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벨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경기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두 팀 모두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혔다는 점에서 이 대결은 미리보는 월드컵 결승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의 승자는 월드컵 우승을 다투는 결승에 진출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이 경기에서 주목받을 인물 중에 한 명을 꼽자면 티에리 앙리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다.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가 벨기에 수석코치를 맡더니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조국 프랑스와 맞대결 펼친다.

 

 

[사진 = 프랑스 벨기에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두 차례 맞대결 펼쳤다. 1938 프랑스 월드컵 16강(프랑스 3-1 승), 1986 멕시코 월드컵 3~4위전(프랑스 4-2 승)을 통해서 말이다. 두 번 모두 프랑스가 이겼다. 하지만 프랑스 벨기에 역대전적 73전 24승 19무 30패로 오히려 프랑스가 열세다. 오래전에 벨기에가 프랑스보다 더 많은 경기를 이겼던 영향이 크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5년 6월 7일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에서는 벨기에가 4-3 승리를 거두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프랑스 벨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한국 시간으로 7월 11일 수요일 오전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는 C조 1위(2승 1무), 16강 아르헨티나전 4-3, 8강 우루과이전 2-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G조 1위(3승), 16강 일본전 3-2, 8강 브라질전 2-1 승리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프랑스 벨기에 남미의 강호(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를 물리치며 러시아 월드컵 남미 약세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팀 모두 스타 플레이어가 많다는 점에서 어느 팀이 결승에 진출할지 예측불허다. 흥미롭게도 같은 클럽 팀에서 뛰는 선수들끼리의 격돌하게 됐다.(그것도 빅 클럽이다!) 그만큼 프랑스 벨기에 쟁쟁한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 폴 포그바(프랑스) vs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맨체스터 시티 소속 : 벤자민 멘디(프랑스) vs 케빈 데 브라이너, 빈센트 콤파니(이상 벨기에)
-토트넘 소속 : 휴고 요리스(프랑스) vs 무사 뎀벨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이상 벨기에)
-첼시 소속 : 은골로 캉테, 올리비에 지루(이상 프랑스) vs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이상 첼시)
-FC바르셀로나 소속 : 사무엘 움티티, 오스만 뎀벨레(이상 프랑스) vs 토마스 베르마엘렌(벨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 앙투안 그리즈만, 루카스 에르난데스(이상 프랑스) vs 야닉 카라스코(벨기에)
-파리 생제르맹 소속 : 킬리언 음바페, 알퐁스 아레올라, 프레스넬 킴펨베(이상 프랑스) vs 토마스 메우니에(벨기에)
-AS모나코 소속 : 지브릴 시디베, 토마스 르마(이상 프랑스) vs 유리 틸레만스(벨기에)
*번외 - 아스널 주전 공격수 출신: 올리비에 지루(프랑스) vs 티에리 앙리(벨기에 수석코치, 2014년 선수 은퇴)

 

 

[사진 = 프랑스는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라파엘 바란, 그리즈만 골에 의해 우루과이를 2-0으로 이겼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두 팀의 네임벨류만을 놓고 보면 프랑스 우세를 떠올리기 쉽다. 벨기에와 달리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영향이 크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및 유로 2000 우승을 계기로 유럽 축구의 진정한 강팀 반열에 올라섰다.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였던 유로 2016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벨기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 및 유로 2016 8강 진출을 통해 유럽과 세계 축구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강팀을 따라잡는 도전자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을 알 수 없는 이유는 벨기에가 8강 브라질전에서 승리했다는 점이다. 이는 벨기에 피파랭킹 3위가 절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경기였다. 자신보다 피파랭킹이 더 높은 브라질(피파랭킹 2위)을 2-1로 제압한데다 데 브라이너 맹활약을 앞세워 득점 기회를 노리는 모습이 날카로웠다.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 우승을 달성했던 전통의 축구 강호이자 신계 입성 후보로 꼽혔던 네이마르가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그런 팀을 벨기에가 이겼다는 것은 앞으로 남은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임하는 데 있어서 커다란 자신감 향상이 됐다.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은 '앙리 더비'다. 앙리 수석코치의 소속팀이 프랑스가 아닌 벨기에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프랑스 축구를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앙리 수석코치다. 프랑스 대표팀의 강점 및 약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할 것이다. 앙리 수석코치의 지략이 프랑스전에 임하는 벨기에 작전에 얼마나 반영될지 알 수 없으나 벨기에 대표팀 벤치에 불과 몇 해 전까지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인물이 있다는 것은 이번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사진 = 벨기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브라질전에서 페르난지뉴 자책골 및 데 브라이너 골에 의해 2-1 승리를 거두었다. 벨기에가 브라질에 비해 슈팅 8-26(유효 슈팅 3-7, 개) 점유율 43-57(%)로 밀렸음에도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상대 공격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은 무려 26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 슈팅이 7개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의 퀄리티가 떨어졌다.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나섰던 벨기에 경기력이 브라질보다 더 나았다. 브라질의 경우 전반 13분 페르난지뉴 자책골에 의해 기선 제압을 당했던 것이 뼈아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7월 11일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의 변수는 벨기에 오른쪽 윙백 토마스 뫼우니에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벨기에 오른쪽 측면 수비에서 프랑스 왼쪽 윙어 선발 출전 가능성이 있는 블레이즈 마튀디(또는 코렌틴 톨리소) 공격을 어떻게 막아낼지 주목된다. 마튀디는 8강 우루과이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으나 오히려 한 경기를 쉬면서 체력을 보충했다. 벨기에 오른쪽 윙백으로 나설 백업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부지런히 뛰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변수는 음바페다. 16강 아르헨티나전 멀티골을 쏘아올렸던 음바페가 스리백을 구사하는 벨기에 왼쪽 수비수와 왼쪽 윙백 사이의 공간을 뚫으면 프랑스가 유리한 경기 흐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벨기에가 16강 일본전 후반전 2실점으로 흔들렸던 모습을 놓고 보면 스리백 완성도가 완전히 뛰어날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음바페가 벨기에 집중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할 경우 프랑스 공격이 활기를 띄지 못할 수도 있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브라질을 잡은 경험이 있는 벨기에로서는 기회다. 최전방에 루카쿠가 버티고 있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노릴 수도 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목표는 4강 진출이다. 그러나 4강을 목표로 내세운 오카다 감독의 의지와는 달리 한일 양국 축구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최근 일본 대표팀이 경기력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다 네덜란드-카메룬-덴마크 같은 까다로운 팀들과 16강 진출을 다투어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 그럼에도 오카다 감독은 여전히 4강 진출을 염원하고 있다.

