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허브 양재 R&CD 개관식 현장 모습을 공개합니다. 서울의 4차 산업혁명 거점 공간이 될 양재 R&CD 혁신허브가 최근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특화공간입니다. 한국이 향후 세계 정상급 산업강국 및 경제대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서 인공지능의 발전을 주도할 기업들이 들어선 양재 R&CD 혁신허브 공간의 중요성이 상당히 큽니다. 과연 이곳에 입주한 기업들이 서울을 넘어 한국을 빛내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지난 12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한국교원총연합회회관 건물에 양재 R&CD 혁신허브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이곳은 양재 R&CD 혁신지구의 핵심시설입니다.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키우기 위한 차원에서 양재 R&CD 혁신지구가 들어섰으며 첫 번째 앵커시설이 바로 양재 R&CD 혁신허브가 됐습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 시설은 한국교원총연합회회관 4개 층에 조성됐습니다. 현재 12개 기업 및 15명의 개인이 경쟁률 평균 3:1을 뚫고 입주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동영상 = 혁신허브 양재 R&CD 개관식 현장 모습]

 

 

양재 R&CD 혁신허브 바깥에는 개관식을 알리는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현수막 작은 글씨에 '서울시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양재의 첫 앵커시설'로 표기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한다는 메시지가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육성을 향한 서울시의 의지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IT 강국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세계 정상급 산업강국 및 경제대국의 위상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서울이 한국의 수도라는 위상에 걸맞게 양재 R&CD 혁신허브 계기로 한국과 세계의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12월 5일 한국교원총연합회회관 건물에서는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과 더불어 글로벌 AI 컨퍼런스 및 서울혁신챌린지가 펼쳐졌습니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한국의 AI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면서 그 사례가 어떤지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 글로벌 AI 컨퍼런스 및 서울혁신챌린지 행사의 주최는 서울특별시이며 주관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모두의연구소, sba(서울산업진흥원)이 맡았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KAIST가 주관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KAIST는 대전에 있는 대학교이나 한국 최고의 연구 기관입니다.(다만,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KAIST 서울 캠퍼스가 있습니다.) KAIST가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 등을 주관한 것은 이곳이 얼마나 중요한 시설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KAIST는 모두의 연구소와 공동으로 혁신허브 양재 R&CD 운영을 맡게 됐습니다. KAIST 교수진 참여하는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 연구개발(R&D) 분야 글로벌 전문가 500명을 배출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상대로 보다 합리적인 입주시설을 제공하면서 벤처캐피탈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2020년까지 혁신기업 50개사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3년 동안 총 8,000명이 인공지능 등과 연관된 프로그램등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KAIST와 모두의 연구소 도움 속에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 역할은 딥러닝 연구커뮤니티, AI 아이디어 사업화, AI 특화기업 보육 및 성장지원, 글로벌 AI 혁신포럼 및 교류 네트워킹 등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술벤처 입주공간, 개방형 협업공간, 프리미엄 라운지 & 개방형 라운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은 공용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교육 지원 및 GPU클러스터 서버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이 진행되었던 1층 혁신허브라운지에서는 이곳에 입주한 12개 기업에 대한 소개와 시청각 자료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주업체의 핵심기술이나 주요사업, 기대효과를 한 눈에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습니다.

 

 

