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 최고의 클럽과 맞붙게 됐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 맞대결이 미국에서 성사된 것. 두 팀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5시 6분 미국 디트로이트 앤하버에 있는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기네스컵) A조 3차전을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 중계는 SBS 스포츠에서 방영되며 이 경기를 보고 싶은 축구팬이라면 일요일 새벽에 기상해서 시청해야 한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 이후 1년 5개월 만에 맞붙게 됐다. 2012/13시즌 1차전에서는 1-1로 비겼으며 2차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2-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3골 중에 2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했다. 그런데 호날두가 이번 맨유전 출전이 어려운 것이 변수로 작용한다.

 

[사진=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맨유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C) twitter.com/realmadrid]

 

호날두는 부상 때문에 맨유전에서 뛰기 힘들다. 그동안 무릎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회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프리시즌부터 무리하게 경기에 임할 필요가 없다. 친정팀 맨유전에 뛴다고 할지라도 많은 시간 출전이 어려우면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그가 맨유 선수들과 축구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축구팬들에게는 그의 부상에 아쉬움을 느끼기 쉬울 것이다. 만약 맨유전에 뛴다고 할지라도 많은 시간 뛸 것 같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맨유전 선발 명단을 미리 공개했다. 이케르 카시야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엘 카르바할, 이야라 멘디, 사비 알론소,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이스코가 맨유전 선발로 나선다. 명단을 놓고 보면 전문 공격수가 없으면서 수비수 중에 한 명이 미드필더로 배치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코 제로톱 실험을 하면서 베일의 득점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에게 이번 맨유전은 중요하다. 이 경기가 '이적생'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전하지 않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줄곧 이적설이 나돌았던 사미 케디라, 앙헬 디 마리아도 맨유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특히 크로스와 로드리게스는 2가지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이자 주로 미드필더를 맡는 특징이 있다. 로드리게스의 경우 윙어까지 맡을 수 있으며 호날두-베일과 포지션이 겹친다. 맨유전에 나서는 미드필더들과 공격수들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전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호날두보다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 베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베일이 맨유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면 로드리게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생존 돌파구를 찾는 빌미를 허용할지 모를 일이다. 로드리게스 등장은 베일 경쟁자가 나타났음을 뜻한다. 베일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공헌하며 세계 최고 이적료 2위에 걸맞는 가치를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으나 팀이 로드리게스와 계약하면서 붙박이 주전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맨유전에 임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맨유전 선발 명단은 전문 공격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11명 중에서 득점력이 가장 좋은 베일의 골이 나와야 팀의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네스컵 2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3전 전패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두지 않으려면 맨유를 꺾어야 한다. 아무리 공식 경기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맨유전 패배에 이은 기네스컵 3전 전패는 유럽 챔피언이자 스페인 빅 클럽 답지 못한 행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27일 인터밀란전에서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으며 지난달 30일 AS로마전에서는 0-1로 졌다. 맨유전에서 이기려면 베일 득점을 기대해야 한다.(참고로 기네스컵 홈페이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2패를 기록한 것으로 기록됐다. 승부차기를 무승부로 간주하지 않는 모양이다.)

 

베일에게 맨유는 익숙한 상대다. 전 소속팀 토트넘 시절에 맨유와 여러차례 경기를 펼쳤던 경험이 있다. 한때는 맨유의 영입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맨유전은 자신의 클래스를 뽐내야 할 경기다. 만약 윙 포워드로 출전하면 3백을 쓸 것으로 예상되는 맨유의 윙백 뒷 공간을 공략하여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어야 한다. 그 과정을 반복하거나 혹은 완성도를 높이면서 골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과연 베일이 맨유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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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오름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거침 없었다.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전 2연승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에서 승리했다. 과거 맨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레알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4시 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유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3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자책골을 헌납하면서 탈락 위기에 빠졌으나 후반 22분 루카 모드리치의 동점골, 후반 24분 호날두 역전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2차전 통합 스코어에서 3-2로 이기면서 8강에 올랐다. 호날두는 1차전과 2차전에서 골을 넣으며 친정팀 맨유에게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의 충격을 안겨줬다. 또한 이날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단독 선두(8골)로 뛰어 올랐다.

