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순정남 닉네임은 아마도 노유민 본래의 이미지와 연관된 것 같습니다. MBC 일밤 복면가왕 노유민 출연은 자신이 과거에 NRG라는 아이돌 가수로 활동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일깨웠던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지금의 노유민하면 '방송인', '역변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졌으나 과거에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했던 것을 복면가왕 순정남 정체 드러내면서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NRG 데뷔 시절의 노유민은 순정남 이미지가 강했음을 복면가왕 통해서 드러냈어요.

 

 

[사진 = 노유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복면가왕 순정남 출연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C) 노유민 트위터(twitter.com/no_sajang)]

 

복면가왕 노유민 출연이 반전 같았던 이유는 노래와 연관이 있습니다. 복면가왕 순정남 닉네임으로 8대 복면가왕 선발전 1라운드에 나서면서 복면가왕 치카치카 맞대결 펼쳤을 때 너의 의미 (원곡 : 산울림) 함께 불렀으나 두 사람의 노래평이 극과 극이었습니다. 연예인 판정단에서 복면가왕 치카치카 호평했다면 복면가왕 순정남 혹평이 이어졌습니다. 결과는 23표 vs 76표로 복면가왕 순정남 탈락했습니다. 복면가왕 치카치카 2라운드 진출은 당연했습니다.

 

 

작곡가 김형석은 "순정남은 가수가 절대 아닌 것 같다. 둘이 호흡을 맞추는데 화음을 넣지 않고 멜로디를 따라 부른다. 제스쳐를 봤을 때 개그맨에 가깝다. 춤을 추는 분 같기도 한데..."라고 말한 것을 들으면서 저는 복면가왕 순정남 가수가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그맨 윤형빈, 고명환 복면가왕 출연했던 전례를 놓고 보면 김형석 소감을 들으면서 '개그맨이나 아니면 방송 콘셉트가 재미있는 방송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에도 복면가왕 순정남 정체가 누구인지 쉽게 떠올리기 어려웠습니다. '일부러 노래를 저렇게 부른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저의 머릿속을 스쳐서요. 아마도 가수 입장에서는 노래를 통해서 자신의 정체가 발각되는 것을 원치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니면 노유민에게 너의 의미라는 노래가 잘 맞지 않는 곡일수도 있고요. 이때까지만을 놓고 보면 복면가왕 순정남 가수가 아닌쪽에 무게감이 실렸습니다.

 

 

[사진 = 노유민은 트위터에서 몸무게 감량을 언급했습니다.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복면가왕에서 드러냈죠. (C) 노유민 트위터(twitter.com/no_sajang)]

 

그런데 복면가왕 순정남 솔로곡 이 노래 (원곡 : 2AM) 부르면서 '아까보다 훨씬 잘 부르잖아'라고 놀랬습니다. 너의 의미 불렀을 때의 순정남과 이 노래 불렀을 때의 순정남은 다른 인물 같았습니다. 자신의 아름다운 미성으로 2AM 이 노래 멋지게 소화할 줄 예상 못했습니다.

 

그가 복면을 벗으면서 정체를 드러내더니 복면가왕 노유민 모습 공개된 것을 시청자들이 깜짝 놀랬을 것입니다. 노유민 NRG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맞아. 노유민 NRG 멤버였지'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의 아이돌 가수 시절이 잘 떠오르지 않거나 몰랐던 사람이라면 노유민 과거를 궁금하게 느꼈을지 모를 일입니다. 이것이 제가 노유민 출연에 놀랬던 첫 번째 이유였습니다.

 

 

노유민 복면가왕 출연 놀랬던 두 번째 이유는 순정남이라는 닉네임 이었습니다. 얼마 전 노유민 몸무게 많이 감량한 것을 아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아직까지는 그를 역변의 아이콘으로 인지하는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노유민 몸무게가 약 100Kg이었던 시절(자신의 트위터에서는 98Kg으로 언급)이 있었죠.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살찐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복면가왕에서는 29Kg 감량 성공했던 자신의 멋진 외모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순정남 이미지가 바로 노유민의 NRG 데뷔 시절 콘셉트였습니다. 당시의 노유민은 순정적인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NRG 히트곡이었던 티파니에서 사랑을 나레이션을 했을 때 '그때의 노유민 순정남 이미지였구나'라는 기억이 머릿속에 떠오르더군요.

