에 도창장치 멤버), 이천수, 변진섭, 이봉주"

 

12명의 직업군을 살펴보면 가수, 방송인, 개그맨, 배우, 시인, 전 스포츠 스타에 이르기까지 활동 영역이 다양합니다. 얼굴이 못생겼으나 자신만의 뚜렷한 존재감이 있는 인물들이 대거 무한도전 못친소2에 합류했습니다. 2월 6일 방송분에서는 우현 이봉주 못친소2 양대산맥 구축한 것처럼 소개되었는데 이들 중에서 못친소2 제패할 인물이 누구인지, 아니면 제3의 인물이 못친소2 우승 달성할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사진 = 무한도전 엑스포 현장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우현 출연했던 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저의 관람 인증샷 (C) 나이스블루]

 

무한도전 우현 출연은 적절했습니다. 우현 아니면 못친소2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나타낼 연예인이 과연 누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유해진 못친소2 출연 성사되지 않았던 아쉬움을 우현 출연 통해서 해소된 느낌입니다. 유재석이 우현을 가리켜 못친소 조직위원장이라는 표현을 한 것을 보면 우현 못친소2 우승 강력한 후보임에 분명합니다. 못친소2와 잘 어울리는 인물임을 알 수 있죠. 아마도 못친소2 통해서 우현 인기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듭니다.

 

 

무한도전 이봉주 이천수 출연 또한 언급을 안할 수 없습니다. 서장훈, 안정환, 송종국, 양준혁, 현주엽, 석주일 같은 전직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전례를 놓고 보면 이봉주와 이천수 같은 또 다른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감이 기대됩니다. 무한도전 못친소2에서는 이봉주가 우현과 더불어 못친소2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분위기였다면, 이천수는 현역 시절 세계에서 못생긴 축구 선수 2위에 뽑혔던 전례가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무한도전 이천수 못친소2 강력한 다크호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봉주 이천수 무한도전 못친소2 등장은 자신들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과연 이들의 예능감이 얼마나 넘쳐날지 알 수 없으나 못친소2 취지에 잘 맞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다른 출연자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을 나타낼 것 같습니다.

 

 

[사진 =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남자 마라톤 은메달 따냈던 이봉주 (C)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olympic.org)]

 

 

[사진 = 이천수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fa.or.kr)]

 

 

[이천수 프로필 간단 정리]

 

[사진 = 무한도전 못친소 시즌1 우승자는 '그 녀석' 노홍철입니다. 그는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에서 미남 1위를 달성했으나 못친소 1위까지 경험했습니다. 못친소 시즌2 우승 과연 누가할지 주목됩니다. 해당 사진은 2014년 무한도전 사진전 현장에 전시됐습니다. (C) 나이스블루]

 

무한도전 못친소2 노홍철 존재감 잘 떠오르지 않는 이유는 못친소2 라인업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우현 이봉주 출연한 것만으로 대박입니다. 그 외에 이천수, 변진섭, 조세호, 데프콘 상당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태진 무한도전 출연은 아마도 제작진이 조정치 효과를 기대하는 의미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한도전 못친소2 얼마나 재미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어렸을적에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외국 동화를 보면서 '세계일주를 하면 정말 신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방 여행을 떠났던 경험이 없어서 세계일주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일주 또는 여러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 엄청난 돈이 필요할 테니까요. 세계 여행 떠나는 분들이 부럽더군요. 그런데 이벤트 우승자에게 세계 일주권이 주어지는 마라톤이 등장했습니다. 그 대회를 소개합니다.

 

 

[사진=윙스포라이프 월드런 2014 한국 홍보대사 김자인 (C) 레드불 콘텐츠 풀(redbullcontentpool.com)]

 

윙스 포 라이프(Wings For Life)가 주최하고 레드불이 주관하는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Run, 윙스포라이프 월드런으로 줄여서 표기) 2014가 국내 시간으로 5월 4일 오후 7시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진행됩니다. 전 세계 33개국 35개 장소에서 세계 협정시 오전 10시에 대회가 동시에 시작되는데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7시가 됩니다. 그런데 윙스포라이프 월드런은 단순한 마라톤 대회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특별하면서 지구촌이 서로 하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러닝 이벤트입니다.

