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A매치 축구 맞대결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한국이 A매치에서 우루과이를 이긴 전적은 없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경기는 빡센 경기가 될지 모를 일이다. 한국 우루과이 수아레즈 명단 제외되었으나 상대 팀이 남미 상위권 전력을 과시한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팀인 것은 분명하다. 한국 우루과이 명단 살펴보면 상대 팀의 선수층이 화려하다. 그럼에도 한국에서 A매치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분명 한국 선수들이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한국 우루과이 A매치 경기를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한국 우루과이 중계 MBC, 네이버에서 방영된다. 금요일 저녁에 경기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태극 전사들을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한국이 우루과이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 우루과이 A매치 축구 평가전이 10월 1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포르투갈 국적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9월 A매치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 9월 7일 코스타리카전에서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두하일SC) 골에 의해 2-0으로 이겼다면 9월 11일 칠레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특히 칠레가 당시 피파랭킹 12위이자(지금도 12위) 우루과이와 더불어 남미 강호로 꼽힌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칠레 선수들이 한국 원정에서 쉴새없이 뛰어 다니며 착실히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국내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우루과이 피파랭킹 칠레보다 상당히 높다. 브라질(3위)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높은 5위에 해당한다. 피파랭킹만을 놓고 보면 한국(55위)과의 격차가 매우 크다. 무려 50계단 차이다. 비록 한국 우루과이 수아레즈 명단 빠졌으나 피파랭킹 한 자릿수의 무게감이 그야말로 엄청나다. 한국은 9월 A매치 두 번째 상대였던 칠레보다 전력이 더 강한 팀과 맞대결 펼치게 됐다.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배울 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사진 = 루이스 수아레즈 결장 이유 무릎 통증 및 부인의 셋째 아이 출산으로 알려졌다. 그가 한국 원정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을 아쉽게 여기는 팬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루과이는 수아레즈와 더불어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꼽히는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가 있다. 수아레즈와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 카바니가 한국 원정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C)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rcelona.com)]

 

 

한국 우루과이 경기의 최대 관건은 수비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는 A매치 우루과이전에서 이긴 전적이 없다. 한국 우루과이 역대전적 7전 1무 6패 열세를 나타냈다. 그 1무가 1982년이었다면 나머지 6경기가 그 이후에 치렀던 A매치다. 즉, 한국은 우루과이전 A매치 6연패를 기록중이다. 우루과이에게 한 경기 3실점 이상의 패배를 당한 적은 없으나 6경기 모두 1~2실점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4년 9월 8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펼쳐졌던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에서는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결승골에 의해 0-1로 패했다.

 

이번 한국 우루과이 명단 중에서 수비수를 살펴보면 박주호(울산) 대표팀 복귀 및 박지수(경남) 첫 발탁이 눈에 띈다. 박주호가 그동안 왼쪽 풀백으로서 부지런히 제 몫을 다했다면 박지수는 2018시즌 K리그1 경남 2위 돌풍의 주역으로서 대표팀 센터백 뉴페이스로 떠오를지 기대된다. 대표팀 수비 개선을 위해서 박주호와 박지수 맹활약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과연 두 선수가 한국 우루과이 경기에 출전할지 알 수 없으나 만약 뛰게 된다면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사진 = 한국 우루과이 명단 눈에 띄는 또 하나는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이 대표팀에 복귀했다. 유럽의 여러 무대를 경험했던 그가 과연 벤투 감독이 보는 앞에서 인상 깊은 경기력을 과시할지 기대된다. 석현준이 과거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있었다는 점에서 포르투갈 출신 코칭 스태프의 지도를 받는 것이 어쩌면 낯설지 않을 수도 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fa.or.kr)]

 

 

 

