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공모전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창의적인 무언가의 존재가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의 주인공'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의 액세서리 아이디어 제안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 중이라 해당 공모전 통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등장했으면 합니다. 과연 어떤 아이디어 공모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해당 공모전을 통해서 언젠가 삼성전자 제품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모전 프로젝트 명칭에 있는 'WEnnovation'(위노베이션) 이라는 단어는 we(우리) + innovation(혁신)의 조합으로서 우리가 만드는 혁신이라는 뜻입니다.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과 함께 건강한 스마트 기기 에코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 목적입니다.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전 아닙니다. 공모전 수상한 아이디어가 상품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수상 혜택 중에 하나가 상품화 지원금 5억 원(팀 당 5,000만 원 / 총 10팀, 입선 제외)입니다. 삼성전자 제품의 혁신을 주도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아이디어는 공모전 수상할 가능성이 크면서 상품화 지원금 받을 수 있습니다.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 주제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의 액세서리 및 앱세서리 아이디어 제안"입니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전 단계까지의 제품 제한을 원칙으로 합니다. 공모 자격은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개인입니다. 기업 및 개인 당 1안 제출 가능합니다. 기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중소기업기본법 내 중소기업자의 범위에 해당되는 기업에 한합니다.

 

지난 1회 공모전에서는 대학생, 중소기업 부문을 나누어서 참신성과 전문성 영역에서 공모전을 했습니다. 이번 2회 공모전에서는 중소기업 부문에 집중하여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제2회 삼성 WE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을 도모합니다.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만이 아닌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실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비 및 전문가 밀착 멘토링 지원까지 종합적 자원지원을 통한 진정성 있는 공모전입니다.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 공모기간은 2015년 10월 12일 월요일부터 11월 22일 일요일 18시까지입니다. 응모방법, 제출 양식, 문의는 안내 사항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은 '아이디어 접수 → 1차 소비자 심사 → 2차 전문가 심사 → 결선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참가자 발표(12월 7일) → 결선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 상품화' 순서로 진행됩니다.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에서는 총 20팀이 수상하게 됩니다. 특히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장 및 상패가 주어집니다. (입선 수상 10팀은 별도의 시상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상품화 지원금, 최종 우수 성과금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 수상 혜택 다음과 같습니다.

 

-상품화 지원금 5억 원(팀 당 5,000만 원 / 총 10개 팀) 지급
-최종 우수 성과금 1,500만 원(팀 당 500만 원 / 총 3팀) 지급
-삼성전자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검토
-MWC, IFA 등 해외 전시회 동반 전시 기회 제공
-Designed for SAMSUNG(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 계약 검토
-제품 디자인 멘토링 및 자문 제공(내부 디자이너가 없는 경우에 한함)
-경북혁신센터의 창조경제 각종 사업 추천 및 사업화 지원

 

그리고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과 관련하여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저의 견해를 밝히며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삼성전자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서클 사용한 지 11개월 됐습니다. 2014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항상 이용했네요. 집 밖에서 활동할 때마다 항상 기어서클 착용하고 다닙니다.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연결한 상태에서 기어서클과 호환했더니 스마트폰 음악 소리를 무선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어서클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스마트폰에 이어폰 꽂고 노래를 들었는데 이제는 이어폰이 필요 없게 됐습니다. 기어서클로 음악 소리를 들으면서, 소리 음질 조절 가능하며, 음성 및 진동으로 스마트폰 알림을 음성 명령어로 들을 수 있으며, 저만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당 제품을 11개월 이용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이어폰 없이 무선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 소리를 들으려면 이어폰이 꼭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게 되더군요. 그만큼 기어서클 개발했던 아이디어가 훌륭했습니다. 참신하면서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사람의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변화시켰으니까요.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 촬영 사진입니다. 현재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기어S2의 전작입니다. 전화 및 문자 수신, 날씨 확인, 심박수 체크, 운동량 측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는 기어S는 기존 시계보다 활용하기 좋은 존재였습니다. 여기에 빼어난 디자인까지 자랑하게 되면서 손목에 착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으로 거듭났습니다. 최근 출시된 기어S2도 기어S처럼 마음에 드는 스마트워치입니다.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를 상징하는 제품은 스마트워치입니다. 2013년 9월 25일 발매했던 갤럭시 기어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27일 기어2, 2014년 11월 5일 기어S, 2015년 10월 2일 기어S2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마트워치가 등장했습니다.