 

[NRG 프로필 정리]

 

노유민 NRG 보컬이었던 것은 지금의 20대 후반~30대 연령층에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꽤 될 겁니다. 그런데 NRG가 마지막으로 앨범낸게 2005년이라 대중적으로는 거의 잊혀진 그룹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NRG가 90년대 후반에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임을 놓고 보면 사람들에게 완전히 잊혀진 그룹은 아니라고 봅니다. NRG 전성기 시절에는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가 아마도 한류 초기였을거에요. HOT와 더불어 한류 아이돌 1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노유민은 복면가왕 순정남 출연 통해서 자신의 NRG 시절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언젠가는 방송에서 자신의 멋진 노래를 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NRG 사랑만들기 노래 멜로디는 여전히 저를 기분좋게 하더군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복면가왕 사이보그 정체는 김태균 이었습니다. 정찬우와 함께 매일 오후 2시를 신나게 하는 개그듀오 컬투 김태균이 MBC 일밤 복면가왕에 출연했습니다. 비록 8대 복면가왕 선발전 1라운드에서 복면가왕 퉁키 맞대결 끝에 24표 vs 75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복면가왕 사이보그 퉁키 함께 달빛 창가에서 (원곡 : 도시아이들)라는 노래 불렀던 시간이 매우 흥겨웠습니다. 일요일 저녁 보내는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노래를 복면가왕 김태균 잘불렀습니다.

 

 

[사진 = 김태균이 정찬우와 DJ로 출연중인 '두시 탈출 컬투쇼' 공식 트위터 (C) twitter.com/sbscultwoshow]

 

복면가왕 사이보그 퉁키 달빛 창가에서 불렀을 때 '설마 같은 팀인가?'라고 느꼈던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호흡이 완벽했습니다. 노래 끝나고 김구라가 "둘이 팀 아니에요?"라고 말한 것을 보면 복면가왕 사이보그 퉁키 팀 워크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복면가왕 냉혈인간 사이보그, 복면가왕 노래왕 퉁키 무대가 7월 12일 방영분에서 흥미로웠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의 정체를 알아보고 무대에 올랐는지 아닌지는 아직까지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지난 번 7대 복면가왕 선발전 당시 복면가왕 칼퇴근 인삼이 녹음하면서 서로를 알아봤듯이(칼퇴근, 인삼 정체는 각각 정인, 개코) 복면가왕 사이보그 퉁키 함께 알아보지 않았을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무대에서 호흡이 절묘하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지 의아합니다. 김성주는 김구라에게 복면가왕 사이보그 퉁키 같은 팀이 아니라는 언급을 했으나 두 사람의 무대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을 제기하면, 복면가왕 퉁키 정체는 컬투쇼와 인연이 있는 가수 이정 아닐까 싶습니다.(아닐수도 있지만)

 

 

복면가왕 사이보그 정체에 대하여 연예인 판정단에서는 누구도 김태균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옴므, KCM, 미노(프리스타일)라는 추측이 제기되었으나 노래로 유명해진 가수는 아니었습니다. 복면가왕 사이보그 김태균 모습이 드러났을 때 뜻밖의 대반전 벌어졌습니다. '컬투 김태균이 저렇게 노래를 잘 불렀어?'라는 놀라움이 그치지 않더군요. 그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김태균 노래 실력이 좋았다는 점입니다. 김창렬 멘트를 듣고보니 김태균 가수 경력이 꽤 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알고봤더니 90년대 후반에 컬투 멤버로서 앨범 냈던 이력이 있더군요.

 

 

[김태균 프로필 정리]

 

복면가왕 김태균 또 다른 반전은 솔로곡 이었습니다. 복면가왕 퉁키 함께할 때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복면가왕 김태균 불렀던 솔로곡은 Ma Ma (원곡 : 바비킴) 이었습니다. 혈악암으로 4년 동안 투병한 끝에 세상을 떠났던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복면가왕 무대에서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노래를 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노래로 잘 표현하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김태균 정체가 드러난 이후 그의 얼굴에서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퉁키와 함께할 때와 더불어 멋진 노래를 들려줬습니다.

 

 

컬투 김태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단어로 압축하면 '개그', '컬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수와의 연관성은 대중적인 관점에서 크지 않았습니다.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에서 김태균 히트곡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을 봐도 알 수 있죠. 유일하게 수빈이 컬투 노래였던 암내 제거 수술 축하해 (2006년 하이봐 곡을 말하는 듯. 하이봐 멤버는 컬투&김미려) 알고 있었으나 사람들이 잘 아는 노래는 아닌 것으로 압니다.

 

이번에 김태균이 복면가왕에서 노래한 모습을 보며 '가수 김태균'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알고보면 컬투 멤버로서 앨범을 꽤 발표했던 가수였으니까요.