Q. 그거 들었어? 일본 축구의 남아공 월드컵 목표가 4강이래. 한국은 16강이 목표인데 일본의 4강 진출은 가능한 거야?
A. 진출 여부를 떠나서, 그 발언을 했던 오카다 감독이 4강 진출을 간절히 염원했나봐. 경제 대국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일본 축구 실력치고는 목표를 너무 높게 잡은 게 한일 양국 축구팬들의 반응이잖아. 일본이 지난 7일 세르비아 대표팀 2군과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할 때 "일본 대표는 월드컵 본선에서 3패로 참패할 것이다"는 일본 언론의 부정적 반응을 비롯해 축구팬들도 월드컵 행보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이것은 일본 축구 전체가 4강 진출을 염원하기보다는 감독의 의지라고 보는 게 맞아.

Q. 그렇다면 오카다 감독의 4강 욕심은 근거 없는 자신감일까?
A. 그래도 대표팀의 수장이잖니. 리더가 4강 진출이라는 칼을 뽑았으면 선수들이 그 목표에 따라야 하는건 당연한 것이고. 무엇보다 일본 축구가 아시아 정상급 클래스로 발전했던 것은 유소년 및 성인 축구에 대한 인프라 강화 및 J리그의 가치 향상 같은 미래를 내다 본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이지. 일본은 "100년 이내에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최고의 축구 국가가 되겠다"는 백년대계를 모토로 1993년 J리그를 출범했어. 자국 축구 실력 향상에 분주히 움직이더니 아시아 중위권 레벨에서 벗어나 2000-2004년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지.

Q. 그건 오카다 감독 이야기와 다르지 않니? 너 삼천포로 빠진 것 같다.
A. 너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구나. 백년대계를 통해 일본 축구의 내실을 키웠고 그것이 축적이 되어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어. 그래서 오카다 감독이 4강 목표 발언을 한 것이지. 그런데 대표팀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오랜 라이벌 관계였던 한국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어. 한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잖아. 일본 입장에서는 부러울 수밖에 없었지.

Q. 오카다 감독의 4강 발언은 한국을 의식한 거였네.
A. 그렇지. 오카다 감독이 2007년 11월 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는데 일본도 그에 맞는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고, 항상 "월드컵 4강에 진출하겠다"고 쏘아 붙였거든. 일본 축구가 80년대까지는 한국 축구의 벽을 넘지 못했고 1993년 미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에선에서는 한국전에서 1-0으로 이겼음에도 '도하의 기적' 희생양이 되고 말았잖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사상 첫 16강에 올랐는데 한국의 4강 신화에 가려졌고. 그래서 월드컵에서 한국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하는 압박감에 있는 것 같아.

Q. 지난 2월에 한국에게 1-3으로 패했는데 4강은 무리이지 않을까?
A. 허정무 감독과 오카다 감독의 '경질 더비'로 유명했던 경기? 그거는 양 팀 모두 최정예 전력이 아니었잖아. 한국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두 달 남겨놓고 중국과 0-0으로 비겼고, 월드컵 1승 달성 여부조차 장담할 수 없었잖아. 프랑스도 자국에서 열렸던 1998년 월드컵 우승 이전까지는 에메 자케 감독이 지도력 논란에 시달리며 현지 여론의 거센 경질 압박을 받았잖아. 하일성 야구 해설위원이 "야구 몰라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앞날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어. 그리고 말이야.

