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책 관련하여 서울시 미디어데이 현장 후기 올립니다. 서울시는 최근 미세먼지 정책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서울시민들에게 서울시 대기질 개선정책을 전파하기 위해 미디어데이를 열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미세먼지에 민감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지난 1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한때 서울시내 대중교통 무료 정책 및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가 적용된 적이 있었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미세먼지 정책 일환이라는 점에서 서울시는 서울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11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는 서울시에서 미세먼지 정책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열었습니다. 2018년 서울시 대기질 개선 8대 대책 소개 및 2018년 1~3월 미세먼지 고농도 원인을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미세먼지 피해가 서울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극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미세먼지 정책 알리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한 것은 뜻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얼마나 불쾌한 존재인가에 대해서는 두말 할 필요 없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일기예보를 확인하면서 생활 지수에 뜨는 미세먼지 농도 및 초미세먼지 항목을 체크하는 것이 습관이 됐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항목을 확인할 필요 없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며칠 전 제가 일본 도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300㎍/㎥ 넘었습니다. 잠실 야구장 포함한 수도권 3개 구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던 때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것도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초의 일이었습니다. 도쿄에서 근사한 하늘 풍경을 보다가 서울에 오면서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봤을 때의 기분이 참으로 좋지 않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대기질이 좋지 않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생활 필수품이 되는가 하면 길거리에 마스크 착용한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정책 소개하는 미디어데이 개최한 것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날 미디어데이 참석했던 시민들이 파워블로거로 구성된 서울시 블로거 취재단 서울미디어메이트로 활동중인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미세먼지 문제를 하루 아침에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서울시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미세먼지 정책 알리거나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참으로 유익한 일입니다. 지난해 5월 27일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와 관련된 서울시민 대토론회가 펼쳐졌으나 이번 미디어데이는 그때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2018년 서울시 대기질 개선 8대 대책 등이 소개됐기 때문입니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 관련된 미디어데이에 대하여 "이런 자리는 1회성으로 끝나면 안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환경 문제는 시민 생활 모든 분야에 연결되고, 많은 분들이 생활 속에 불편함을 겪는 문제"라며 미디어데이는 항상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미세먼지와 관련된 현상이나 문제를 정확히 알려야 한다는 것을 알리면서 환경문제는 정말 불편한 진실 속에서, 불편하지만 올바른 진실을 우리가 얘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서울시 대기질 개선 8대 대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흔히 미세먼지 원인으로 중국에서 날아드는 미세먼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의 주변국인 중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한국으로 떠다니고 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과연 한국이 겪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가 과연 중국 영향이 절대적인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 정책 소개하는 미디어데이에서는 '미세먼지의 국내외 기여도 연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서울시는 국내 45%, 국외 55%, 한-미(NASA) 공동연구에서는 국내 52%, 국외 45%, 환경부는 50~70%, 국외 30~50%로 예측했습니다. 기관마다 예측이 서로 다르나 한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의 수치가 대략 반반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수치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원인에 대하여 배출원별 기여도에서는 난방(39%) 교통, 건설기계(37%) 비산먼지(22%) 생물성 연소 등(2%)으로 정리됐습니다.(서울 기준) 관계자에 따르면 난방이나 교통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고 더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및 수도권 경유차 증가에 의해 미세먼지가 늘었음을 알렸습니다.

 

 

이 통계는 다소 의외로 꼽힙니다.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했던 때가 대략 2010년대 이후였는데, 정작 2010년대 미세먼지가 2000년대보다 저감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2012년 이후로 정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추후 다른 분이 질의응답을 통해 질문했는데 서울시 관계자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10월 17일 그 날 세계보건기구(WT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어요. 그 전에는 미세먼지라는 말은 없었고 거의 스모그 그 정도만 있었는데 갑자기 미세먼지라는 말이 나오면서 죽음의 미세먼지로 관심이 높아졌어요. 시민들이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했고"라고 언급했습니다. 2000년대 이전에는 대기질이 지금보다 더 나빴을 것으로 추정한답니다. 그 당시에는 서울 시내에 공장이 굉장히 많았고 대기 오염 물질이 많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서울의 대기질이 그때보다 개선되었으나 오히려 미세먼지라는 공포감이 시민들에게 커졌다고 하네요.

