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요르단 아시안컵 B조 경기가 축구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에서 펼쳐지는 2019 아시안컵에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되는 호주가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상대는 중동에 속한 요르단이다. 호주 요르단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호주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나 이번 경기가 중동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 양팀 모두에게 있어서 이번 맞대결이 아시안컵 첫 경기라는 점에서 반드시 의미있는 결과를 얻고 싶을 것이다.



[사진 = 현지 시간 기준으로 1월 6일 일요일 호주 요르단 B조 경기를 비롯하여 A조 태국 인도, B조 시리아 팔레스타인 맞대결이 치러진다. 특히 호주 요르단 경기는 아시안컵 우승 후보 중에 한 팀인 호주가 경기에 임한다는 점에서 한국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싶어할 것이다. 호주는 4년 전 자국에서 치렀던 2015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을 달성했던 팀이다. (C)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the-afc.com)]



호주 요르단 2019 아시안컵 B조 1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1월 6일 오후 8시(현지 시간 오후 3시)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양팀 모두에게 있어서 반드시 승점을 획득해야 하는 경기다. B조에서는 호주 요르단 외에 시리아 팔레스타인이 포함됐다. 호주 1강이 예상되나 만약 요르단전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할 경우 남은 팔레스타인전, 시리아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토너먼트를 수월하게 통과하려면 요르단을 꺾은 뒤 팔레스타인전에서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며 체력을 비축할 여유를 얻고 싶어할지 모를 일이다.


반대로 요르단이 최소 승점 1점이라도 획득하면 아시안컵 B조 혼돈의 양상이 펼쳐진다. 요르단이 남은 2경기를 잘 치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지 모를 일이다. 더욱이 24개 팀이 본선 출전하는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 3위가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 각조 3위를 확정지은 6팀의 경우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상위 4팀이 16강에 오른다. 요르단이 16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전 승점 1점이라도 따내야 승점 획득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사진 = 호주는 2015 아시안컵 우승팀이다. 1976 아시안컵 개최했던 이란의 우승 이후 39년 만에 대회 개최팀이 우승하는 기록이 벌어졌다. 특히 결승전이었던 한국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여 우승했다. 반대로 한국 축구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었다. 조별리그 본선 3차전 호주전에서 1-0으로 이겼으나 결승에서 연장까지 치렀음에도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국 축구에게 있어서 아시안컵은 일본과 중동의 강호 뿐만 아니라 호주와 경쟁하는 존재가 됐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호주 요르단 역대전적 의외로 백중세다. 4전 2승 2패 동률을 나타낸다. 호주에서 치렀던 2경기에서는 호주가 모두 이겼으나 요르단에서 치렀던 경기는 모두 요르단이 이겼다. 호주는 지금까지 요르단과의 홈 경기에서 4-0(2013년 6월 11일) 5-1(2016년 3월 29일) 대량 득점 승리를 거두었으나 요르단 원정에서는 1-2(2012년 9월 11일) 0-2(2015년 10월 8일) 패배로 부진했다. 호주가 요르단 원정에 약한 면모가 있다.


특히 호주 요르단 아시안컵 B조 경기는 요르단과 인접한 아랍에미리트에서 치러진다. 그동안의 역대전적을 놓고 보면 의외로 호주가 힘든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가 아시안컵 첫 경기라는 점에서 호주로서는 동기부여를 키워가고 싶을 것이다. 호주는 2000-2004년 아시안컵 2연패 달성했던 일본 이후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팀이다.



[사진 = 요르단 피파랭킹 109위를 기록중이다. 3년 전 2016년 피파랭킹 최고 순위 78위까지 도달했으나(105위로 마감) 현재는 100위권 바깥으로 밀렸다. 아마도 2018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실패와 연관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호주와의 역대전적이 동률이라는 점에서 호주로서는 경계해야 할 상대임에 분명하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9년 1월 6일 호주 요르단 아시안컵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9년 1월 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호주 요르단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1월 6일 일요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JTBC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이 금~토 오후 11시에 방영된다는 점에서 일요일이 심심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지 모를 일이다. 만약 축구팬이라면 호주 요르단 경기를 시청하며 주말을 마무리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호주 요르단 경기는 JTBC3 폭스 스포츠에서 방영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의 11월 A매치 첫번째 상대 팀은 요르단이다.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없는 요르단 축구 역사를 놓고 보면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기 쉽다. 그러나 요르단 피파랭킹 살펴보면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알고보면 중동의 다크호스였던 것.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했던 2014년 10월 남자 축구 랭킹을 살펴보면 요르단 피파랭킹 74위 속했으며 한국 피파랭킹 66위와 비슷하다. 8계단 차이 뿐이다.

