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 H조 3차전 벨기에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현실적으로 3차전 승리는 장담할 수 없다. 벨기에는 H조에서 알제리와 러시아를 제압했다. 더욱이 벨기에 피파랭킹은 11위다. 57위에 속한 한국과 차이가 크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전후로 조직력 및 경험이 약점으로 꼽혔음에도 근래 A매치에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벨기에 피파랭킹 11위라는 특징만을 놓고 봐도 한국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하지만 벨기에 피파랭킹은 어쩌면 과소평가된 순위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한창 잘나갈 때는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벨기에는 2013년 7월부터 10월까지 피파랭킹 10위권 이내를 유지했다.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이 끝나면서 순위가 10위권 바깥으로 밀렸으나 최근에 알제리와 러시아를 이기면서 대표팀 경기력이 오름세에 접어들었다.

 

[사진=벨기에 축구 대표팀 (C) 벨기에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메인(belgianfootball.be)]

 

특히 벨기에의 2013년 10월 피파랭킹이 5위였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3년 10월은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일정이 끝났던 시점이다. 벨기에는 유럽 예선 A조에서 8승 2무로 1위를 달성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3년 초까지는 20위였으나 유럽 예선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면서 피파랭킹이 5위까지 향상됐다. 유럽 예선 3차전 세르비아전부터 9차전 크로아티아전까지 7연승을 질주했던 영향이 크다. 전통의 유럽 강호와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았던 행운도 따랐으나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가 동유럽 강호임을 간과해선 안된다.

 

벨기에 피파랭킹이 8개월전 5위였던 이유를 요약하면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많은 경기를 이겼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 2006년과 2010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과거의 전적을 놓고 보면 현 스쿼드의 큰 대회 경험 부족을 약점으로 꼽을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10경기 8승 및 7연승은 놀라운 성적이었다. 그 기세가 본선에서 알제리와 러시아를 제압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벨기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림픽은 적어도 축구에 있어서는 메이저 대회가 아니다.)

 

 

 

 

벨기에 피파랭킹이 2013년에 나날이 향상되었던 또 다른 이유는 주력 선수들이 빅 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했거나 또는 빅 클럽으로 떠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게 인정받게 됐다. 에당 아자르(첼시) 무사 뎀벨레, 얀 베르통헌(이상 토트넘) 티보 쿠르투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루앙 펠라이니, 아드낭 야누자이(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등이 대표적 인물들이다. 그중에 아자르는 2년 전까지 프랑스 리게 앙 최고의 선수였으나 이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평정중이다. 아자르와 비슷한 성장 곡선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벨기에 대표팀에 여럿 있다.

 

선수들의 개인 역량 향상은 대표팀의 경기력이 좋아지는 계기가 됐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 같은 메이저 대회 본선 참가가 번번이 좌절되었던 팀이 이제는 월드컵 본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탈바꿈했다. 사실, 벨기에는 1~2년 전부터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었던 팀으로 꼽혔다. 그들의 최종 성적이 어떨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본선 H조에서 알제리와 러시아를 꺾으며 월드컵 본선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줬다.

 

한때는 벨기에 대표팀의 경기력 수준이 과대평가 된 것 아니냐는 일부 국내 여론의 견해가 설득력을 얻었던 때가 있었다. 벨기에는 2013년 11월 14일 콜롬비아전 0-2 패배, 11월 19일 일본전 2-3 패배에 의해 11월 피파랭킹이 5위에서 11위로 추락했다. 두 경기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펼쳐졌던 만큼 벨기에 대표팀의 실제 경기력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의구심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특히 벨기에가 홈에서 일본에게 패한 것은 국내 여론에서 놀라는 눈치였다. 그 당시에는 일본의 경기력을 부러워했던 한국 축구팬들의 반응이 지배적이었다.(지금은 180도 뒤집어졌다.)