 

[사진 = 복면가왕 (C) 일밤 홈페이지 캡쳐(imbc.com/broad/tv/ent/sundaynight)]

 

이제는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태균 복면가왕 출연에 대한 에피소드가 소개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듭니다. 비록 두시탈출 컬투쇼가 MBC가 아닌 다른 방송국 라디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만 복면가왕 관심 가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김태균 에피소드가 전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이나 공연 등에서 알려질 수도 있겠죠. 언젠가는 다른 무대 통해서 김태균의 멋진 솔로 공연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복면가왕 김태균 출연은 기막히게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방송 활동 꾸준히 하면서 정찬우와 함께 두시탈출 컬투쇼 통해 사람들의 오후를 유쾌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좋은 무대 잘봤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맞는지 아닌지는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클레오파트라 독주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4대, 5대, 6대에 이어 7대 복면가왕이 되면서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는 사랑할수록 (원곡자 : 부활) 열창하면서 판정단 99명 중에 84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낭만자객 (스피카 김보아)과의 맞대결에서 이겼습니다.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출연은 자신에게 인생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은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맞다는 전제하여 작성했습니다.

 

 

[김연우 프로필 정리]

 

'2주 간격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무렵 한국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노래를 부르는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맞는지 아닌지 가리는 시간이 되었죠. 지금까지는 클레오파트라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패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클레오파트라 노래 들으면 김연우 목소리임을 느끼게 됩니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사랑할수록 불렀을 때 '김연우가 부른게 티가 난다'는 느낌을 쉽게 받았습니다.

 

 

어쩌면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의외의 인물이 클레오파트라일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 아닌 다른 인물의 정체가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클레오파트라 노래를 계속 들어도 '김연우 노래 잘 부른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가 김구라와 농담을 주고 받을 때의 멘트를 보면 '방송을 꽤 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김연우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김연우 목소리가 대중들에게 익숙하면서 '발라드 잘 부르는 가수'라는 긍정적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제는 복면가왕 결정전을 할 때마다 김연우 스페셜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사진 = 복면가왕 (C) 일밤 홈페이지 캡쳐(imbc.com/broad/tv/ent/sundaynight)]

 

이쯤하면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4연승 독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프로스포츠에서 특정 팀의 독주 행진이 리그의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나름 설득력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한 팀만 계속 우승하다보면 리그 전체에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겠죠. 그 팀의 지지자가 아니라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아요.

 

 

하지만 독주를 무조건 안좋게 인식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독주를 하는 사람의 실력이 그 분야에서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으니까요. 7대 복면가왕 결정전 클레오파트라 낭만자객 (김연우 vs 김보아) 투표 결과가 84표 vs 15표인 것을 놓고 보면 클레오파트라 독주를 깨는 인물이 나오기 힘들지 모릅니다. 그의 독주는 철저한 실력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김연우 가창력 좋은 것은 평소 노래 즐겨듣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겠지만요.

 

특히 클레오파트라 노래 실력 복면가왕 시청률 경쟁력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김연우 가창력 감탄했습니다. 이제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하지 않았나 싶어요. 복면가왕 계기로 김연우 노래 알아주는 사람이 많이 늘었겠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클레오파트라 독주 있었음에 복면가왕이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MBC 국민 예능 무한도전이 지난 7월 4일 방송분에서 복면가왕 콘셉트를 따온 것을 봐도 알 수 있죠. 복면가왕하면 클레오파트라 떠올리기 쉽습니다. 김연우 복면가왕 독주 대단한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사진 = 복면가왕은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됩니다. (C) 복면가왕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mbcmasksingers)]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독주 행진이 어느 시점에서는 고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김연우와 견줄만한 강력한 경쟁자가 복면가왕 결정전에 진출하거나 또는 클레오파트라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혹시 모를 실수를 하게 된다면 독주를 지켜낼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의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흔들림 없이 자신의 가창력을 마음껏 과시했습니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이라는 노래를 마치 자신의 노래인 것처럼 자신있게 불렀습니다. 노래 후반부 폭발적인 고음이 인상 깊었죠.

 

만약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맞다면 4년 전 MBC 나는 가수다 탈락 시절을 뛰어 넘은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는 나는 가수다 출연했던 임재범 여러분 기립 박수가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사로잡았죠. 당시 임재범 활약은 나는 가수다 흥행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4년이 지난 현재는 김연우가 MBC 복면가왕을 통해서 나는 가수다 임재범 만큼의 포스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클레오파트라 닉네임으로 말입니다. 예전부터 노래를 잘 불렀던 가수였습니다만 지금은 대중적인 뜨거운 지지를 얻는 영향력이 더 강해졌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복면가왕 인삼 비록 탈락했지만 시청자들을 흥겹게 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도 그 모습에 감탄했고요. 다이나믹 듀오 랩퍼로 활동중인 개코 복면가왕 인삼으로 출연하면서 발라드를 불렀던 것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랩퍼는 랩을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렬하게 깨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복면가왕 개코 출연은 6월 28일 방영분중에서 가장 소름끼쳤던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반전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복면가왕 인삼 개코인 것을 눈치챘던 시청자도 거의 없지 않았나 싶은 추측이 듭니다.

