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여름에 홍명보 감독 시대를 맞이하면서 두드러지게 달라진 변화는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세대교체를 꼽을 수 있다. 10월 A매치 브라질전과 말리전 출전 멤버를 살펴보면 30대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올해 32세의 곽태휘가 유일한 30대 선수였으나 10월 A매치 2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표팀 스쿼드가 젊은 선수 위주로 개편 중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브라질전 선발로 뛰었던 11명 중에 8명이 런던 세대였다. 그 중에 6명이 런던 올림픽 18인 엔트리에 포함되어 동메달 획득을 공헌했으며 나머지 2명인 한국영과 홍정호는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됐다. 두 명은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만큼 런던 세대로 분류하는 것이 맞다. 런던 세대가 아닌 이용-이청용-김진수도 20대 선수들이며, 정성룡과 이용을 제외한 9명의 선수들은 20대 초반이나 중반 연령에 속한다.

 

 

[사진=올림픽 대표팀 주장이었던 구자철. 이제는 국가 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다. 홍명보호 세대교체가 성공하려면 구자철 맹활약이 중요하다. (C) 볼프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vfl-wolfsburg.de)]

 

말리전 선발 멤버 중에서는 런던 세대가 6명이었다. 김보경과 지동원을 대신해서 손흥민과 이근호가 선발로 나섰다. 선발 인원 수만을 놓고 봤을 때 런던 세대의 비중이 약해진 것처럼 보이나 그렇지 않다. 런던 세대 6명이 모두 중앙 포지션을 맡았다. 정성룡이 골키퍼, 김영권과 홍정호가 센터백, 기성용과 한국영이 수비형 미드필더, 구자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것이다. 홍명보호 세대교체 중심에 런던 세대가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런던 세대를 편애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한다. 그러나 틀렸다. 만약 런던 세대를 편애했다면 박주영을 이번 A매치 2경기에 뛰게 했을 것이다. 런던 세대 여부와 관계 없이 소속팀 활약을 중시하는 원칙을 지키면서 박주영을 대표팀에 불러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브라질전과 말리전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스쿼드를 내세웠다. 구자철, 기성용, 김영권 같은 런던 세대들의 경기력은 대표팀 주전에 어울린다. 정성룡에 대해서는 대표팀 골키퍼 No.1 자질 여부를 놓고 여론에서 논란이 있으나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장점을 무시하기 어렵다. 과연 진정한 No.1인지는 앞으로의 활약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대표팀의 새로운 체제가 지난 7월부터 시작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전 대표팀 체제가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변화가 불가피했고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시간은 11개월 밖에 없었다. 런던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이 위기에 시달렸던 국가 대표팀을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 올림픽 대표팀 출신 선수들을 활발하게 기용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월드컵 본선까지 A매치 데이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력 향상을 위해 런던 세대들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 필요가 있었다.

 

이 글의 주제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지만, 어쩌면 누군가는 외국인 감독 타령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표팀이 외국인 감독을 영입했다면 선수 파악에 적잖은 시간을 투자하며 팀을 완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아드보카트호 실패가 또 다시 재현되어서는 안된다. 한국이 외국인 감독을 영입할 최적기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였으나 안타깝게도 그 기회를 놓쳤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았던 한국 입장에서는 홍명보 감독 선임이 현실적으로 최상의 선택이었다.

