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유 프리미어리그 빅 매치가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스널 맨유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는 각각 6위(33경기, 승점 60) 5위(34경기, 승점 65)에 속했다. 두 팀은 잔여 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스날 맨유 경기의 승자가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출을 위한 희망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사진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맨유전이 예고됐다.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아스널 맨유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맞대결이 한국 시간 기준으로 5월 8일 오전 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홈 팀 아스널 입장에서는 라이벌 맨유전을 반드시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맨유와의 승점 차이를 5점에서 2점으로 좁힐 수 있다. 더욱이 맨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 도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유도 프리미어리그 4위 진입을 포기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스날 맨유 맞대결이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예측불허다.

 

 

아스날 맨유 경기를 앞두고 해외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두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이렇게 구성했다.(예상 선발 라인업은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 실제 선발 라인업과 다를 수 있다.)

 

아스널(3-4-2-1) : 체흐 / 무스타피-코시엘니-파울리스타 / 몬레알-코클랭-램지-챔벌레인 / 외질-산체스 / 지루
맨유(4-2-3-1) : 데 헤아 / 블린트-존스-스몰링-다르미안 / 포그바-캐릭 / 마샬-미키타리안-마타  / 루니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후스코어드닷컴이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아스널 수비수 시코드란 무스타피를 3백의 일원으로 예상했다는 점이다. 아스널은 무스타피 부상 이후 3백으로 전환했다. 지금까지 3백을 쓴 것은 무스타피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방편 목적이 짙었다. 그런데 후스코어드닷컴이 3백을 예상하면서 과연 아스널이 맨유 상대로 3백을 쓸지 아니면 다시 4백으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사진 =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중이다.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분명한 것은, 아스날 맨유 맞대결은 홈 팀 아스날의 올 시즌 명운이 걸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이다. 만약 홈에서 맨유에게 패하면 두 팀과의 승점이 5점에서 8점으로 벌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4위 진입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번 36라운드가 펼쳐지기 이전까지를 기준으로 아스날과 4위 맨시티(34경기, 66점)의 승점 차이가 현재 6점이다. 만약 맨시티가 5월 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고 아스날 맨유에게 홈에서 패하면 아스날의 4위권 진입은 더욱 어려워진다. 어찌되었든 아스날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입장이다.

 

 

아스날은 체력적으로 맨유보다 우세다. 맨유는 주중에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스페인 셀타비고 원정을 치르느라 주력 선수들의 몸 상태가 다소 피곤할 수 있다. 더욱이 아스날 맨유 경기 장소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다. 맨유는 스페인 비고 원정에 이어 잉글랜드 런던 원정을 떠나는 상황이다. 반면 아스날은 맨유와 달리 현재 유럽 대항전을 치르지 않는 상태다. 주력 선수들의 피로도가 맨유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맨유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성적이 홈보다 더 좋다는 것이 아스널 맨유 맞대결의 변수로 작용한다. 맨유는 올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원정에서 10승 4무 2패(승점 34)를 기록했으며 홈에서 7승 10무 1패(승점 31)를 기록한 것보다 근소하게 더 많은 승점을 따냈다. 프리미어리그 대부분의 팀들이 홈에서 원정보다 더 많은 승점을 획득한 것과 달리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에 유난히 강했다. 역대전적에서 16전 8승 7무 1패의 우세를 나타냈다. 유일하게 1패를 당했으나 그 경기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커뮤니티 실드였다. 즉,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벵거 감독과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무리뉴>벵거'의 흐름이 이번 아스날 맨유 경기에서도 이어질지 아니면 벵거 감독이 무리뉴 감독의 맨유를 꺾을지 주목된다. 아스날 맨유가 가장 최근에 맞붙었던 지난해 11월 19일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사진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rsenal.com)]

 

 

[사진 =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사진 = 아스널 맨유 맞대결이 국내 시간 기준으로 5월 8일 오전 0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5월 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아스널 맨유 역대전적에서는 맨유가 96승 47무 81패로 앞섰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2무 2패로 다소 밀렸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가장 최근에 맞붙었던 2015년 10월 4일 경기에서는 0-3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2011년 8월 28일 아스널전 8-2 대승부터 2014년 11월 22일 아스널전 2-1 승리까지 아스널과의 7경기에서 5승 2무의 우세를 나타낸 적이 있었다. 과연 맨유가 이번 경기를 통해 아스널에 강했던 기세를 되찾을지 기대된다.