 

 

[사진 = 복면가왕 인삼 인증샷 올렸던 개코 (C) 개코 인스타그램(instagram.com/p/4ejErNrirU)]

 

복면가왕 7대가왕 선발전 1라운드 3조 대결은 이랬습니다. 복면가왕 장래희망 칼퇴근 vs 복면가왕 저 양반 인삼이구먼 (이하 칼퇴근, 인삼) 매치업이 형성됐습니다. 두 사람이 잊지 말기로 해 (원곡 : 장필순 & 김현철)라는 발라드 소절을 나누어 부르면서 누구의 노래가 더 좋은지 연예인과 청충 평가단이 투표를 했는데 복면가왕 칼퇴근 54표, 복면가왕 인삼 45표 얻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발라드를 부르는 특이한 남자의 정체는 랩퍼 개코였습니다. 1라운드 탈락 후 옛 사랑 (원곡 : 이문세) 부르면서 자신의 정체 공개했던 순간이 소름끼치더군요. 생각지 않은 반전을 일으켰으니까요.

 

 

랩퍼라고 해서 랩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복면가왕 개코 처럼 발라드를 부를 수도 있고 아니면 락이나 재즈 같은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할 수도 있겠죠. 음악 장르라는 것이 다양하니까요. 하지만 사람에게 익숙한 것이 어느 순간에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 낯설게 여기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발잡이 축구 선수가 어느 날부터 왼발 슛을 여러 차례 시도하면 '쟤 뭐야?'라며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선수는 오른발과 왼발을 잘 쓰는 양발잡이 선수로 거듭나고 싶어했으나 그 마음을 알아주려는 사람은 많지 않을 수도 있겠죠. 오히려 '오른발잡이라면 오른발 이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외부의 편견을 들어야 할지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그 선수가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편견을 딛고 실력으로 고정관념을 타파하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한계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진 = 복면가왕 7대가왕 선발전 예고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 MBC 예능연구소 메시지 (C) MBC 예능연구소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MBCentertain)]

 

저는 3년 전 축구장에서 다이나믹 듀오 공연을 접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개코와 최자의 랩이 저를 기분 좋게 했었죠. 그때의 추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개코가 복면가왕 인삼 출연자로 나오면서 멋진 발라드를 선보일 줄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랩퍼는 랩을 한다'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자신의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를 통해 사람들의 호평을 얻었던 것과 더불어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면서 사람들을 놀래킨 것을 놓고 보면 복면가왕 개코 출연은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개코의 가치가 높아지겠죠.

 

 

복면가왕 개코 활약이 반가웠던 것은 향후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며 자신의 가창력을 인정 받으려는 또 다른 가수들의 도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수가 아닌 연예인들(배우, 개그맨 등)이 복면가왕에서 멋진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면 이제는 복면가왕 개코를 기점으로 다른 장르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등장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면가왕 출연하려는 연예인들이 더욱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복면가왕이 지속적으로 흥행하려면 가왕에 도전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확보 될 필요가 있겠죠.

 

아무튼 개코가 좋은 선례를 남긴 것은 분명합니다. 시청자가 복면가왕을 재미있게 즐기는 관전 포인트를 늘리는 효과를 안겨줬으니까요. 이제는 다른 장르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복면가왕 도전을 지켜보는 재미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 = 복면가왕은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됩니다. (C) 복면가왕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mbcmasksingers)]

 

복면가왕 인삼 개코 출연이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은 연예인 판정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구라가 "인삼에 대한 힌트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친구, 공연과 드라마를 많이 하며, 집은 좋은 엄친아, 탐나는 일등 사윗감, 결혼 안했음"을 단서로 제기하면서 이니셜 S.H.S 언급했는데 "하늘에서 눈이 와요"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심현섭으로 확신한 것이 웃겼습니다. MC 김성주가 인삼에 관한 힌트로서 개인기를 언급하면서 인삼이 춤을 추더니 방송 자막에서 "심현섭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멘트가 나왔습니다. 또한 김창렬은 인삼을 서경석으로 예상했죠.