 

 

서울시는 지난해 5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당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하여 시민들이 바라본 정책 우선 순위가 이랬습니다.
-미세먼지 고농도 발령시 차량 2부제 실시(총응답수 1,867명 / 찬성 80% 반대 20%)
-도성 사대만 안 공해차량 운행 제안(총응답수 1,856명 / 찬성 82%, 반대 18%)
-봄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일시적 가동 중단(총응답수 1,879명 / 찬성 87.3%, 반대 12.7%)
-환경적 가치가 시민적 편익보다 우선(총응답수 1,850명 / 찬성 83.5%, 반대 16.5%)

 

 

 

서울시는 2017년 6월에 '서울시 대기질 개선 10대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여 서울시 차원의 획기적이면서 과감한 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 및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1)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 미세먼지 취약계층 공적 보호조치 강화
(2) 서울형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 신규 도입
(3) 미세먼지(PM-2.5)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시행
(4) 미세먼지(PM-2.5) 고농도시 시민참여형 차량2부제 실시
(5) 도심 녹색교통진흥지역(한양도성 내) 공해차량 운행제한 및 자동차 친환경등급제/표시제 도입
(6)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및 친환경건설기계 사용 의무화
(7) 서울시 건축물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산업용 저녹스버너 보급
(8) 대기질 개선 유망기업 발굴 R&D 지원 및 연구 확대
(9) 동북아 4개국 주요도시와의 환경외교 강화
(10) 정부 지자체 대기질 공동협력 확대

 

 

지난 1월 서울형 비상저감조치의 시행효과에 대해서도 공개했습니다. 1일 배출량 최대 3.3%인 1.1톤 감축 추정, 대중교통 이용 지하철 최대 5.8% 및 시내버스 최대 9.4% 증가, 토사 470Kg 및 분진 45Kg 저감효과가 있었음을 전했습니다. 당시 여론의 이슈로 떠올랐던 서울형 비상저감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비상저감조치 시 수도권 PM-2.5 최대 감축량(3.5톤)은 전체 1일 배출량(147톤)의 2.4%에 불과했던 한계가 있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비상조치범위를 공공 및 자동차 중심에서 민간 및 다량 배출사업장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어린이 등 민감군,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노출 저감 정책 병행의 필요성을 인지했으며 정책 실효성 높이기 위한 시민참여 확산 및 정부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하여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중에 지난 1월 23일 서울 NPO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진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에서는 영유아를 자녀로 둔 학부모 분들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시 미팅을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및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마련이 건의됐습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하여 (1) 시민주도 참여 확대 (2) 오염원 집중 관리 (3) 미세먼지 노출저감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18 서울시 대기질 개선 8대 대책이 소개됐습니다. 첫 번째로는 시민 주도의 미세먼지 저감 실천운동 확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 2부제 100만 시민 참여 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비상저감조치시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대책이 언급됐습니다. 제한기간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일(06시~21시)이며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전 지역에서 서울형 공해차량에 대한 제한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세 번째로는 자동차 친환경등급제 및 녹색교통진흥지역 운행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 최초로 자동차 배출가스 친환경등급 고시 및 시행이 거론됐습니다.

 

 

네 번째로는 마일리지 회원 승용차 미운행 참여시 신규 인센티브 제공할 계획입니다. 승용차 마일리지 운영을 확대하여 연간 주행거리 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여 회원을 10만명 모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해까지 5만여명 가입을 완료했으며 올해 신규 5만명 가입을 추진한다고 하네요.

 

 

다섯 번째로는 서울형 실내공기질 기준마련 및 관리강화입니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울형 실내공기질 기준"을 마련하여 대중교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로는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입니다. 서울소재 어린이집 간이 측정시스템 단계적 설치 및 IoT 기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일곱 번째로는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한 집중단속 시행입니다. 교통 및 생활분야가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교통분야에서는 운행차 배출가스, 공회전 특별단속,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되며 생활분야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단속 및 VOCs 발생사업장 특별단속한다고 합니다.