[사진 = 2018년 10월 12일 한국 우루과이 A매치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10월 12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우루과이 명단 살펴보면 이렇다.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 김승규(빗셀고베, 일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일본) 조현우(대구)
-수비수 : 박주호(울산) 홍철(수원) 김문환(부산) 박지수(경남)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일본) 장현수(FC 도쿄, 일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중국)
-미드필더 : 기성용(뉴캐슬, 잉글랜드) 정우영(알 사드, 카타르) 김승대, 이진현(이상 포항) 황인범(대구) 남태희(알두하일SC, 카타르) 이승우(헬라스 베로나FC, 이탈리아)
-공격수 : 문선민(인천) 손흥민(토트넘, 잉글랜드) 이재성(홀슈타인 킬, 독일) 황희찬(함부르크SV, 독일)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 프랑스) 황의조(감바 오사카, 일본)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우루과이 축구 협회에서는 필드 플레이어를 포지션 구분 없이 발표)
-골키퍼 :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터키) 마르틴 실바(바스쿠 다 가마, 브라질) 마르틴 캄파냐(인데펜디엔테, 아르헨티나)
-필드 플레이어 :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리팅 리스본, 포르투갈) 가스톤 실바(인데펜디엔테, 아르헨티나) 마르틴 카세레스(라치오, 이탈리아) 마르셀로 사라키(RB 라이프치히, 독일) 디에고 악살트(AC밀란, 이탈리아) 나이탄 난데스(보카주니어스, 아르헨티나)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잉글랜드) 마티아스 베시노(인터 밀란, 이탈리아) 로드리고 벤탕쿠르(유벤투스, 이탈리아) 니콜라스 로데이로(시애틀 사운더스, 미국)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카밀로 마야다(리베르 플라테, 아르헨티나) 조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크루제이루, 브라질) 호나탄 로드리게스(산토스 라구나, 멕시코) 가스톤 페레이로(PSV 아인트호번, 네덜란드) 막시 고메스(셀타 비고, 스페인)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스페인)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Posted by 나이스블루

 

리버풀의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즈가 5일 노리치 시티(이하 노리치)전에서 4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 전반 15분과 29분, 35분에 걸쳐 3골 넣으며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며 후반 29분에 1골 더 추가하며 4골 기록했다. 후반 43분에는 라힘 스털링의 득점을 도우며 4골 1도움 올렸고 리버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날 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9경기 13골)에 올랐다. 기존 득점 1위였던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11골)를 2위로 밀어냈다.

 

2013/14시즌에는 수아레즈가 골을 터뜨렸던 경기에서 리버풀이 패하지 않았다. 수아레즈는 9경기 중에 6경기에서 골을 넣었는데 리버풀 성적은 5승 1무였다. 수아레즈의 골이 없었거나 징계로 결장했을 때는 4승 3무 3패에 그쳤다. '수아레즈 득점=리버풀 무패'의 공식이 만들어진 셈이다.

 

 

[사진=루이스 수아레즈 (C)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remierleague.com)]

 

리버풀의 노리치전 승리는 수아레즈의 공이 매우 컸다. 전반 15분 선제골은 노리치 진영 왼쪽에서 오른발로 멀리 날렸던 슈팅이 골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랐다. 상대 골키퍼가 약간 앞쪽으로 이동했던 위치선정의 허점을 파악하면서 오른발 로빙슛을 시도한 것이 골망 왼쪽을 흔들었다. 경기 초반 노리치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에 충분했던 장면이었다. 전반 29분과 35분 골 장면은 자신을 마크했던 상대 팀 선수의 느슨한 마크를 틈타 득점을 얻어냈다. 특히 35분 장면에서는 르로이 퍼를 개인기로 따돌리며 스스로 골 기회를 창출하는 킬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후반 29분에는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3일 라이벌 에버턴전에 이어 2경기 만에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최근 절정의 킥력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시즌 막판 핵이빨 논란으로 1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당하면서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득점 선두를 허용했던 아쉬움을 올 시즌에 만회할 기회를 얻었다. 9경기에서 13골 넣었던 기세라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전망이 밝다.

 

특히 수아레즈는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이점'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권에 속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중인 아궤로, 아론 램지(아스날),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해 많은 경기를 뛰지 않으면서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물론 수아레즈가 챔피언스리그에 뛰지 못하는 것은 리버풀의 지난날 성적 부진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골을 터뜨리며 팀의 4위권 진입을 굳히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있다. 굳이 다른 팀으로 떠나지 않아도 안필드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별들의 전쟁에 임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관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얼마나 많은 경기에 뛰느냐다. 2011/12시즌 도중 8경기 연속 출전 정지, 2012/13시즌 막판과 2013/14시즌 초반에 걸친 10경기 연속 출전 정지에 이르기까지 부적절한 행위로 일정 기간 경기에 뛰지 못했다. 또 다시 그라운드에서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키면 무거운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이제는 그런 일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지난 시즌 징계에 의해 달성하지 못했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위해 다시 분발해야 할 것이다.

 

만약 수아레즈가 득점왕을 달성하면 역대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남미 출신 득점왕이 배출된다.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현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시티 시절이었던 2010/11시즌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 풀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것. 그 이후에는 판 페르시가 득점왕 2연패를 달성했고 올 시즌 14라운드 까지는 수아레즈가 득점 1위를 기록중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선두를 계속 지키는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