개관식에서는 양재 R&CD 혁신허브에 대한 관계자분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작년 8월부터 도심형 R&CD 혁신거점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 사업의 공간 자체는 연계와 공유, 문화와 협업이 공존하는 혁신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양재에는 LG, KT, 현대, KIA 같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300여개에 달하는 R&D 관련 중소기업이 밀집됐다고 합니다. 산업과 문화가 조화될 수 있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기 때문에 혁신이 가장 잘 실현될 수 있는 최적의 지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관계자분에 따르면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기업을 육성하면서 개방형 협업과 문화를 조성하는 허브로서 혁신허브가 인공지능 중심의 인재와 기술, 기회가 모이는 그러한 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서울시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이미 적어도 스마트 도시이며 IT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도시가 맞죠. 거기에 IT 인프라는 말할 것도 없고, 전자정보 분야에서도 UN의 매년 평가에 따르면 서울이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을거에요."라며 서울의 IT 산업이 세계적으로 크게 발전되었음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는 확실히 서울시가 굉장히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양재 지역은 이렇게 좋은 아름다운 환경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라며 KT 등의 대기업들이 R&D 연구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양재 R&CD 혁신허브가 들어선 공간에 대하여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서, 중심지로서 기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에 자리잡고 있습니다"라고 양재 R&CD 혁신허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사람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을 랜드마크에 비유했습니다. 자연, 긴 역사, 뛰어난 사람들은 서울의 3대 랜드마크라고 가리켰습니다. 특히 뛰어난 사람들에 대해서는 서울시민들을 가리키며, 서울에는 60여 개의 대학이 자리잡았다며 "서울에 R&D의 고장이 될 수 있는 자원들을 갖고 있죠. 저는 이 전체를 앞으로 잘 개발하면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KAIST를 행사에 초청해서 고맙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혁신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3T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3T는 Techonology(기술) Talent(인재) Tolerance(관용)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에 대해서는 "KAIST는 어떤 면에서 인재를 공급하고 연구를 하는 파트너로 들어왔다고 생각하며, 결혼도 행복하려면 파트너를 잘 잡아야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혁신이 이루어지려면 파트너를 잘 잡아야 하는데 좋은 파트너를 잡으셨다는 얘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 양재 R&CD 혁신허브 향한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KAIST가 한국의 산업화 태동기 때 긴급히 필요한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 지원으로 출발했다고 밝힌 신성철 총장은 KAIST가 지난 46년간 5만 8천 명의 고급인재를 양성했으며 그중에서 1만 2천 명이 박사급 인력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산업계 리더급 인재 약 23%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KAIST는 창업의 벤처 산업학교로 알려져 있다며 창업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라고 합니다. 이는 한국의 과학기술계 및 산업계에서 KAIST 인력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가 모두의 연구소와 함께 운영을 맡은 KAIST로부터 지원을 받기 때문에 향후 이곳에서 4차 산업혁명을 빛낼 고급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 근처에서는 서울혁신챌린지가 진행된 모습을 봤습니다. 다양한 기술들을 접하면서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향후 일상생활에 도입 및 활성화된다면 사람들의 삶의질 향상과 더불어 한국의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사진에서 보이는 드론의 경우 (주)비메이크(드론랩)이라는 곳에서 기체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AI기반의 관광분야 특수목적 자율주행 드론으로 개발됐다고 합니다. 자율주행 드론이기 때문에 언젠가 국내여행 관광객들에게 환영받는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글로벌 AI 컨퍼런스가 진행된 모습도 봤습니다.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흔적이 묻어난 행사였습니다.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을 맞이하면서 서울의 4차 산업혁명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들 모두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며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질주하는 분들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에 이러한 공간이 생긴 것은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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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현장 모습을 공개합니다. 서울시 및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세운상가와 그 옆에 있는 SE:CLOUD(아세아상가 3층) 등에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도시재생 서울 사례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통해서 조성됐습니다.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도시재생이 과연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그 사례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아세아상가 3층의 SE:CLOUD에서 진행된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행사중에 하나였으며 도시재생이 과연 지역에서 어떤 효과가 있었거나 그 사례가 어떻게 되는지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을 보다 자세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에서 노력하는 분들의 소감을 직접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는 제가 그동안 접했던 도시재생과는 뭔가 느낌이 달랐습니다. 일례로 세운상가는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인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서 보행로를 보강하는 등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철거 위기에 놓였던 곳이 지금은 도시재생 일환으로 주변 상가와의 연계를 통해 사람들의 유입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중입니다. 또한 지난 9월 23일 개최된 2017 세운메이커페스티벌은 젊은 세대에게 세운상가를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기까지만을 놓고 보면 도시재생은 과거에 침체되었던 것을 현대와 미래에 맞게 새롭게 재생시키는 개념이 강했습니다.