 

하지만 벨기에 대표팀의 진짜 역량은 월드컵 본선 러시아전, 알제리전에서 드러났다. 두 경기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않았음에도(원톱 불안, 공격 짜임새 여전히 부족) 어떻게든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경기를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의지, 감독의 용병술 적중,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동기부여가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들이 앞으로 다가올 한국전에서 평소 경기력을 그대로 재현할지 알 수 없으나 한때 피파랭킹 5위였던 것이 우연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브라질 월드컵 H조 본선에서 한국의 3차전 상대가 될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첼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를 포함하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실력을 과시했던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국적 문제로 눈길을 끌었던 19세 유망주 아드낭 야누자이는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발탁됐다. 벨기에 선수 중에서 가장 어리다.

 

벨기에 선수들의 네임 벨류만을 놓고 보면 H조 최강으로 꼽힌다. 브라질 월드컵 우승 후보급은 아니지만 다크호스 전력인 것은 분명하다.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너무 많다. 한국과 겨룰 벨기에 국가대표 명단을 살펴봤다.

 

 

[사진=에당 아자르 (C) 첼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chelseafc.com)]

 

벨기에 국가대표 명단 23명 중에서 11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중인 인물들이다. 토트넘 선수가 3명으로서 가장 많으며(얀 베르통헨, 무사 뎀벨레, 나세르 샤들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 선수는 2명씩 있다. 에버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원 소속팀은 첼시이나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쳤던 활약을 간과해선 안된다.

 

만약 애스턴빌라 소속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가 좌절되지 않았다면 벨기에 명단 절반 이상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채워졌을 것이다. 본래 벨기에 주전 원톱은 벤테케였으며 루카쿠는 후보였다. 그러나 벤테케는 2013/14시즌 경기력 저하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월드컵에 불참하게 됐다.

 

 

 

 

그렇다고 루카쿠의 오름세를 무시할 수는 없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7골, 15골 터뜨렸으며 지난달 27일 A매치 룩셈부르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벨기에 입장에서는' 아쉽게도 룩셈부르크전은 벨기에가 교체 선수 7명을 투입하는 바람에 비공인 A매치가 됐다. 따라서 루카쿠 해트트릭은 무효다. 그럼에도 루카쿠는 그 경기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예사롭지 않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력한 파워와 놀라운 골 결정력, 빠른 순발력에 올해 21세로서 패기까지 갖춘 루카쿠의 기량은 브라질 월드컵 H조 최전방 공격수 중에서 으뜸이다.

 

벨기에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만 잘하지 않는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티보 쿠르투아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2013/14시즌 소속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멤버로 활약했다.(쿠르투아 원 소속팀은 첼시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다니엘 판 부이텐은 올해 36세의 노장 센터백으로서 벨기에 선수들에게 부족한 경험을 채워줄 것이다. 볼프스부르크의 케빈 데 브뤼네는 2013/14시즌 전반기까지 첼시 소속이었던 미드필더다. 벨기에 23명 중에 유럽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15명이다.

 

그러나 축구 선수의 실력을 유럽 빅 리그 소속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러시아 제니트의 악셀 비첼과 이탈리아 나폴리의 드리스 메르텐스는 유럽의 빅 클럽에서 통할 잠재력이 있다. 비첼은 2012년 제니트 이적 당시 4000만 유로(약 556억 원)의 거액 이적료를 기록했으며 메르텐스는 2013/14시즌 나폴리에서 47경기 13골 7도움의 스탯을 올렸다.