 

 

여덟 번째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내외 지속적인 협력 강화입니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은 지난 3월 19일 MOU를 체결했습니다. 미세먼지 핫라인 가동, 대기질개선 공동연구단 구성, '서울, 베이징 대기질 개선 포럼' 정기적 개최, '서울, 베이징 환경 연수 프로그램' 교대 시행 및 과학연구와 기술 시범사업 협력 추진 등을 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 수도권 정책협의회를 통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가 미디어데이를 통해 발표한 미세먼지 정책 8가지를 다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시민 주도의 미세먼지 저감 실천운동 확대
(2) 비상저감조치시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
(3) 자동차 친환경등급제 및 녹색교통진흥지역 운행제한 실시
(4) 마일리지 회원 승용차 미운행 참여시 신규 인센티브 제공
(5) 서울형 실내공기질 기준마련 및 관리강화
(6)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7)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한 집중단속 시행
(8)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내외 지속적 협력 강화

 

서울시는 미세먼지에 대하여 과감하고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 투표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펼쳐졌습니다. 한국의 수도 서울의 새로운 명소 20곳을 접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강 함상공원, 경춘선 공원,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새활용플라자, 다시·세운 등이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을 통해서 서울 시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뽑은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 최종 1위가 덕수궁 돌담길이었습니다. 지난해 덕수궁 돌담길 일부 구간이 회복되면서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최근에 덕수궁 돌담길 회복된 구간에서 찍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 사진은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는 덕수궁 돌담길 북쪽 구간이 영국대사관 점유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일반인이 통행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덕수궁 돌담길 북쪽 일부 100m 구간이 지난해 8월 30일 일반인에게 개방됐습니다. 1959년 영국대사관이 들어선 이후 58년 만에 해당 구간이 일반인 통행이 가능한 곳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에 덕수궁 돌담길 회복 구간을 방문할 수 있었네요.

 

덕수궁 돌담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서울의 명소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서 특히 가을에 은행나무가 아름답게 핀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이죠.

 

 

제가 덕수궁 돌담길 찾았을 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평창페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수호랑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캐릭터죠.

 

그런데 덕수궁 돌담길을 찾으면서 새로운 길이 생긴 모습을 봤습니다. 지난 58년 동안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바로 그 구간이었습니다. 저는 야간에 이곳을 찾았는데 기존의 덕수궁 돌담길 모습과 차원이 다른 멋진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이곳이 서울 시민들의 투표에 의해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 1위에 뽑혔던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회복된 구간에서는 서울의 랜드마크 N서울타워(남산타워)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야간에 N서울타워가 뚜렷하게 잘 보이더군요. 멋진 광경을 봤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회복된 구간은 해당 방향으로 덕수궁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이곳을 찾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 1위로 꼽혔던 덕수궁 돌담길 회복 구간의 야간 풍경입니다. 일반인 출입이 가능한 구간까지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았네요.

 

 

측면에는 덕수궁의 과거 지도들과 더불어 벤치가 놓여졌습니다.

 

 

지난해 8월 30일 덕수궁 돌담길 100m 개방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시지가 이곳에 있었네요. 덕수궁 돌담길 100m가 완전히 개방하기 까지의 연혁이 소개된 모습을 보며 일반인들이 이곳을 드나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음을 인지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회복 구간을 직접 와보니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임을 알았습니다.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수궁 돌담길 회복 구간과 가까운 곳에는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 상위권으로 뽑혔던 또 다른 장소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5월 시민의 보행길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 입니다.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에서 4위에 선정됐습니다. 참고로 1위는 덕수궁 돌담길, 2위는 문화비축기지, 3위는 다시·세운 입니다.

 

이렇게 멋진 광경을 자랑하는 곳이 불과 얼마전까지는 자동차 전용 도로로 쓰였습니다. 아마도 저의 포스팅을 읽는 분이라면 '이곳이 어디지?'라고 궁금증을 느낄지 모르겠는데, 이곳은 서울역 고가도로입니다. 자동차가 통행했던 곳이었죠. 하지만 고가도로에서 자동차가 운전하기에는 안전상의 불안 요소가 생기면서 더 이상 자동차는 이곳을 운행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 전용 도로의 기능이 끝났으나 2017년 5월부터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일반인이 이곳을 보행하면서 서울로 7017만의 멋있는 공간으로 변화했습니다. 서울시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로 7017에서 기간테우스억새의 모습이 조명 색깔에 맞게 알록달록 바뀌는 모습을 봤습니다. 여기 저기서 사람들이 사진 촬영하는 플래시 소리가 들렸습니다. 과거에 자동차 전용 도로였던 곳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광경을 보니 사람들의 활기가 넘쳐나는 곳으로 변화했네요.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 상위권에 선정된 서울로 7017에서 SNS에 올리기 딱 좋은 사진들을 여럿 확보했습니다. SNS에 멋진 사진 올리고 싶은 분이라면 서울로 7017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회복 구간과 함께 말입니다.

