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학교폭력 징계 종료 및 얼마 전 1군 진입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2018시즌 신인 안우진 징계 끝나고 1군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6월 2일 LG 트윈스전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고졸 출신의 신인 투수가 KBO리그에서 선발로 등판하는 것을 놓고 보면 그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우진 학교폭력 징계 이후 및 앞으로의 행보가 어떨지 알 수 없으나 여론 반응을 떠나서 앞으로의 경기력을 주목해 볼만한 인물임에는 분명합니다.

 

 

[사진 = 안우진 (C) 넥센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eroesbaseball.co.kr)]

 

지난달 25일 안우진 1군 등록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8시즌 1차 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으나 교교시절 학교폭력 논란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최근에 1군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안우진 5월 25일과 27일에 걸쳐 롯데 자이언츠전 2경기에 등판하며 4 2/3이닝 4탈삼진 무시점 기록했습니다. 그러더니 6월 2일 LG 트윈스전 선발 등판 예정되면서 프로 데뷔 이후 첫 1군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됐습니다.

 

 

안우진 학교폭력 징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자격정지 3년이 내려졌으며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50경기 자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아마추어 야구를 관장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현재 프로 선수인 안우진의 넥센 히어로즈 경기 출전에는 문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우진 학교폭력 징계 이후 최근에 넥센 히어로즈 1군 경기에 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대한체육회 소속 기관이라는 점에서 안우진 국가 대표팀 야구 선수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의하면 폭력 행위로 3년 미만의 자격정지 징게 처분을 받으면 영구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의해 3년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안우진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안우진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경기에서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사진 = 안우진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oreabaseball.com)]

 

안우진 학교폭력 징계 마친 부분은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부여 받았던 50경기 출전정지라는 자체 징계를 말합니다. KBO리그의 2018시즌 초에 안우진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이제는 넥센 히어로즈가 2018시즌 50경기를 소화하면서 안우진 1군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안우진 지난 2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하면서 최고 153km의 공을 던질 정도로 고교 졸업한 신인 투수 치고는 상당히 눈에 띄는 경기력을 발휘했습니다. 그가 이번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실력적인 측면에서 잠재력이 얼마나 풍부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안우진 경기력 주목되는 인물임에는 분명합니다. 넥센 히어로즈가 그동안 젊은 선수들을 잘 키웠으며 지난 2017시즌에는 당시 고교 출신의 신인이었던 이정후를 발굴했습니다. 이정후 신인왕은 10년 만의 순수 신인왕 등극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값진 일입니다. 이러한 넥센 히어로즈의 육성을 놓고 보면 안우진 향후 1군에서 많은 경기에 등판할 잠재력이 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8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았던 신인이자 팀의 자체 징계 종료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1군에 진입했으니 말입니다.

 

올 시즌 신인 안우진 잠재력은 계약금 6억 원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서울 지역 1차 지명을 받았을 때의 계약금이 6억 원이었으니 말입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는 안우진 프로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가 과연 KBO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여부는 앞으로의 활약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순수 신인이 프로 첫 시즌부터 맹활약 펼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진 = 안우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의 현재 KBO리그 순위는 6위(6월 2일 LG트윈스전 이전 기준)입니다.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가 0.5게임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5강 경쟁을 펼치는 중입니다. 과연 넥센 히어로즈가 2년 만에 5강에 합류할지, 안우진 프로 첫 시즌에 넥센 히어로즈 1군의 일원으로 계속 활약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koreabaseball.com)]

 

 

 

[사진 = 2018년 6월 2일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2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안우진 학교폭력 징계 이후에 1군에 진입하면서 여론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를 향한 대중적인 반응을 떠나서 향후 KBO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지난 2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했을 때의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 LG 트윈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안우진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려면 과거에 대한 반성을 잊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과 더불어 야구팬들에게 싸인을 잘해주는 등 프로 선수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가 좋은 야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오타니 연봉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2018시즌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일본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 현재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일본과 미국을 경악시키고 있습니다. 오타니 홈런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겠으나 오타니 연봉 알게 된다면 '왜 이렇게 돈을 적게 받을까?'라는 의구심을 느끼기 쉽습니다. 만약 그가 일본 프로야구에 남았다면 엄청난 연봉을 받았을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타니 연봉 메이저리그 최저 수준을 감수했고 미국에 진출했으며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중입니다.