 

벨기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몽 미뇰렛(리버풀) 사미 보수트(쥘테 바레헴)
수비수 : 얀 베르통헨(토트넘)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토니 반덴 보레(안더레흐트)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다니엘 판 부이텐(바이에른 뮌헨) 로랑 시만(스탕다르 리에주) 니콜라스 롬버츠(제니트)
미드필더  : 나세르 샤들리, 무사 뎀벨레(이상 토트넘) 스티븐 데푸르(포르투) 악셀 비첼(제니트)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데 브뤼네(볼프스부르크)
공격수 : 에당 아자르(첼시)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디보크 오리기(릴) 로멜루 루카쿠, 케빈 미랄라스(이상 에버턴) 아드낭 야누자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osted by 나이스블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함께 H조에 속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와 같은 조에 속하지 않은데다 약체로 꼽히는 알제리와 본선에서 경기를 펼치면서 '최상의 조'에 편성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아와 벨기에가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꼽히는 것은 분명하나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정도로 세계 무대 경험이 약하다. 또한 H조는 다른 조에 비해서 이동 거리가 짧은 이점이 있다. 좋은 조에 편성됐다.

 

만약 한국이 본선 3경기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면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 않다면 16강 전망이 불투명하겠으나 최악의 조 혹은 죽음의 조를 피했다는 점에서 다행이다. 홍명보호의 16강 진출을 기대해도 될 듯하다. 한국과 맞붙을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전력을 살펴봤다.

 

 

[사진=알렉산더 케르자코프 (C) 제니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zenit.ru)]

 

러시아, 수비 조직력 강하지만 임펙트가 부족하다

 

*강점 : 한국은 지난달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6분 김신욱 선제골 이후 좀처럼 러시아 페널티 박스 안쪽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다. 러시아의 강점인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처럼 러시아는 상대 팀에게 쉽게 실점을 내주지 않는다.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5실점, 2013년 A매치 10경기에서 8실점 허용했을 뿐이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대표팀 선수 전원이 국내파로 구성되었으며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수비적인 성향이 강한 지도자다. 러시아의 피파 랭킹은 22위다.

 

*약점 : 러시아는 브라질 월드컵의 다크호스다. 수비가 강한 팀은 빅 매치와 토너먼트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과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전형적인 강팀 치고는 상대 팀을 확실하게 압도하는 임펙트가 부족하다. 간판 골잡이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제니트)는 유로 2012에서 부진했으며 과거 세비야 시절에는 출전 시간이 불규칙했던 로테이션 멤버였다. 알렉산더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 같은 재능이 뛰어난 공격 옵션들도 있으나 월드컵에서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키 플레이어 : 그럼에도 케르자코프를 핵심 선수로 꼽을 수 밖에 없다.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팀 내 득점 1위(5골)를 기록했으며 그동안 러시아 무대에서 많은 골을 터뜨리며 그 기세를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전형적인 동유럽 선수와 달리 체격이 크지 않으나(176cm, 76kg) 페널티 박스 안에서 빼어난 위치 선정과 공간 침투를 앞세워 득점을 노리는 타입에 속한다. 프리킥으로 골을 넣거나 로빙슛으로 상대 골키퍼를 농락하며 골망을 흔드는 등 킥력이 많이 발달된 타입에 속한다. 한국의 센터백이 케르자코프를 끈질기게 견제해야 한다.

 

 

[사진=소피앙 페굴리 (C)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valenciacf.com)]

 

알제리, 한국의 현실적 1승 상대...16강 진출 경력 없음

 

*강점 : 알제리의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행보를 살펴보면 팀이 완성된 듯한 인상을 심어준다. 2라운드 H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는데 최다 득점(13골) 최소 실점(4실점)을 나타냈다. 3라운드 부르키나파소와의 맞대결에서는 1차전 원정에서 2-3으로 졌으나 2차전 홈에서 1-0으로 이기면서 원정 다득점 우세에 의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수들의 팀워크가 발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는 없으나 유럽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이 많다.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 사피르 타이더(인터 밀란)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 리스본) 칼 메자니(올림피아코스) 같은 유럽 주요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다. 피파 랭킹은 26위다.