 

 

기차가 서울역 도착하는 모습까지 보게 되었네요.

 

 

서울로 7017은 서울역과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서울역은 외국인들이 서울을 찾을 때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열차 및 지하철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역 근처에 호텔 및 가볼만한 명소가 많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갈 때 간사이공항에서 라피트 특급열차를 타고 난카이 난바역까지 이동하면서 근처에 있는 도톤보리(오사카 랜드마크 글리코상이 있는 곳)를 찾는 것처럼, 서울로 7017이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관광 가치가 큰 곳이에요. 일례로 도톤보리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많이 찾습니다.

 

*잘생겼다 서울 20 홈페이지 : 바로 가기

 

잘생겼다 서울 20 캠페인을 통해서 서울의 새로운 명소 20곳이 알려졌습니다. 그중에 서울 도심에 있는 독수궁 돌담길 및 서울로 7017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명소입니다. 서울에 가볼만한 곳이 예전보다 더 늘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블로그 기자단 모집 주목하는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착실하게 블로그 운영중인 분들에게 이맘때가 가장 민감할 것입니다. 연초에 블로그 기자단 모집 관련 게시물을 온라인에서 흔히 접하게 되죠.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블로거이거나 또는 학교나 직장 등이 서울과 관련된 블로거라면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 블로그 기자단 서울미디어메이트 새로운 기수를 모집하게 됐습니다. 만약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활동을 하게 된다면 자신이 운영중인 블로그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추가 모집을 통해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말입니다. 활동 시간이 짧았음에도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제가 부지런히 취재를 할 수 있었던 것과 더불어 오프라인 현장에서 서울이 점점 발전하는 그 모습을 실감할 수 있어서 보람찼습니다. 제가 2017년 활동했던 블로그 기자단 중에서 서울미디어메이트가 가장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의욕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추가 모집을 알게 된 계기가 다른 블로거분의 추천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서울미디어메이트라는 블로그 기자단을 알게 되면서 '나도 서울미디어메이트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서울 시민이면서, 다수의 취재 경력 및 여러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했던 베테랑 블로거이면서, 양질의 포스팅 작성하는 것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추가 모집에 응했고 결국 합격하여 지난 6개월 동안 부지런하게 활동했습니다.

 

 

아마도 저의 포스팅을 통해서 서울미디어메이트라는 서울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을 새롭게 알게 된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평소 블로그 포스팅을 활발히 작성하여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블로거 분이라면 서울미디어메이트 향한 관심을 가지기 쉬울 것입니다. 제가 지난해 여름에 서울미디어메이트를 알게 되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는 온라인에서 서울의 다채로운 정책 현장이나 행사 등을 취재하며 서울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을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블로거분들이 서울미디어메이트에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취재를 하면서 마포문화비축기지 같은 서울의 새로운 명소를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던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가 서울 시민이면서도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서울의 떠오르는 명소를 방문하며 즐거웠던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지난해 10월 마포문화비축기자에서 진행된 아이서울유 콘서트에서는 신현희와 김루트, 매드크라운 같은 유명 연예인들이 축하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취재하면서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네요. 이 밖에 지난해 11월 서울복지박람회 때는 홍진영 공연하는 모습을 봤으며, 같은 달에 펼쳐졌던 소셜컨퍼런스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마크 테토(미국) 알렉스 맞추켈리(스위스) 왕심린(중국)의 토크를 직접 봤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취재하면서 여러 명의 유명인들을 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을 하면 주로 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서울시의 이모저모를 취재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하게 되는 것이죠. 평소 오프라인에서 취재하는 것을 좋아하는 블로거분이라면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을 알차게 하실 것 같네요.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모집 조건은 기본적으로 서울시에 거주중이면서 직장 및 학교 등 서울시와 관련된 블로그 운영자 분이어야 합니다. 서울시의 주요 정책이나 볼거리, 즐길거리 등에 이르기까지 서울시에 관심이 많으면서, 서울미디어메이트 취재를 부지런히 할 수 있어야 하며, 블로그 일 방문자 2천 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5일 월요일까지이며 3기 활동은 2018년 12월까지 하게 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모집 : 바로 가기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에서는 평소에 퀄리티 높은 포스팅을 작성하는 블로거 분들을 대거 만나고 싶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가 서울시의 시민 블로거 기자단이라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인기 블로거 분들을 많이 접하고 싶네요. 저도 이 분들과 함께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미세먼지 대책 서울시의 대응이 최근 여론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피해가 심각하면서 서울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운행(15일, 17일, 18일) 및 차량 2부제 자율적인 시행을 했습니다. 이러한 미세먼지 대책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과연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 얼마나 효과적인지 말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이러한 정책이 시행된 경우가 상당히 드물었기 때문에 이러한 미세먼지 대책 낯설게 느꼈던 사람들이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난 23일 서울 NPO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습니다. 영유아를 자녀로 둔 학부모 분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미세먼지 대책 관련된 의견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서울 시민을 포함한 한국인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기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어린이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기 어려우니까요. 어린이가 학교 및 학원 등을 드나들면서, 친구와 함께 놀다 보면 길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실외에 있을 때 미세먼지로 가득한 공기와 호흡할 수 밖에 없으니 정말 위험합니다.