 

지난 날은 지난 날이고 이제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홍명보호 세대교체가 성공하려면 브라질 월드컵 본선과 2015년 아시안컵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야 한다. 런던 세대 중에 대부분은 올림픽 동메달 멤버들이다. 홍명보 감독의 경우 2009년 U-20 월드컵 8강 진출을 포함하면 두 번의 국제 무대에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런던 세대를 가장 잘 아는 지도자이며 이 선수들을 통해 월드컵과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를 이루어야 한다. 더 나아가 대표팀 계약 기간이 연장되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선전을 이끌어야 한다. 그때는 런던 세대들의 개인 기량이 완성되는 단계다.(개인차가 있겠지만)

 

물론 런던 세대만 주목해서는 안 될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김진수를 왼쪽 측면 옵션으로 활용중이다. 이들은 대표팀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붙박이 주전을 굳혔다. 비록 손흥민은 브라질전에서 선발 제외되었으나 말리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홍명보호 최다 득점자(3골)로 떠올랐다. 이전 대표팀의 약점이 박지성-이영표 후계자 부재였음을 떠올려 봤을 때 손흥민-김진수 맹활약이 신선하다. 홍명보호 세대교체는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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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현지 팬들이 뽑은 '2012년 첼시 올해의 선수'는 후안 마타(24)로 선정됐습니다. 마타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2600만 파운드(약 480억원)를 기록하고 발렌시아에서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2011/12시즌 종료를 앞둔 현재까지 43경기에서 12골 19도움 기록했으며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는 6골 13도움 올리며 팀의 주력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왼쪽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창의적인 공격 패턴으로 팀 전력에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아직 20대 중반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몇년 동안 첼시의 미래를 짊어질 것임에 분명합니다.

[사진=후안 마타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마타, 세대교체 요원했던 첼시의 히든 카드

첼시에게 세대교체는 중요했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레알 마드리드)과 팀의 영광을 함께했던 주력 선수들이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거나, 노쇠화에 빠졌거나, 잦은 부상으로 신음했습니다. 골키퍼 페트르 체흐만이 꿋꿋이 분전했을 뿐이죠. 2000년대 후반 첼시로 이적했던 일부 30대 선수는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한마디로 30대 선수들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불과 2010년까지는 존 오비 미켈만이 영건 중에서 유일하게 두각을 떨쳤습니다.(당시에는 하미레스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시절) 그러나 당시의 미켈은 많은 출전 횟수에 비해서 미완의 대기라는 인상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2011/12시즌의 첼시는 마타를 비롯해서 하미레스-루카스-스터리지-토레스 같은 20대 선수들의 출전이 많았습니다. 시즌 중반에는 오리올 로메우라는 21세 영건이 중원의 신선한 에너지로 떠올랐었죠. 안첼로티 체제와 비교하면 20대 선수들이 스쿼드에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늬앙스가 강했습니다. 그 중에서 마타-하미레스의 활약이 가장 빼어났습니다. 하미레스의 경우는 첼시 선수들이 뽑은 2012년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죠.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현재 첼시의 좌우 측면 공격을 담당중입니다.

첼시는 지난 시즌까지 말루다-아넬카를 4-3-3 좌우 윙 포워드로 활용했습니다. 시즌 후반기에는 하미레스를 오른쪽 윙어로 놓는 4-4-2로 변형한 적이 있었지만, 4-3-3 이용 빈도가 더 많았습니다. 말루다-아넬카의 공통점은 30대 선수 입니다. 당시의 아넬카 폼은 좋았지만 말루다는 기복이 심한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아넬카는 빌라스-보아스 전 감독이 부임했던 올 시즌 초반에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죠. 첼시로서는 세대교체 차원에서 두 명의 30대 측면 옵션을 대체할 필요성을 느꼈고 시즌 초반 마타-스터리지 측면 조합을 내세웠습니다. 스터리지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 체제에서 벤치로 밀렸지만 마타는 붙박이 주전을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직 첼시의 세대교체는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드록바-램퍼드-테리를 대체할 적임자가 마땅치 않죠. 하지만 왼쪽 측면 만큼은 마타가 말루다를 벤치로 밀어내고 붙박이 주전으로 떠올랐습니다. 마타는 때로는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하면서 팀 공격을 조율했습니다. 첼시 공격을 풀어주는 부분에 있어서 마타의 비중이 제법 컸습니다. 주변에 있는 선수와 정확한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상대 수비를 농락하거나, 동료 선수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단번에 골 기회를 창출하는 기질이 발달됐습니다. 주로 측면에서 활동했음에도 질 높은 패스를 띄울때가 많았습니다. 중앙에 램퍼드가 우직하게 버텼다면 왼쪽에는 마타의 아기자기함이 생생했습니다.