 

[관련 글] 세운상가 재개장, 2017 세운메이커페스티벌 인상깊었다

 

 

그런데 지난 12월 1일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행사 중 하나였던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는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가 교집합을 이룰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가치를 키우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최고의 경제는 최대한의 이득을 키우는 것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회적경제는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도 특정 인물보다는 그 사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도시재생 또한 사람의 존재감이 중요합니다. 사람에 의해서 도시의 특정 공간이나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추진력을 얻기 때문입니다. 단지 무언가를 개발한다고 도시재생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참여 없이는 도시재생이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결국 사람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그런 점에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는 사람의 가치를 필요로 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분이 사회를 맡았으며 총 다섯 분이 발표를 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연합회 박강태 회장, (주)살기좋은마을 오범석 대표,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모아 윤성일 대표, (주)플라워앤가든인피플 김영일 대표,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박강태 회장은 아빠맘두부 운영 사례에 대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아빠맘두부는 2016년 및 2017년 마을기반 전략사업개발 프로젝트의 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은평구를 통해서 지역 사업을 하며, 아이템 및 사업개발 과정이 준수했기 때문에 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하더군요. 지역두부 생산(공장 개설)-유통(유통망 구축)-판매(판매소 개설) 사업전략을 수립한 아빠맘두부는 유통판매망 및 지역 모델을 구축하여 유통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아빠맘두부는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은 두부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안전하고 품질이 강화된 두부라는 것을 알렸던 것이죠.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 현장에서는 아빠맘두부 지금까지의 현황, 사업 과제, 사업성공 조건을 공개하여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시사점을 되돌아봤습니다. 아빠맘두부가 지금까지 어떻게 사업을 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번창할 것인지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이러한 아빠맘두부의 성과와 노하우는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범석 대표는 O2O 마을경제 플랫폼 사업을 통한 길음동 마을택배 운영 사례에 대하여 소개했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의미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는데 택배의 시스템은 도저히 들어갈 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택배 회사들이 여럿 있기 때문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른 택배 회사와 영업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고민이 생겼답니다. 다른 택배 기사님 영업 거래처를 뺏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O2O 마을경제 플랫폼 사업은 기존의 택배 배송 방식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아파트단지 및 주택단지의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통합배송을 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을배송기업이 마을 안에서 처리되는 모든 말단배송(Last Mile Delivery)을 마을배송기업이 일괄대행을 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전국단위 Hub & Spoke 방식이 '물류창고-집하장-물류터미널-물류터미널-집하장-개인'의 과정이었다면 마을단위로 통합배송하는 Hub to Location 방식은 '물류창고-물류터미널-물류터미널-마을택배기사'로 간소화됐습니다. 마을택배기사가 모든 택배회사의 최종배송을 대행하는 것이죠. 아울러 배송 O2O 플랫폼 기반 마을경제구성을 통해 개발할 서비스가 있음을 알렸습니다. O2O 마을경제 플랫폼 사업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윤성일 대표는 공동체경제를 통한 새로운 지역경제 만들기를 발표하며 마을화폐 운영 사례에 대하여 전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 모아에서 발행한 지역화폐 모아(MORE, Mapo Organization for Reclaiming Economy)를 소개했습니다.(모아의 또 다른 명칭으로 More-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더욱 행복해진다.-도 소개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역화폐가 한국에 존재하는 것은 그동안 미디어를 통해서 가볍게 들었는데 실제로 쓰이는 사례는 이날 윤성일 대표의 발표를 통해 처음 들었습니다. 지역화폐가 말 그대로 지역에서 쓰이는 화폐이기 때문에 과연 마포구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특히 윤성일 대표는 31만 5000모아가 들어있는 봉투를 공개했습니다. 1년 6개월 전에 신용카드를 정리하고 31만 5000모아를 가지고 생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로 지역 내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 현장에서는 모아의 판매액과 발행액, 기금액, 현금교환율, 공동체가게, 판매처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그대로 공개할 수는 없겠지만, 생각보다 모아가 활성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아를 받겠다는 공동체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만큼 모아라는 단체가 발로 뛸만큼 뛰었다고 합니다. 향후 모아를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하면 한국에서 지역화폐가 자리잡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일 대표는 '공동체정원에서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공동체정원 조경관리서비스 운영 사례에 대하여 전했습니다. 도시재생을 하는데 있어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환경분야, 마을정원, 마을화단을 가꾸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공동체정원 사업을 했다고 합니다. 공동체정원은 도시재생 하는데 있어서 예산이 아깝지 않게 쓰일 수 있고, 꽃이라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기분좋게 만남을 가질 수 있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꽃에 대하여 나에 대한 힐링 및 마을에 대한 봉사 활동을 엮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플라워앤가든인피플이 공동체정원 사업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하는 일은 꽃 정기관리 및 렌탈, 꽃선물, 정원(조경)시공 및 관리를 한답니다. 그러면서 꽃과 정원이 사람들의 생활속에 스며들면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들어오기 위한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꽃에 대한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중으로서 이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러한 것을 마을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 안에 분명히 환경 및 녹지와 관련된 사업이 있을 것이며 그것을 가꿀 수 있는 주민들의 참여가 있어야 하며 지역에서는 마을정원이 있으면 커뮤니티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김수민 대표는 로컬스티치라는 코워킹 및 셰어하우스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통한 지역사회 유휴공간 운영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1호점)에 있는 로컬스티치는 2013년에 처음 시작을 했으며 초창기에는 지역 상점 및 서비스와 유휴공간을 연결하는 골목형 호텔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하여 외국인 관광객과 관련된 한계를 겪으면서 사업 방향을 바꾸며 코워킹과 코리빙이 결합된 콘셉트로 2015년에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주로 프리랜서)은 자신의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죠. 개인적인 업무에 전념해야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로컬스티치는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함께 살며 함께 일하는 공동주거 및 일터로서 지역 프리랜서와 스타트업을 위한 아지트를 제공합니다. 1인 주거 공간, 업무 공간, 커뮤니티 공간,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말입니다. 현재는 약 20개의 스타트업을 비롯하여 전문 에이전시, 지역 프리랜서, 청년 창업가 등이 입주했으며 2호점이 지난 9월에 마포구 성산동에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코워킹과 셰어하우스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이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을 로컬스티치가 알렸습니다.