[전반전] 맨유vs레알, 아쉬움에 남았던 공격력

경기는 예상대로 원정팀 레알이 볼에 많이 관여했다. 전반 25분 점유율에서 58-42(%)로 앞선 것. 패스 10개 이상 누적된 선수가 6명이며(1위 바란, 19개) 4명이었던 맨유보다 더 많았다. 미드필더들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든 것. 그러나 슈팅 횟수에서는 맨유에게 밀렸다.(2-3, 개) 홈팀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한 것. 맨유는 선 수비-후 역습을 통해 후방 안정에 주력하면서 공격 전환시 2선 미드필더들의 드리블 돌파를 즐겨 활용했다. 전반 18분에는 에브라가 오버래핑을 시도할 정도로 측면 공격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전반 막판 이전까지는 맨유에게 결정적인 골 기회들이 찾아왔다. 전반 20분 비디치가 맨유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을 날렸으나 볼이 골대를 강타했고, 웰백이 리바운드 슈팅을 시도했으나 레알 골키퍼 로페즈 선방에 의해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34분에는 판 페르시의 왼발 슈팅이 로페즈 몸에 맞고 굴절된 것을 웰백이 또 다시 리바운드 슈팅으로 맞받아쳤으나 로페즈에게 막혔다. 지난 1차전에서 맨유 골키퍼 데 헤아 활약이 돋보였다면 2차전 전반전에는 로페즈가 인상 깊었다. 센터백 바란은 19세 답지 않은 강력한 수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양팀 모두 전반전에 골을 넣지 못했다. 원톱이 서로 부진한 것. 맨유의 판 페르시는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 때문인지 평소에 비해 임펙트가 부족했다.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것. 그동안 많은 경기를 뛰면서 과부하에 빠진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전반 26분에는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볼이 발등에 정확히 닿지 못했다. 레알의 이과인은 맨유 수비에 철저히 고립됐다. 볼 터치도 팀 내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 가장 낮았다.(20회) 1차전 벤제마 부진을 떠올리면 믿음직한 원톱이 없는 아쉬움을 남겼다.

4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찾은 호날두의 전반전 활약상도 좋지 못했다. 슈팅 4개를 날렸으나 유효 슈팅은 단 1개도 없었다. 패스 성공률이 팀에서 가장 낮았으며(61%) 볼 터치가 팀에서 8번째로 많았을 정도로(29회) 평소에 비해 공격에 많이 기여하지 못했다. 맨유 수비의 조직적인 견제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맨유는 긱스-웰백-나니로 짜인 2선 미드필더들의 활약상이 딱히 나쁘지 않았으나 판 페르시의 부진으로 연계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했다. 판 페르시와 좋은 호흡을 보였던 루니의 빈 자리가 컸다.

[후반전] 모드리치 동점골, 호날두 역전골...레알 역전승

맨유는 후반 3분 레알 센터백 라모스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었다. 나니가 박스 왼쪽에서 컷백을 시도한 볼을 라모스가 오른발로 걷으려 했으나 오히려 자책골로 이어졌다. 맨유는 1-0으로 앞서면서 수비에 집중할 명분을 얻었고 레알은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게 됐다. 후반 11분에는 나니가 퇴장 당했다. 아르벨로아와 공중볼을 다툴 때 오른발이 높게 올라가면서 상대팀 선수의 몸을 가격했다. 맨유 선수들이 항의했으나 주심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듯 레드 카드를 치켜 올렸다.

레알은 후반 14분 아르벨로아를 빼고 모드리치를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케디라가 오른쪽 풀백으로 전환했으며 모드리치는 알론소와 함께 더블 볼란테를 형성하며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맨유가 남은 시간 10명으로 싸우게 되면서 공격에 올인하게 된 것. 후반 22분에는 모드리치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스 중앙에서 캐릭을 제치고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린 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후반 24분에는 호날두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골대 왼쪽에서 이과인이 찔러준 대각선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레알의 역전골은 호날두가 마무리했으나 모드리치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드리치의 전진 패스가 이과인과 외질의 원투패스에 이어 호날두의 골로 이어졌던 것. 무리뉴 감독의 모드리치 조커 작전이 적중했다. 후반 26분에는 외질을 빼고 페페를 투입하면서 교체 카드 세 장을 모두 썼다. 반면 맨유는 후반 28분 루니의 투입이 첫번째 교체 작전 이었다.

맨유는 남은 시간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볼은 번번이 골대를 외면했다. 판 페르시는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 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46분에는 비디치 헤딩 슈팅이 로페즈 선방에 막히면서 동점골이 무산됐다. 레알은 남은 시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끝에 2-1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다.