 

*약점 :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 16강에 진출했던 경력이 없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음에도 골득실 열세에 의해 3위에 머무르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모두 1무 2패에 만족했다. 한국의 현실적 1승 상대라과 봐야 한다. 만약 알제리를 이기지 못하면 벨기에-러시아를 상대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키 플레이어 : 페굴리는 올해 24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발렌시아에서는 주로 오른쪽 윙어로 나왔다. 오른발과 왼발을 가리지 않고 골을 넣는 강점이 있으며 개인기로 상대 팀 선수를 따돌린 뒤 수비 뒷 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패턴을 즐긴다. 수비 가담에 적극적이나 정교한 패싱력을 자랑하는 타입과는 거리감이 있다. 그동안 리버풀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으나 올 시즌에는 발렌시아의 로테이션 멤버로 밀렸다. 프리메라리가 12경기 중에 5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을 뿐이다.

 

 

[사진=벨기에의 간판 스타 에당 아자르 (C) 첼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chelseafc.com)]

 

벨기에, 스타 플레이어 많으나 조직력이 불안 요소

 

*강점 : 벨기에가 브라질 월드컵 다크호스로 꼽히는 이유는 스타 플레이어가 많기 때문이다. 첼시의 에이스로 거듭난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무사 뎀벨레, 얀 베르통헨(이상 토트넘) 같은 유럽 빅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스쿼드만을 놓고 보면 브라질과 스페인에 뒤지지 않는다. 이들 중에 상당수는 나이가 젊다. 그동안 유소년 시스템을 강화했던 것이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했던 성과로 이어졌다.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A조 1위(8승 2무)로 통과했으며 피파 랭킹 11위에 속한다.

 

*약점 : 벨기에는 지난달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콜롬비아에게 0-2, 일본에게 2-3으로 패했으며 2경기 모두 홈에서 펼쳐졌다. 특히 일본전 패배 과정에서는 팀으로서 단합된 모습이 떨어지는 아쉬움을 노출했다. 선수들이 각급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조직력에 허점이 있다. 또한 기복이 심한 특징도 있다.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4실점 허용했으나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는 3골이나 내줬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 같은 메이저 대회도 경험하지 못했다. 아직은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팀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키 플레이어 : 아자르는 올해 22세의 왼쪽 윙어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3200만 파운드(약 55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으며 팀 공격의 구심점으로 성장했다. 벨기에판 호날두로 불릴 만큼 뛰어난 득점력과 재치 넘치는 드리블, 빠른 순발력을 과시하는 미들라이커이며 올 시즌 첼시의 최다 득점자(시즌 9골)로 이름을 올렸다. 혼자서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만들거나 동료에게 킬러 패스를 찔러주는 감각이 발달되었으며 파울을 잘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 한국의 오른쪽 풀백이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일정

 

-2014년 6월 18일(수) 오전 7시 러시아전, 장소 : 쿠이아바
-2014년 6월 23일(월) 오전 1시 알제리전, 장소 : 포르투 알레그리
-2014년 6월 27일(금) 오전 5시 벨기에전, 장소 : 상파울루

 

 

 

Posted by 나이스블루

 

지난 몇 시즌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스페인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금도 마찬가지. 후안 마타(첼시) 산티 카솔라, 미켈 아르테타(이상 아스널) 미구엘 미추(스완지 시티) 같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가 아닌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를 뜨겁게 빛냈다.

 

2012/13시즌에는 또 다른 국적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젊은 벨기에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떨친 것. 벨기에 축구는 그동안의 침체를 딛고 우수한 영건들을 배출하며 유럽 축구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그 저력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드러졌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에서 '스페인 열풍'과 '벨기에 열풍'이 동시에 몰아치는 상황. 벨기에 열풍을 일으킨 10명의 나이가 전체적으로 젊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크리스티안 벤테케 (C)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remierleague.com)]

 

1. 크리스티안 벤테케(애스턴 빌라, 공격수, 190cm/83kg, 나이 : 23세)

 