 

아울러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는 맨유전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골에 도전한다. 그는 현재 19골을 기록중이다. 비록 올해 여름 이적설 루머로 주목받고 있으나 자신의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려면 잔여 경기에서 분발할 필요가 있다. 과연 산체스 리그 20호골을 맨유전에서 볼 수 있을지 아니면 다음 경기에서 기대해야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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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셀타비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 유로파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유럽 축구 대항전임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맨유 셀타비고 맞대결이 특히 그럴 것이다. 맨유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축구팀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맨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맨유 셀타 비고 경기 향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클 것이다.

 

 

[사진 = 맨유 셀타비고 유로파리그 4강 1~2차전 맞대결이 펼쳐진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uefa.com)]

 

맨유 셀타비고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5월 5일 금요일 오전 4시 5분 스페인 셀타비고의 홈 구장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차전은 국내 시간으로 5월 12일 금요일 오전 4시 5분 맨유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다. 맨유는 16강 로스토프전, 8강 안더레흐트전에 이어 4강 셀타비고전에 이르기까지 1차전은 원정에서, 2차전은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맨유가 1차전 스페인 셀타비고 원정을 마치면 5월 8일 오전 0시 잉글랜드 런던으로 이동하여 라이벌 아스널 원정을 치르게 된다.

 

 

맨유 셀타비고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해외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을 이렇게 예상했다. (예상 라인업은 예상일 뿐 실제 라인업과 다를 수 있다.)

 

셀타비고 (4-2-3-1) : 알바레스 / 조니-카브랄-폰타스-말로 / 라도자-에르난데스 / 시스토-와스-아스파스 / 구이데티
맨유 (4-3-3) : 데 헤아 / 다르미안-존스-바일리-발렌시아 / 포그바-에레라-펠라이니 / 마샬-래쉬포드-미키타리안

 

무엇보다 맨유 부상자가 많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포함하여 루크 쇼, 티모시 포수-멘사, 마르코스 로호, 후안 마타, 크리스 스몰링 등이 부상으로 신음했다.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폴 포그바도 얼마 전까지 부상으로 고생했다. 하지만 존스, 스몰링, 포그바, 마타는 이번 맨유 셀타비고 1차전에 투입 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맨유가 빅 매치를 연이어 펼치고 있기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되지 않은 선수의 무리한 출전을 원치 않을수도 있다.

 

 

[사진 =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맨유 안더레흐트 경기에서 연장전에 결승골 넣으며 맨유의 2-1 승리 이끌었던 마커스 래쉬포드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아마도 맨유는 1차전 셀타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최소한 비긴 뒤 2차전 홈 경기에서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는 전략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 16강 1차전 로스토프 원정, 8강 1차전 안더레흐트 원정에서는 모두 1-1로 비겼다. 더욱이 맨유는 스페인 원정에 약한 징크스가 있다. 역대 스페인 원정 22경기에서 2승 10무 10패로 부진했다. 스페인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에 취약한 약점이 있다. 그럼에도 맨유가 이번 1차전을 이긴다면 2차전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맨유의 불안 요소는 이뿐만이 아니다. 선수들이 그동안 여러 대회를 통해 많은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시즌 막판을 앞두고 과부하가 찾아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빅4 복귀를 위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으며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서는 프랑스, 러시아, 벨기에 원정까지 감행했다. 비록 FA컵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리그 컵에서는 우승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올 시즌 숨가쁘게 달려왔다. 셀타비고전에 나설 수 있는 맨유 선수들의 컨디션이 과연 90분 동안 평소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인지 여부가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여부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변수는 오는 5월 8일 아스널 원정이다. 아스널은 맨유와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4위 진입을 다투고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5위(34경기, 승점 65)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6위(33경기, 승점 60)를 기록중이며 4위 맨체스터 시티(34경기, 승점 66)를 추격중이다. 맨유 아스널 경기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아스널이 홈에서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아스널 원정 승리를 위해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과연 맨유가 아스널 원정 마치고 최고의 몸 상태로 5월 12일 셀타비고와의 4강 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칠지 알 수 없다.

 

 

[사진 =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2016/17시즌 유로파리그에서 5골 터뜨리며 맨유의 4강 진출을 주도했다.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사진 = 맨유 셀타비고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이 국내 시간으로 5월 5일 오전 4시 5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5월 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맨유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변수 중에 하나가 셀타비고와의 4강 1~2차전 사이에 있는 라이벌 아스널 원정이다. 프리미어리그 빅4 복귀를 꿈꾸는 맨유로서는 아스널 원정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 만약 맨유 선수들이 아스널전에서 엄청나게 뛰게 된다면 다음 경기인 셀타비고와의 2차전에서 전력을 다할지 알 수 없다. (C)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향후 일정과 관련된 부분(manutd.com)]

