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축구 못하는 선수는 발을 잘라야 한다? 경기장 관중석에 가면 꼭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기 제대로 못하거나 실수하는 선수에게 큰 목소리로 쩌렁쩌렁 욕하거나 비방하는 사람들 말이죠. 물론 짜증이 나면 자연스럽게 안좋은 말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지 않는다면 스트레스가 머릿끝까지 올라올 수 밖에 없죠. 왜냐하면 관중들은 돈을 내고 입장권을 구입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관중석에서 나쁜 소리들을 종종 하는 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욕을 많이하는데다 직설적인 사람이라 경기장에서까지 성격이 나타나더군요. 그런데 대 놓고 큰소리로 욕하거나 모욕하지는 않습니다. 경기를 조용하게 보고 싶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주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몇해전 농구장갔을때 특정 팀에게 고래고래 욕설을 퍼붓는 아저씨들의 추한 모습을 보니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