 

이렇게 SE:CLOUD(아세아상가 3층)에서 개최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행사 중 하나인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를 통해서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 조직 활동 서울의 사례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앞으로 점점 탄력을 받으면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경제 흐름이나 문화가 등장하거나 정착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도시재생 및 사회적경제가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전개된다면 서울에서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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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서울함공원 새롭게 조성된 모습을 보면서 '서울에 이렇게 특색 넘치는 서울 명소 생겼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울 한 가운데를 흐르는 한강에 상당히 커다란 배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 배가 바로 서울함이며 망원동 한강 둔치에 있는 서울함공원 통해서 서울 시민들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30년 넘게 서울에 거주했던 저로서도 서울에서 이렇게 큰 배는 한강에서 처음 봤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서울 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우선, 이 사진만을 놓고 보면 마치 서울함을 바닷가에서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큰 배를 주로 바닷가에서 볼 수 있으니까요. 한강은 바닷가가 아닌 강이기 때문에 서울함처럼 큰 배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이렇게까지 큰 배를 보는 것이 상당히 낯선 일입니다만, 서울함은 한강에 존재하는 배가 맞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바다에서 한국의 해양수호 임무를 맡았던 서울함이 2017년 11월 22일 서울함공원 개장식부터 서울 시민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서울 최초의 함상공원 서울함공원이 지난 22일 개장식을 치르면서 특색 넘치는 서울 명소 등장했습니다. 이곳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205-5(서울 마포구 마포나루길 407)에 위치한 곳으로서 성산대교 북단 부근에 있습니다. 특히 서울함공원 위치가 망원동에 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망원동은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서울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곳이기 때문에 망원동에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망원동에는 한강 둔치가 있습니다. 성산대교와 가까운 곳에 서울함공원이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이곳에서 서울함 뿐만 아니라 참수리호, 잠수정에 이르기까지 총 3척의 퇴역 군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참수리호는 어디선가 많이 듣던 이름입니다. 1999년 서해 제1연평해전, 2002년 서해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과 전투를 펼쳤던 고속정 참수리호의 원형이 그대로 전시된 모습의 함정을 볼 수 있습니다.(참고로 서해 제1·2연평해전은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승리했던 해전입니다.) 2015년 인기 영화 <연평해전>이 관객수 관객수 604만 명의 흥행 성공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연평해전의 존재감이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함공원에서는 참수리호와 같은 기종의 함정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서울함과 더불어 새로운 서울 명소 및 서울의 안보 공간 기능을 하게 됐습니다.