 

만약 맨유가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아약스 vs 리옹' 승자와 대회 우승을 다투게 된다. 아약스 리옹의 4강 1차전은 홈 팀 아약스의 4-1 대승으로 끝났다. 현재로서는 아약스의 결승 진출이 유력한 상황. 유로파리그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5월 25일 오전 3시 45분 목요일 스페인 스톡홀롬에 있는 프렌즈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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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유 슈나이덜린 슈바인슈타이거 영입 드디어 성사됐다. 유럽 빅 클럽에서 성공할 자질이 충분한 인재(모건 슈나이덜린, 프랑스 국적) 또는 세계적인 중원 사령관(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독일 국적)을 영입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려볼 만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슈나이덜린 - 슈바인슈타이거 공통점은 중앙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다. 중원 옵션에 부족함이 없지 않았던 맨유의 기존 약점을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의해 해결됐다. 맨유 슈나이덜린 - 슈바인슈타이거 영입 향한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사진 = 모건 슈나이덜린 영입을 공식 발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식 홈페이지 (C) manutd.com)]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7월 13일 저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나이덜린, 슈바인슈타이거 영입을 동시에 발표했다. 슈바인슈타이거 영입은 국내 시간으로 7월 11일 저녁 맨유 공식 트위터에서 공식 발표되었으나 구단 홈페이지에서는 7월 13일 슈나이덜린과 함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슈나이덜린, 슈바인슈타이거 계약 기간은 각각 4년(연장계약 옵션 포함)과 3년으로 발표했다. 나이가 각각 26세, 31세로서 계약 기간이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슈나이덜린과 슈바인슈타이거의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 추정액은 이렇다. 영국 공영방송 BBC 사이트에서는 슈나이덜린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 영국 축구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슈바인슈타이거 이적료 1440만 파운드(약 253억 원)로 추정했다. 두 선수 이적료에 3940만 파운드를 쏟았는데 사실상 4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두 명의 걸출한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어떤 시각에서는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특급 선수의 몸값이 폭등하는 최근 추세를 놓고 보면 두 선수의 이적료가 비싸지 않게 보일지 모를 일이다. 2006년 토트넘에서 맨유로 이적했던 마이클 캐릭 이적료가 1800만 파운드(약 316억 원)였음을 떠올리면 9년이 지난 현재의 슈바인슈타이거, 슈나이덜린 이적료는 결코 비싸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두 명의 중원 옵션 이적료는 적정하게 책정됐다. 슈바인슈타이거는 30대 초반으로서 육체적인 에너지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들으며 슈나이덜린은 지금까지 빅 클럽에서 활약한 이력이 없다. 두 선수의 이적료는 합리적이다.

 

 

[사진 =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영입을 공식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C) manutd.com)]

 

맨유가 슈나이덜린, 슈바인슈타이거 영입하면서 얻은 효과는 캐릭 대체자를 확실하게 얻었다는 점이다. 올해 34세 캐릭이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여러 대회에 출전하면서 많은 경기에 선발 출전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버거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캐릭의 존재감을 대신할 만한 중원 자원이 안데르 에레라만으로는 부족하다.

 

마루앙 펠라이니는 중앙 미드필더 치고는 공격적이며, 달레이 블린트는 지난 시즌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부상에 의해 생각보다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웨인 루니 중앙 미드필더 전환은 '판 페르시-팔카오 팀을 떠난 시점에서'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다.

 

 

그동안 특급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했던 맨유는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캐피털 원 컵, FA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하지만 한정된 스쿼드로 4개 대회에서 선전하기에는 무리다. 기본적으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해야 한다. 슈나이덜린, 슈바인슈타이거가 캐릭, 에레라, 펠라이니, 블린트와 함께 중원 로테이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슈나이덜린과 슈바인슈타이거의 이름값을 놓고 보면 맨유 붙박이 주전 가능할 기세다. 그럼에도 이들의 맨유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의 작별을 알렸던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C) fcbayernmunich.com]

 

특히 맨유가 슈바인슈타이거 영입한 것은 퍼거슨 시절의 우승 DNA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17년 동안 뛰면서 무려 20번의 우승을 이루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4/15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월드컵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루며 유럽과 세계 무대 제패한 경험이 있는 슈바인슈타이거의 맨유 이적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비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맨유의 우승을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하지 못했던 경험적인 약점 또한 없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맨유가 2015/16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려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꼭 필요하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슈바인슈타이거와 슈나이덜린이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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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저녁에 관심을 모았던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통해서 박지성 올드 트래포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엠버서더이자 레전드로 꼽히는 박지성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출전은 그의 현역 선수 시절을 기억하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했다. 이날 박지성은 전반 45분 앤디 콜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맨유 레전드 팀의 4-2 승리를 기여했다. 비록 전반전을 마치고 교체 되었으나 45분의 출전 시간 동안 좋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사진 =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결과를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맨유 레전드 팀이 뮌헨 올스타 팀을 4-2로 이겼다. (C) 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