첼시의 또 다른 고민은 램퍼드 대체자 였습니다. 지난해 여름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영입을 시도할 정도로 플레이메이커를 고민했었죠. 그 갈증을 올 시즌에는 마타를 통해서 일정 부분 이겨냈습니다. 또 다른 마타의 강점은 돌파력이 발달됐습니다. 상대 수비 공간을 파고들면서 팀 공격을 전개하거나 직접 골을 시도했습니다. 빠른 판단력과 넓은 시야로 상대 수비 움직임을 읽으며 경기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패턴의 공격을 펼치는 장점이 있습니다. 말루다에 비해서 기복이 적었던 것도 첼시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는 결정타가 됐습니다.

마타의 장점은 20대 중반이라는 점입니다. 전형적인 영건들에 비해서 경험이 적은 것도 아니고 앞으로 몇년 동안 팀 공격을 주도하는 잠재적인 영향력을 갖췄습니다. 이미 올 시즌 활약을 토대로 첼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자신의 시대를 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마타의 시대'가 어색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 시즌 팀 내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 첼시 세대교체의 아이콘을 모두 아우르는 적임자를 꼽으라면 마타입니다. 팀 전술을 놓고 보면 첼시의 에이스가 맞습니다. 올 시즌 폼이 꾸준히 변치 않으면 향후 첼시에서 많은 것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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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지금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3명의 선수를 영입하겠다"며 다음 시즌까지 염두하고 있습니다. 최근 4번의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이 없었던 지난날의 행보와 대조적입니다. 이제는 '투자해야 할 시점'임을 인지하게 됐습니다.

물론 맨유는 엄청난 재정난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UEFA가 다음 시즌부터 적용할 FFP(파이낸셜 페어 플레이룰, 재정적인 적자가 많은 팀은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유럽 클럽 중에서 TV중계권 및 마케팅 등에 의해 막대한 매출액을 올렸지만, 만약 챔피언스리그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 FFP 압박을 받게 될지 모릅니다. 그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하면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막대한 돈을 투자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FFP 도입에 의해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가 굳셀지 모릅니다. 선수 영입을 안할 수 없는 이유죠.

[사진=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루었습니다. 다음 시즌에 20번째 리그 우승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대교체가 탄력을 얻어야 합니다.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메인(manutd.com)]