 

 

서울함공원은 국내기술로 1984년 건조된 1,900톤급 호위함 서울함을 포함하여 150톤급 고속정 참수리호, 178톤급 잠수정 돌고래정에 이르기까지 3척의 군함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함의 모습이 원형 그대로 보존 및 재현됐기 때문에 식당이나 조타실 같은 서울함 내부 모습이 어떤지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습니다. 서울함공원은 12월 3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습니다.(그 이후 유료) 이곳이 망원동에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를 공감시키는 스토리텔링이 뜨면 향후 이곳을 찾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함공원 개장식에서는 해군군악대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해군-해병 의장대가 멋진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함공원 개장 소감에 대하여 "저는 이 공원이 생김으로써 한강의 역사와 전략적인 위치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시민들이 잘 이해하고 국가 안보에 대한 생각도 다지고, 볼 거리도 제공하고, 앞으로 이곳이 교육의 장소가 되고, 여기를 통해서 여러 주제의 전시까지 가능한 일종의 박물관적 기능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위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알고보니 서울함공원 위치를 마포구로 조성하기로 한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정했다고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국 런던에 가보니 템즈강 변에 굉장히 큰 군함이 박물관의 역할을 했던 것에 영감을 얻었다며 서울함공원이 생긴 배경을 전했습니다.

 

 

서울함공원 개장 기념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서울함공원이 새로운 서울 명소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개장식이 끝난 이후에는 서울함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어뢰를 장착하고 발사할 수 있는 장치인 어뢰발사관(좌현), 휴대용 대공유도탄 발사하는 미스트랄 발사대의 모습을 봤습니다. 그와 더불어 배 앞쪽의 모습을 보며 서울함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1) 실습생 침실 (2) 세탁실 (3) 여군 실습생 침실 (4) 여군장교실 (5)(6) 사병식당실 모습입니다.

 

 

조타실 왼쪽에 있는 좌석은 의자가 좋아 보이더군요. 높으신 분이 앉는 곳 같았습니다.

 

안내센터는 서울함 공원 소개, 해군의 역사 및 해군 이야기, 잠수정(돌고래정) 내부 구경 등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잠수정 돌고래호 외부 및 내부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잠수정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크기가 컸습니다. 향후 이곳을 찾는 서울시민들이 잠수정을 보며 어떻게 생겼는지 인지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함공원은 향후 서울시민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입니다.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망원동에 속한 것과 더불어 한강 둔치에 위치했습니다. 이곳 근처에는 홍대, 선유도공원, 서울 월드컵 경기장 같은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곳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함공원 개장으로 서울에 또 다른 볼 거리가 등장했습니다. 서울 최초의 함상공원 서울함공원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서울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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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서울새활용플라자 어떤 곳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곳이 얼마 전 개관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 서울새활용플라자 알게 되는 분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지거나 혹은 새활용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는 분들이 늘어날 것으로 짐작됩니다. 물론 새활용이라는 단어 또한 인지하게 되는 분들이 늘어나겠죠. 서울새활용플라자 어떤 곳인지 소개하겠습니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 및 서울하수도과학관이 지난 9월 5일 공동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개관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입주기업 대표, 새활용 전문가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S.E.S 출신의 방송인 슈 그리고 라희·라율 자매도 이곳을 찾았습니다.

 

 

[동영상 =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이모저모 (네레이션 포함)]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의 새활용 거점공간입니다. 서울시의 자원순환도시 비전에 의해 새활용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새활용 산업 지원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중랑물재생센터 부지 내에 서울새활용플라자 건물이 마련되었으며 새활용 공방, 재사용작업장, 소재은행, 전시 및 판매장 등이 갖춰졌습니다. 여기에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어서 새활용 문화가 점점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활용이란?
-쓰임을 다한 자원에 디자인과 활용 방법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 순화어

 