 

박지성은 맨유 레전드 팀에서 퀸튼 포춘과 함께 4-3-3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폴 스콜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으면서 포춘과 박지성이 스리톱(루이 사하, 드와이트 요크, 앤디 콜)과 스콜스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전반 초반에는 스콜스의 칼날 같은 볼 배급이 눈길을 끌었으나 경기가 무르익으면서 박지성의 오프 더 볼 플레이가 점점 빛을 발했다. 뮌헨 올스타 수비 진영에서 볼이 없는 곳을 미리 선점한 뒤 동료 선수에게 볼을 받으면서 다시 패스를 내주는 패턴이 맨유 레전드 팀의 공격 활로 개척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그 흐름이 맨유가 전반전에 많은 공격 기회를 얻었던 계기가 됐다. 전반 45분 박지성 패스가 콜의 득점으로 이어졌던 도움 장면과 더불어 박지성 공간 패스에 이은 요크의 슈팅이 몇 차례 연출되기도 했다.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전반 39분 박지성과 요크가 만들어낸 득점이 처음에는 박지성 골이었으나 몇 분 뒤에 요크 골로 변경됐다. 이 상황을 살펴보면 포춘의 오른쪽 크로스에 이은 박지성 헤더슛이 상대 선수들의 몸을 맞고 굴절되었는데 볼이 골 라인을 통과하지 않았다. 근처에 있던 요크가 왼발슛으로 볼을 밀어 넣었으나 그 볼이 박지성 왼쪽 어깨를 맞았고 골 라인 통과했는데 그 장면이 요크의 골로 인정됐다. 박지성이 아닌 요크에 의한 득점이었던 것이다. 조금 더 운이 좋았다면 박지성 골이 되었을 장면이었다.

 

 

[사진 = 맨유 공식 트위터에서는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하프타임 무렵에 전반 39분 득점이 박지성이 아닌 요크 골이라고 정정했다. sorry Park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C) 맨유 공식 트위터(twitter.com/ManUtd)]

 

그럼에도 박지성은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통해서 지능적인 움직임을 과시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과 위치선정이 좋다는 것은 자신의 전술적 이해도가 현역 선수 시절 못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플레이는 스콜스의 정교한 패스와 조화를 이루며 맨유가 전반전 주도권을 잡는 효과로 이어졌다. 팀을 위해 희생적으로 움직이는 박지성 특유의 헌신이 맨유 승리의 원동력이 된 셈이다. 자신의 현역 선수 시절과 똑같은 흐름이었다. 그때는 '박지성 선발 출전 = 맨유 승리' 공식이 많이 통했는데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에서도 적중했다.

 

 

박지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처럼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성향의 인물이 아닌 것은 축구를 제대로 보는 이라면 누구나 잘 안다.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철저히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박지성의 살림꾼 기질이 맨유에서 7년 동안 버티며 지금의 레전드로 주목을 끄는 결정타가 됐다. 팀을 위해 뛰는 박지성만의 차별화가 맨유 같은 세계적인 빅 클럽에서 통했던 것이다. 그가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에서도 팀 플레이를 통해 맨유 레전드에 활기찬 공격 흐름을 가져다준 것은 특유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그의 최대 강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진 = 2014년 PSV 에인트호번 시절의 박지성 (C) 나이스블루]

 

공교롭게도 맨유는 박지성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했던 2012년 여름 이후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비록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으나 마이클 캐릭의 분전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일이었다. 오히려 그떄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및 세대교체 타이밍을 놓치는 아쉬움을 보였다. 그러더니 2013/14시즌, 2014/15시즌 순탄치 못한 행보를 나타내면서 빅 클럽 체면을 구겼다. 2014/15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며 두 시즌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하게 되었으나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도 4위에 그친 것은 문제가 있다. 화려한 기량을 뽐내는 선수는 많은데 팀을 위해 철저히 희생적인 선수가 부족한 것이 지금의 맨유 단점이다.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박지성 활약 더욱 눈에 띄었던 것은 자신과 비슷한 플레이을 펼치는 현 맨유 선수가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연은 많은데 감초가 부족한 것이 지금의 맨유 문제점이다. 어쩌면 맨유에서 박지성 같은 선수가 나오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맨유의 이적시장 정책이 달라지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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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산소탱크' 박지성 맨유 레전드 매치 출전이 성사됐다. 한국 시간으로 6월 14일 오후 10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끼리의 친선 경기에서 박지성 레전드매치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과거를 빛냈던 선수들이 출전한다. 박지성이 맨유 레전드 매치 명단에 포함된 것과 더불어 은퇴한지 이제 1년이 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올드 트래포드에서 재현할지 기대된다.