-맨유vs레알, 출전 선수 명단-

맨유(4-2-3-1) : 데 헤아/에브라-비디치-퍼디난드-하파엘(후반 42분 발렌시아)/클레버리(후반 28분 루니)-캐릭/긱스-웰백(후반 36분 애슐리 영)-나니/판 페르시
레알(4-2-3-1) : 로페즈/코엔트랑-바란-라모스-아르벨로아(후반 14분 모드리치)/알론소-케디라/호날두-외질(후반 26분 페페)-디 마리아(전반 45분 카카)/이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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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지구촌 축구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끄는 유럽의 명문 구단들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보는 팀들. 하지만 유럽 제패를 위해서는 서로를 넘어야 한다. 이번 대결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이자 축구 전쟁이다.

맨유와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4시 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두 팀은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가리게 됐다. 레알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9년 여름 맨유를 떠난 이후 4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찾는다.

1. 맨유vs레알, 1차전 이후의 행보가 좋았다

두 팀은 지난달 14일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른 뒤에 벌어진 경기에서 모두 이겼던 공통점이 있다. 맨유는 FA컵 5라운드(16강) 레딩전을 비롯해서 프리미어리그 2경기(퀸즈 파크 레인저스전, 노리치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를 12점으로 벌리면서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을 명분을 얻었다. 지난 주말 노리치와의 홈 경기에서는 카가와 해트트릭과 루니 추가골에 의해 4-0 대승을 거두며 레일전을 앞두고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다.

레알은 맨유전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라요 바예카노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에 이어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의 2연전을 이겼다. 특히 바르셀로나전 2연승은 2007/08시즌 이후 다섯 시즌 만에 거둔 쾌거다. 올 시즌 엘 클라시코 더비 전적에서도 6전 3승2무1패의 우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전에서는 몇몇 주력 선수의 체력을 안배하면서 2-1로 이긴 것과 동시에 맨유전을 대비하는 이득을 얻었다. 바르셀로나를 이긴 기세라면 맨유 원정이 결코 두렵지 않은 것이 레알 선수들의 마음일 것이다.

2. 카가와vs벤제마, 2차전에서 1차전 부진 만회하나?

맨유와 레알의 또 다른 공통점은 1차전에서 부진했던 공격 옵션이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맨유의 공격형 미드필더 카가와는 노리치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노리치전 3골에 힘입어 퍼거슨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벤제마는 바르셀로나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전 5경기 연속 무득점을 해소한 것과 더불어 올 시즌 부진에서 벗어날 희망을 얻었다.

카가와와 벤제마는 2차전에서 1차전 부진을 만회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 카가와는 레알 원정에서 상대팀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홀로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노리치전에서 3골 넣었으나 상대가 약체임을 감안해야 한다. 벤제마는 기복이 심한 것이 약점.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박스 안쪽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하는데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낼 경우 레알의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는다. 허나 두 선수는 주말 경기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했다. 2차전에서 어떤 형태로든 경기에 투입 될 여지가 있다.

3. 맨유vs레알, 키 포인트는 호날두

호날두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2003년 여름부터 6년 동안 맨유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를 공헌했던 슈퍼스타다. 특히 2007/08시즌 맨유의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 및 득점왕을 달성하며 2008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당시 분리 운영)을 휩쓸었다. 2009년 여름에는 레알로 이적하면서 맨유에 세계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314억 원)를 안겨줬다. 지금도 호날두 이적료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그런 호날두가 4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한다. 한때는 맨유의 에이스로서 올드 트래포드를 빛냈지만, 이제는 레알의 에이스로서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13년 FIFA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맨유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지난 1차전에서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듯 2차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반면 맨유의 벽을 넘지 못할 경우 올해도 메시(FC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에서 밀리게 된다.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가능성을 놓고 볼 때 호날두로서는 맨유 원정에서 분발해야 한다.

맨유의 고민은 존스의 부상이다. 존스는 1차전에서 호날두 움직임을 제어하는 효과를 안겨줬으나 2차전에서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전투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마땅치 못한 맨유로서는 존스의 부상 공백을 메울만한 적임자가 없다. 또한 1차전에서는 특정 선수의 밀착 마크로는 호날두 득점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 당시 호날두는 전반 30분 디 마리아가 크로스를 띄울 때 에브라와의 헤딩 경합에서 이기면서 골을 따냈다. 2차전에서는 이 같은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퍼거슨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할 것이다.

4. 판 페르시,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가 되고 싶다면?