올 시즌이 끝나면 잔류가 불투명한 선수들이 여럿 있습니다. 에드윈 판 데르 사르는 오는 28일 챔피언스리그 결승 FC 바르셀로나전을 끝으로 은퇴하며, '원클럽맨' 폴 스콜스-웨스 브라운의 거취가 오리무중합니다.(라이언 긱스는 재계약 성공) 최근 팀 내 입지가 어두워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루이스 나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으며, 오언 하그리브스-마이클 오언 같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선수들도 잔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잉여 자원 성격이 강했던 페데리코 마케다(삼프도리아 임대)-조니 에반스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맨유의 다음 시즌 화두는 '세대교체'로 요약됩니다. 다비드 데 헤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샬케 04) 같은 20대 초중반의 골키퍼들이 맨유로 이적하면서 '41세' 판 데르 사르를 대체할 수 있으며,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 밀란)가 스콜스의 후계자로 거론됩니다. 선수 영입이 탄력 붙을 경우에는 가레스 베일(토트넘) 애슐리 영(애스턴 빌라)을 긱스 후계자로 염두할 수 있죠. 에르난데스-깁슨-안데르손-다 실바 형제-스몰링 같은 기존 영건들을 육성하면서 새로운 젊은 피를 수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니 웰백(선덜랜드 임대)-톰 클레버리(위건 임대) 같은 임대 선수들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맨유의 세대교체는 결코 낯설지 않습니다. 매 시즌마다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2008/09시즌에는 영건들이 중심이 되면서 칼링컵 우승을 달성했고, 2009/10시즌에는 나니가 팀의 주력 선수로 급성장했고, 올 시즌에는 에르난데스-스몰링이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고 다 실바 형제의 포텐이 터졌습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샬케전은 깁슨의 업그레이드 결정판 이었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영건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며, 다음 시즌에도 무언가의 결과물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시즌에는 기존 주전 선수가 바뀔 수 있습니다. 에르난데스가 올 시즌 후반에 '리그 득점 1위' 베르바토프를 벤치로 밀어냈던 사실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하파엘 다 실바가 오른쪽 풀백 붙박이 주전을 굳힐 수 있으며, 파비우 다 실바는 그동안 많은 경기를 뛰면서 과부하 조짐을 보이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경쟁자로 부각되는 중입니다. 스몰링은 잔부상이 많은 리오 퍼디난드를 대신할 수 있죠. 현 맨유의 취약 포지션은 중원은 이적 선수 효과가 필요한 곳입니다. 플래쳐-스콜스-캐릭-안데르손-깁슨은 부상 및 부진을 이유로 꾸준히 제 몫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긱스가 가세하면서 약점을 메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전술 변화도 예상됩니다. 그동안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4-2-3-1 또는 4-3-3을 활용했던 빈도가 높았지만 에르난데스가 등장하면서 역습 위주의 4-4-2가 팀 전술의 중심이 됐습니다. 루니-에르난데스가 상대 수비 빈 공간을 힘껏 두드리고 서로 원투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기존의 루니-베르바토프 투톱이 부조화를 겪었던 단점까지 메우게 됐죠.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또 다른 형태의 전술 변화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네이더르가 맨유로 이적하면 수비적인 성향의 미드필더가 필요하거나 4-2-3-1이 팀 전술의 근간이 될 수 있죠.(스네이더르의 약점은 수비력)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 전술이 다음 시즌에 그대로 적용되면 나머지 19개 팀들에게 읽힐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2008/09시즌 박지성-호날두를 주축으로 스위칭을 강화했고, 2009/10시즌 점유율 축구에 중점을 두면서, 2010/11시즌 역습을 팀 전술의 근간으로 삼았던 것 처럼 말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세대교체를 통한 전술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적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이 불가피한 이유죠.

또한 올 시즌은 슈퍼스타 효과가 아닌 철저한 팀 플레이에 의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은 팀 플레이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승을 보장받으려면 선수 영입을 통한 무기가 더 필요합니다. 퍼거슨 감독이 3명의 선수 영입을 검토중인 것은 적절한 판단이며 맨유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의 등장이 절실하죠. 공교롭게도 다음 시즌은 2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빛낼 중요한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맨유의 다음 시즌 세대교체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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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본전 패배는 매우 아쉬운 일입니다. 국제 경기 규정상으로는 무승부가 맞지만, 승부차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3으로 패한 것 자체가 운이 없었습니다. 연장 전반 7분 황재원의 파울은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범했지만 심판의 석연치 않은(정확히는 부심) 페널티킥 판정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오심만 아니었다면 경기 결과는 어떻게 끝났을지 모를 일입니다. 아시안컵 4강전에서 무능한 판정이 나왔다는 점이 석연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일본전 패배는 더 이상 번복할 수 없는 결과이죠.

'왕의 귀환'은 결국 없었습니다. 그것도 일본에 의해 아시안컵 우승의 꿈이 물거품이 된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일본전 패배에 연연해서는 안됩니다. 51년 만의 아시아 제패를 노렸던 한국 축구의 목표 달성은 실패로 막을 내렸지만 여전히 미래가 남아 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은 일본전 패배에 분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지만 아시안컵에서 잘 싸웠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국 축구는 끝없이 성장하고, 멈추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2014년을 노려야 할 것입니다.