 

 

[사진 = 박지성 출전하는 맨유 레전드 매치 알리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 (C) manutd.com]

 

박지성이 맨유에서 성공한 선수인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 그저 그랬느냐' 여부를 따지는 것은 아무 의미없다. 박지성 같은 맨유 레전드에게 성공과 실패를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 지난해 하반기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위촉은 그가 맨유의 레전드임을 각인시키는 결정타가 됐다. 박지성 레전드매치 출격 또한 마찬가지. 그의 맨유 성공 스토리는 향후 맨유에서의 영광을 꿈꾸는 세계적인 어린 축구 유망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

 

 

되돌아보면 맨유 같은 세계 최정상급 빅 클럽에서 레전드로 주목 받았던 아시아 선수는 드물었다. 한국에서는 박지성이 최초다. 훗날 박지성 현역 시절을 뛰어넘는 축구 실력을 앞세운 한국인 선수가 등장해도 그의 발자취를 능가하는 인물이 나타날지 의문스럽다. 그런 인물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것이 한국 축구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되겠으나 그 과정이 빠를지 아니면 느릴지 알 수 없다.

 

아시아 선수가 세계적인 빅 클럽에서 성공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일본의 카가와 신지(현 도르트문트) 중국의 덩팡저우(현 허베이 종지) 등을 통해 확인했다. 가깝게는 맨유 라이벌 아스널에서 이렇다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박주영(현 FC서울)을 떠올릴 수 있다. 이 선수들은 빅 클럽 진출 여부로 주목을 끌었으나 결과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박지성 맨유 레전드 매치 참가는 아시아 축구의 한계를 넘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박지성 레전드매치 참가 자랑스러울 수 밖에 없다.

 

 

[사진 = 지난해 5월 PSV 에인트호번 소속으로 수원 블루윙즈와의 친선전에 출전했던 박지성 (C) 나이스블루]

 

맨유 레전드 매치 박지성 출전은 그의 현역 선수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기분이 든다. 박지성 경기를 즐겨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축구의 묘미를 느꼈던 사람은 글쓴이만이 아닐 것이다. 주말 저녁 및 평일 새벽에 걸쳐 TV 생중계로 박지성 경기를 지속적으로 봤던 것은 이제 추억이 됐다. 무한도전 토토가를 통해 90년대를 그리워했던 사람이 많았던 것처럼 맨유를 좋아했던 축구팬들에게는 박지성 맨유 시절을 그리워하기 쉽다.

 

 

이제서야 고백하면, 이 블로그의 최대 전성기는 박지성 맨유 시절이었다.(지금도 블로그를 운영중이나 그때 만큼의 영향력이 없다. 그보다는 블로그스피어가 옛날과 지금이 매우 달라졌다.) 지금은 모바일 및 문화 포스팅에 집중하는 편이나 과거에는 축구 포스팅을 활발하게 올렸던 시절이 있었다. 박지성이 지난해 이맘때 은퇴한 이후부터 유럽 축구 경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깊게 느껴지지 않았다. 개인적인 일상에서 유럽축구는 점점 멀어졌다. 다시 축구 블로거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럼에도 맨유 레전드 매치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일요일 저녁에 펼쳐진다는 점이다. 주말 저녁은 TV로 유럽 축구 즐겨보기 가장 좋은 때였다. 새벽 시간대에 비하면 취침 시간대를 피하면서 경기 시청하기 적절한 장점이 있다. 맨유 레전드 매치는 과거에 박지성 경기 끊임없이 지켜봤던 추억을 되살리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될 것임에 틀림 없다.

[동영상 = 지난해 5월 수원 vs PSV 에인트호번 경기가 끝난 뒤 박지성 위송빠레, 헹가래 연출되는 모습 (C) 나이스블루]

 

박지성 레전드 매치 출전은 앞으로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엠버서더이자 아시아 최초로 맨유에서 성공했던 축구 스타로서 구단과 관련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기회가 꽤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향후 맨유 행사에 참가하는 박지성을 보며 '과거에 맨유에서 잘했던 한국인 선수'라고 떠올릴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임에 분명하다.

 

박지성과 함께 동시대를 살았던 것이 참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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