벤테케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4위(34경기 19골)를 기록하며 애스턴 빌라 잔류의 주역이 됐다. 15위 팀의 젊은 공격수가 19골 넣은 것은 대단한 일이다. 아무리 뛰어난 공격수라도 중하위권과 하위권 팀에서 15골 이상의 득점력을 발휘하는 것은 어렵다. 빅 클럽 공격수였다면 더 많은 골을 터뜨렸을 것이다. 1년 전까지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낯설었다. KRG 헹크를 비롯한 벨기에 4개 클럽을 거쳐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700만 파운드(약 117억 원)의 이적료로 애스턴 빌라에 입단했으나 루카쿠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다. 하지만 올 시즌 맹활약으로 첼시, 토트넘, 도르트문트의 영입 관심을 받는 대형 공격수로 떠올랐다.

 

2. 로멜루 루카쿠(웨스트 브로미치 임대, 원 소속 첼시, 공격수, 190cm/100kg, 나이 : 20세)

 

루카쿠는 올 시즌 웨스트 브로미치에 임대되면서 포텐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6위(35경기 17골)에 이름을 올린 것. 그것도 20세의 나이에 이루어낸 성과다. 지난 시즌 2000만 파운드(약 33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으나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임대 이후 출전 시간 증가로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여 자신의 타고난 득점력을 되찾았다. 더 놀라운 점은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선발로 뛰었던 횟수가 20경기 뿐이다.(프리미어리그 기준) 조커로서의 경쟁력이 강했던 것. 시즌 죄종전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3. 에당 아자르(첼시, 윙어&공격형 미드필더, 170cm/69kg, 나이 : 22세)

 

아자르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62경기 13골 21도움 기록했다. 첼시의 빠듯한 일정 속에서 마타, 오스카와 함께 첼시 공격의 '3중주'를 형성하며 화려한 테크닉과 예리한 패싱력으로 팀의 전술적 색깔을 아기자기하게 바꿔 놓았다. 비록 햄스트링 부상으로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이 불발되었으나 이적료 3200만 파운드(약 538억 원)의 가치를 충분히 해냈다. 첼시가 3000만 파운드 이상 투자한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올 시즌에는 도우미 역할에 치중했으나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의 릴에서 20골 넣었던 특징을 놓고 볼 때 향후 첼시를 대표하는 미들라이커로 떠오를 수 있다.

 

4.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턴, 중앙&공격형 미드필더, 194cm/85kg, 나이 : 26세)

 

펠라이니는 올 시즌 11골 때문인지 일부에서 공격수로 착각하고 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다. 4-4-2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를 맡는다. 194cm의 장신으로서 탄탄한 피지컬과 강력한 몸싸움을 자랑한다. 활동량, 태클, 수비 공헌이 발달되었으며 수준급 볼 키핑까지 갖춘 다양한 장점을 겸비했다. 손을 자주 쓰는 단점이 있으나 상대 팀 선수에게 지고 싶지 않은 근성이 있다는 뜻이며 경기 성향이 거친 편이다. 수준급 테크니션들에 비해 킬러 패스로 승부수를 띄우는 타입은 아니지만 무난한 패스 공급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얼마전 모예스 감독이 퍼거슨 감독 후임이 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5. 케빈 미랄라스(에버턴, 윙어, 182cm/70kg, 나이 : 26세)

 

미랄라스는 벤테케, 아자르, 베르통헨과 더불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떨쳤던 벨기에 출신의 이적생이다. 그리스리그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했던 지난 시즌 득점왕(25경기 20골)을 달성했으며 이적료 600만 파운드(약 100억 원)를 기록하고 모예스 감독의 품에 안았다. 에버턴에서는 기대에 비해 득점력이 아쉬웠으나(6골) 오른쪽 윙어로서 준수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팀의 유연한 공격 전개를 도왔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감각적인 기교를 발휘했으며 핵심 패스가 팀에서 세번째로 많았다.(평균 1.6개) 일부 주축 선수와의 작별이 예상되면서 모예스 시대가 끝난 에버턴의 불투명한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6.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193cm/85kg, 나이 : 27세)