 

 

윙스포라이프 월드런의 슬로건은 '달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달린다(Running for those who can't)'를 슬로건으로 내세웁니다. 전 세계 척수 손상 프로젝트 기금 마련을 위해 세계 각지의 러너들이 같은 시간 동시에 출발합니다. 대회 방식에 대해서는 뒷부분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수익금은 척수 손상 치료 및 연구를 위해 윙스포라이프 재단에 전액 기부됩니다. 척수 손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치료를 위해 쓰이게 되는 것이죠.

 

척수 손상은 일상 생활을 힘들게 하는 장애입니다. 2000년에 교통 사고를 당했던 가수 강원래의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것도 척수 손상 때문입니다. 세계에서는 300만 명 이상이 척수 손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얀 슈바프 샤리테 대학 교수/의학박사에 따르면 "척수 손상의 완치는 시간 문제일 뿐, 더 이상 불가능이 아닙니다"라고 말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학이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하는데 있어서 척수 손상은 반드시 극복 되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Wings For Life Wolrd Run Korea Teaser#2 from msquarekr on Vimeo.

 

윙스포라이프 월드런은 세계일주의 주인공을 가리는 특성이 있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척수 손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는 것입니다. 글의 첫 문단에 세계일주를 언급했던 것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표현을 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거의 대부분 세계 일주에 관심 있거나 잠재적으로 해보고 싶었을지 모를 일이니까요.

 

그래서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은 마라톤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은 아닙니다. 자신이 뛰고 싶을 때까지 뛰면 됩니다. 심지어 결승선도 없습니다. 대회 방식이 일반 마라톤과 차원이 다르죠. 다만, 캐처 카(Catcher Car)라는 공식 결승선 차량에게 추월 당하면 안됩니다. 좀 더 쉽게 풀이하면 뒷쪽에 있던 자동차가 자신보다 앞으로 질주하면 그 참가자의 레이스는 끝납니다. 같은 속력으로 운행하는 캐처 카에게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가장 오랫동안 달리는 남녀 참가자가 각각 1명씩 우승자가 됩니다.

 

 

[사진=윙스포라이프 월드런 2014 한국 홍보대사 이봉주 (C) 레드불 콘텐츠 풀(redbullcontentpool.com)]

 

우승 혜택은 이렇습니다. 글로벌 챔피언은 세계 일주권, 지역 및 국가 챔피언은 다음 대회가 열릴 때 전 세계 개최지 중에 원하는 곳에서 레이스를 펼칠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대회는 한국에서만 펼쳐지는 것이 아닌 전 세계에서 동시에 펼쳐지며 글로벌 챔피언에게 세계일주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파격적인 혜택임에 틀림 없습니다. 한국 대회에서 세계일주의 기회를 얻을 인물이 등장할지 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기왕이면 우리나라 사람이 세계를 제패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회 주요 코스는 영암 F1 경기장, 목포대교, 목포 평화의 광장, 대불국가산업단지, 해남만 간척지이며 총 100km 확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00Km까지 달리는 분이 등장할지는 의문입니다. 윙스포라이프 월드런 한국 홍보대사는 전 마라토너 이봉주, 암벽등산 세계랭킹 1위 김자인, 성악가 이남현, 가수 김진표-브라이언, 비보이 홍텐-윙-베로가 맡았습니다. 글로벌 홍보대사는 세계 최고의 F1 드라이버 세바스찬 페텔,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입니다. 윙스포라이프 월드런에 관심 있거나 독특한 마라톤 대회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이 대회를 추천합니다.

