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 불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개막 예정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에서 이강인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 이강인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여부로 눈길을 끌었으나 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차출을 반대한 것으로 밝혀져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만약 그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면 병역혜택을 받을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회가 2020 도쿄올림픽 대회에서 주어진다는 점에서 이강인 병역혜택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다.

 

 

[사진 = 이강인은 7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 불발된 이유를 설명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 거부했던 이유는 그의 혹사를 막기 위해서다. 이강인은 지난 한 시즌 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며 프랑스, 한국, 인도네시아를 오가야 했다. 이에 발렌시아가 이강인 혹사를 우려하며 아시안게임에 차출하지 않았다. (C) 이강인 인스타그램]

 

 

우선,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 불발되었음에도 병역혜택 받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이강인 나이 만 17세이며 향후 2년 뒤인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만 19세가 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만 21세,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만 23세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 세 번의 기회가 더 남았다. 만약 세 번의 기회속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병역혜택의 기준인 올림픽 3위 이내 입상 및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루어내지 못할 경우 이강인은 그 이후 와일드카드를 통해 병역혜택에 도전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강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볼 수 없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혜택을 받을 경우 이강인 차출 불발은 아쉬움에 남을 수 밖에 없다. 4년 전 손흥민이 당시 소속팀 레버쿠젠의 반대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차출이 불발되었지만, 당시의 한국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들이 병역혜택을 누리게 됐다. 병역혜택의 기회가 언제 돌아갈지 알 수 없다.

 

 

[사진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미드필더 명단에는 이강인이 빠졌다. 한국 미드필더들의 출생년도는 1996~1999년으로서 이강인보다 최소 2살 더 많다. 2001년생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 불발된 것은 2020 도쿄올림픽 포함한 향후 병역혜택을 받을 기회가 더 있기 때문이다. (C)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kfa.or.kr)]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이 발렌시아의 반대로 무산된 것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발렌시아의 유망주 보호가 철저함을 알 수 있다.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한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했음을 언급했다. 그에게 현재 필요한 것은 휴식임을 발렌시아가 알아챘다. 유망주가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실전 감각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오히려 부상 위험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일례로 이동국이 영건 시절에 소속팀과 더불어 각급 대표팀 경기 출전으로 혹사에 시달린 끝에 경기력 저하에 시달리며 2002 한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 것은 그 당시 한국 축구의 유망주 관리가 제대로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만약 이동국이 그 시절 혹사에 시달리지 않았다면 그는 축구 선수로서 보다 건강한 삶을 보냈을지 모를 일이다.

 

그런 점에서 발렌시아가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을 막은 것은 그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축구를 배우며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일종의 배려로 볼 수도 있다. 도쿄올림픽이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같은 차기 대회에서 차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무리시키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4년 전 레버쿠젠이 손흥민 아시안게임 차출을 막았던 것과 상황이 다르다. 레버쿠젠은 자신들의 경기 일정 때문에 손흥민이 빠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다르다. 유망주 혹사 방지 목적에서 이강인을 차출시키지 않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자 U-23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와일드카드 3명 포함) 아울러 8월 9일 목요일에는 이라크와의 친선전을 예고했다.(시간 장소 미정) 한국이 2006 도하 아시안게임 4강 이라크전 0-1 패배로 금메달 획득 기회가 날아갔던 좌절을 떠올리면 이라크는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아시안게임 단어가 등장했다. 트위터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 공개가 눈길을 끌었음을 알 수 있다. (C) 트위터 앱]

 

[사진 = 2018년 7월 16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1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비록 이강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뛸 수 없게 되었으나 2년 뒤 도쿄올림픽 활약을 기대하게 됐다. 그때의 이강인은 지금보다 일취월장한 기량을 과시하며 올림픽대표팀의 활력소로 자리잡을지 모를 일이다. 한국이 2012 런던올림픽 3위, 2016 리우올림픽 8강 진출을 이루어내며 2회 연속 올림픽에서 뚜렷한 성과을 냈다는 점에서 2020 도쿄올림픽 향한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때는 스페인 무대에서 기량을 연마했던 이강인 차출될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높기 때문에 한국의 메달 획득 여부가 기대된다.