 

 

[사진 = 오타니 쇼헤이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상당히 잘 알려진 일본의 야구 선수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에는 투수 겸 타자, 그리고 타자 출전 시 외야수 포지션을 맡으며 두루 맹활약 펼쳤습니다. 특히 투수와 타자로서 모두 맹활약 펼치는 모습은 한국 야구팬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투수와 타자를 모두 잘하는 선수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전대미문의 활약을 펼치는 그가 드디어 2018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뜁니다. (C) LA 에인절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gels.mlb.com)]

 

 

우선, 저는 최근에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도쿄에 벚꽃이 작년보다 훨씬 일찍 피면서 아쉽게도 저는 도쿄에서 벚꽃 만개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인상적인 점을 주목했습니다. 일본 현지 TV 뉴스와 신문에서 오타니 활약상을 상당히 비중 있게 보도하며 그가 홈런 친 모습에 열광했습니다. 특히 일본 TV 뉴스에서는 오타니 보도 분량이 적지 않았더군요. 일본 채널들을 계속 돌려봐도 오타니 홈런친 장면이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어떤 TV 프로그램에서는 오타니 고교 시절에 함께 뛰었던 3명이 생방송 인터뷰에 응하더군요.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그 오타니가 한국 시간으로 4월 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솔로 홈런을 치며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신인이 시즌 초반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오타니 나이 만 23세라는 점입니다.(오는 7월 5일 생일 이후 만 24세) 투수와 타자로서 모두 맹활약 펼칠 지속성이 얼마나 오래갈지 전혀 알 수 없으나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시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진 = 한국 시간으로 4월 7일 오타니 3경기 연속 홈런 치면서 일본의 최대 포털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어 1위 오타니(大谷) 4위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가 떴습니다. 일본에서 오타니 메이저리그 3경기 연속 홈런 주목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일본의 수많은 미디어가 오타니 메이저리그 활약을 주목하는 중이기 때문에 그의 경기력을 관심 깊게 지켜보는 일본인들이 앞으로도 많을 것입니다. (C) 야후 재팬 공식 홈페이지(yahoo.co.jp)]

 

 

오타니 메이저리그 시즌 초반 활약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오타니 연봉 생각보다 너무 적은 것이 의외입니다. 메이저리그 연봉 최저 수준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타니 연봉 54만 5,000달러(한국 돈으로 5억 8260만 5,000원 / 이 글에서는 4월 7일 환율 기준으로 작성)이며 거의 6억 원이나 되는 액수입니다.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냈던 2017년 오타니 연봉 2억 7,000만 엔(26억 9,181만 9,000원)임을 감안하면 일본에서 미국으로 진출하면서 오히려 상당히 적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이 일본보다 선수 급여가 높은 편인데 오타니 연봉 오히려 반대가 됐습니다.

 

물론 오타니 계약금 231만 5,000달러(약 24억 7,473만 5,000원)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을 받는 부담은 약간이나마 덜었습니다. 하지만 오타니 일본 프로야구 정상급 선수이자 2015 프리미어 12에서 상당히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던(우승팀 한국과의 두 경기에서 총 13이닝 21K 3피안타 무실점) 선수였기에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을 감수하며 미국에 진출한 것은 금전적인 손실을 감수한 결정이었습니다. 아직 그의 나이가 만 25세 미만이면서(현재 만 23세) 해외 선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규정상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을 받아야 합니다. 국제드래프트 조항에 따르면 25세 미만 해외 선수의 연봉과 계약금이 제한되기 때문에 오타니 연봉 메이저리그 최저 수준입니다.