 

불과 2년 전에는 스마트워치라는 개념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기어S에 이은 기어S2 인기에 의해 스마트워치 대중화 실현이 가까워졌습니다. 어쩌면 이미 기어S2를 통해서 시작되었을 수도 있고요. 삼성전자가 기어S 및 기어S2 등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 스마트워치 인기를 높였던 것은 기발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시계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 홈페이지
(www.samsung.com/sec/wennovation2016)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가 새롭게 출시될 때마다 기대하는 심리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혁신'이 됩니다. 기존의 세상 흐름이나 사람들의 생활 습관 등을 완전히 바꾸면서 세상을 편리하게 변화시키는 혁신이 실현되려면 창의적이면서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뒷받침해야 합니다.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에서 멋진 아이디어들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그런 아이디어들이 향후 삼성전자 제품을 통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행복하게 변화시켰으면 합니다.

 

제2회 삼성 WEnnovation 액세서리 아이디어 중소기업 공모전 많은 참여 부탁합니다.

 

*이 글은 삼성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2013년 하반기에 여론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전자제품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되었던 스마트폰을 언급하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갤럭시기어였다고 봅니다. 제품의 판매량 결과에 관계없이 말입니다.

 

어떤 관점에서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시가 식상한 느낌이 듭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이 등장한데다 이미 사람들이 모바일을 통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제품 성능이 좋거나 또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도 여럿 출시됐죠. 반면 갤럭시기어는 손목 시계와 스마트폰 주요 기능이 결합된 전자제품입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제품이 대중적인 주목을 끌었던 것은 아마도 갤럭시기어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갤럭시기어 (C) 나이스블루]

 

제가 2013년 10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한국전자전에 갔을 때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어모았던 대표적인 전자제품이 바로 갤럭시기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갤럭시기어를 체험하면서 제품 옆에 있던 갤럭시노트3까지 다루어봤습니다. 아무래도 체험할 공간이 넉넉했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갤럭시기어가 어떤 제품일까?'라며 관심을 나타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체험을 해봤고 며칠 뒤 다른 장소에서 갤럭시기어를 다루어봤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제품이 어떤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기어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갤럭시기어를 향한 사람들의 아쉬움이 서로 다를지 모르겠는데, 저는 갤럭시기어의 단점을 3가지로 꼽습니다.

 

(1) 카메라 화소의 아쉬움
(2) 동영상 15초 촬영
(3) 높은 출고가

 

(1)과 (2)에 대해서는 스마트폰보다 기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보다 늦게 출시되었는데 그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성능의 전자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하죠. 웬만한 전자제품이 비싸기 때문에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을 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3)에 대해서는 '갤럭시기어를 구입해야 하나?'라는 의문감을 가지게 되었죠.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가격에 민감하니까요.

 

이제는 갤럭시기어2의 출시 여부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4년에는 여러 회사가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갤럭시기어2가 될지 궁금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갤럭시기어2가 나온다는 공식적인 이야기는 없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며칠 전 삼성 모바일 영국 트위터가 갤럭시기어2 공개를 암시하는 듯한 맨션과 이미지를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으나 무언가 힌트를 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갤럭시기어2가 나올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만약 갤럭시기어2가 출시되면 기존의 갤럭시기어보다 제품의 퀄리티가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카메라 화소와 동영상 촬영 시간이 늘어나면서 기존보다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소비자들이 갤럭시기어2를 통해 일상 생활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죠.