 

반면 이강인과 더불어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중인 지로나 소속의 백승호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볼 수 없게 된 것은 안타깝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한 병역혜택 기회를 노려야 한다. 2년 뒤 도쿄올림픽에서 이강인과 백승호 같은 한국 축구의 유망주들이 메달 획득으로 웃는 날을 기대해본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이강인 귀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언론에 의해 이강인 스페인 귀화설이 제기된 것. 수페르데포르테가 국내 시간으로 지난 2일 이강인이 스페인 축구협회로부터 스페인 국적 취득을 제의 받았으며 3년 전부터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보도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강인 귀화 관련 보도가 스페인에서 있었다는 것만으로 국내 축구계가 주목할 수밖에 없다.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아직 이강인 나이 어리지만 한국의 동년배 수준을 넘어선 경기력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 여부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사진 =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U-19 대표팀 공식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공헌했던 소감을 올렸다. 당시 이강인은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했다. 최근 이강인은 프랑스에서 펼쳐진 툴롱컵에서 U-19 대표팀 일원으로 맹활약 펼쳤다.(참고로 한국의 상대 팀들은 U-21 대표팀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강인 나이 만 17세로서 U-19 대표팀에서는 나이가 적은 편이다. 한국의 동년배 레벨을 뛰어넘었다. (C)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귀화 가능성이 스페인 현지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는 것은 그만큼 그의 잠재력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만약 수페르데포르테 보도가 사실이라면 스페인 현지에서 이강인 축구 재능을 탐내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스페인 축구협회가 이강인 귀화 3년 전부터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니 말이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이강인 귀화 원하는 곳이 다름 아닌 스페인 축구협회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뽑는 곳이 바로 스페인 축구협회다. 이강인 현지에서 얼마나 인정 받는지 실감이 난다.

 

물론 이강인 국적 한국이다.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하기 전까지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특히 2007년 KBS 어린이 축구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출연을 통해 '축구 신동'으로 각광 받으며 엄청난 유명세를 누렸다. 이강인 슛돌이 출연했던 시절의 활약상은 지금도 축구팬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 이강인이 11년이 지난 2018년 현재 스페인 축구협회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았다는 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이강인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활약중이다. 발렌시아는 2017/18시즌 라리가 4위(22승 7무 9패)를 기록하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C)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valenciacf.com)]

 

만약 이강인 귀화 현실화될 경우 그는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 그때의 상황이라면 이강인 국적 스페인이 된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도중 20대 중반 또는 후반에 국내 K리그 팀에 입단한 뒤 군인 팀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거나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커리어를 발달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한국에서 군인 신분이 되거나 아니면 사회복무요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해외 리그에 소속된 축구 선수에게는 치명타다. 아직 미필인 토트넘 손흥민의 경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군입대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한동안 유럽 축구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모습을 보지 못할수도 있다.

 

 

이강인 귀화 여부는 본인 스스로의 선택이 중요하다. 만약 스페인 국적을 선택하면 한국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 경기력이 끊임없이 발전할 경우 유럽 리그 활동을 오랫동안 이어갈 명분을 얻을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강인 라리가에서 NON EU(유럽연합) 쿼터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라리가 경기 출전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된다. 라리가는 NON EU가 최대 3명까지 허용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EU 소속 국적이 아닌 선수의 출전 폭이 넓지 않다. 이강인이 라리가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있어서 EU 소속 국적은 라리가에서 매리트가 있다. 라리가 클럽 입장에서는 NON EU를 실력이 완성된 선수로 채울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강인 귀화 현실화되면 한국 축구의 향후 국제 경쟁력이 암담할지 모를 일이다. 현재 한국의 10대 후반 축구 선수 중에서 월등한 기량을 과시했던 스페인파 이강인을 보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그가 한국의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맹활약 펼치는 모습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 스페인 국적 취득하면 한국 대표팀 선수로 뛸 필요가 없다. 한국 축구 입장에서 이강인 같은 유능한 유망주가 해외 국적을 선택하는 현상은 반갑지 않게 느껴질지 모를 일이다.

 

 