 

 

[사진 = 한국 시간으로 4월 7일 LA 에인절스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오타니 쇼헤이는 그의 첫 번째 3번의 홈 경기에서 홈런을 쳤던 최초의 에인절스 신인으로 소개됐습니다. 그가 크게 성공한 신인이라는 것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했습니다. 만약 오타니 맹활약이 올 시즌 끝까지 계속된다면 2018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에서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달성하지 못했던 그가 과연 미국에서는 신인왕의 꿈을 이룰지 주목됩니다. (C) LA 에인절스 공식 트위터(twitter.com/Angels)]

 

 

 

 

[사진 = 일본 야구의 성지 도쿄돔. 오타니는 도쿄돔에서 펼쳐진 2015 프리미어12 4강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며 7이닝 1피안타 11K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후속 투수들의 부진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4-3 한국 승), 당시 한국전 맹활약으로 한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비록 한국이 프리미어12에서 우승했으나 오타니 공략 실패는 다음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4월 7일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3경기 연속 홈런을 쳤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4월 7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오타니 연봉 상당히 많이 높으려면 만 25세가 지나야 합니다. 지금은 현실적인 규정 상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만 25세가 지나면 연봉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투수 및 타자로서 맹활약 펼치면 그의 연봉은 엄청나게 폭등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만, 오타니도 사람이기 때문에 투수 및 타자를 병행하는 특성상 몸에 과부하가 따르지 않을까 우려되는 시선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실제로 2017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2017시즌에 대한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큰 부상 없이 오랫동안 꾸준한 맹활약을 펼칠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분명한 것은, 오타니 연봉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는 점입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지금 연봉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을 수도 있었으나 오히려 그는 돈보다 큰 무대에서의 도전을 택했고, 그 도전이 현재까지는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 25세 이후가 되는 오타니의 미래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박병호 연봉 향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의 인건비가 아닌 친정팀이자 2018시즌부터 활약할 넥센 히어로즈에서의 연봉 말입니다. 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박병호 연봉 15억 원입니다. 상당히 많은 액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누군가는 거품으로 생각할지 모를 일입니다. 워낙 고액의 몸값 가치를 실현하지 못했던 FA 선수들이 KBO리그에 여럿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박병호 연봉 15억 원이 거품 아니라고 봅니다.

 

 

[사진 = 넥센 히어로즈는 11월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병호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C) 넥센 히어로즈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heroesbaseballclub)]

 

박병호 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습니다. 2016~2017시즌 미국에서 활동했으나 끝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했습니다. 한국 최고의 홈런 타자였던 그의 존재감을 더 이상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왔기 때문에 한때 KBO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던 존재감을 다시 되찾을 명예회복의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만약 박병호 재기 성공하면 KBO리그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오는 박병호 연봉 15억 원으로 발표됐습니다. 2015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자유계약(FA) 형태가 아닌 포스팅 시스템(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1,285만 달러-약 139억 원- 입찰)을 통해 팀을 옮겼기 때문에 그의 현재 신분은 FA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활약한 뒤 KBO리그로 유턴했던 윤석민(KIA, 4년 90억 원) 황재균(kt, 4년 88억 원)의 케이스와는 다릅니다.

 

박병호 FA 되려면 2021시즌 종료 후에나 가능합니다. 4년 뒤에 말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상에는 외국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온 후에 소속선수로 등록한 날로부터 4시즌 활동하면 FA 자격을 다시 얻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병호 FA 2021시즌 이후에 가능합니다. 그때의 박병호 나이는 35세가 됩니다.