두 팀 대결의 최대 변수는 판 페르시의 득점력이다.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수아레스(리버풀)에게 득점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맨유 입단 이후 4경기 연속 무득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약 2차전에서도 상대팀 골망을 가르지 못할 경우 맨유의 승리가 힘들지 모를 일이다. 루니가 2선에서 활동하겠지만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수비에 많은 에너지를 쏟을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 영과 발렌시아는 올 시즌 득점력이 저조하며, 카가와-나니-웰백은 기복이 심하다. 판 페르시의 활약이 맨유의 8강 진출 여부를 좌우할 것이다.

판 페르시에게 레알과의 2차전은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회. 아스널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했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호날두-메시 같은 다른 공격수들을 압도할 포스를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해 유로 2012 부진도 마찬가지. 이미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했으나 유럽 무대에서는 분발할 필요가 있다. 이번 2차전에서 팀의 8강 진출을 이끄는 골을 넣는 시나리오를 맨유팬들이 바랄 것이다.

-맨유vs레알, 예상 선발 명단-

맨유(4-2-3-1) : 데 헤아/에브라-에반스(비디치)-퍼디난드-하파엘/캐릭-클레버리/애슐리 영(루니, 카가와)-루니(카가와)-웰백(발렌시아)/판 페르시
레알(4-2-3-1) : 로페즈/코엔트랑-바란-라모스-아르벨로아(에시엔)/알론소(페페)-케디라(모드리치)/호날두-외질(카카)-디 마리아(모드리치)/이과인(벤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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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4시 4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0분 대니 웰백이 선제골을 넣었으며 전반 30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골을 넣으며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 그 이후 두 팀은 여러차례 슈팅을 주고 받았으나 추가골을 얻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16강 2차전은 3월 6일 오전 4시 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다.

[전반전] 웰백 선제골, 호날두 동점골...팽팽한 접전

경기 초반은 예상대로 레알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2분 케디라, 4분 디 마리아, 5분 코엔트랑, 6분 라모스, 7분 호날두 슈팅을 통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으려 했다. 특히 코엔트랑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며 결정적인 골 기회를 얻기도 했다. 수비에 비중을 두었던 맨유의 작전을 무너뜨리며 상대팀의 조급한 공격을 유도하겠다는 의도였다. 수비시에는 포어체킹과 미드필더들의 전방위적인 압박을 통해서 맨유 역습 속도를 떨어뜨렸다. 이 때문에 맨유 공격이 번번이 끊기면서 레알이 경기 주도권을 쥐게 됐다.

맨유는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원정에서 선 수비-후 역습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레알 원정도 마찬가지였으나 그 특징을 무리뉴 감독이 간파하면서 맨유의 역습이 원활하지 못했다. 맨유 수비진이 레알 공격 옵션들의 포어체킹에 의해 전방으로 볼을 배급할 공간을 찾는 타이밍이 느렸다. 존스-캐릭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들도 레알 선수들의 압박에 시달렸다. 카가와-루니-웰백으로 짜인 2선 미드필더 라인이 서로 볼을 주고 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이유.

전반 초반에 고전했던 맨유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얻으며 1-0으로 리드했다. 웰백이 문전에서 루니의 왼쪽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한 것. 레알의 세트피스 수비 약점을 노린 골 장면이었다. 웰백 근처에 있던 라모스의 대인마크가 느슨했다. 레알로서는 전반 초반 공세를 펼쳤을 때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전반 30분 호날두 동점골로 만회했다. 호날두는 박스 중앙에서 디 마리아의 왼쪽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냈고 볼은 맨유 골망을 출렁였다.

레알은 전반 36분 슈팅 11-6(유효 슈팅 5-5, 개) 점유율 56-44(%)로 앞섰다. 패스 시도 1위(23개)를 기록했던 알론소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면서 호날두-외질-벤제마-디 마리아가 번갈아가며 침투를 시도했다. 그러나 맨유의 포백 뒷 공간을 흔드는 패스가 적었다. 벤제마의 포지셔닝이 어정쩡했다. 맨유는 루니의 낮은 패스 성공률(전반 42분까지 47%), 카가와의 임펙트 부족이 약점으로 꼽혔다. 루니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수비에 많은 힘을 쏟으며 공격 전개 완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카가와는 전반 초반 침투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카가와 부진은 판 페르시의 최전방 고립으로 이어졌다.