[사진 = 인천국제공항 모습.(해당 사진은 손흥민 이슈와 관련 없으며 글쓴이가 2014년 촬영) 얼마 전 한국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해단식을 가졌을 때 손흥민 쪽으로 계란이 날아왔던 돌발 상황이 여론에 충격을 안겨줬다. 이른바 손흥민 계란 테러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손흥민 러시아 월드컵 2골 및 독일전 영웅으로 맹활약 펼쳤음에도 정작 자국에서 계란 테러를 당하는 현실을 보면 참 안타깝다. 더 안타까운 것은 손흥민 미필이다. 그는 한국 국적의 남성이다. 이 글에서 굳이 손흥민을 언급하는 이유는 이강인이 손흥민 이후로 유럽 축구에서 활동중인 유망주이기 때문이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월드컵 경기장 외부 모습. 이곳은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A매치 경기가 많이 펼쳐졌던 경기장이다. 향후 몇 년 뒤(아니면 머지않은 시기에?) 이강인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 국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 아니면 스페인 국적을 선택할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8년 7월 2일 핫이슈는 이강인 귀화 관련 이슈가 한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2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이강인 귀화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가 눈길을 끌게 됐다. 이제 앞으로 한 달 반이 지나면 인도네시아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진행된다. 이강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할 경우 병역 혜택을 받으며 군문제를 해결한다. 물론 4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나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지는 것보다 더 낫다. 기초 군사훈련을 비시즌 중에 받으면 되니 말이다. 그럴 경우 이강인 스페인으로 귀화할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강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해도 4년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이 있다. 그때의 이강인 나이 만 21세가 되며 만 23세 및 와일드카드 3명까지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에 임하는데 있어서 연령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강인 귀화 여부는 결국 그의 선택에 달렸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이강인 슛돌이 출신의 축구 선수다.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이하 슛돌이) 3기 출연을 통해 뛰어난 축구 재능을 과시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강인 슛돌이 등장했을 때의 나이는 만 6세였다. 상당히 어린 나이에 축구 신동으로 각광 받았던 그가 2018년 현재 한국 축구를 빛낼 특급 유망주로 성장중이다. 과연 이강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나 지금 이대로의 행보라면 4년 뒤 월드컵을 빛낼 잠재력이 있는 인물임에는 분명하다.

 

 

[사진 = 이강인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fa.or.kr)]

 

이강인 슛돌이 출연은 그의 스타성을 부각시키는 특별한 스토리라 할 수 있다. 그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날아라 슛돌이에서 가장 돋보인 축구 실력을 과시했던 인물이 바로 이강인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수많은 축구 유망주가 등장했으나 만 6세의 나이에 TV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실력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던 케이스는 흔치 않다. 더 대단한건 그 재능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더니 11년이 지난 현재 한국 축구를 빛낼 유망주로 각광을 받게 됐다.

 

 

이강인 실력 대단한 이유는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 영입 관심으로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강인 같은 영건의 세계적인 빅 클럽 영입설 루머는 유럽 축구에서 흔한 일이다. 그럼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빛나는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관심을 받는 것은 이강인 축구 재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 같은 유럽 빅 클럽의 영입 관심을 받은 선수가 흔치 않았다는 점에서(이강인 이전에는 손흥민, 이승우가 이러한 루머로 관심을 모았다.) 이강인 축구 재능은 그야말로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17세 축구 유망주 이강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속한 발렌시아 유소년팀 선수다. 유소년 세대에서 뛰어난 축구 실력을 인정받아 2017/18시즌 발렌시아 메스티야(B팀, 2군 개념)에 콜업되더니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스페인 3부리그 경험을 쌓아나갔다. 이강인 현재는 유소년팀 선수임에도 실질적으로는 이미 프로를 경험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발전 속도라면 그의 촉망받는 미래가 어떨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사진 = 이강인 축구 재능은 한국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빛을 발했다. 2018 툴롱컵 출전중인 한국 U-19 대표팀 명단의 유일한 2001년생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다. 대표팀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1999년생이라는 점에서 이강인 실력 한국 연령별 대표팀에서 얼마나 인정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와 더불어 2018 툴롱컵 B조 1차전 프랑스 U-21 대표팀 맞대결에서 한국의 1-4 패배 속에서도 두각을 떨치며 축구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C) 2018 툴롱컵 공식 홈페이지(festival-foot-espoirs.com/festival/index.php)]

 

 

이강인 슛돌이 출신의 축구 스타로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과연 그가 4년 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국가 대표팀 선수로 출전할지 여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직 이강인 더 지켜봐야 하는 유망주임을 감안해도 얼마 전 이승우가 A매치 데뷔전이었던 온두라스전에서 맹활약 펼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끈 것은 이강인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만하다. 만 20세 유망주 이승우 축구 실력이 국가 대표팀에서 통한다는 것이 온두라스전을 통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승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 가능성이 커졌다.

 

이승우와 이강인 나이 차이는 3세다. 이강인 카타르 월드컵 펼쳐지는 4년 뒤에는 만 21세가 된다. 산술적으로는 이강인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탁이 가능한 나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축구의 스타 박지성과 이천수가 만 20~21세였던(이천수는 박지성과 더불어 1981년생이나 7월생이기 때문에 당시 만 20세였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것을 떠올리면 이강인 카타르 월드컵에서 뛸 수 있는 나이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 이전에는 이강인 월드컵 본선에서 진가를 발휘할 실력이 얼마나 완성되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지금의 발전 속도라면 이강인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보고 싶은 인물임에는 틀림 없다.

