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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

박지성-에브라, 런닝맨에서 다시 만났다 오늘 오후 6시 10분 SBS 에서는 현존하는 유럽 축구 톱클래스의 왼쪽 풀백이 출연한다. 박지성(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등장할 예정. 지난 주 런닝맨 예고편에서는 에브라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했던 장면이 나왔었다. "노(No) 바보 입니다.", "대한민국 사랑해요"라는 한국말을 하면서 말이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것은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이 바랬는데 드디어 실현됐다.(참고로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아님을 밝힌다.) [사진=파트리스 에브라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1. 에브라는 누구인가? 에브라는 1981년생이며 박지성과 동갑인 세네갈 출신의 프랑스 국적.. 더보기
맨유의 리버풀전 승리, 선제골이 승부 갈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리버풀을 제압하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10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로빈 판 페르시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후반 9분에는 네마냐 비디치가 골을 기록했다. 3분 뒤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를 질주했으며 최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리버풀전에서 5연승을 거두었다. 판 페르시는 리그 17호골로 득점 1위를 굳히며 2위 수아레스와의 맞대결에서 이겼다. 리버풀은 8위를 유지했다. [전반전] 판 페르시 선제골, 수아레스보다 잘했다 맨유.. 더보기
맨유의 다음 시즌 고민, 왼쪽 측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유로 2012는 반갑지 않은 존재일지 모릅니다. 맨유의 일부 주력 선수들이 유로 2012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웨인 루니는 본선 2경기를 결장했고, 3차전 우크라이나전에서는 골을 넣었으나 경기 내용에서 미흡했으며 8강 이탈리아전에서 부진했습니다. 리오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제외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죠. 대니 웰백은 스웨덴전에서 결승골을 넣었지만 프랑스-이탈리아전 부진이 찜찜합니다. 반면 루이스 나니는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보였던 포르투갈의 4강 진출을 기여했습니다. 에브라-애슐리 영, 다음 시즌 주전 위태롭다 그리고 맨유의 왼쪽 측면을 담당하는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 애슐리 영(잉글랜드)에게 유로 2012는 좋지 않은 추억으로 남을.. 더보기
맨유, 리버풀전 0-2 완패 원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팀과 8위팀의 대결. 전자는 후자와의 경기 이전까지 1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고 후자는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전자는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이고 후자는 2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제패에 실패했습니다. 얼핏보면 전자가 후자를 이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축구공은 둥근 법. 전자는 후자와의 경기에서 완패했습니다. 전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라면 후자는 리버풀입니다. 맨유는 25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습니다. 후반 19분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43분에는 네마냐 비디치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으로 추격 의지가 꺾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50분 다비.. 더보기
맨유 에브라, 별명이 '국민브라'인 이유? 유럽 빅 클럽에 입단하는 것은 선수 본인에게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때로는 부담스런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는데 시행착오가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면 팀에서 겉돌면서 순탄치 않은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만약 누군가 자신에 대한 관심의 손길을 주지 않는다면 적응이 더 어려워지고 나중에는 빅 클럽에서 실패하고 맙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왼쪽 풀백인 파트리스 에브라(28)가 그런 유형의 선수였습니다. 에브라는 지난 2006년 1월 맨유에 이적했으나 영어문화권의 생활과 언어적인 문제로 고생하면서 팀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세네갈 출신의 프랑스 국적 선수로서 지금까지 프랑스어에 의지했으나 영어라는 새로운 언어에 익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동료 선수들과 어울리는데 어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