 

 

[동영상 =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 현장 모습을 일부 담았습니다. (C) 나이스블루]

 

 

분명한 것은, 미세먼지 대책으로서 시민의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서울시가 얼마 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운행 및 차량 2부제 자율적 시행을 했던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미세먼지 대책 실행했던 것이죠. 사회적으로 상당한 화제를 모았던 정책으로서 시민들에게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만큼 미세먼지 문제가 서울 그리고 한국에서 심각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게 되었죠. 이에 서울시가 학부모 분들과의 미팅을 통해 미세먼지 대책 관련된 소통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은 서울시, 맑은하늘만들기시민운동본부가 주최했습니다. 겨울방학이라서 그런지 어린이들이 학부모 분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맘카페를 대표해서 오신 분도 있었고요.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회적인 관심을 받은 이후에 개최된 미팅이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대책 관련 의견을 받는 목적으로 치러서 그런지 기자들이 꽤 많이 왔습니다. 취재 기자가 많았다는 것은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향한 여론의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미팅하기 전에 한 팜플렛을 읽었습니다.

 

그 팜플렛이 이번 미팅에 대한 자료였습니다. 해당 미팅이 아이들이 마음껏 숨 쉬는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미세먼지 대책 토론하는 목적으로 행사가 치러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팜플렛에는 미세먼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미세먼지 건강영향 및 행동요령이 어떤지 상세하게 소개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서울시의 조치 때문에 굉장히 큰 화제 중심에 올랐던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성원하는 목소리도 있고, 조금 우려하고 싶어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데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미세먼지는 큰 재난이라는 사실입니다."라고 강조하며 OECD 발표에 따르면 2010년 한 해에 17,000명의 시민이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 사망을 했다는 보고가 있었음을 전했습니다. 그 보고에서는 2060년이 되면 그 숫자가 52,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하네요. 박원순 서울시장은 "물론 그 사이에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가지 사전적 예방 조치를 취해야 되겠죠. 지금 상황이 이렇게 큰 재난이라고 말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말할 수 있고요."라면서 "재난이라는 것은 가장 취약하고, 가난하고, 힘이 약한 사람에게 가장 먼저 오게 되어 있습니다."라며 2005년 미국의 카트리나 태풍 피해를 사례로 들면서 미세먼지가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이런 분들에게 가장 심각한 피해가 오게 마련이죠."라고 발언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 관련하여 "서울시에 있는 모든 버스는 CNG 버스로 전환했습니다. 천연가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 경유차와 차원이 다르죠."라고 전하면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하여 서울시는 2014년부터 13개 도시와 함께 동북아도시대기질개선협의체를 만들어서 북경, 상해 등과 함께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여러가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최근에 큰 투자를 하고 노력을 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저는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정말 중요한데, 아까 말씀드렸던 17,000명의 시민이 조기 사망하는 이런 상황이라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오늘 저희들이 일상속에서 느끼고 계신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미세먼지 대책 어린이와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을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 운영 정보가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 미세먼지 많을 때 어린이집 야외체험활동 제한 시 구체적인 미세먼지 수치 및 가이드라인이 없는 점, 민간어린이집이 서울형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어린이들에게 미세먼지 행동 요령 교육 및 마스크 제공이 원활하지 못한 점, 공기청정기 관련 사항이 언급됐습니다.

