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맞대결이 이번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빅 매치라 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1위와 4위 팀이 격돌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상위권끼리의 맞대결로서 서로 이 경기를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토트넘 맨시티 모두에게 있어서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홈팀 토트넘의 경우 빅4를 굳힐 수 있는 명분을 얻을 수 있다면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영광을 안게 된다. 이 경기를 통해 손흥민 골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만약 손흥민 골 넣을 경우 프리미어리그 13호골 및 시즌 19호골을 성공시킨다.

 

 

[사진 =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맞대결이 펼쳐진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4월 15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맨체스터시티가 더 높다. 맨체스터시티가 1위(27승 3무 2패, 승점 84), 토트넘 4위(20승 7무 5패, 승점 67)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토트넘 맨시티 최근 기세가 대조적이다. 토트넘이 최근 각종 대회에서 4연승을 거둔것과 반대로 맨시티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재 맨시티의 뒷심이 무너진 상황이다.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맞대결의 최대 변수는 맨체스터시티의 주전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 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토트넘전 결장 가능성이 높다. 얼마 전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다시 통증이 심해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로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특성상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경기에 많은 시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최근 3연패에 빠진 맨체스터 시티에게 아게로 부상은 또 다른 악재라 할 수 있다. 만약 이번 토트넘 원정에서 패하면 4연패에 빠지기 때문에 팀의 기세가 무거운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것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원치 않을 일이다.

 

맨체스터시티가 토트넘 원정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 해리 케인의 몰아치기 가능성이다. 케인 프리미어리그 25호골 논란을 보면 그가 자신의 골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현재 케인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치열한 득점 다툼을 펼치는 중이다. 살라가 29골, 케인이 25골 기록중이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3시즌 연속 득점왕을 달성하려면 막판 몰아치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 해리 케인은 2015/16시즌, 2016/17시즌 프리미이러리그 득점왕을 달성했다. 특히 2016/17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막판 7경기에서 10골 넣었다. 5월 18일 레스터 시티전 4골, 5월 21일 헐 시티전 3골 기록하며 로멜루 루카쿠(당시 에버턴,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한 골 차이로 따돌리고 득점왕 2연패를 따냈다. 이미 득점 막판 몰아치기를 발판으로 득점왕을 달성했던 전례가 있는 인물이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에서는 손흥민 골 주목될 수밖에 없다. 맨시티가 3연패에 빠진 이유는 최근 3경기에서 8실점 허용하는 수비진에 있다.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비를 단단하게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케인을 집중 봉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인이 득점왕을 의식하는 것을 맨시티도 모를리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은 손흥민에게 기회로 작용한다. 맨시티 수비가 케인에게 몰릴 때 손흥민에게 빈 공간이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공간을 파고들면서 득점 기회를 노리는 손흥민 경기 패턴을 놓고 보면 상대 수비가 케인에게 집중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손흥민 골 필요한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에 더 이상 약하지 않은 인상을 보여줘야 한다. 2017/18시즌 현재까지 손흥민 골 빅6 클럽 상대로 단 1골에 불과했다. 지난해 10월 22일 리버풀전 1골 이외에는 다른 빅6 클럽 상대로 넣은 득점이 없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4골 넣으며 선전했으며 그중에 16강 2차전 유벤투스전에서 한 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강팀에 강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맞대결에서 손흥민 골 모습이 나온다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을 공략할 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골을 넣은 경험이 있다. 지난 1월 21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후반 32분에 동점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2-2 무승부를 공헌했다. 당시 토트넘이 0-2로 밀렸으나 후반 13분 델레 알리 골에 손흥민 골 까지 더해지면서 승점 1점을 챙겨올 수 있었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4월 15일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4월 1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토트넘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 대하여 해외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두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참고로 예상 선발은 어디까지나 예상 선발일 뿐 실제 선발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힌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손흥민 선발 출전 가능성을 예상했으며, 아게로 공백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메울 것으로 바라봤다.