 

하지만 복면가왕 인삼 정체는 개코였습니다. 연예인 판정단이 전체적으로 '가수가 아닌 개그맨'으로 추정했던 분위기가 갑작스럽게 반전됐습니다.(BUT 윤일상은 인삼을 가수로 확신) 결과적으로 복면가왕 개코 출연 반전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됐습니다. 개코의 활약이 인상 깊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복면가왕 알까기맨 정체는 발라드 가수 이기찬 이었습니다. 1996년 가수 데뷔를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앨범을 발표하며 여러 히트곡을 내놓았던 이기찬 복면가왕 출연은 아쉽게도 복면가왕 7대가왕 선발전 1라운드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1라운드에서 함께 떨어졌던 개그맨 고명환 (회식의 신 탬버린) 가수 개코 (저 양반 인삼이구먼) 배우 문희경 (사모님은 쇼핑중)과 달리 발라드 가수 이기찬 탈락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면가왕 알까기맨 가창력 놓고 보면 7대가왕 강력한 경쟁자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진 = 이기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복면가왕 알까기맨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C) 이기찬 트위터(twitter.com/buzzlitechanny)]

 

개인적으로 이기찬 복면가왕 탈락 아쉽게 여기는 이유는 그가 어쩌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 독주를 저지할 대항마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복면가왕 4~6대 가왕에 뽑히며 3연승을 구가하는 중입니다.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로 추정되고 있으며 과연 그의 정체가 언제 드러날지 궁금합니다.

 

이제 시청자들의 관심은 클레오파트라 독주 막아낼 가수가 과연 누구일까에 쏠렸습니다. 복면가왕에서 승승장구중인 클레오파트라 가창력 지켜보는 재미도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는데 있어서 독주가 바람직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누군가는 클레오파트라 독주를 끊어야 합니다.

 

 

복면가왕 6대가왕 선발전 나윤권, 복면가왕 7대가왕 선발전 이기찬 출연을 놓고 보면 아마도 제작진이 클레오파트라 독주 막아낼 인물로 발라드 가수를 염두한게 아닌가 싶은 개인적인 추측이 듭니다. 그러나 나윤권은 결승에서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에게 패했고 이기찬은 1라운드에서 오필승코리아에게 탈락했습니다. 특히 이기찬은 오필승코리아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판정단 투표에서 48:51로 밀렸습니다. 복면가왕 알까기맨 이기찬에게 운이 따랐다면 오필승코리아 이겼을지 몰라요.

 

 

[사진 = 복면가왕 (C) 일밤 홈페이지 캡쳐(imbc.com/broad/tv/ent/sundaynight)]

 

복면가왕 오필승코리아 정체를 알 수 없으나 김연우와 같은 발라드 가수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그렇다고 확률이 높다는 뜻은 아님) 그런데 복면가왕 알까기맨 이기찬 탈락은 클레오파트라 독주 막을 수 있는 발라드 가수가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것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이기찬 김연우 공통점이 발라드 가수라는 점에서 누가 노래를 잘 부르는지 계속 지켜보는 묘미를 느껴보고 싶었는데 끝내 성사되지 않아서 아쉽네요.

 

 

저는 발라드 가수가 클레오파트라 독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복면가왕에서 유난히 발라드 부르는 출연자가 많아서 발라드 가수가 강세를 나타내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복면가왕 알까기맨 이기찬 1라운드 탈락은 지금도 믿겨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노래를 잘 불렀음에도 복면가왕 오필승코리아 넘을 수 없었죠. 한편으로는 복면가왕 오필승코리아 정체가 과연 누구인지 알고 싶네요.

 

[이기찬 프로필 정리]

 

복면가왕 알까기맨 이기찬 탈락 아쉬운 또 하나는 MC 김성주 말실수입니다. 김성주가 자신도 모르게 복면가왕 알까기맨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 그를 이기찬이라고 지칭한 것이 흐름을 깨더군요. 그런데 김성주는 복면가왕 장래희망 칼퇴근 장나라 언급하는 말실수를 또 했습니다. (장나라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요.) 연예인 판정단 입담 때문에 평정심을 잃었는지 몰라도 복면가왕 정체와 관련된 말실수를 두 번 연속 범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가 복면가왕 알까기맨을 이기찬으로 말한 것은 개코 정체가 드러날 때와 비슷한 반전이 벌어질 수 있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게 되었네요.

 

김성주도 사람이기 때문에 말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복면가왕 출연 인물과 관련된 말실수는 되도록이면 안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탈락한 출연자의 정체가 시청자들을 놀래킬수록 재미있는데 그 흐름이 깨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