우선, 한국은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아시안컵 3위까지 다음 대회(2015년 호주) 자동 출전권을 얻기 때문입니다. 만약 3위에 실패하면 브라질 월드컵 준비로 바쁠 2013년 혹은 2014년에 아시안컵 예선을 치러야 합니다.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끝난 뒤에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해야 하는 셈이죠.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더라도 또 다시 아시아 팀들과 상대하기 때문에, 월드컵 준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2014년을 생각해서라도 우즈베키스탄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아시안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우즈베키스탄전을 포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한국 축구가 그동안 아시아 제패를 위해 힘을 쏟았던 노력이 끝내 헛수고가 되지 않으려면 3위를 해야 합니다. 비록 아시안컵 우승은 실패로 끝났고 No.1 등극에 대해서 더 이상 동기부여가 작용하지 않지만, 아시아 팀을 상대로 두 번 연속 패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아무리 한국 축구가 51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가 없었지만 '아시아 맹주'라는 자존심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광래 감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지도자임을 각인시키려면 우즈베키스탄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전은 한국 축구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박지성-이영표-차두리 같은 노장들은 이번 아시안컵이 자신의 마지막 메이져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겠지만, 2014년 월드컵 선전을 다짐해야 할 후배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더욱 주도적이어야 합니다. 또한 후배 선수들은 자신들이 2014년 월드컵을 빛낼 주역이라는 것을 실력으로 말해야 할 것입니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지금까지의 행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자신감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동원-구자철-손흥민-윤빛가람 같은 젊은 선수들의 아시안컵 유종의 미가 기대됩니다. 이번 아시안컵이 자신의 첫 메이져 대회였기 때문에(성인 대표팀 범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이 미미했거나 아쉬움이 있었던 유병수-염기훈-곽태휘 등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 입니다. 물론 어떤 선수가 출전 기회를 잡을지는 알 수 없지만, 우즈베키스탄전은 미래지향적인 동기부여가 작용한다는 생각입니다.

우즈베키스탄전 한 경기 만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광래호의 세대교체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박지성-이영표-차두리 같은 노장들에게 기댈수는 없습니다. 지동원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곧게 성장하려면 성인 대표팀에서의 더 많은 출전 기회가 필요합니다. 비록 일본전에서 패했지만 더 좋은 선수로 클 수 있는 '약'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대표팀의 세대교체에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쳤지만, 허정무호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원동력은 '쌍용' 기성용-이청용이 중심이 된 세대교체 였습니다. 대표팀의 동맥 경화를 막으려면 세대교체는 불가피합니다.

특히 수비라인의 세대교체가 절실합니다. 이영표(34)-황재원(30)-이정수(31)-차두리(31) 같은 주전 수비수들이 모두 30대 입니다. 이미 이영표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황재원-이정수-차두리가 과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의 후방을 책임질 선수인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2014년을 위해서라면 이들도 젊은 수비수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이탈리아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탈락 원인은 세대교체 실패였으며, 1~2년 전 부터 슬럼프 조짐이 나타났던 파비오 칸나바로(당시 37세)를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한 것이 패착 이었습니다. 젊은 수비수들의 육성 및 관리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일본전 패배가 끝은 아닙니다. 한국 축구는 항상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들이 배출되었고, 자국 축구의 환경 및 감독의 지도력 등 많은 부분들이 발전을 했습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대표팀을 비롯한 한국 축구의 경쟁력은 꾸준히 향상되어야 하며 유소년 축구의 지원 또한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K리그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선수들이 뛸 맛이 나는' 신명나는 프로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표팀의 경기력은 자국 축구의 저력과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의 붉은 함성이 세계를 향해 거세게 몰아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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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도 없고, 안정환도 없고, 설기현도 없고, 이천수까지 빠졌는데 어떻게 잘할까?'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우승을 달성했던 한국 야구만이 세대교체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야구와 더불어 스포츠 양대산맥을 형성하는 축구도 세대교체에 성공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젊은 선수 위주로 세대교체를 단행한 끝에 결국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값진 수확물을 올렸습니다. 물론 이것은 1차적인 성공작이며 그 다음 성공작은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16강 진출, 3차 성공작은 허정무호 전력의 구성원들이 향후 오랫동안 한국 축구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흐름대로라면 2~3차 과정도 무난할 것임에 분명합니다. 그 원동력은 다름 아닌 허정무 감독 이었습니다.

