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대균 인터뷰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혹시나 그가 누군지 잊으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불과 3년 전이었던 2014년 봄과 여름에 걸쳐 세월호 이슈로 유대균 이름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나온 것이 떠오릅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대균 인터뷰 방영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세월호 및 구원파 관련 언급이 나올지 여부, 만약 나온다면 어떻게 다루어질지가 관건입니다.

 

 

[사진 = SBS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진행을 맡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C) 나이스블루]

 

우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프로그램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큽니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 결방 할 정도로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11월 4일과 5일 방영분이 파일럿임에도 굉장한 관심사를 끌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유대균 인터뷰와 더불어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출연, 그리고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사람들에게 상당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관련 이슈들을 살펴보면 여론에서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서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의혹을 제기했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에 재판까지 받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이 박근혜 탄핵 소추안 가결되었던(최종적으로 2017년 3월 탄핵) 지난해 12월 1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되면서 여론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프로그램에서 박근혜 5촌 살인사건과 더불어 주목할 만한 소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유대균 인터뷰입니다. 오랜만에 유대균 이름 들어보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그동안 세월호 실소유주로 전해졌던 세모그룹의 유병언 전 회장(2014년 사망)의 장남이 바로 유대균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바다속으로 추락하는 끔찍한 참사가 벌어진 이후 유병언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인물입니다.

 

 

[사진 = 지난해 11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관련 노란 리본 조형물을 봤습니다. 정권이 바뀐 지금도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추모하는 공간이 있더군요. 박근혜는 탄핵되었으나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C) 나이스블루]

 

유대균 지명수배자로 주목을 받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온 국민이 세월호 실소유주로 전해졌던 유병언 행방을 주목했던 시점에 말입니다. 유대균은 세모그룹 계열사 자금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지명수배 되었으며 결국 2014년 7월 25일 경기도 용인의 어느 오피스텔에서 검거됐습니다. 유대균과 더불어 도피 조력자였던 박수경의 검거가 여론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유대균, 박수경 검거 이후 압송되는 모습이 뉴스특보로 나올 정도로 그 시절 사회적인 파장이 컸습니다. 두 사람의 검거 과정이 미디어에서 비중있게 나왔던 때가 기억나네요.

 

 

유대균 2015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되면서 그의 혐의는 유죄가 됐습니다. 유대균 만기 출소했으나 그 이후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그가 2014년 7월 25일 검거되었기 때문에 만기 출소 시점이 꽤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랬던 그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출연합니다. 김어준 총수와 프랑스 파리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어준 총수가 한국에서 프랑스로 향하면서 유대균 만났다는 것은 이번 주말에 방영되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프로그램에서 비중있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병언 장남 유대균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세월호와 관련하여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 여부입니다. 유병언 일가에 있는 인물이 세월호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증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유대균 인터뷰하는 사람이 김어준 총수라는 점을 놓고 보면 아마도 세월호 관련 인터뷰를 하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느껴집니다.

 

 

[사진 =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공식 트위터 메인 (C) twitter.com/blackhouse_2017]

 

 

[사진 = 서울 양천구 목1동에 있는 SBS 본사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7년 11월 4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첫 방영됩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1월 4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대균 인터뷰 공개가 사람들에게 주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출연하는 것을 보면 3년 5개월 전에 벌어진 세월호 침몰 사고의 진실 규명이 여전히 사람들에게 잘 풀리지 않게 느껴진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도 미디어에서 세월호 관련 보도를 보면 진실 규명과 관련된 부분이 종종 언급되더군요. 만약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세월호의 진실 중에 공개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대균 인터뷰에서 세월호의 진실과 관련된 부분이 과연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김어준 총수가 온라인 방송이었던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언급을 지속적으로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과연 김어준 총수가 유대균에게 어떤 질문을 할지, 유대균 어떻게 말을 할지 주목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비정상회담 안나경 출연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JTBC 뉴스룸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직접 출연했으니까요.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대중적인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정상회담 안나경 세월호 언급은 저도 참 공감이 되더군요. 그 외에도 외국인 출연진들과 함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번 방영분이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 JTBC 안나경 아나운서 (C) JTBC 공식 홈페이지(jtbc.joins.com)]

 

비정상회담 안나경 한국 대표로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손석희 앵커가 직접 뽑은 인재였답니다. JTBC 아나운서 경쟁률 정말 치열하네요. 이에 안나경은 "예쁘거나 제일 잘한다고 뽑히는 것도 아니고 그냥..."이라고 언급했는데 전현무가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하죠"라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웃음으로 가득찼습니다. 비정상회담 안나경 "저도 그 이유가 가장 궁금해요. 근데 사장...손 선배께서는"이라고 말하면서 손석희 앵커를 손 선배로 언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으나 언론인 선후배 관계이기 때문에 손 선배 언급하는 것이 맞죠.