 

FIFA가 발표하는 피파랭킹이 1개월마다 바뀌는 특성을 놓고 보면 '요르단 대표팀 전력이 한국과 비슷할 것이다'에 대해서는 완전히 공감하지 않는다.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파란이 연출되기 쉬운 것이 축구이기 때문. 그런데 요르단과 한국 피파랭킹 별 차이가 없는 것이 다소 의외다.

 

[사진 = 2014년 10월 한국, 요르단 피파랭킹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무엇보다 한국 피파랭킹 66위는 심각한 문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팀의 순위가 맞는지 의심 될 정도로 50위권도 아닌 60위권 바깥으로 추락했다. 한국 축구가 더 이상 아시아 No.1이 아닌 것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아시아 무대에서 일본과 이란에 도전해야 하는 것이 한국 축구의 현실적인 위상이다.

 

이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2011년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란에게 A조 1위를 내줬다. 더구나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때는 이란과의 2경기에서 모두 0-1로 패했던 아픔이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2014년 10월 피파랭킹 66위는 참담하다. 요르단과 더불어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없는 우즈베키스탄(65위)보다 순위가 낮다. 2011년 이후에 A매치 패배가 많은데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던 것이 랭킹 관리에 지장을 줬다. 다른 눈으로 바라보면 한국 피파랭킹 66위는 현실적인 성적이다. 3년 넘게 A매치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국민들을 실망시켰던 행보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요르단 피파랭킹 한국과 비슷했던 것은 그들 성적보다는 한국 대표팀의 실망스런 행보가 더 문제였다고 봐야 한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요르단 피파랭킹 10월 순위는 2014년 중에서 가장 낮은 기록에 속한다. 한국의 66위는 1993년 피파 랭킹 발표 이후 역대 최저 순위이며 요르단은 2014년 1월 72위보다 더 낮은 기록을 나타냈다. 특히 요르단은 2014년 8월 랭킹이 56위였다. 그러나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치면서 10월 랭킹이 74위로 밀렸다. 두 달 사이에 18계단이나 떨어졌다. A매치 결과만을 놓고 보면 한국과 요르단은 각각 정체를 거듭중이거나 내림세에 빠졌다.

 

한국과 요르단 피파랭킹 비슷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요르단 2013년 점수가 한국보다 더 높다. 피파랭킹 기준 살펴보면 지난 4년 동안의 A매치 성적을 토대로 결정된다. 여기에 경기 중요도, 홈&어웨이, 대륙간 전력 등과 같은 세부적인 기준이 적용된다. 심지어 연도별 점수 비중까지 다르다. 2014년 100%, 2013년 50%, 2012년 30%, 2011년 20%로 서로 다르게 적용한다. 한국과 요르단의 연도별 점수는 이렇다.(2011~2013년은 퍼센트 적용 시 점수를 뜻한다.)

 

한국 : (2011년) 91.14점 (2012년) 100.03점 (2013년) 102.08점 (2014년) 202.52점
요르단 : (2011년) 53.01점 (2012년) 61.76점 (2013년) 135.56점 (2014년) 183.98점

 

연도별 점수를 살펴보면 한국은 2011~2012년, 2014년 점수에서 요르단을 앞섰으나 2013년에는 30점 이상이나 밀렸다. 요르단의 2013년 A매치 성적은 18전 9승 7무 2패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 A매치에서 15전 5승 4무 6패에 만족했다. 당시 한국이 브라질, 크로아티아, 러시아에게 패했음을 감안해도 요르단과 달리 A매치에서 패배가 많았다. 그럼에도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영입하면서 체질개선에 돌입하며 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국의 요르단 원정 승리를 기대하며 앞으로 A매치에서 많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