 

토트넘(4-2-3-1) : 요리스/데이비스-베르통헌-산체스-오리에/뎀벨레-다이어/손흥민-알리-에릭센/케인
맨시티(4-3-3) : 에데르손/델프-오타멘디-콤파니-워커/D.실바-귄도간-브라이너/사네-제수스-B.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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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8호골 작렬했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4월 1일 번리전에서 후반 32분에 델레 알리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지으며 상대 팀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섰던 토트넘이 2-0 승리를 굳히는 순간이었다. 손흥민 리그 8호골 힘입어 토트넘은 번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위를 굳혔으며 선두 첼시와의 승점을 10점에서 7점으로 좁혔다.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두 팀의 승점 차이가 좁아졌다.

 

 

[사진 = 토트넘은 번리전 종료 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골 소식 및 팀의 2-0 승리를 전했다. (C)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TottenhamHotspur)]

 

손흥민 리그 8호골 넣었던 번리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서 빈센트 얀센이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됐다. 당초에는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날은 얀센이 손흥민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누렸다. 이는 손흥민이 주중에 한국에서 A매치 시리아전을 치른 것에 따른 체력적인 배려가 짙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시간으로 4월 6일에는 토트넘이 스완지 시티 원정을 치르기 때문에 번리 원정에서 손흥민이 많은 출전 시간 갖기에는 무리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을 올린 것은 지난 1월 21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약 70여일 만이다. FA컵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 올 시즌 15골 터뜨렸으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골 넣었다. 지금까지 컵대회에서 선전했던 것에 비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5경기 출전(선발 15경기 출전)한 것에 비하면 득점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지속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골 넣을 기회가 딱히 많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번리 원정에서 손흥민 리그 8호골 터지면서 이제는 그의 새로운 목표 달성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다. 손흥민 리그 10호골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될지 모를 일이다. 앞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만 터뜨리면 된다. 토트넘이 향후 프리미어리그 9경기만 치르면 되는 것은 물론이며 팀의 에이스 해리 케인은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손흥민 리그 10호골 가능성이 이제는 더 이상 비관적이지 않다.

 

 

[사진 = 토트넘은 번리를 2-0으로 제압했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터뜨린 선수는 13명 뿐이다.(13명 중에 2명이 토트넘의 케인, 알리였다. 두 선수는 각각 19골, 14골 기록했다.) 아직 2016/17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을 감안해도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기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시아 선수 중에서 10골 이상 득점한 인물이 없었다. 그런 점에서 손흥민 리그 10호골 목표의 상징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공격수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손흥민이 보여줘야 한다.

 

 

만약 손흥민 리그 10호골 터뜨리면 자신의 가치를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에서는 케인,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이어졌던 공격진 3인방과의 주전 경쟁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경우 유럽 축구에서 클래스가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과 동시에 토트넘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할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이상 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같은 팀들의 영입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3강으로 꼽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손흥민의 가치가 좋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손흥민이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지는 알 수 없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 펼치려면 다음 시즌인 2017/18시즌 소속팀에서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손흥민은 지난 4월 1일 번리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4월 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손흥민 프로필 간단 정리]

 

손흥민 리그 8호골 터뜨리면서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불안을 해소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3백을 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출전이 계속 될 것이다. 지금까지 4선 포메이션에서 2선 미드필더로 출전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혼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골 기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 득점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의 골 감각이 앞으로도 좋다면 손흥민 리그 10호골 소식이 전해지는 날이 머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리버풀과 에버턴이 맞붙었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홈팀 리버풀이 3-1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3위를 유지하며 2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유지했다. 토트넘이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2위 경쟁에서는 토트넘이 여유가 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4월 6일 오전 3시 45분 스완지 시티와 격돌한다. 손흥민과 기성용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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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시티 경기가 국내 축구팬들의 주목을 끌게 됐다. 손흥민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이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1위 맨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국내 축구팬들이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는 손흥민 골 사냥이다. 최근 2경기에서 3골 터뜨렸던 그가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을 통해 3경기 연속골을 넣을지 주목된다. 만약 맨시티전에서 골을 넣으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증명할 수 있다.