새활용 뜻 이렇습니다. '재활용'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으나 '새활용'에 대해서는 아직 대중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재활용과 새활용을 같은 뜻으로 이해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다릅니다. 새활용을 뜻하는 Upcycling이 업그레이드(Upgrade) 재활용(Recycle)의 합성어이기 때문입니다. 재활용과 디자인을 합친 것이 새활용이 되는 것이죠. 여기서 디자인이란 폐기물이 창의적인 작품이나 제품으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활용은 재활용보다 더욱 강력한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울새활용플라자 중심으로 새활용 시대가 활성화되면 서울을 넘어 한국의 미래 산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은 자원 부족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럴수록 한국에서 활용되는 자원을 버리기 보다는 그것을 가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적인 가치를 더해서 다른 존재로 새롭게 탄생시키면 다시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새활용 산업이 이미 외국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새활용 산업이 활성화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난 9월 5일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행사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및 서울하수도과학관에 대한 경과 소개를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회사, 성동구청장 등의 축사와 더불어 업사이클링 에코 타운 중장기 비전 선언 등이 진행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축사를 통해 "저는 업사이클의 성장이 무진무궁한 사업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이 과거 산업에 매달릴게 아니라 미래에 다가올 산업에 집중해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하면서 서울새활용플라자가 미래 산업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새활용은 재활용에서 업그레이드된 개념이기 때문에 향후 서울과 한국의 미래를 빛낼 산업이 될 가치는 잠재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대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어떤 분야인지 시민들에게 체험하고 알려주는 그런 공간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야말로 버려진 자원이 멋진 재활용을 통해서 제품으로 탄생하는 스튜디오, 공방, 박물관, 전시장, 그 물건을 살 수 있는 상점이라든지,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까지 새활용의 생산-전시-판매-체험이 모두 이루어지는 이런 곳이 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 새활용이 앞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이 분야에 집중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개관행사가 끝난 뒤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 건물로 들어왔습니다. 1층 내부에 조명이 멋진 곳이 눈에 띄었는데 알고보니 유리병이 조명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시각적으로 멋있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유리병이 저렇게 근사하게 활용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느꼈습니다.

 

 

1층에는 전시실이 마련됐습니다. 개관특별 전시 <2017 서울새활용전 '지구를 위한 약속'>이 오는 12월 10일 일요일까지 펼쳐집니다. 우리 주변의 유후자원을 인지하여 새활용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새활용 작품 창작자 디자인 프로세스를 접하면서, 새활용 참여와 실천을 약속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대량생산 과정에서 버려진 자동차의 에어백이나 시트 커버, 그 외의 산업소재를 리디자인한 라인으로 활용된 것이 이렇게 전시됐습니다.

 

 

남은 재고 옷의 자투리 및 부자재가 재활용된 모습도 볼 수 있었죠.

 

 

전시실에서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놀이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놀이공은 공이 필요한 난민촌의 어린이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놀이공 만드는 곳에 방송인 슈가 자녀인 라희·라율 자매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놀이공을 함께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게 되면서 전시실이 상당히 열띤 분위기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전시실에서는 밀키프로젝트가 진행된 모습을 봤습니다. 밀키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에서 수거된 우유팩 등의 리사이클 자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말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거대한 우유곽이 전시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우유곽이 크게 나온 모습이 멋있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올리면 많은 사람들에게 눈에 띌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그런 것처럼 밀키프로젝트는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새활용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무선청소기와 작업실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선청소기는 배터리 교체를 통해서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음을, 작업실에서는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전자회로 설계 및 고장난 가전제품 수리를 위한 기술연구까지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리병이 아름답게 변신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유리병하면 물이나 음료수 같은 액체를 담는 존재로 생각하기 쉬웠습니다. 사람들은 유리병에 액체가 비워지면 항상 버렸습니다. 하지만 유리병은 이렇게 멋진 시계와 접시, 조명 등을 통해서 시각적으로 센스 넘치는 물건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그야말로 새활용이 되는 것입니다.