 

 

[사진 = 박병호는 2년 전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습니다. (C)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트위터(mlb.com/twins)]

 

박병호 연봉 15억 원 상당히 많은 액수입니다. KBO리그 내에서 연봉 15억 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박병호 포함 4명입니다.(2017년 11월 27일 기준) 이대호(롯데, 25억 원) 김태균(한화, 16억 원) 박병호(넥센, 15억 원) 최형우(KIA, 15억 원)입니다. 공교롭게도 4명 모두 각 팀의 간판 4번 타자들입니다. 해외 리그에서 활약한 뒤 국내로 돌아왔던 이대호와 김태균의 경우 각각 25억 원과 15억 원(지바 롯데에서 복귀 후 15억 원, FA 이후 16억 원으로 인상)의 연봉을 기록했기 때문에 박병호 연봉 15억 원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박병호 연봉 15억 원 지금 시점에서 바라보면 합리적인 금액입니다. 비록 2016~2017시즌 미국에서 부진했으나 그 이전 KBO리그에서는 한국 최고의 홈런 타자로 군림했습니다. 4시즌 연속 KBO리그 홈런왕(2012~2015시즌) 및 2012시즌과 2013시즌 KBO리그 MVP를 달성했던 전적을 봐도 말입니다. 2014시즌과 2015시즌에는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그 시절 KBO리그를 호령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넥센 복귀 시 상당히 많은 연봉을 기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박병호는 넥센 복귀를 위해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받아야 할 잔여 연봉 2시즌 총액 600만 달러(약 65억 원)+알파(1년 옵션 여부 관련 금액)를 포기했습니다. 만약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1년 옵션을 적용받지 못했다면 50만 달러(약 5억 원)를 받았을 것입니다.(1년 옵션 적용 되었다면 박병호 연봉 650만 달러로 껑충 뜁니다.) 상당히 많은 돈이죠. 그럼에도 박병호는 미네소타로부터 받는 상당한 금액을 포기하고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왔습니다. 오히려 박병호 넥센 복귀는 연봉 15억 원이 아닌 명예회복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자신이 미네소타로부터 받아야 할 거액 연봉을 손해 보면서까지 넥센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진 = 박병호 (C)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lb.com/twins)]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 '연봉 15억' 이라고 떴습니다. 박병호 연봉 15억 원이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C) 트위터 앱]

 

 

[사진 = 박병호가 활약할 넥센 히어로즈의 홈 구장 고척 스카이돔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7년 11월 27일 핫이슈는 박병호 넥센 복귀입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1월 27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다만, 박병호 연봉 15억 원의 가치를 앞으로 계속 실현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윤석민이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의 활약상이 고액 연봉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과연 박병호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지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더욱이 박병호가 미국으로 떠났던 이후 넥센 히어로즈의 홈 구장이 목동 구장에서 고척 스카이돔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박병호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다만, 돔구장은 뜬공이 잘 뜨는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박병호 같은 거포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병호 재기 성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는 박병호 복귀로 2018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투수진을 어떻게 보강하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적어도 타선 만큼은 웬만한 KBO리그 팀들에게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과연 박병호가 넥센 히어로즈에서 재기에 성공할지 기대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박세웅 그리고 다구치 카즈토 선발 투수끼리의 맞대결이 볼만합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이하 2017 APBC) 결승전 야구 한일전 성사됐습니다. 한국 일본 대회 우승을 다투게 되었으며 양팀에서 각각 박세웅 및 다구치 카즈토 선발 투수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1995년생입니다. 박세웅이 그렇듯 일본 선발 투수 다구치 가즈토 또한 일본에서 촉망받는 투수 인재이기 때문에 과연 누가 야구 한일전 맞대결에서 최종적으로 웃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 박세웅 (C)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giantsclub.com)]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지난 16일 야구 한일전 10회 연장 승부치기 7-8 패배를 만회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11월 19일 일요일 오후 6시 일본 야구의 성지 도쿄돔에서 일본과 2017 APBC 결승전을 치릅니다. 한국 일본 선발 투수 각각 박세웅 및 다구치 카즈토 내정됐습니다. 1995년생 동갑내기이면서 프로 데뷔년도(2004년)가 같은 박세웅 그리고 다구치 가즈토 맞대결은 그야말로 자존심 싸움입니다.

