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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

'LG 레전드' 이상훈과 와글에서 채팅하기 사람들은 저의 외모를 보며 이렇게 질문합니다. "효리사랑님은 남자인데 머리를 왜 기르세요?"라고 말입니다. 저는 그 상황에 맞는 답변을 하며 질문을 넘겼습니다. 분명히 무언가의 목적이 있을텐데 말이죠. 실제로는 어렸을적 좋아했던 스타들에 열광하며 머리를 기르고 싶은 마음을 품었습니다. 서태지, 고무로 테츠야 같은 한국과 일본 뮤지션을 비롯해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각광받았던 이상훈을 보면서 말입니다. 특히 이상훈의 긴 머리는 어렸을적 프로야구를 봤던 저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충분했습니다. 저는 3년째 축구 블로그를 운영중이지만, 실제로는 축구보다 야구를 더 먼저 좋아했습니다. 특히 LG는 트위터를 통해 경기 소감을 간단하게 표현할 정도로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더보기
와글(Wagle), 모바일 소통의 진화를 체험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를 하면서, 트위터를 이용하면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활용하면서 종종 떠올렸던 격언입니다. 10년 전에는 블로그-트위터-스마트폰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죠. 그때는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인터넷 중심의 사업들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혹은 태동할 무렵이었습니다. PC방이 성장하면서 온라인 게임 열풍이 불었을뿐, 그 당시 사람들과의 온라인 소통은 지금과 비교하면 제한적 이었습니다.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마땅치 않았죠. 게시판 및 포털 카페가 존재감있게 느껴질 뿐입니다. 그런데 제가 2년 전 부터 트위터를 하지 않았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매우 좁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트위터 팔로워들이 타임라인에 올리는 내용들을 보면서 새로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