 

 

미팅을 사전 신청했던 학부모 분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학부모 분은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회적인 이슈가 된 것과 관련하여 "첫날부터 어떻게 이렇게 큰 결말을 바랄 수 있는 건 아니었고 첫 걸음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시민들 입장에서, 엄마들 입장에서 그것을 응원해주고 동참할 수 있게, 일기예보에 마스크를 쓰라는 얘기가 아니라 다음날 홀수 차량 운행하는 날이라는 동참하는 방송을 해줬으면 하는 부탁을 언론분들한테 드리고요."라며 미디어를 통해 차량 2부제가 많이 홍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분은 자녀가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을 할 수 없는 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미세먼지로 인하여 실내 놀이공간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세먼지가 나쁜데도 아이들은 나가고 싶어합니다. 아이들은 뛰어놀면서 에너지를 발산해야 합니다. 공기가 나쁘니까 나갈 수가 없잖아요. 제가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많은 엄마들이 이런 날 어디가야 하냐고, 어디에 공기가 좋냐고, 어디에 공기청정기가 있느냐고"등등 언급하면서 다른 가족의 경우 공기가 좋다는 인천공항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떠돌고 있다는 현실을 언급하며 미세먼지에 따른 불편함을 전했습니다.

 

세 자녀를 키우는 분은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방학을 맞이했답니다. 엄마와 놀러가는 계획을 세웠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어디를 못가고 다 취소를 했답니다. 아이와 집에 있다보니 너무 답답한 점도 있고, 불편하고, 집에 공기청정기 돌리지 않으면 목이 따갑기도 하고 기침도 한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가 좋지 않아 아이와 함께 밖을 돌아다니기 어려운 점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이민을 가야 하냐는 점까지 언급했습니다.

 

 

현장에 왔던 다른 학부모분들의 미세먼지 대책 관련 의견들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날 많은 학부모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서울시의 정책 반영에 충분한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학부모분들의 의견을 들었으니까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학부모분들의 미세먼지 대책 의견에 경청하는 모습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하여 "분명히 참여율이 높아지고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에 서울시만 했습니다. 경기도, 인천, 충청도가 참여하면 당연히 효과가 높아지죠."라면서 향후 서울과 인접한 다른 지역까지 참여하면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이번 미세먼지 대책 관련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은 "저는 이번 정책은 결코 실패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의미를 두었습니다. 지난해 5월 27일 3천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에 모여 미세먼지 절감 대책을 논의했던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를 언급하며 당시의 미세먼지 대책을 서울시가 행했다고 합니다. 이번 정책은 누가 한게 아니라 시민들의 정책이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서울은 참여의 도시고, 시민의 도시고, 민주주의의 도시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에서 언급된 대책들(2017.5.27)
(1) 미세먼지 재난 선포 (2)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단독 시행 (3) 서울 4대문 안 공해 차량 운행 제한 (4)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의무화 (5) 동북아 주요 도시와 환경 외교 강화
+특히 (2)에서 언급된 비상저감조치는 시민 참여형 자동차 2부제 추진 및 대중교통요금 무료였습니다. 당시에 세워진 대책이 2018년 1월에 시행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미세먼지 없는 도시 만들기 시민모임(준)에 의해서 '미세먼지 문제의 시급한 대책을 촉구하는 시민서명'을 받았습니다. 서명이 진행됐다는 것은 미세먼지로 불편함을 겪는 한국인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 현장에 가면서 기자들이 많았던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현장에서 이러한 목소리가 비슷하게 있었습니다만, 기자들이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 적극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이번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하여 언론에서 활발히 보도되었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차량 2부제 정착에 대하여 스마트폰의 안전 안내 문자 이외에는 홀수 또는 짝수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쉽게 찾기 어려웠으니 말입니다. 시민들은 미디어의 보도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만큼, 미디어가 시민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미팅을 통해 학부모분들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 관련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면 어린이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데 있어서 건강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문제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됩니다. 안타깝게도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국으로 넘어오는 현상을 단기간에 막기가 쉽지 않겠으나 적어도 한국에서 발생될지 모를 미세먼지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옳았다고 생각하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많은 시민들이 차량 2부제 시행에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모집 : 바로 가기