 

 

안나경은 손석희 앵커에 대하여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심한 듯 하면서 챙기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손석희 앵커에 대해서는 무섭지 않았다고 합니다. 뉴스룸을 함께 진행하게 되었을 때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그런 것은 없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제 또래 남자들이랑 얘기하는 것 만큼 젊은 감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안경을 쓰고 있다가 뭔가를 볼 때 안경을 내리는 모습에 대한 언급을 하며 손석희 앵커에 대한 진솔한 언급을 한 것이 좋았습니다.

 

비정상회담 안나경 안건은 "아나운서가 된 뒤 보도의 파급력을 실감하며 진정한 언론인의 역할에 대해 항상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이 안건을 들고 왔는데요. 믿을 수 있는 뉴스만 전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입니다. 이에 대하여 외국인 출연진들이 각국의 언론 보도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전현무가 안나경에게 뉴스 보도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하자 안나경은 신뢰라고 여겼습니다. 그녀는 "대중들로부터 얻는 신뢰는 하루 아침에 얻을 수는 없지만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 있잖아요. 진실을 향한 한결같은 의지도 필요하고"라며 대중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꾸준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enter.jtbc.joins.com/nonsummit]

 

외국인 출연진들은 자국의 언론 보도에 대하여 '믿는다'가 4명, '안믿는다'가 6명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외국인 출연진들의 생각이 엇갈렸습니다. 그중에서 '믿는다'를 택했던 미국의 마크는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이 뉴스에 의견을 덧붙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수 성향과 진보 성향의 방송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팩트는 같으나 시청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시청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뉴스를 본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반대로 '안 믿는다'를 택했던 일본의 오오기는 뉴스가 시청률 높이기 위해 뉴스도 조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있으나 보도 자유가 보장이 안되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중국의 공중버스가 한국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 얘기를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비정상회담 통해서 공중버스는 모형일 뿐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한 사기극이었답니다. 언론사들이 낚이면서 오보를 하게 되었죠. 이에 대하여 비정상회담 안나경 중국 공중버스에 대하여 직접 보도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녀도 공중버스가 신기해서 보도를 했으나 며칠 뒤에 정정 보도를 했답니다. 안나경은 오보에 대하여 정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정상회담에서 각국의 오보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안나경도 언급을 했습니다. 그녀는 한국의 충격적인 오보에 대하여 세월호 보도를 꼽았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탑승객 전원이 구조되었다는 오보가 전해졌죠. 안나경 세월호 직접적으로 언급해서 방송을 보고 있던 제가 마음 속으로 깜짝 놀랬습니다. 당시 언론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 338명 전원 구조되었다고 보도했으나 실제로는 그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잘 아실 겁니다. 안나경 세월호 언급이 솔직하게 느껴지면서 한편으로는 한국의 언론 현실이 제대로 드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 = 비정상회담 안나경 출연은 9월 12일 방영분에서 성사됐습니다. 사진은 JTBC 9월 12일 편성표입니다. (C) JTBC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enter.jtbc.joins.com/nonsummit)]

 

 

[사진 =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서울광장에서는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JTBC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9월 12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돋보였던 것은 비정상회담 안나경 출연이었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9월 12일을 가리킵니다.]

 

비정상회담 안나경 세월호 언급을 보면 우리나라 언론 보도가 신속하기만 할 뿐 정확성이 딱히 좋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례로 유명인 열애설에 대하여 사실로 밝혀지는 보도가 있는가 하면 사실이 아닌 보도도 있습니다. 대중 입장에서는 누군가의 열애설이 터지면 소속사가 인정하기 전까지 계속 기다려야 합니다. 유명인 열애설 최초 보도가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요. 워낙 유명인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보도가 꽤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월호 보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세월호가 사고를 당했을 때 탑승객이 전원 구조 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아니었습니다. 그때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언론 보도를 안 믿는 추세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월호를 통해 언론이 정확하지 않은 보도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비정상회담 안나경 세월호 언급은 그녀가 한국의 충격적인 오보 사례로서 잘 꼽았다고 봅니다. 그녀의 발언에 공감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어제 저녁에 서울광장을 다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차려졌다는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미디어에서는 유명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 안산에 있는 임시 합동 분향소를 찾는 모습이 끊임없이 보도되면서(오늘부터는 정부 합동 분향소로 변경되었죠.) 저도 가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안산은 서울에서 거리가 조금 멀었습니다. 그래서 서울광장에 있는 합동 분향소로 가게 되었죠.