[후반전] 무득점으로 끝난 후반전, 데 헤아 선방 빛났다

레알은 후반전이 되자 호날두를 중앙으로 이동시켰다. 벤제마가 전반전에 부진하자 최전방에서 맨유 포백과 싸워줄 또 다른 선수가 필요했다. 호날두가 중앙으로 이동할 때는 코엔트랑이 오버래핑을 펼치거나 벤제마 움직임이 왼쪽으로 빠졌다. 맨유의 수비망을 벗겨내기 위해 호날두 중심의 공격을 펼치겠다는 뜻이다. 호날두는 후반 3분 슈팅에 이어 2분 뒤 침투를 시도하며 골을 의식했다. 상대팀 맨유는 수비에 집중했다. 미드필더 라인을 내리면서 레알이 공격하다 지치는 타이밍이 오기를 기다렸다.

후반 10분에는 경기 흐름이 달라졌다. 레알이 무게 중심을 낮추면서 맨유가 지공을 펼치게 됐다. 허나 맨유가 주도권을 잡은 것이 아니다. 레알은 맨유 후방에서 공격이 시작될 때마다 포어체킹을 펼치며 상대팀 선수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맨유 수비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허용할 뻔했으며 불필요한 롱볼을 날렸다. 후반 16분에는 코엔트랑이 맨유 골대 왼쪽에서 케디라 크로스를 슬라이딩하며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발이 볼에 정확히 닿지 못하고 데 헤아 선방에 막혔다. 1분 뒤에는 웰백이 위협적인 문전 침투를 선보이기도 했다.

후반 중반에는 양팀이 여러 차례 슈팅을 주고 받았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 중앙 공격의 완성도가 떨어졌던 공통점이 있었다. 레알은 호날두를 중앙으로 이동시켰던 작전마저 맨유의 단단한 수비를 허물지 못했다. 벤제마 대신에 교체 투입했던 이과인은 후반 31분 슈팅을 제외하면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는 카가와를 교체하고 긱스를 투입하면서 루니를 중앙으로 이동시켰으나 수비에 집중한 나머지 2선 미드필더들의 공격 전개가 제한적이었다. 후반 27분에는 판 페르시가 두 번이나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데 헤아는 후반 36분까지 세이브 8개를 기록했다. 고비 때마다 레알의 슈팅을 막아내며 맨유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그의 연이은 선방이 없었다면 맨유는 1차전에서 패했을 것이다. 양팀 선수들 중에서 가장 활약이 돋보였다. 두 팀의 1차전은 1-1로 끝났다. 그동안 스페인과 레알 원정에 약했던 맨유에게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2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유리함을 놓고 볼 때 8강 진출의 희망을 얻게 됐다. 반면 레알은 1차전에서 이기지 못한 것이 2차전 원정에서 다득점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함께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그 명암은 달랐다.

-레알vs맨유, 출전 선수 명단-

레알(4-2-3-1) 로페즈/코엔트랑-바란-라모스-아르벨로아/알론소(후반 38분 페페)-케디라/호날두-외질-디 마리아(후반 30분 모드리치)/벤제마(후반 15분 이과인)
맨유(4-4-1-1) : 데 헤아/에브라-에반스-퍼디난드-하파엘/카가와(후반 19분 긱스)-존스-캐릭-웰백(후반 28분 발렌시아)/루니(후반 39분 안데르손)/판 페르시


 

Posted by 나이스블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4시 4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맞붙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로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레알을 넘어야 유럽 제패의 희망을 얻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천적인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맨유 선수들은 레알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맨유, 1차전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

하지만 맨유의 1차전 레알 원정 전망은 좋지 않다. 역대 스페인 원정에서 2승8무10패로 고전했다. 역대 레알 원정에서는 2무2패를 기록하며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특히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9연속 무패(8승1무)를 기록했다. 1경기 평균 득점이 평균 3.67골 이었을 정도로 안방에서 많은 골을 터뜨렸다. 퍼거슨 감독이 무리뉴 감독에게 약한 전적(2승6무6패)도 맨유에게 불리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무리뉴 감독이 맡은 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긴 전적이 없다. 통계만을 놓고 보면 레알의 1차전 승리를 예상하기 쉽다.