 

 

박세웅 미래의 롯데 에이스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7시즌 KBO리그에서 28경기 등판 12승 6패(다승 공동 7위) 평균 자책점 3.68(8위) 117탈삼진(공동 18위)을 기록하며 롯데 붙박이 선발로서 제 몫을 다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에 처음으로 10승 투수 반열에 오른데다 5점 대였던 평균 자책점을 3점 대로 끌어 올리며 기량이 급성장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이 있었기에 롯데가 5년 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야구 한일전 변수는 역시 체력입니다. 2017시즌 171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면서 체력을 많이 소모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기복이 심한 아쉬움을 남겼고 이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이 꽤 회복되지 않았을까 싶은 기대감이 작용합니다.

 

 

[사진 = 다구치 카즈토 (C) 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giants.jp)]

 

다구치 카즈토 한국과 맞대결 펼칠 일본의 선발 투수입니다. 2013년 가을 드래프트 회의를 통해 요미우리로부터 3위 지명을 받으면서 NPB리그에 입단했던 영건입니다. 2017시즌 26경기 출전 13승 4패(센트럴리그 다승 4위) 평균 자책점 3.01(센트럴리그 7위) 122탈삼진(센트럴리그 7위)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완투를 3번한 것과 더불어 완봉승을 2번이나 했습니다. 170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한 것을 보면 한국의 박세웅과 더불어 많은 공을 던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WHIP(이닝 당 출루 허용율)이 1.22로서 센트럴리그 공동 5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구치 가즈토 존재감이 더욱 빛났던 이유는 요미우리가 2017시즌 센트럴리그 B클래스(4~6위, 요미우리 4위)로 추락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006년 이후 11년 만에 B클래스로 내려간 요미우리에게 4위는 굉장히 납득하기 힘든 순위일 것이며 한때는 13연패 굴욕까지 당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요미우리는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팀이니까요. 그나마 다구치 카즈토 기량이 성장을 거듭중인 것이 2017시즌 위안삼을 만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야구 한일전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가 바로 다구치 카즈토일 것입니다. 요미우리의 홈 구장이 바로 도쿄돔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도쿄돔에서 많은 경기를 치렀던 다구치 카즈토로서는 한국전에서 요미우리 특급 영건의 저력을 과시하고 싶어할지 모릅니다. 물론 한국 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원치 않을 것입니다. 과연 한국이 다구치 카즈토를 얼마나 철저히 분석하여 약점을 잘 파고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사진 = 한국과 일본이 2017 APBC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C) 2017 APBC 공식 홈페이지(apbc.npb.jp/en)]

 

 

[사진 = 경기가 펼쳐질 도쿄돔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7년 11월 19일 한국과 일본이 2017 APBC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1월 19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한국과 일본 결승전 투수 맞대결의 또 다른 변수는 한국이 과연 이번 대회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투수들을 모두 등판시키느냐 여부입니다. 선동열 감독은 2017 APBC 치르는 목적을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아직 등판하지 못했던 박세웅, 김대현, 김명신, 심재민 모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일본전에서 팽팽한 접전이 계속될 경우 김대현, 김명신, 심재민 출전이 과연 성사될지 의문입니다.(박세웅은 일본전 선발)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장필준에게 거는 기대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선동열 감독이 승부처에서 누구를 마운드에 올리며 한국 승리를 노릴지 주목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이정후 연봉 향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앞으로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7시즌 KBO리그 신인왕을 달성했던 이정후 이종범 한국 야구 대표팀 코치의 아들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정후 나이 19세(2017년 11월 16일 기준)이기 때문에 향후 20년, 또는 이승엽처럼 그 이상의 기간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정후 연봉 앞으로 얼마나 치솟을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몇 년 뒤에도 이정후 연봉 여론의 관심거리가 될 것 같네요.

