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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수원 PSV 아인트호벤, 주목할 이슈 2가지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인기 구단 수원 블루윙즈가 네덜란드의 명문 PSV 아인트호벤과 격돌한다. 22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펼치게 된 것. PSV 아인트호벤은 2003년과 2005년 피스컵 이후 몇 년 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으며 이번에는 코리아 투어에 임한다. 22일 수원전에 이어 24일에는 경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박지성은 두 경기 모두 최소 45분씩 출전할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박지성의 고향은 수원이다. 초중고등학교 모두 수원에 있거나 수원과 가까운 지역에서 학생 시절을 보냈다. 얼마전 현역 은퇴 선언을 했던 장소였던 박지성 축구센터도 수원에 있다. 박지성이 주목받을 수원과 PSV 아인트호벤의 주목할 이슈 2가지를 살펴보자. [사진=PSV 아인트호벤 코리아투어 공식.. 더보기
수원, K리그 1위 답지 못했던 0-3 패배 K리그 1위 수원 블루윙즈가 26일 전북 원정에서 0-3 패배를 당했습니다. 전반 5분 드로겟, 전반 23분 서상민, 후반 27분 드로겟에게 실점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패배 속에서도 1위(9승2무3패)를 지켰지만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1승2무3패로 부진했습니다. 유일한 승리는 3월 11일 인천 원정(2-0)이며 지금까지 수도권이 아닌 곳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원정 경기 열세 속에서도 홈 경기 8전 전승에 의해 K리그 1위를 지킬 수 있었죠. 수원의 전북 원정 패배는 전반 5분 실점이 치명타가 됐습니다. 전북 이동국이 박스 중앙 바깥에서 볼을 터치했을 때 수원 선수 누구도 마크하지 않았습니다. 박현범이 루이스 뒷쪽으로 움직였을 때 이동국은 왼쪽에 있는 드로겟에게 패스를 찔러줬.. 더보기
인천 축구의 새로운 시대, “우리 인천 홈구장이 달라졌어요!” "올해 말에는 우리가 숭의 아레나 파크로 갑니다. 2만 명 규모로 만들어 집니다. 아레나 원형 경기장인데 아마도 전국에서 제일 좋을 거예요. 잔디가 개량되려면 시간이 걸려서 제대로 축구가 되려면 내년 초가 될 것 같아요. 저희가 남북 관계가 풀리면 그곳에서 인평축구를 부활시켜서 인천과 평양과의 교환 경기를 하고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 3월 어느 모 블로거 모임을 통해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인터뷰 했습니다. 송영길 시장은 K리그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주입니다. 당시에는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가칭 '숭의 아레나 파크') 공사가 한창 진행된 시점이었죠. 인천을 비롯한 K리그 축구팬들이 새로운 홈구장에 대해서 많은 기대감을 가졌죠. 송영길 시장도 축구팬들과 같은 마음 이었습.. 더보기
'K리그 돌풍' 수원, 앞날이 더 무서운 이유 K리그의 최대 화두는 수원 블루윙즈의 거침없는 행보입니다.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12경기에서 10승1무1패를 기록했고 그 중에 정규리그에서 6승1무를 거두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이전까지 정규리그 꼴찌로 추락했지만 감독 교체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한 끝에 8위로 도약하면서 '축구 수도'의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6위 울산과 승점 3점 차이로 좁힐 정도로, 이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비롯하여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특히 수원의 지난 28일 라이벌 FC서울전 4-2 승리는 최근의 오름세가 결코 일시적이지 않음을 입증하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경기 내용에서 후반 초반 집중력 저하에 따른 2실점을 제외하면 일방적인 우세를 점했을 뿐더러 미드필더진에서 상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