 

*윙스포라이프 월드런 2014 참가신청 : http://is.gd/Norepa
*관련 정보 : http://is.gd/Cr47hU

 

아울러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윙스포라이프 월드런 사전행사가 펼쳐집니다. 이틀 동안 213명이 10분씩 달리면서 약 35.5 시간에 총 318.8km의 거리를 완주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318.8km는 청계광장에서 전남 영암 국제 자동차 경기장까지의 직선 거리입니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링크) 신청 사이트를 통해 접속하시면 됩니다. 서울에서도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었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금메달 보다 더 가치있는 39번째 완주´

´봉달이´ 이봉주(38, 삼성전자)는 지치지 않았다. 24일 오전 8시 30분 육상의 꽃 베이징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자신의 39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그는 우승자인 케냐 완시루(2시간6분32초)보다 11분24초 뒤진 2시간17분56초로 28위에 들어왔지만 메달에 상관없이 42.195km를 완주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이봉주는 경기 직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마지막 열정을 베이징에 쏟겠다"고 말했다. 언뜻 그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마라톤이 기록 싸움이기 때문에 개인 최고기록을(2시간7분20초) 8년 동안 깨지 않았던 이봉주의 금메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것이 사실. 더구나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들은 이봉주보다 2분 앞선 2시간 5분대의 기록을 보유했다.

한국 나이로 내년이면 마흔이 되는 이봉주는 이날 레이스까지 39번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운동이자 완주 자체가 쉽지 않은 힘든 종목. 이봉주는 누구도 부럽지 않을 인내와 정신력으로 사람 인생에 비견되는 42.195km를 39번이나 완주하며 자신의 나이를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열정을 쏟았다.

고교 졸업후 마라톤에 입문한 이봉주는 20년 동안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올렸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민 마라토너'로 거듭난 뒤 아시안게임 2관왕(1998, 2002년),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으로 한국 마라톤을 빛냈다. 지난해 서울 국제 마라톤에서는 2시간8분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노장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봉주는 황영조가 건재하던 90년대 중반까지 한국 마라톤의 '2인자'였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보다 재능이 타고나지 않았지만 오랜 세월 자신을 가다듬은 노력 끝에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황영조의 업적을 뛰어 넘는데 성공했다.

비록 이봉주는 '올림픽 4수' 속에서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경험에서는 누구도 그를 따를 선수가 없다. 1990년 전국체전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41번의 마라톤 대회에서 39번의 풀코스를 완주하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39번이나 승리했다. 이미 한국 마라토너의 최고령 기록을 세우고 있는 그는 올림픽 금메달 인연과 관계없이 묵묵한 자기관리와 착실함으로 한국의 가장 존경받는 마라토너로 인정받고 있다.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려면 최소 3개월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이봉주는 40~50여일 전부터 하루 30~40km 달리는 맹훈련을 20여년 동안 거듭했고 한 대회를 뛰기 위해 최대 2000km의 거리를 달리는 연습을 했다. 지금까지 풀코스를 39번 완주했으니 지구 두바퀴에 해당하는 8만2000여km를 달린 셈이다. 그는 주변에서 제기되는 '은퇴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끝가지 풀코스를 완주하며 노장의 투혼을 발휘했다.

더구나 이봉주는 마라토너로서 치명적인 평발에 왼발이 오른발 보다 5mm나 길은 짝발이다. 황영조가 탁월한 순발력과 심폐 기능을 지닌 것과 반대로 신체 조건이 좋지 않았던 것. 그러나 이봉주는 자신의 육체적인 단점을 이기고 반드시 풀코스를 완주하겠다는 노력과 열정으로 한국 마라톤에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20여년 동안 고된 훈련을 거쳐 땀과 피를 흘리고 많은 것을 포기한 끝에 지금까지 마라톤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이봉주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39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오랫동안 쌓아왔던 지치지 않는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의지,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후회없이 달리며 승리했다.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던 그의 다짐이 빛을 발한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