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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김보경,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얻고 싶다면? 카디프 시티에서 활약중인 김보경이 새로운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였던 '동안의 암살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말키 맥케이 전 감독 체제에서 선발 멤버였으나 벤치 멤버로 밀렸던 아쉬움을 솔샤르 체제에서 만회하며 카디프 시티 전력의 핵심으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맥케이 전 감독 경질 이후 두 경기에서 선발로 뛰었다는 점에서 팀 내 입지 회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김보경은 솔샤르 감독이 관중석에서 빈센트 탄 구단주와 함께 지켜봤던 지난 2일 아스날 원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했다. 팀의 0-2 패배 속에서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상대 팀 공격을 막아내는데 주력했다. 팀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공격력이 두드러지지 못했으나 솔샤르 감독이 보.. 더보기
위기의 에르난데스, 제2의 솔샤르가 되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빈 판 페르시, 카가와 신지를 영입했다. 두 명의 공격수와 계약하는데 투자했던 이적료는 총 3800만 파운드(약 672억 원)다. 적어도 올 시즌만큼은 두 선수의 출전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스쿼드 로테이션 시스템에 의해 이적생에게 지속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빅 클럽 적응을 돕는 편이다. 하지만 멕시코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에게 판 페르시-카가와 등장은 반갑지 않다. 지난 시즌 대니 웰백과의 주전 다툼에서 밀렸으며 올 시즌에는 경쟁자가 두 명 더 늘었다.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며 카가와는 골 생산이 뛰어난 처진 공격수다. 물론 카가와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플레이 성향상 .. 더보기
마이클 오언에게서 솔샤르 향기가 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즈(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를 잃으면서 공격력이 약해진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웨인 루니가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분전하고 있으나 루니 이외에는 믿을만한 득점원이 없고, 빠른 역습과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던 팀 공격도 이제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공백은 확실하게 메꾸었습니다. 2007년 여름 맨유에서 은퇴한 '슈퍼서브' 올레 군나르 솔샤르(현 맨유 리저브 감독)의 향기가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0)에게서 물씬 풍기는 것입니다. 오언은 올 시즌 맨유의 교체 멤버로서 상대 수비진에 위협을 주는 '결정적 한 방'을 노리고 골까지 넣으며 맨유의 새로운 슈퍼서브로 자리 잡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