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소년 클럽리그

유소년 축구, 7명이 동시 교체 투입하다 많은 축구팬들은 '축구는 교체 몇명까지 가능해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3명'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클럽팀 정규 경기와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및 예선에서는 교체 멤버가 3명입니다. 대표팀이 평가전을 치를때는 교체 인원이 최대 6명으로 늘어납니다. 지난달 7일 조광래호가 폴란드전에서 7명을 조커로 투입하는 바람에 공인 A매치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화제를 모았죠. 그런데 축구에서 7명이 동시에 교체 투입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장면이지만 '축구가 정말 재미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저는 지난 12일 인천 송현 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현대자동차 2011 KFA 유소년 클럽리그(이하 유소년 클럽리그)' 인천 동부리그 잔여 경기를 바라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유소년 클럽.. 더보기
유소년 클럽리그, 명장면 BEST 10 군산 LS 유소년 축구교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던 '현대자동차 2011 KFA 유소년 클럽리그(이하 유소년 클럽리그). 축구 블로거로서 2011년에 가장 재미있게 봤던 축구 대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유소년 축구의 생생한 활기를 느끼면서 스포츠가 우리 일상 생활을 건전하고 풍요롭게 가꿀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기대된다는 상투적인 표현을 지양하고 싶은 것은, 유소년 클럽리그의 본래 취지는 축구의 생활화 였습니다. 축구에 재미를 느끼는 유소년 선수들을 늘리며 한국 축구의 저변을 늘리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유소년 클럽리그 우승팀. 군산 LS 유소년 축구교실 (C) 효리사랑] 유소년 클럽리그는 아직 몇몇 지역의 잔여 경기가 남았지만 이미 우승팀이 결정되면서 대회를 마치는.. 더보기
군산 18번, 유소년 클럽리그 우승의 주인공 "어, 저기 군산 18번 온다" "군산 18번, 이번에는 어디까지 롱 스로인을 날릴까? 오우~ 골대 중앙까지 잘 날라가네. 유소년 축구의 로리 델랍이야" "군산이 스로인을 날릴 때마다, 프리킥을 시도할때 대부분 18번 선수가 있었어" "수비까지 잘하네. 팀의 주장까지 맡고 있으니 정말 대단하다" 2011 한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 클럽을 가리는 '현대자동차 2011 KFA 유소년 클럽리그(이하 유소년 클럽리그)' 우승의 영광은 군산 LS 유소년 축구교실에게 돌아갔습니다. 23일 4강전에서 인천 중구FC를 1-0으로 제압했으며 결승 강릉FC 전에서는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대회 MVP(최우수 선수)에 뽑힌 '군산 18번 선수' 김진호 어린이는 결승전에서 선제 프리킥 골을 넣었으며, 3백 중앙 수비수로서 스.. 더보기
유소년 클럽리그 결선, 생생한 현장 속으로 파주 NFC(국가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는 국가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는 공간입니다. 많은 축구 선수들은 태극 마크를 선망하며 파주 NFC에 입성하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특별한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사진='현대자동차 2011 KFA 유소년 클럽리그' 우승 트로피 (C) 효리사랑] 2011년 한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 클럽을 가리는 '현대자동차 2011 KFA 유소년 클럽리그(이하 유소년 클럽리그)' 왕중왕전 결선이 22일 파주 NFC에서 진행 됐습니다. 22일에는 16팀들이 상위 토너먼트 진출, 그리고 우승에 도전하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날 16강-8강이 진행되었으며, 포스팅을 올리는 23일 당일에는 4강-결승전을 합니다. 22일까지의 현장 분위기를 경기 리뷰와 함께 생생하게 공개합.. 더보기
유소년 클럽리그 결선, 주목할 3가지는? 유소년 축구의 주인공은 어린이들 입니다. 축구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시기로서 '축구가 재미있는 스포츠'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죠.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는 '현대자동차 2011 KFA 유소년 클럽리그(이하 유소년 클럽리그)'가 개최된 배경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저변을 확대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유소년 클럽리그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축구에 열정을 다하고, 리그제 및 전국개최를 통해 축구 저변을 넓히고, 더 나아가 한국 축구의 내실이 튼튼해지면서 앞날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했던 유소년 클럽리그가 대망의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오는 22일과 23일에 걸쳐 파주 NFC(국가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청운구장, 화랑구장에서 왕중왕전 결선을 진행합니다. 22일 16강-8강,.. 더보기
유소년 축구, 부모님 사랑은 세상에서 최고 한국의 남자들 중에는 어렸을 때 태권도, 합기도, 검도 같은 무술 학원을 다니며 체력을 키웠던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모든 학원마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초등학교 다닐적에 태권도 학원을 다녔을 때 매달마다 승급 심사를 했습니다. 평소에 태권도를 할 때는 즐거웠지만 승급 심사 만큼은 긴장 됐습니다. 품세를 하고, 또래 친구와 겨루기를 하는 모습을 부모님들이 보셨죠. 그날은 실수하지 않으려고, 겨루기 할때 많이 맞지 않으려고, 사범님에게 꾸지람을 듣지 않으려고 초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부모님이 학원에 오실 때 '승급심사라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부모님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부모님들도 많이 오셨죠. 학원의 의무사항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언제든지 승급 심사를 보러 오는 형태 였습.. 더보기
유소년 클럽리그, 권역예선 현장에 가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 2011 KFA 유소년 클럽리그(이하 유소년 클럽리그)'가 어느덧 6개월째를 맞이했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이제는 결선 진출 팀을 가리게 됐습니다. 저는 10월 8일 오전 수원 월드컵 경기장(빅버드) 보조 2구장에서 왕중왕전 권역예선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K리그 수원vs전북 경기가 있어서 수원 및 인근 도시가 포함된 경기 남 권역 유소년 팀들의 축구를 보고 싶었습니다. 각 지역 1위 팀이 결선 진출을 겨루었는데 5팀 중에 3팀이 결선에 진출합니다. [사진=10월 8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 보조 2구장에서 진행된 유소년 클럽리그 왕중왕전 권역예선 (C) 효리사랑] 경기 남 권역 조추첨은 이렇게 편성 됐습니다. 권역예선에 오른 팀들은 분당 SFA, 험멜 .. 더보기
유소년 축구 선수들, 강한 승리욕 느껴졌다 어느 분야에서든 열심히 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축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과거에 야구장이나 농구장에 갔을때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감탄했던 추억이 납니다. 아마추어 축구 현장에 갈때도 그랬습니다. 경기력이 K리그에 비해 외부에 노출되는 빈도가 무척 드문 만큼, 경기를 관전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경기에 몰입하며 팀을 위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저의 시야에 계속 보였습니다. 물론 TV로 볼때는 평소에 잘하거나, 공격 옵션들이 눈에 쉽게 띄지만요. 최근에 유소년 축구 현장에 갈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열의를 다해 경기에 집중하는 어린이 축구 선수들의 활약이 경기 종료 후에도 인상 깊게 남습니다. 어릴적부터 근면하고 성실한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