 

서울시의 시민블로거취재단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저의 블로그를 통해서 서울시 포스팅을 접했던 분들이 있으셨을텐데 제가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로 참여해서 취재했던 포스팅이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2기 추가 모집을 통해 서울미디어메이트의 일원이 됐습니다. 추후에 제가 관련 포스팅을 따로 작성하겠지만, 일 방문자 2천 명 이상의 블로그 운영하는 서울 시민이라면(직장 및 학교 등이 서울시와 관련된 분도 가능)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도전해 볼만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모집은 2월 5일 월요일까지이며 2월 9일 합격자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현장 모습을 공개합니다. 서울시 및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세운상가와 그 옆에 있는 SE:CLOUD(아세아상가 3층) 등에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도시재생 서울 사례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통해서 조성됐습니다.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도시재생이 과연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그 사례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아세아상가 3층의 SE:CLOUD에서 진행된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행사중에 하나였으며 도시재생이 과연 지역에서 어떤 효과가 있었거나 그 사례가 어떻게 되는지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을 보다 자세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에서 노력하는 분들의 소감을 직접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는 제가 그동안 접했던 도시재생과는 뭔가 느낌이 달랐습니다. 일례로 세운상가는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인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서 보행로를 보강하는 등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철거 위기에 놓였던 곳이 지금은 도시재생 일환으로 주변 상가와의 연계를 통해 사람들의 유입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중입니다. 또한 지난 9월 23일 개최된 2017 세운메이커페스티벌은 젊은 세대에게 세운상가를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기까지만을 놓고 보면 도시재생은 과거에 침체되었던 것을 현대와 미래에 맞게 새롭게 재생시키는 개념이 강했습니다.

 

[관련 글] 세운상가 재개장, 2017 세운메이커페스티벌 인상깊었다

 

 

