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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안정환 해설, MBC 월드컵 중계 대박날까? 브라질 월드컵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공중파 3사 중계 대결이다. 캐스터 대결은 배성재(SBS) 조우종(KBS) 김성주(MBC)가 각축전을 벌이게 되었으며 해설 대결은 차범근&차두리(SBS) 이영표&김남일(KBS) 안정환&송종국(MBC)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MBC는 예능 대세끼리 월드컵 중계진으로 뭉치게 됐다. 지난 튀니지전에서는 안정환 해설이 여론의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분명한 것은, MBC 월드컵 중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김성주-송종국-안정환은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열풍을 이끌어왔던 존재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한 이미지로 부각됐다. 월드컵 중계 시청률 싸움에서 다른 방송사에게 쉽게 밀리지 않을 경쟁력을 확보했다. [사진=글쓴이가 며칠 전 무한도전 .. 더보기
일밤의 부활, 마치 축구를 보는 것 같다 5년 넘게 축구 블로거로 활동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졌다. TV에서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것이었다. 시청자들을 웃기게 하면서 감동을 주는 예능을 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지금은 그렇지 않으나 예전에는 축구를 보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취미가 없었다. 예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 그때 당시에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양대 산맥 체제가 확고했다. 특히 유재석의 과 강호동의 은 '과연 어떤 프로가 한국 최고의 예능인가?'를 놓고 시청자끼리 논쟁이 벌어지는 일이 잦았다. 예를 들면 '무한도전이 1박2일보다 더 재미있다', '1박2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한다'는 식이었다. 이후 두 명의 국민MC가 함께 진행했던 프로가 없었던 만큼 '유재석vs강호동'의 맞대결은 후끈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