 

 

조각목재 및 소나무가 재료로 쓰이는 찬장 및 안락의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각목재로 쌓아 만든 스툴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새활용이 사람의 일상생활속에서 다양하게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2층에 올라갔더니 상점이 있더군요. 이곳에 입주한 기업들의 최신 제품이 진열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활용 제품 및 작품이 어떤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3~4층에는 32개 업체 및 개별공방이 입주했습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시민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여러 업체의 제품은 2층에 있는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업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새활용 기업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9월 5일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기념으로 야외에서 '새활용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양평 문호리 및 여주 등에서 열렸던 리버마켓이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되었으며 새활용 나눔장터도 개최됐습니다. 인디밴드 로프트세션의 공연에 의해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열기를 한껏 띄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푸드트럭을 통해 맛있는 식사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개관하면서 재활용과 디자인이 융합된 '새활용'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앞으로 이곳을 통해 서울과 한국에서 새활용 산업이 점점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로서도 서울새활용플라자 건물을 직접 방문하면서 새활용의 가치와 일상생활에서의 활용 사례를 익혔습니다. 향후 새활용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꾸어나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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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전관람했던 소감을 올립니다. 저는 지난 9월 1일 돈의문박물관마을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둘러봤습니다. 두 장소는 9월 2일 토요일부터 11월 5일 일요일까지 펼쳐지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약칭 : 서울비엔날레) 개최되는 곳입니다. 영문명은 '2017 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이며 '공유도시 Imminent Commons'를 주제로 합니다.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비엔날레 행사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향한 궁금증을 느끼게 되어서 직접 돈의문박물관마을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찾았습니다.

 

 

우선, 저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를 서울 지하철 등에서 홍보되는 모습을 통해 알았습니다. 저에게 눈길을 끌었던 것은 '비엔날레'라는 단어였습니다. 2년 단위로 진행되는 국제적인 전람회를 뜻하죠. 그동안 서울에서 비엔날레가 펼쳐지는 모습을 많이 못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알고보니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제1회 행사였습니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도시건축비엔날레가 펼쳐지는 것이죠. 서울을 통해 도시와 건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향한 긍정적인 관심이 느껴졌습니다.

 

 

[동영상 =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내레이션 포함)]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는 주제전과 도시전, 현장프로젝트 시민참여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주제전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전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현장프로젝트 시민참여프로그램은 동대문 및 을지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 장소 중에 하나인 돈의문박물관마을(종로구 신문로2가 7-24번지 일대)은 말그대로 여러 건물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한옥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1980년대에 이르는 건물 30여 동을 리모델링하여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됐습니다. 이곳에 한옥이 여러 채 있기 때문에 '혹시 고궁에 온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현대적인 건물들도 보였기 때문에 마치 과거와 현재의 도시 건축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한옥을 볼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한옥의 모습을 보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물론 서울 뿐만은 아니겠죠.) 아파트와 빌라, 빌딩 같은 현대적인 건물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옥의 모습을 직접 보는 것이 반갑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이곳을 찾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가옥이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접하게 될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제가 이곳을 찾았을 때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이 관람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국의 과거 건축물 한옥을 살펴보는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리모델링을 마친 근대건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가 어린이 자녀들에게 과거의 한국 건축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건물이 재생된 모습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도시의 매력과 더불어 서울의 건축물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내부에는 이렇게 공간에 맞는 전시물이 공개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시 건축과 관련성이 깊은 전시물을 선보이면서 무언가의 메시지 같은 제시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플러그인 생태학: 어반 팜 파드'(작가 : 테라폼 원, 미첼 조아킴, 디제이 스푸키)라는 전시물은 핑크빛을 바탕으로 하는 알록달록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개인 또는 핵가족 단위의 소비자에게 매일 원하는 만큼의 채소를 공급하는 '살아있는 오두막'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시 농업과 대기질 등의 다수 분야를 아우르면서 생물의 정보를 제공하고, 눈에 보이는 새로운 식량 공급 시스템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접하게 됩니다.

 

 