 

콤파니는 지난 5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 이전까지 함부르크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미완의 대기에 머물렀으나 특출난 재능 때문인지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적 당시에는 호비뉴에 비해 존재감이 약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34경기 뛰면서 붙박이 주전을 꿰찼다. 그 이후 몸을 날리는 투지와 강력한 대인 방어를 과시하며 팀의 문제점이었던 수비 불안을 해결했다. 2010/11시즌 FA컵 우승,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통해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떠올랐으며 팀의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아쉽다.

 

7.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 센터백&풀백, 182cm/75kg, 나이 : 28세)

 

최근 프리미어리그에 유입되는 벨기에 출신 선수가 늘어난 것은 베르마엘렌과 콤파니, 펠라이니 같은 2000년대 후반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했던 인재들의 영향력이 크다. 특히 베르마엘렌은 2009/10시즌 아스널 이적 후 수준급 수비력을 발휘하며 벨기에 선수가 빅 클럽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는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하다. 2009/10시즌 7골, 2011/12시즌 6골(프리미어리그 기준) 기록했다. 센터백치고는 발이 빠르며 끈질기면서 지능적인 수비력을 발휘한다. 비록 부상 이후 폼이 떨어졌으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를 소화하며 여전히 입지를 지켰다. 현재 아스널의 주장이다.

 

8. 얀 베르통헨(토트넘, 센터백&풀백, 189cm/79kg, 나이 : 26세)

 

토트넘은 올 시즌 5위에 그쳤으나 베르통헨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유로파리그 진출마저 어려웠을 것이다. 베르통헨은 센터백과 왼쪽 풀백으로서 무난한 빌드업을 뽐냈으며 볼 키핑과 드리블까지 빼어났다. 토트넘 내에서 태클 2위(3.1개) 인터셉트 3위(2.9개)를 기록하며 팀의 수비 안정에 힘을 실어줬다. 딱히 부진했던 경기가 드물만큼 안정적인 폼을 유지했으며 이는 센터백에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최근 공수 능력이 골고루 뛰어난 센터백이 각광을 받으면서 베르통헨의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

 

9. 무사 뎀벨레(토트넘,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185cm/78kg, 나이 : 26세)

 

뎀벨레는 토트넘의 패스 메이커다. 20경기 이상 뛰었던 선수 중에 팀 내에서 패스 성공률이 가장 높다.(90.9%) 짧은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는 솜씨가 뛰어나며 모드리치를 대체했다. 네임벨류에서는 여전히 모드리치에 밀린 느낌이나 실속은 그렇지 않다. 빼어난 드리블과 볼 키핑을 갖춘 미드필더로서 경기 상황에 맞는 공격을 풀어간다. 산드루, 파커 같은 수비 성향의 미드필더와 원활한 호흡을 맞췄으며 공격력 못지 않게 수준급 수비력까지 겸비했다. 본래 공격수 출신이었으나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환했고 이제는 빅 클럽에 입성하면서 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떠올랐다.

 

10. 사이먼 미뇰렛(선덜랜드, 골키퍼, 193cm/87kg, 나이 : 25세)

 

미뇰렛은 선덜랜드 이적 후 세 시즌째 붙박이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여 149번의 세이브, 11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선덜랜드 필드 플레이어들의 고전 속에서 묵묵히 골문을 지키며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으며 팀의 잔류를 공헌했다. 최근 아스널, 리버풀 같은 빅 클럽들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벨기에 출신 선수들의 성공 사례가 많아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으로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빈센트 콤파니를 비롯해서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 얀 베르통헨, 무사 뎀벨레(이상 토트넘)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턴) 에당 아자르(첼시)가 잉글랜드 무대를 빛냈다.