그런데 지난 12월 1일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행사 중 하나였던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는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가 교집합을 이룰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가치를 키우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최고의 경제는 최대한의 이득을 키우는 것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회적경제는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도 특정 인물보다는 그 사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도시재생 또한 사람의 존재감이 중요합니다. 사람에 의해서 도시의 특정 공간이나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추진력을 얻기 때문입니다. 단지 무언가를 개발한다고 도시재생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참여 없이는 도시재생이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결국 사람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그런 점에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는 사람의 가치를 필요로 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분이 사회를 맡았으며 총 다섯 분이 발표를 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연합회 박강태 회장, (주)살기좋은마을 오범석 대표,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모아 윤성일 대표, (주)플라워앤가든인피플 김영일 대표,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박강태 회장은 아빠맘두부 운영 사례에 대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아빠맘두부는 2016년 및 2017년 마을기반 전략사업개발 프로젝트의 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은평구를 통해서 지역 사업을 하며, 아이템 및 사업개발 과정이 준수했기 때문에 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하더군요. 지역두부 생산(공장 개설)-유통(유통망 구축)-판매(판매소 개설) 사업전략을 수립한 아빠맘두부는 유통판매망 및 지역 모델을 구축하여 유통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아빠맘두부는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은 두부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안전하고 품질이 강화된 두부라는 것을 알렸던 것이죠.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 현장에서는 아빠맘두부 지금까지의 현황, 사업 과제, 사업성공 조건을 공개하여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시사점을 되돌아봤습니다. 아빠맘두부가 지금까지 어떻게 사업을 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번창할 것인지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이러한 아빠맘두부의 성과와 노하우는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범석 대표는 O2O 마을경제 플랫폼 사업을 통한 길음동 마을택배 운영 사례에 대하여 소개했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의미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는데 택배의 시스템은 도저히 들어갈 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택배 회사들이 여럿 있기 때문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른 택배 회사와 영업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고민이 생겼답니다. 다른 택배 기사님 영업 거래처를 뺏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O2O 마을경제 플랫폼 사업은 기존의 택배 배송 방식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아파트단지 및 주택단지의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통합배송을 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을배송기업이 마을 안에서 처리되는 모든 말단배송(Last Mile Delivery)을 마을배송기업이 일괄대행을 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전국단위 Hub & Spoke 방식이 '물류창고-집하장-물류터미널-물류터미널-집하장-개인'의 과정이었다면 마을단위로 통합배송하는 Hub to Location 방식은 '물류창고-물류터미널-물류터미널-마을택배기사'로 간소화됐습니다. 마을택배기사가 모든 택배회사의 최종배송을 대행하는 것이죠. 아울러 배송 O2O 플랫폼 기반 마을경제구성을 통해 개발할 서비스가 있음을 알렸습니다. O2O 마을경제 플랫폼 사업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윤성일 대표는 공동체경제를 통한 새로운 지역경제 만들기를 발표하며 마을화폐 운영 사례에 대하여 전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 모아에서 발행한 지역화폐 모아(MORE, Mapo Organization for Reclaiming Economy)를 소개했습니다.(모아의 또 다른 명칭으로 More-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더욱 행복해진다.-도 소개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역화폐가 한국에 존재하는 것은 그동안 미디어를 통해서 가볍게 들었는데 실제로 쓰이는 사례는 이날 윤성일 대표의 발표를 통해 처음 들었습니다. 지역화폐가 말 그대로 지역에서 쓰이는 화폐이기 때문에 과연 마포구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특히 윤성일 대표는 31만 5000모아가 들어있는 봉투를 공개했습니다. 1년 6개월 전에 신용카드를 정리하고 31만 5000모아를 가지고 생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로 지역 내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 현장에서는 모아의 판매액과 발행액, 기금액, 현금교환율, 공동체가게, 판매처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그대로 공개할 수는 없겠지만, 생각보다 모아가 활성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아를 받겠다는 공동체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만큼 모아라는 단체가 발로 뛸만큼 뛰었다고 합니다. 향후 모아를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하면 한국에서 지역화폐가 자리잡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일 대표는 '공동체정원에서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공동체정원 조경관리서비스 운영 사례에 대하여 전했습니다. 도시재생을 하는데 있어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환경분야, 마을정원, 마을화단을 가꾸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공동체정원 사업을 했다고 합니다. 공동체정원은 도시재생 하는데 있어서 예산이 아깝지 않게 쓰일 수 있고, 꽃이라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기분좋게 만남을 가질 수 있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꽃에 대하여 나에 대한 힐링 및 마을에 대한 봉사 활동을 엮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플라워앤가든인피플이 공동체정원 사업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하는 일은 꽃 정기관리 및 렌탈, 꽃선물, 정원(조경)시공 및 관리를 한답니다. 그러면서 꽃과 정원이 사람들의 생활속에 스며들면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들어오기 위한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꽃에 대한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중으로서 이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러한 것을 마을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 안에 분명히 환경 및 녹지와 관련된 사업이 있을 것이며 그것을 가꿀 수 있는 주민들의 참여가 있어야 하며 지역에서는 마을정원이 있으면 커뮤니티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김수민 대표는 로컬스티치라는 코워킹 및 셰어하우스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통한 지역사회 유휴공간 운영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1호점)에 있는 로컬스티치는 2013년에 처음 시작을 했으며 초창기에는 지역 상점 및 서비스와 유휴공간을 연결하는 골목형 호텔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하여 외국인 관광객과 관련된 한계를 겪으면서 사업 방향을 바꾸며 코워킹과 코리빙이 결합된 콘셉트로 2015년에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주로 프리랜서)은 자신의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죠. 개인적인 업무에 전념해야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로컬스티치는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함께 살며 함께 일하는 공동주거 및 일터로서 지역 프리랜서와 스타트업을 위한 아지트를 제공합니다. 1인 주거 공간, 업무 공간, 커뮤니티 공간,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말입니다. 현재는 약 20개의 스타트업을 비롯하여 전문 에이전시, 지역 프리랜서, 청년 창업가 등이 입주했으며 2호점이 지난 9월에 마포구 성산동에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코워킹과 셰어하우스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이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을 로컬스티치가 알렸습니다.

 

이렇게 SE:CLOUD(아세아상가 3층)에서 개최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행사 중 하나인 주민과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파티를 통해서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 조직 활동 서울의 사례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앞으로 점점 탄력을 받으면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경제 흐름이나 문화가 등장하거나 정착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도시재생 및 사회적경제가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전개된다면 서울에서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