 

 

[사진 =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략대결이 팽팽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메인(tottenhamhotspur.com)]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은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이며 한국 시간으로 10월 2일 오후 10시 15분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다. 흥미롭게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팀과 최소 실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맨시티는 리그 6경기에서 18골 넣으며 2위 리버풀(7경기 18골)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토트넘은 리그 6경기에서 3실점만 허용하면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 가장 실점이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 맨시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모두 이겼다는 점에서 토트넘 맨시티 경기를 맨시티의 승리로 예상하는 사람이 꽤 있을지 모른다. 맨시티가 새로운 사령탑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점유율 축구가 팀 전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더 강해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 토트넘 맨시티 전적을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2경기를 모두 이겼다. 2015년 9월 26일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면 지난 2월 14일 맨시티 원정에서는 2-1로 승리했다.

 

그렇다고 맨시티가 토트넘에 약했던 것은 아니다. 2013/14, 2014/15시즌 토트넘과의 4경기를 모두 이겼다. 특히 2013/14시즌이었던 2013년 11월 24일 홈 경기에서는 토트넘을 6-0으로 대파했으며 2014년 1월 29일 원정 경기에서는 토트넘을 5-1로 제압했다. 2경기 모두 5골 넣으며 토트넘을 이겼다. 비록 최근에는 토트넘에 약한 면모를 나타냈으나 그 이전에는 맨시티가 우세를 점했다. '과르디올라 효과'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맨시티의 무서운 기세가 이번 토트넘전에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손흥민이 이번 맨시티전 공식 프로그램 표지를 장식했다고 알렸다. (C)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TottenhamHotspur)]

 

토트넘 맨시티 경기가 흥미로운 것은 손흥민과 세르히오 아게로의 득점 대결이다. 맨시티 공격수 아게로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5골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를 기록중이며 토트넘 왼쪽 윙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8월 리우 올림픽 차출 여파로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4골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금 기세라면 토트넘 맨시티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권을 지킬 명분을 얻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토트넘 맨시티 경기에서 손흥민 골 필요한 까닭은 중요한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임을 심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불과 지난 8월 말 여름 이적시장 마감 무렵에는 토트넘을 떠날 상황까지 몰렸을 정도로 팀 내 입지가 불안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던 것이 화근이 되면서 한때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랬던 손흥민의 행보가 최근에 달라졌다. 프리미어리그 4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터뜨리며 팀 공격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올랐다. 득점만을 놓고 보면 팀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사실상 손흥민이 대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오름세 속에서 맨시티전 골까지 곁들여지면 토트넘 공격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를 것임에 틀림 없다. 케인 부상 공백을 고민했던 토트넘 전력에 상당한 플러스를 안겨줄 수 있다. 어쩌면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로 부각될지 모를 일이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손흥민 (C) 나이스블루]

 

[사진 = 토트넘 맨시티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2일 오후 10시 15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0월 2일을 가리킨다.]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에서 손흥민 골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맨시티라는 프리미어리그 1위 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는 강한 모습을 발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유럽 축구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하려면 꾸준히 맹활약 펼치는 것도 중요하나 되도록이면 강팀에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유럽 축구계에서 자신을 인정하는 사람이 하나둘씩 늘어날지 모를 일이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맨시티전에서 맹활약 펼치면 한국 국가 대표팀에 이득이 될 수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월 6일(카타르전, 홈) 10월 11일(이란전, 원정)에 걸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경기에서 최소 승점 4점을 따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손흥민 같은 주력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한국 대표팀에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좋은 활약 펼치며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지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손흥민 골 앞으로 얼마나 늘어날지 주목된다.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중반까지의 활약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야 한다. 토트넘에 의해 고액 이적료(3000만 유로, 약 389억 원)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던 것을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손흥민 골 보다 많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발휘할 때다.