맨유를 좋아하는 축구팬이라면 자신이 지지하는 팀이 레알 원정에서 승리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는 180분 경기다.(결승전 제외) 90분을 이기지 못하면 나머지 90분을 통해 만회할 수 있는 것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의 매력이다. 맨유는 8강 진출을 위해 1차전 원정에서 비기고 2차전 홈에서 이기는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1차전에서 스코어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지만 현실 가능성은 의문이다. 1차전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퍼거슨 감독은 2008/09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인터 밀란과 격돌했다. 상대팀 사령탑은 무리뉴 감독이었다.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퍼거슨 감독이 무리뉴 감독과의 역대 전적에서 밀리는 것이 맨유의 불안 요소로 꼽혔다. 허나 맨유는 16강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하고 8강에 진출했다. 1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기고 2차전 홈에서 2-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인터 밀란의 공격을 저지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1골도 내주지 않았던 것이 상대팀을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면서 2차전을 잡았다.

1차전에서는 왼쪽 윙어로 나섰던 박지성이 인터 밀란의 오른쪽 풀백이었던 마이콘 공격을 저지한 것이 맨유가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원동력이 됐다. 당시 마이콘은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꼽혔으며 인터 밀란 오른쪽 측면 공격의 독보적인 존재로 활약했다. 그런 마이콘을 박지성이 전방 압박으로 상대하면서 평소 만큼의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끈질긴 면모를 발휘했고 이는 인터 밀란의 공격이 주춤했던 원인으로 작용했다.

맨유가 20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FC 바르셀로나와 격돌했을 때를 떠올릴 필요도 있다. 맨유는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으나 2차전 홈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특히 1차전 원정에서는 점유율 27-73(%) 슈팅 7-20(유효 슈팅 1-6, 개)에서 밀렸음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때도 박지성이 수비형 윙어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가 선 수비-후 역습을 활용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됐다. 2007/08시즌 바르셀로나 원정, 2008/09시즌 인터 밀란 원정을 놓고 볼 때 맨유는 이번 레알 원정에서 최소한 지지 않는 면모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

맨유, 1차전 원정에서 실점하지 말아야 한다

맨유는 1차전 레알 원정에서 선 수비-후 역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강팀과의 경기에서 선 수비-후 역습을 활용한 경우가 많았다.(특히 박지성이 존재했던 시절) '레알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점유율보다는 수비 안정에 주력했다. 역대 스페인 원정과 레알 원정에 약했던 만큼 적어도 상대팀에게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점유율을 늘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는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으로 레알과의 정면 대결은 위험하다. 레알은 지난 9번의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평균 3.67골을 기록했다. 플레처 시즌 아웃으로 중원에서 전투적으로 싸울 선수가 마땅치 않은 맨유로서는 레알의 파상공세를 막기가 쉽지 않다. 캐릭-클레버리 중원 조합의 후방 부담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측면 수비도 불안한 구석이 없지 않다. 애슐리 영은 과거에 비해 수비적인 움직임이 많아졌으나 본래 수비력이 좋았던 선수는 아니며, 발렌시아는 수비적인 역량이 좋으나 예전보다 폼이 떨어졌다. 두 윙어는 올 시즌 공격력이 좋지 않은 공통점까지 안고 있다.

맨유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또 다른 이유는 포백의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서다. 왼쪽 풀백 에브라는 예전보다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이며, 하파엘은 과거에 비해 경기력이 발전했으나 호날두 봉쇄 여부에 대해서는 물음표이며, 비디치-퍼디난드 센터백 조합은 2000년대 후반에 비해 포스가 강하지 않다. 레알은 맨유 수비의 약점을 물고 늘어질 것이며, 맨유는 수비 약점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미드필더들의 수비 가담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렌시아는 호날두를 막아야 하는 하파엘을 도우며 수비적인 비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맨유가 무승부에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승리욕이 넘쳐나는 스포츠 선수들의 본성을 떠올리면 때에 따라 공격을 시도하며 골을 노릴 것이다. 애슐리 영(웰백)-루니(카가와)-발렌시아(나니)로 구성될 2선 미드필더들의 짜임새 넘치는 역습 전개가 중요하다. 레알 수비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공격을 통해야만 한다. 원톱 판 페르시가 후방에서 연결된 볼을 받아내는 움직임이 의욕적이면서 골을 노리는 집중력이 좋은 만큼 역습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윙어들의 공격력이 무뎌질 경우 판 페르시가 고립 될 수도 있다. 윙어들의 경기력이 맨유의 레알 원정 결과와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맨유가 역습보다는 점유율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도 없지 않다. 공격에 집중하려는 레알 선수들의 리듬을 떨어뜨리기 위해 느린 템포의 패스를 주고 받을 것이다. 최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이러한 전략으로 재미를 봤다. 하지만 점유율에 비중을 둘 경우 레알의 포어체킹을 견뎌낼지 의문이다. 퍼거슨 감독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1차전 원정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