허정무 감독, 한국 축구의 병폐 이겨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대표팀이 선수의 이름값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남일, 안정환, 설기현, 이천수 같은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멤버들은 허정무호 출범 초기 팀 전력의 핵심으로 뛰었거나(김남일, 안정환, 설기현) 가끔 얼굴을 내비치던(이천수) 인물들 이었습니다. 이름값으로 치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전으로 뛸 수도 있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은 이들을 과감이 내쳤습니다. 자신의 전술에 맞지 않거나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그 이유였죠. 김남일은 그동안의 부상 여파로 활동폭과 체력, 기동력이 떨어지면서 4-4-2 전술에 맞지 않았고, 안정환은 주전으로 뛰기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힘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설기현과 이천수는 소속팀에서의 부진 여파가 컸습니다. 이들의 빈 자리에는 젊고 싱싱한 자원들을 내세우며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주도했고 결과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름값보다 실력을 택한 허 감독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허정무 감독의 세대교체가 값진 이유는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병폐는 이름값에 의존하는 풍토죠. 선수 선발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모 감독이 자신과 출신 학교가 똑같다는 이유로 팀의 일원으로 뽑거나 혹은 라이벌 학교 팀 선수의 발탁을 꺼리는 '학연'이라는 한국 축구의 병폐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산소탱크' 박지성은 학창시절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고려대 진학을 목표로 했지만 학연이라는 암초에 부딪힌 끝에 결국 명지대에 겨우 입학 했던 사연이 있었습니다. 대학팀의 무명 선수로 뛰던 그를 대표팀에 불러들인 것은 다름 아닌 허정무 감독이었습니다. 허 감독은 다른 지도자와는 달리 이름값보다는 여러 선수들을 똑같은 잣대로 바라보며 선수 본인이 지닌 실력과 잠재력을 두루 살폈으며 지금도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축구계에서 인정할 만큼 선수의 자질과 잠재력을 읽을 수 있는 '눈'이 뛰어난 한국 최고의 스카우트 입니다. 그동안 허 감독의 조련속에 많은 축구 스타들이 배출되었기 때문이죠. 시드니 올림픽 세대들을 시작으로 해서 지금까지 많은 인재들을 키웠습니다.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던 6명중에서 김두현을 제외한 5명(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조원희)은 허 감독에게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뛰었거나 혹은 그 자리를 빛내는 선수들입니다. 그 중 조원희는 지난해 대표팀 소집 과정을 통해 허 감독으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능숙한 경기 운영을 키우며 업그레이드를 거듭했던 선수입니다. 김치우와 곽태휘도 과거 전남 이적을 통해 당시 사령탑이었던 허 감독의 지도 속에 그동안 못다했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김치우는 이영표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허정무호에 없어선 안될 슈퍼 멀티 플레이어로 거듭 났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그동안 세대교체를 강조하며 끊임없이 새 얼굴들을 발탁했습니다. 올림픽대표팀 출신의 선수들을 비롯해서 K리그에서 몸담는 많은 얼굴들이 대표팀에 모습을 내밀었죠. 그 결과 박주영과 이근호 같은 올림픽 대표팀 자원들이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배기종-김치우-조용형-오범석-이정수 같은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중견급 선수들이 이제는 팀 전력에 없어선 안될 선수로 거듭 났습니다. 비록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명단에 제외되었지만 정성훈-김형범-강민수가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도 허정무 감독의 성과 였습니다.



