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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박주영, 이제는 아스널 떠나야 한다 지난 27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목록이 공개됐습니다.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 테오 월컷(잉글랜드) 토마스 베르마엘렌(벨기에) 같은 팀 내 주력 선수들을 포함해서 U-19, U-21대표팀에 차출된 유망주들도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짜 파주 NFC에 도착하여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의 이름은 아스널 홈페이지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선수와 동등하게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아스널 구단은 박주영의 이름을 누락했습니다.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어쩌면 아스널 구단 홈페이지 관계자의 단순한 실수일지 모릅니다. 지금까지 박주영의 프리미어리그 출전 경기 시간이 10분 미만이니까요. 냉정히 말해서 9번 선수는 팀 내 존재감이 약했기 .. 더보기
아스날, EPL 우승 행보가 '힘겨운 이유'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에게 있어 가장 절실한 결과물이 바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입니다. 2003/04시즌 리그 무패 우승 이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정상을 내주면서 몇 시즌째 잉글랜드를 제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네 시즌 동안 무관에 그쳤기 때문에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벵거 감독은 올 시즌 아스날의 목표를 리그 우승으로 설정했습니다. 외부에서는 아스날의 빅4 수성 여부를 주목했지만 벵거 감독은 리그 우승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데바요르-투레를 맨체스터 시티에 보냈지만 로빈 판 페르시를 중앙 공격수로 올리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공격 역량을 키우는 4-3-3으로 전술을 바꿔 체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