Q. 또 다른 이유라도?
A. 오카다 감독이 월드컵 4강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아시아에서 패스 게임이 최고이기 때문이지. 미드필더진을 통해 거치는 아기자기한 패싱력 만큼은 뛰어난 게 사실이잖아. 90년대 후반에 나카타가 오름세를 타면서부터 오노-나카무라-엔도-이나모토-하세베-겐코 등과 같은 패싱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대거 배출되었고. 아시아에서는 단연 정상급인데 문제는 그게 월드컵 본선에서 먹히느냐지. 아시아 레벨에서는 패싱력이 최고인데 세계 레벨의 강호에게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았잖아.

Q. 그러고 보니 나카타가 예전에는 잘했는데 지금은 대표팀에 없잖아. 에이스였던 나카무라도 부진하던데.
A. 그게 일본의 고민이야. 나카타는 4년 전에 은퇴했지. 그래서 나카무라가 에이스 역할을 부여받았는데 스페인에서 극심하게 부진하면서 결국 J리그로 돌아왔고 전성기 시절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졌어. 혼다-하세베-모리모토 같은 유럽파들이 있지만 문제는 이들의 능력이 대표팀에서 최대화되지 못하고 있어. 세계적인 강호들과 견줄만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많지 않은데다 고질적으로 피지컬이 취약해. 좌우 풀백들이 뒷공간을 자주 침투당하는 문제점도 있고. 특출난 킬러가 없는 단점은 일본에게 절망적이야. 세밀한 패싱력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들이 풍부하더라도 공격수가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면 골 넣기가 힘들거든. 최근에는 나카자와의 노쇠화가 두드러졌더라고.

Q. 나카자와? 일본 걸 그룹 모닝구 무스메 전 리더(나카자와 유코) 말하는 거니?
A. 지금 축구 얘기하는데 남의 나라 연예계 이야기는 왜 나오는 거니. 타이거 JK 헤어스타일과 비슷한 센터백(나카자와 유지)이 한 명 있거든.(나는 타이거 JK팬) 한국이 고질적인 수비 불안에 직면한 것처럼 일본도 같은 고민에 빠졌어. 나카자와가 예전보다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문전 침투를 하는 상대팀 선수를 계속 놓치거든. 한국전에서도 이동국-이승렬-김보경 같은 공격 옵션과의 스피드 경합에서 밀렸고. 그래서 툴리우의 커버 플레이 부담이 늘어났는데 무리한 공격 가담을 시도하는 성향이라 팀의 수비 밸런스가 깨질 가능성이 커.

Q. 수비가 안 되면 월드컵에서 힘들 텐데.
A. 맞아. 수비가 강한 팀들이 단기전에서 좋은 결과 거두는 게 축구니까. 그런데 일본은 고질적으로 공격수 역량이 약한데다 수비 불안까지 겹쳤어. 문제는 일본 센터백들이 발이 느린 단점을 안고 있어서 나카자와를 대체할 옵션이 마땅치 않아. 일본 입장에서 걱정스러운 건, 나카자와가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 카메룬의 사뮈엘 에토, 덴마크의 니클라스 벤트너 같은 유럽 톱클래스 공격수들과 상대한다는 것이지. 특히 벤트너는 최근에 물이 올랐잖아.

Q. 그럼 월드컵 4강은 힘들다는 거네.
A. 일본의 현실적인 목표는 16강 진출이야. 네덜란드-카메룬-덴마크와 같은 조인데 일본이 세 나라보다 전력 적으로 취약하잖아. 16강 진출부터 달성하면서 4강을 위해 차근차근 전진하는 것이 순리인데, 오카다 감독의 4강 발언이 현실적이지 못하지. 한국 축구팬들에게 '일본 축구 전설의 1군'으로 알려진 일본의 유명 축구 만화 < 캡틴 츠바사(한국 제목 : 날아라 캡틴) > 의 라인업이라면 이야기는 다를 수 있지만 그건 허구성이 강하잖아. 그리고...

Q. 그리고 뭐 ?
A. Daum 검색창에 '야나기사와 후지산 대폭발슛'이라고 찾아봐. 관련 동영상이 있을 텐데 신칸센 대탈선슛(이것도 야나기사와), 청계천 대범람슛(박주영) 13억 인민좌절슛(덩팡저우) 런던 대공황슛(베컴) 같은 전설의(?) 슛 동영상이 있어. 일본 축구 하니까 막연히 야나기사와 후지산 대폭발 슛이 떠오르더라. 아마 내 머릿속에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이 글은 Daum 스포츠 남아공 월드컵 특집 매거진에 실렸으며 Daum측의 허락을 받고 게재함을 밝힙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