 

 

[사진 = 손흥민의 포효. 이제는 많이 보고 싶다. (C) 토트넘 트위터(twitter.com/SpursOfficial)]

 

손흥민 현재까지의 활약상이 시원치 않은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사실이다. 그는 토트넘 이적 후 각종 대회에서 총 22경기 5골 6도움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서 4경기 2골 4도움, FA컵에서 2경기 1골 1도움,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 2골 1도움을 얻었다. 주 포지션이 왼쪽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단순한 공격 포인트만을 놓고 보면 올 시즌 나쁘지 않은 활약상을 펼친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불과 얼마전까지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벤치 대기 신세에 직면했다. 이적료 3000만 유로의 사나이 답지 않았던 행보였다.

 

 

무엇보다 손흥민 많은 이적료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은 그의 득점력이 뛰어난 장점 때문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을 때를 기준으로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 이외에는 지속적으로 골을 터뜨려줄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버쿠젠에서 공격형 윙어로 재능을 꽃피웠던 손흥민을 비싸게 영입했다. 손흥민 골 통해서 팀 전력을 키우겠다는 것이 당시 토트넘의 의도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금까지 토트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해 9월 26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발 부상을 당했던 이후 팀 전력에 돌아오면서 부상 이전의 경기 감각을 되찾지 못했던 것이 자신의 장점이었던 득점력이 뚝 떨어지는 요인으로 이어졌다. 또한 케인과 중앙에서 동선이 겹치는 문제점 또한 해결되지 못했다. 그로 인해 손흥민과 케인이 공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손흥민 골 레버쿠젠 시절보다 생산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겪게 됐다.

 

 

[사진 = 토트넘 트위터에서는 지난 21일 레스터시티전에서 손흥민 선제골 소식을 알렸다. (C) 토트넘 트위터(twitter.com/SpursOfficial)]

 

지난 1월 21일 2015/16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 토트넘 레스터시티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1골 1도움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를 통해 손흥민 골 앞으로 더욱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줬다. 그 여파는 1월 24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전 손흥민 풀타임 출전으로 이어지면서 그의 입지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긍정적인 전망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경기에서 손흥민 열심히 뛰는 것을 놓고 보면 '후반기 맹활약 펼치겠다'는 그의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었다.

 

 

손흥민 후반기 분발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토트넘이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주전급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 같은 프리미어리그 주요 클럽들이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과거보다 더욱 흔한일이 됐다. 2016년 여름 이적시장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토트넘이 주전급 2선 미드필더를 영입하면 손흥민 입지 하락이 걱정되는 상황에 직면할지 모를 일이다. 그런 일이 없으려면 손흥민 골 지속적으로 많이 나올 필요가 있다.

 

둘째는 손흥민이 올해 여름에 히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면 소속팀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과시했던 폼을 이어가야 한다. 아직 손흥민 군면제 성사되지 않은 것을 떠올리면 그는 히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후회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한국의 메달 획득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 다양한 장점을 지닌 인물이다. 그 중에서 득점력은 손흥민의 전매특허다. 지금까지 손흥민 골 넣는 장면들을 되새겨보면 그의 득점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굳건하게 생존하기 위한 핵심이 될 것이다. 손흥민 골 많이 터질 수록 토트넘 전력이 향상되는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토트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꿈을 키우는데 있어서 손흥민이 많은 공헌을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실전에서 절치부심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손흥민 후반기 맹활약 절대적 과제는 득점력이다. 손흥민의 매력을 어필하는 대표적인 장면이 골이라는 점에서 이제는 예전의 장점을 다시 되찾을 때가 됐다. 손흥민 골 앞으로 많이 터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손흥민 골 장면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게 하는 재미가 있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졌던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손흥민 골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득점 장면을 좋아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이 베르더 브레멘과 맞섰던 후반 28분 왼발 터닝슛으로 리그 1호골이자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빠르고 유연한 턴 동작에 이은 강력한 슈팅에 특유의 골 결정력까지 더해지면서 멋진 골을 만들어냈다.