 

 

[사진 = 이정후 (C) 넥센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eroesbaseball.co.kr)]

 

이정후 2017시즌 KBO리그를 빛냈던 스타입니다. KBO리그 고졸 신인 중에서는 최초로 리그 전 경기인 144경기에 출전하면서 빼어난 기록을 과시했던 2017시즌 신인왕입니다. 144경기 출전 및 타율 0.324(13위) 179안타(공동 3위) 111득점(3위) 12도루(공동 14위)의 기록은 고졸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뛰어납니다. 기록만을 놓고 보면 마치 KBO리그 베테랑의 성과를 보는 것 같아 보입니다. KBO리그에서 이정후 같은 고졸 신인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기는 힘듭니다.

 

 

이정후 KBO리그 신인왕 등극은 2007년 임태훈(당시 두산, 현 후쿠이 미라클 엘리펀트) 이후 10년 만에 순수 고졸 신인이 수상한 성과였습니다. 타자 기준으로는 2001년 김태균(한화) 이후 16년 만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고졸 신인이 KBO리그 신인왕에 등극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으며 지난 10년 동안을 놓고 보면 순수 고졸 신인의 신인왕 수상은 극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중고 신인이 순수 신인보다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했던 흐름이 지속되었는데 2017시즌 이종범 아들 이정후 등장하면서 KBO리그의 신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종범 이정후 부자의 스타성은 2017년 내내 KBO리그 이슈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과연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처럼 KBO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지 주목 받았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종범이 현역 시절에 수상하지 못했던 KBO리그 신인왕의 한을 이정후가 풀었습니다.

 

 

[사진 = 이정후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oreabaseball.com)]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정후가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향후 몇 년 동안 넥센 히어로즈 선수로 뛰면서 야구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끌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로서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정후 스타성 많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 경우 이정후 연봉 가치가 꽤 높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연봉은 야구 실력이 중요하겠습니다만, 이정후의 경우 넥센 히어로즈의 프랜차이즈 선수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향후 그럴 가능성이 높은) 그를 향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을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정후 연봉 2017시즌 2,700만 원이었습니다. KBO리그의 신인으로서 보냈던 첫 시즌이었기 때문에 연봉 액수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정후 연봉 앞으로 더 높아질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2017시즌 신인왕 등극 및 3할 타율 등의 빼어난 기록, 넥센 히어로즈 간판 스타라는 상징성을 놓고 보면 이정후 연봉 인상률 많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그의 향후 연봉이 어떻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종 잡을 수 없으나 향후 KBO리그에서 상당한 액수의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인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이종범 아들로 유명한 이정후 연봉 가치는 병역 혜택을 받을 경우에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7시즌 활약상만을 놓고 보면 이정후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도 손색 없습니다. 그가 한국의 금메달 달성을 이끄는 활약을 펼치며 병역 문제가 해결되면 군 입대 공백 없이 오랫동안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언젠가는 해외진출의 명분까지 얻을지 모를 일이죠.

 

 

[사진 = 이정후는 2017시즌 KBO리그 신인왕 수상했습니다.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koreabaseball.com)]

 

[사진 = 이정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의 홈 구장 고척 스카이돔 모습 (C) 나이스블루]

 

지금 시점에서 이정후 FA 및 해외진출을 떠올리기에는 시기상조인 것은 분명합니다.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지 이제 1시즌 끝났을 뿐이죠. 하지만 이정후 맹활약이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된다면 향후 몇 시즌 뒤 FA 및 해외진출 시 좋은 대우를 받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로서는 이정후 몸값 얼마나 높아질지 짐작할 수 없지만, 2017시즌 활약상만을 놓고 보면 몸값이 상당히 치솟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2017시즌 이정후 연봉 2,700만 원이 향후 몇 년 뒤에는 얼마나 엄청나게 오를지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