 

특히 '갤럭시기어2는 이래서 필요하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해야 합니다. 제품 성능의 향상도 좋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대중들에게 제품의 필요성을 각인시키는 것이죠. 효과가 매우 좋다면 갤럭시기어2 판매량 급증에 이은 스마트워치 대중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이래서 갤럭시기어2가 기대됩니다. 실제로 공개될지 알 수 없지만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삼성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야구를 펼쳤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을 패장으로 몰아 넣은 삼성의 전력이 강해졌다고 칭찬했다. 그의 한마디 처럼 준플레이오프 3승 무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삼성을 두고 야구 전문가들은 정규시즌보다 전력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삼성의 행보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불과 이번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외국인 선수 실패와 심정수의 부상 등 여러 악재가 겹쳐 4강 진출 전망이 어두웠다. 그러나 삼성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5위에서 4위로 오르더니 역대 최다인 1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는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이란 결과로 뚜렷하게 증명됐다.

전력이 업그레이드 된 삼성은 16일부터 7전4선승제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두산과 상대한다. 고려대 선후배 사이인 김경문(50) 두산 감독과 선동열(45) 삼성 감독의 지략 대결과 양팀 선수단의 피말리는 접전이 벌써부터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삼성은 두산전에 대한 자신감이 한껏 치솟아 올랐다. 선동열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난 뒤 "준플레이오프가 4차전 내에 끝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정말 해볼 만 하다"며 두산을 꺾고 한국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선동열 감독은 포스트 시즌서 두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선 감독이 삼성 투수코치였던 2004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이 두산을 3승1패로 제압하고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고 이듬해 감독 부임 이후에는 한국 시리즈서 두산전 4연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두 해 모두 김경문 감독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삼성은 이번 정규시즌에서도 두산전 10승8패를 거두며 이 같은 강한 면모가 플레이오프에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삼성이 업그레이드 전력으로 평가 받는 주된 요인은 롯데전 3연승을 이끈 'PS용 타선'. 테이블 세터 박한이와 박석민, 3번타자 양준혁, 4번타자 진갑용으로 배치한 타선은 배트를 짧게 잡는 타법으로 많은 안타들을 쏟아냈다. 1차전 19안타를 비롯 3경기서 40안타를 때리며 타율 0.374(107타수 40안타)를 기록해 정규시즌 6위를 기록했던 팀 타율(0.258)과 대조되는 불꽃 화력을 쏘아올리고 있다. 베테랑들의 큰 경기 경험이 많아 단기전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이번 두산전에서는 선동열 감독의 절묘한 투수 기용과 빠른 불펜 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선 감독은 롯데와의 2차전서 3회 2사 2,3루 위기를 맞던 선발 에나스를 빼고 정현욱을 등판시켜 위기를 모면했고 이후 권혁-안지만-오승환을 차례로 투입하여 4-3 승리를 거뒀다. 4년전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에이스 배영수를 2차전에 투입시키는 변칙적인 투수 운용으로 1차전서 패하고도 3연승으로 한국 시리즈에 직행했다.

삼성의 최대 강점은 지키는 야구. 정규시즌에서 5회까지 리드한 49차례 경기에서 47승2패를 기록할 정도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이 강하다. 롯데와의 3차전에서는 2-4로 뒤진 7회말 양준혁의 동점 투런홈런과 8회말 조동찬의 역전타로 6-4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욕을 폭발시켰다.

삼성은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반드시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의지를 키웠다. 롯데와의 상대 전적을 비롯 타율과 평균 자책점 등 정규시즌 여러 기록에서 뒤져있었지만 '3위 롯데가 4위 삼성을 이길 것이다'는 전문가들의 반응을 뒤로 하고 매 경기마다 승리하겠다는 집념을 발휘하며 3연승을 거뒀다. 이 같은 자신감이 부쩍 오른 삼성 선수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두산과의 일전을 맞게 된 것이다.