허정무호 세대교체, '조합의 힘'

최근 몇년 간, 대표팀의 큰 걱정거리는 황선홍과 홍명보의 존재감을 잊게할 수 있는 선수가 배출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세 선수 모두 아시아에서도 손꼽힐 만큼 걸출한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었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들이 쉽게 나오지 않았던 것이 한국 축구에 있어 그동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표팀 감독 교체까지 잦았으니 세대교체 타이밍이 더디게 진행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세대교체는 앞날의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었기 때문에 허정무 감독이 칼을 빼든 것이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그동안 많은 선수들을 저울질한 끝에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4-4-2 포메이션 체제로 운영 했습니다. 4-4-2 전술을 선수들의 콤비네이션 활약을 최대화시킬 수 있는 전술인데 개인 역량보다는 조합의 역량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4-4-2는 엄청난 활동량과 희생 정신을 요구하는 포메이션인데 감독 입장에서 전술 운용에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커버해야 할 지역이 넓은 만큼, '조합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순발력-기동력-활동량-지구력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허 감독은 김남일과 이천수 같은 올드보이 보다는 영건들을 위주로 지금까지 선수 선발을 단행 했습니다. 얼마 전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 이동국과 최성국보다 유병수와 김근환 같은 젊은 자원들이 허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것도 이 때문이죠.

여기서 키 포인트는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젊은 선수들과 중간급 선수들의 활약상입니다. 그 선두 주자인 '쌍용' 기성용-이청용 콤비는 대표팀 미드필더진의 활력소로 거듭났습니다. 기성용은 20세의 어린 나이답지 않게 중원에서 경기를 완만하게 조절하면서도 때로는 거침없는 문전 돌파로 상대 중앙 수비망을 한꺼풀씩 벗기는 경기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청용은 피로저하로 지난해보다 활약상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허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호날두'로 불릴 만큼 빠르고 현란한 기교와 예리한 패싱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공격수의 조력자 노릇을 묵묵히 해내고 있습니다.

박주영-이근호 투톱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 선수는 활동 공간이 겹치기 때문에 그동안 이렇다할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두 선수는 허정무호 출범 이후 자신들의 몫을 충분히 해냈던 공격수들입니다. 박주영은 지난해 8월 AS 모나코 이적 이후 전반적인 기량이 업그레이드 되더니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한국의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근호는 지난해 10월과 11월 A매치 4경기에서 5골 넣으며 허정무호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잡았죠. 지난 2월 이란전까지 이근호와 투톱 공격수로 활약했던 정성훈도 기존 대표팀 공격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강력한 공중볼 처리능력과 포스트 플레이, 문전에서의 궃은 역할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인상깊은 모습을 심어줬습니다.

대표팀 중앙 수비를 맡는 '조용형-강민수(이정수)' 조합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 선수는 허정무호 출범이후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던 선수로서 국제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정수와 강민수는 상대 공격수를 끈질기게 마크하는 대인마크와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집중력이 뛰어나며 조용형은 지능적인 공간 장악을 필요로 하는 커버 플레이와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싱력이 정확한 선수입니다. 4백 센터백으로서의 역할이 나뉘어지면서 서로의 역량을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세 선수 모두 허정무호에서 대표팀 수비에 필요한 옵션으로 거듭났다는 점이죠. 허정무 감독의 세대교체에 의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허정무호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통해 자신의 4-4-2 포메이션을 앞세워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단행 했습니다. 이제는 이름값이 뛰어난 선수를 그리워하지 않을 만큼, 허 감독에 의해 대표팀에 발탁된 영건들이나 중견급 선수들이 그 몫을 완전히 메웠습니다. 여기에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계속 오름세에 접어든다면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것임이 분명합니다. 세대교체의 성공을 알린 허정무호가 이제는 완성을 향해 끝없이 질주할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