이케아가 만든 식물이 자라는 오두막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물 이름은 'GROWMORE'(작가 : Sine Lindholm & Mads-Ulrik Husum)이며 정원이나 도심농원을 조성하는 모듈식 가구입니다. 아마도 이렇게 생긴 가구는 일상생활에서 보기 드물겁니다. 동그란 오두막 형태로 제작되면서 식물을 심는 화분이 아기자기한 모습을 조성되었으니까요. 이케아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전시물의 모습을 보면 도시의 생명력 넘치는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식물들의 모습을 보며 저절로 사진 촬영하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멋진 광경을 보며 흐뭇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개성 넘치는 리어카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가 펼쳐지는 동안에 비엔날레 식당 및 비엔날레 카페가 운영됩니다. 비엔날레 식당은 인도 첸나이에서 초청된 쉐프가 직접 선보이는 탈를 먹을 수 있습니다. 탈리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지역의 채식요리입니다. 인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매력 포인트가 있습니다. 비엔날레 카페에서는 도시양봉 꿀로 만든 차와 더불어 태양광으로 구운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식당이나 카페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색 넘치는 음식 및 음료를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비엔날레 식당 및 비엔날레 카페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향했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독특한 디자인을 나타내는 건축물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의 도시전이 펼쳐집니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도시전은 '공동의 도시 Commoning Cities'를 주제로 각 도시들의 지향하는 가치 및 현안사항에 대하여 전시하며, 서울 및 세계도시들의 현황을 통해 다양한 공유가치의 비교 및 분석에 대하여 접할 수 있습니다. 도시전에서는 전 세계 50여 개 도시가 참여했습니다. 50여 개의 도시를 한 자리에 모으면서 급속한 도시와, 공공재의 사유화, 기후변화, 자원부족과 더불어 사회 불평등에 대응하는 실천적 전략과 새로운 상상력을 제안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50여 개 도시 중에 하나는 북한의 수도 평양인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야외에 있는 '똑똑한 보행도시'라는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보행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보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보게 되는 공간입니다. 그중에서 뇌파산책이라는 전시물은 서울시 전역의 환경에 대한 뇌의 반응을 측정하는 흥미로운 기능을 합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와 관련된 뇌파를 탐구할 수 있죠.

 

 

이곳에서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가 펼쳐지는 서울 도심 장소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뇌파산책을 비롯하여 플레이어볼시티, 뮤직시티, 소리숲길, 서울시 공유교통 등의 행사가 펼쳐지는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잘라보기'가 전시된 곳은 서울을 고가, 산지, 지하, 평지 같은 네 가지 지층으로 구분하여 도시 발전 과정에서 축적된 경계들의 여러 맥락을 살펴보는 목적이 있습니다. 빠른 교통과 운송이 중요한 고가 및 공중 보행로를 비롯하여 개발로 인하여 평지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정착한 산지, 낮고 깊게 파고드는 지하층, 높은 밀도의 평지 같은 네 가지 지층을 통해 새로운 가치 및 활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다른 도시와 관련된 전시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 도쿄의 '공유재'는 도쿄의 200년 역사를 간직한 아네센 거리를 통해 얻는 교훈을 담아냈습니다. 아네센 거리는 에도시대 정취 및 1970년대 일본 거리 분위기를 지금까지 잘 보존하는 곳입니다. 80년 된 커피숍을 포함하여 120년 된 과자가게, 200년된 목욕탕을 개조하여 만든 갤러리, 자연의 고즈넉함을 느끼게 되는 네즈 신사 약수터 등을 통해 도쿄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이러한 보전과 공생이 도시재생에 긍정적인 가치를 제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또 다른 공장: 후기산업형 조직과 형태'라는 전시물은 20세기 상하이 산업화 과정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상하이 역사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목적이 있으며 상하이의 건축적 개입, 도시 모델, 역사 분석을 기준으로 각 분야에서 나타나는 도시, 건축 형태, 경제 정책, 기업의 형성 등의 다채로운 효과를 추적하여 기록합니다.

 

이곳에서는 '평양살림'이라는 모델하우스가 전시됐습니다. 최근 평양에 건설된 아파트를 참조하여 재현한 곳으로서 평양 출신 새터민들의 조언을 참고했습니다. 이런 곳은 북한이 과학자와 교수 등의 일부 중산 계층에 공급합니다만 특수 계층에게도 매매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양 주민들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주택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곳은 이러한 주택에 거주하는 평양 주민의 일상을 대략적으로 눈여겨 볼 수 있습니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향후 두달 동안 돈의문박물관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포함한 서울의 역사 및 산업현장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00~19:00(관람시간 종료 1시간 전 티켓 판매 및 입장 마감)에 진행되며 문화의 날에 해당되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10:00~21:00에 펼쳐집니다.(매주 월요일 및 추석 당일 10월 4일 휴관) 일반(9,000원) 청소년/군경(6,000원 / 군경은 신분증 제시 필요) 어린이(5,000원)의 입장권 요금이 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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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