관건은 두산의 빠른 '발 야구'를 막아내는 것. 두산은 이번 시즌 189개 도루(팀 1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에서는 28번 시도 중 24번의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삼성 주전 포수 진갑용을 상대로 16번 시도 중 13번을 성공시킨 바 있어 플레이오프전서 도루 작전으로 물고 늘어질 공산이 크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적절한 볼 배합으로 롯데 중심타선을 요리한 진갑용은 빠른발을 자랑하는 두산 주자들의 도루 타이밍을 파악해 재빠르게 공을 던져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거인 롯데를 쉽게 물리친 삼성은 한국 시리즈 진출 티켓을 위해 두산과 본격적인 싸움에 나선다. 롯데에 이어 두산을 상대로 2년만에 정상에 도전할 수 있을지 사자와 불곰의 신명나는 한판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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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실점 vs 2.2이닝 6실점´

영남의 맹주를 가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2008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결국 선발 투수 싸움에서 갈렸다.

삼성은 8일 오후 6시 사직구장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선발투수 배영수의 호투와 불펜 요원들의 안정적인 피칭을 앞세워 롯데를 12-3으로 제압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송승준이 초반부터 구위 난조를 보인끝에 3회초 6점을 내주고 강판당해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삼성쪽으로 기울어졌다.

이날 선취점은 롯데가 1회말에 1점 올렸지만 가장 먼저 기선제압한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 타선은 송승준의 단점인 '직구와 포크볼 위주의 단순한 볼배합'을 의식하 듯 1회초 부터 그의 투구에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송승준은 삼성 타자의 집요함을 이기지 못하고 1회 23개, 2회 22개, 3회 26개의 공을 던지는 등 71개의 공을 던져 평소보다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고 그 결과는 제구력 난조에 따른 3회초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송승준은 3회초 선두타자 박한이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하면서 점점 흔들렸다. 이후 박석민과 양준혁, 박진만에게 안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고 채태인을 고의 4구로 보낸 뒤 김창희에게 연속 두 개의 볼을 던져 결국 로이스터 감독에 의해 강판됐다. 송승준은 3점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구원 등판한 이용훈이 볼넷과 적시타를 허용해 자신이 남겨둔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실점이 6점으로 늘었고 평균 자책점 20.25를 기록하며 패전투수로 처리됐다.

반면 배영수는 경기 하루 전 미디어데이서 "배영수가 1차전 승부의 관건이다. 그가 5~6회까지 리드를 지켜준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는 선동열 감독의 전망처럼 초반부터 롯데 타선을 묶은 끝에 5이닝 3실점을 기록해 송승준과의 대결서 승리했다. 1회말 6개의 공으로 김주찬-이인구-조성환을 요리한 뒤 4회말까지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배영수는 삼성 타선이 3회초에 대거 폭발하면서 가볍게 공을 뿌릴 수 있었다. 자신의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직구를 위주로 던지고 체인지업을 유인구로 구사해 롯데 타자들을 농락했던 것. 그 결과 최만호와 가르시아를 3회와 4회에 삼진으로 잡는 등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 팀 삼성의 소득은 단순한 1승에 그치지 않는다. 올 시즌 팔꿈치 수술 후유증으로 예전의 피칭 감각을 살리지 못했던 배영수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통해 투구에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얻었기 때문. 특히 삼성은 배영수가 포스트 시즌서 맹위를 떨친 해에 한국 시리즈서 우승한 공식(2002, 2005, 2006년)이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및 포스트 시즌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선발 투수 대결서 승리한 삼성은 다음날 사직구장서 열릴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에니스를 투입시킬 계획이다. 에니스는 시즌 막판 최상의 구위를 선보여 선동열 감독의 깊은 신뢰를 받는 외국인 투수. 반면 롯데는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을 선발로 투입시켜 2차전 승리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