 

 

[사진 =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의 1군은 2017/18시즌 라리가 4위(22승 7무 9패)를 달성하며 2014/15시즌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향후 이강인 발렌시아 1군에서 활약할 날이 과연 오게 될지, 한국인 선수로서 유럽 최고의 리그로 각광받는 라리가에서 맹활약 펼칠지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 (C)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valenciacf.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5월 31일 오전 0시 2018 툴롱컵 B조 2차전 토고전이 펼쳐진다. 이강인 토고전 출전하면 좋은 경기력을 과시할지 기대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5월 3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이강인 잠재적으로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다. 그때 나이는 19세로서 다른 동료 선수들에 비해 어리겠지만, 박지성과 이천수가 19세였던 2000년에 시드니 올림픽 출전했던 전례를 놓고 보면 이강인 도쿄 올림픽에서 뛰는 시나리오를 기대해도 될듯하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이강인 이전에 스페인 라리가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던 이승우와 백승호 차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백승호의 경우 이미 U-23 대표팀에 소집되며 김학범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됐다. 도쿄 세대는 이강인처럼 스페인에서 축구를 배웠던 선수들이 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손흥민과 석현준 같은 지난 몇 년간 유럽리그에서 활동했던 유럽파가 팀 전력을 지탱했던 이전의 리우 세대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한국의 축구 신동 이강인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최근에 화제를 모으는 축구 선수들이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의 유스팀에 소속된 한국 축구의 꿈나무들이다. 발렌시아 인판틸B의 이강인(12) FC 바르셀로나 후베닐B의 이승우(15)가 대표적이다. 두 선수 외에도 또 다른 한국인 유망주들이 스페인 유스 클럽에서 활동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강인과 이승우는 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여론의 주목을 끌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기존에도 10대 초반과 중반에 속하는 축구 꿈나무가 미디어의 주목을 끌었으나 대부분 국내 학교의 축구부에서 활동했다. 반면 이강인과 이승우 같은 현재 여론의 관심을 받는 꿈나무들은 스페인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중인 차이점이 있다. 단기간에 축구 유학을 떠났다고 볼 수도 없다. 프리메라리가 클럽의 정식 유소년 선수로 활동중이면서 최근 활약상까지 좋다. 이강인과 이승우, 그 외 스페인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유망주들이 여론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당연하다.

 

 

[사진=이강인 (C)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valenciacf.com)]

 

유소년 시절에 잘했다고 축구 선수로서 성공한 것은 아니다. 어릴적부터 축구 재능을 드러냈다면 이제부터는 경기력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유스 시스템에서 높은 레벨의 팀으로 올라갈수록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A팀이나 B팀에서 활동할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A팀에 속하는 1군에서는 절정의 축구 실력을 과시하는 성인 선수들과 팀 내 입지를 다투어야 한다. 유스 출신 선수가 1군에서 넉넉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벤치 멤버로 밀리기 쉽다. 이 때문에 다른 팀으로 임대되거나 이적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강인과 이승우가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만큼 훌륭한 축구 선수로 성장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기량이 나날이 향상되더라도 나중에 1군 같은 높은 수준의 팀에서 활동하면 주전 경쟁을 겪어야 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중인 손흥민(레버쿠젠)도 함부르크 시절에 붙박이 주전으로 활동했을 때가 딱 1시즌(2012/13시즌)이었으며 그 이전에는 백업 멤버였다. 믈라덴 페트리치(웨스트햄) 파올로 게레로(코린티안스)가 2011/12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났던 행운이 함부르크의 주전 진입으로 이어졌고 그 이후의 행보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페트리치와 게레로가 계속 팀에 남았다면 손흥민이 지금처럼 성장했을지 알 수 없었다.

 