 

만약 레버쿠젠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면 손흥민 골 장면은 결승골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은 레버쿠젠이 수비 불안에 빠지면서 3-3으로 비겼으며 골대를 강타했던 슈팅이 있었을 정도로 운이 없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 골 덕분에 승점 1점을 챙기게 됐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손흥민 골 반가운 이유는 조커로 투입되면서 골맛을 봤기 때문이다. 지난달 15일 DFB 포칼컵 1라운드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6부리그)전에서는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후반 37분 득점을 올렸던 경험이 있다. 그 이후 코펜하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에서는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결승골을 터뜨렸으며 이번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조커로서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현재까지 선발 멤버로서 2골, 교체 멤버로서 2골 기록했다. 이는 손흥민이 출전 시간에 관계없이 골을 터뜨리는 기질이 강하다는 것을 뜻한다.

 

흔히 손흥민 약점으로 체력이 꼽힌다. 레버쿠젠 전력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라고 할지라도 매 경기마다 선발로 뛸 수는 없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A매치 2경기를 뛰었던 것과 더불어 다음주 평일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 AS모나코 원정을 치러야 하는 특성상 선발 투입은 무리였다. 그럼에도 후반 16분에 투입되면서 팀의 득점이 필요했던 순간에 골을 터뜨리는 득점 본능을 보여줬다. 선발과 교체 출전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골을 터뜨리는 손흥민의 강점이라면 시즌 20골 돌파를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 20골 실현 가능한 이유는 레버쿠젠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지면서 우수한 선수들이 늘어났다는 점에 있다. 감독 교체를 단행한 레버쿠젠 전력이 이전보다 완전히 나아졌는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하나 로저 슈미트 감독 부임 이후 팀 경기력에 공격적인 성향이 더 강해진 것은 분명하다. 하칸 칼하노글루, 카림 벨라라비 같은 이적생 및 임대생 테크니션들이 팀 전력에 새롭게 가세하면서 레버쿠젠의 단점이었던 창의적인 공격 부재를 해소한 것이 손흥민이 집중 견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손흥민이 골 넣을 공간이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많이 확보된 느낌이다.

 

슈미트 체제에서는 손흥민이 중앙에서 골 넣는 장면이 더 익숙해졌다. 기본적으로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를 담당하나 중앙에서 공간이 열렸을 때 골 기회를 포착하는 기질이 발달됐다. 칼하노글루, 벨라라비, 스테판 키슬링 같은 개인 능력이 출중한 공격 옵션들이 상대 수비를 교란하면서 빈 공간을 잘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과 키슬링이 중앙에서 동선이 겹치는 문제점이 벌어지거나 공격 전환시 팀이 집단적으로 지공이 잘 풀리지 않는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감독 교체 이후 이러한 단점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공격 옵션끼리의 부분 전술이 개선되면서 손흥민-칼하노글루-벨라라비 같은 젊은 2선 미드필더들의 공격력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손흥민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지 않는 것도 레버쿠젠에서 올 시즌 20골 득점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물론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차출 불발은 안타까운 일이다. 만약 한국의 금메달 멤버로 활약했다면 병역혜택을 받으며 유럽에서 오랫동안 뛸 명분을 얻었을 것이다. 비록 레버쿠젠의 차출 반대로 아시안게임 참가가 무산되었으나 소속팀 경기에 계속 뛰면서 골 기회를 노리게 됐다. 2015년 아시안컵은 내년 1월 4일부터 26일까지 호주에서 펼쳐지며 대륙간 대회인 만큼 손흥민 출전이 가능하다. 그 기간은 분데스리가 휴식기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휴식기는 12월 20일 이후부터 1월 31일 이전까지 40일 정도 된다. 손흥민 아시안컵 출전은 레버쿠젠 전력에 타격이 되지 않는다.

 

만약 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손흥민이 골 넣을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 2골(플레이오프 2경기), DFB 포칼컵 1골 넣었다. 분데스리가에서 2012/13시즌 12골, 2013/14시즌 10골 기록했던 활약상이 올 시즌에도 재현되면 기존보다 더 많은 골이 누적 될 것이다. 손흥민의 우수한 경기력이 오랫동안 유지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많은 경기에서 골을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