 

이날은 근처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려서 서울광장에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안가면 뭔가 찜찜할 것 같다'는 생각에 서울광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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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도착했더니 추모객들이 많았습니다. 월요일이자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퇴근길이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제가 갔을때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20~30대가 다수였던 것 같습니다. 평일 오전이나 오후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저녁은 그랬습니다. 대기하는 공간에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비를 맞을 염려도 없었고요. 바닥에는 잔디 보호매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잔디 훼손이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추모하기까지 25~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대기하는 시간이 더 길었을지 모를 일이었죠. 줄이 길다고 짜증나지는 않았습니다. 은행이나 놀이공원을 찾았을 때의 마음가짐과는 전혀 다르니까요. '반드시 추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곳에 왔기 때문에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대기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생각도 잘 떠오르지 않았고요.

 

다만, 그런 생각은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참사를 통해서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이 다발적으로 드러났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겠지만 우리나라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앞으로는 한국의 미래가 더 좋아지겠지?'라는 확신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저의 희망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더군요. 올해 초부터 이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실제로 실현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추모를 마친 뒤에는 줄이 더 몰리더군요. 비가 완전히 그치면 제가 찾았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저는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며칠째 멘붕중입니다. 무언가 하고 싶은 의욕이 빠지더군요. 사고 이후 3일 동안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4일째에 접어들었던 토요일부터 멘붕 회복을 위해 나름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와 관련된 여러 이슈들을 접하면서 힘이 빠집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이곳 저곳에서 다발적으로 씁쓸한 일들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의 현실이 암담한 것 같습니다.

 

가수 이정이 트위터를 통해 분노의 표현을 한 것이 여론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메시지들이 현재는 삭제되었으나 그 내용이 여론에 전파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죠.

 

 

[사진=마땅히 올릴만한 사진이 없어서 제가 스마트폰에 트위터 어플 설치했던 인증샷으로 대체합니다. (C) 나이스블루]

 

저는 이정의 트위터 분노를 다른 관점에서 공감합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저의 시각(참고로 저는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블로거입니다.)에서는 그의 메시지중에서 눈에 띄었던 부분이 있었어요. '이 작은 우리나라는 이렇게 훌륭한 인재와 능력을 갖고도 선진국에 들어설수 없는거야'라는 부분에 대하여 우리나라 스포츠가 떠오르더군요.

 

무엇보다 올해 초 소치 올림픽 최대의 이슈중 하나였던 안현수(지금의 빅토르 안) 러시아 귀화 문제를 비롯하여 박태환, 박은선, 이용대, 김연경 같은 스포츠 인재들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스포츠 인재 관리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파벌(안현수), 포상금 미지급(박태환), 성별 논란(박은선), 협회 무능에서 빚어진 1년 출전 정지(최근에 철회, 이용대), 소속팀 논란(김연경)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던 것을 보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선수라도 한국의 좋지 않은 스포츠 여건에 의해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다섯 선수만 힘든 시절을 보냈던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성장한 스포츠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 매를 맞고 기합을 받으면서 성장했으니까요. 최근 프로축구(K리그 클래식)에서도 감독이 선수를 때리는 구설수가 벌어졌을 정도로 선수 관리가 완전히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나왔음에도 진정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불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물론 한국 스포츠의 문제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안좋은 시련을 겪은 끝에 러시아로 귀화하며 소치 올림픽 3관왕이 된 안현수를 보면 한국의 스포츠 시스템이나 풍토가 아쉽죠.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가 옛날보다 발전했음에도 후진국형 사고가 되풀이 됐습니다. 이번 참사와 관련된 여러 이슈들을 접하면 우리나라의 현실 그 자체가 안타깝더군요. 세월호와 관련된 악플도 그렇고 그 외 부정적인 이슈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중입니다. 이렇다보니 저의 마음에서 멘붕 탈출이 쉽지 않더군요.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