그만큼 유스 출신 선수가 팀을 옮기지 않고 성공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유스 시스템이 발달되기로 소문난 FC 바르셀로나도 유망주들이 다른 팀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흔하다. 현재 1군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중인 세스크 파브레가스,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뒤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던 케이스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턴으로 임대됐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는 FC 바르셀로나 출신의 유망주였다. 따라서 이강인과 이승우 같은 스페인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하는 한국인 꿈나무들이 나중에 현 소속팀의 1군에서 활동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성공했던 한국인 선수가 없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이천수(전 레알 소시에다드, 누만시아) 이호진(전 라싱 산텐데르) 박주영(전 셀타 비고 )이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으나 화려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같은 다른 빅 리그에 비해서 한국인 출신 선수들이 많이 진출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한국과 일본 같은 동아시아 축구 선수들의 성공 사례가 없었다. 선수의 개인 기술과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 창의성이 강조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두각을 떨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강인과 이승우의 앞날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스페인의 유스 시스템에서 축구를 배우는 중이다. 이 선수들이 착실히 성장하면 나중에는 1군에서 두각을 떨치는 날이 올지 모른다. 두 선수 외에 다른 한국인 꿈나무들도 마찬가지다. 언젠가는 이들이 한국인 선수의 프리메라리가 성공시대를 개척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비록 프리메라리가가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뛰더라도 성공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스페인 또는 프리메라리가 출신 선수들을 봐도 개인 기술이 뛰어난 선수는 다른 리그에서 경쟁력이 강하다. 이강인과 이승우 같은 유망주들의 성공을 기대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스페인에서 성장중인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얼마전에는 FC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활동중인 15세 유망주 이승우가 소속팀과 5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발렌시아 유스에서 활약중인 올해 12세 이강인이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이자 발렌시아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로베르토 솔다도의 극찬을 받았다. 솔다도는 전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3시즌 동안 많은 골을 넣으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가 이강인을 칭찬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솔다도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느 유소년 대회 경기를 보면서 10번 선수를 칭찬하는 멘션을 띄웠다. 그러자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에 발렌시아 골키퍼로 활약했던 산티아고 카니자레스는 그 선수가 이강인이라는 리플을 달았다. 한국에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강인과 솔다도, 카니자레스가 국내 여론의 눈길을 끌게 됐다.

 

 

[사진=솔다도가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을 칭찬했다. 카니자레스가 솔다도에게 보냈던 맨션에서 'Kangin Lee'라고 표기한 것도 눈에 띈다 (C) 솔다도 트위터]

 

이강인은 축구팬을 비롯하여 오랫동안 TV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봤던 사람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만 6세였던 2007년 KBS 예능 <날아라 슛돌이> 3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인상을 심어줬다. 글쓴이가 날아라 슛돌이 1기부터 즐겨봤을때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어린이 선수가 이강인이었다. '과연 이강인이 축구 선수의 길을 걷게 된다면 어떻게 성장할까?'라고 궁금증을 가졌고 이는 글쓴이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그 이후 이강인은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했으며 현재 발렌시아 인판틸B팀에 소속됐다.

 

특히 솔다도 트위터는 이강인이 국내 여론의 주목을 끄는 계기가 됐다. 이강인의 현재 활약이 좋다는 것을 한국 축구팬들이 기분 좋게 받아들인 것이다. 솔다도가 극찬했던 장면은 이강인의 프리킥 득점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강인은 도르트문트 유스팀과의 경기 도중에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프리킥을 올렸다. 볼은 골대 안쪽으로 강하게 향했고 이렇게 득점 장면이 완성됐다. 어린 나이임에도 프리킥이 빨랫줄처럼 향하면서 세기가 제법 컸다. 이 장면을 봤던 사람이라면 이강인의 활약에 놀라지 않을까 싶다. 솔다도가 그런 느낌을 받았을지 모를 일이다. 그래서 솔다도의 이강인 극찬이 반갑다.

 

스페인에서 활동중인 이강인은 한국으로치면 아마도 초등학교 6학년생이 될 것이다.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을 통해 착실히 성장하며 1군 경기에 뛰려면 앞으로 몇 년의 세월이 더 필요하다. 지금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두각을 떨치며 나날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2010년대 후반 즈음에 발렌시아 1군에 합류하며 유럽 최정상급 리그로 평가받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지 모를 일이다.

 

물론 그때는 발렌시아 1군에서 뛸지 아니면 다른 팀에서 활약할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발렌시아 유스에서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소속팀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착실히 성장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인에게는 앞으로가 중요하며 몇 년 뒤 1군 무대에서 활동하기까지 동료 선수와의 주전 경쟁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활약하면서 솔다도의 경기 장면을 봤을 수도 있다. 솔다도는 2012/13시즌까지 3시즌 동안 발렌시아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2/13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 35경기 2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4골 1도움, 코파 델 레이 4경기 2골 기록하며 한 시즌 동안 30골 넣었다. 스페인 대표팀 경기에서도 꽤 모습을 내밀었고 이러한 활약상을 이강인 같은 발렌시아 유소년 선수들도 틀림없이 지켜봤을 것이다.

 

이강인을 비롯하여 유럽 클럽의 유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유망주들의 활약은 앞으로도 국내 여론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과 이승우를 비롯하여 또 다른 한국인 유망주들의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국 국가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함부르크 시절과 현 소속팀 레버쿠젠에 걸쳐 독일 분데스리가를 화려하게 빛냈듯, 언젠가는 이강인과 이승우 같은 한국인 유망주들이 유럽 리그에서 맹활약 펼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