 

올 시즌의 또 다른 수확은 올해 23세의 크리스티안 벤테케(애스턴 빌라) 20세가 된 로멜루 루카쿠(웨스트 브로미치) 같은 벨기에 출신의 23세 이하 공격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6위(13골)를 기록중이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최근 활약까지 좋다. 벤테케는 지난 주말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의 3-2 승리를 주도했다. 17위 애스턴 빌라가 18위 위건과의 승점 차이를 3점으로 벌리는데 큰 역할을 하며 팀의 잔류 가능성을 높인 것. 만약 애스턴 빌라가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경우 벤테케는 팀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루카쿠는 지난달 12일 리버풀전 1골, 24일 선덜랜드전 2골, 지난 10일 스완지 시티전 1골로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웨스트 브로미치의 로테이션 멤버에서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벤테케와 루카쿠는 190cm 장신 공격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다툼,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몸싸움, 빠른 순발력, 뛰어난 골 결정력에 이르기까지 타겟맨으로서 좋은 능력들을 갖췄다. 가장 큰 장점은 20대 초중반의 유망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세스크 파브레가스(전 아스널, FC 바르셀로나) 가레스 베일(토트넘)처럼 프리미어리그의 유망주에서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올 시즌에 보여줬다. 앞으로 끊임없이 성장할 경우 향후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을 것임에 틀림 없다.

 

프리미어리그 뿐만이 아니다. 두 공격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 돌풍을 이끌 기대주다. 벨기에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1위(3승1무)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선수 면면을 놓고 볼 때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 벤테케는 지난해 하반기 A매치 3경기 연속 골(평가전 포함)을 터뜨리며 벨기에 간판 골잡이로 거듭났다. 루카쿠는 벤테케의 백업 멤버이나 지난해 8월 16일 라이벌 네덜란드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벨기에의 4-2 승리를 이끈 임펙트를 보여줬다.

 

축구는 상대팀보다 많은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 벤테케와 루카쿠가 올 시즌 맹활약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갈 경우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벨기에 돌풍의 주역으로 맹위를 떨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다보르 수케르가 득점왕(6골) 달성과 동시에 크로아티아 3위 돌풍의 일등 공신이 되었듯 벤테케와 루카쿠도 그럴만한 잠재력이 있다. 두 공격수 외에 수준급 선수들이 두루 포진한 벨기에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의 최대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으로 치면 손흥민(함부르크) 같은 유럽 빅 리그에서 골을 잘 넣는 영건 공격수가 두 명이나 존재하는 셈이다.

 

벤테케와 루카쿠는 어쩌면 다음 시즌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 벤테케는 최근 첼시의 영입 관심을 받으면서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269억 원)를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그동안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노렸으나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룰에 부담을 느낄 경우 벤테케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첼시는 지난 10년 동안 슈퍼스타 영입에 초점을 맞췄으나 근래에는 세대교체 차원에서 20대 초반과 중반에 속한 선수들을 다수 보강했다. 벤테케는 팔카오보다 네 살 젊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친 매리트가 있다.

 

루카쿠는 원 소속팀이 첼시다. 2011년 여름 2000만 파운드(약 336억 원)라는 거액 이적료를 기록하고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여름 웨스트 브로미치로 임대됐다. 새로운 팀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은 끝에 13골 넣었으며 첼시 내에서 득점 1위를 기록중인 프랭크 램파드(12골)보다 더 많은 골을 터뜨렸다.(뎀바 바 논외) 올 시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한 페르난도 토레스(7골)보다 폼이 더 좋은 것은 분명하다. 다음 시즌 첼시로 복귀할 경우 주전을 장담할 수 없으나 적어도 토레스에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두 선수는 올 시즌 PFA(프리미어리그 선수 협회)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유력 후보로 꼽힌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는 벤테케가 루카쿠보다 입지가 튼튼하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활약을 놓고 볼 때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의 슈퍼 유망주로 떠오른 두 명의 전도유망한 공격수를 보유한 벨기에 축구가 부럽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