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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잉글랜드 이탈리아, 루니 월드컵 첫 골 터질까? 잉글랜드 이탈리아 맞대결은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1차전 경기이자 죽음의 조의 흥미를 더할 매치업이다. 브라질 월드컵 D조에서는 잉글랜드, 이탈리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가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죽음의 조를 형성했다. 코스타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세 팀은 월드컵 최소 8강 전력으로 꼽히는 팀들이다. 비록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부진했으나 전통의 유럽 강호라는 자존심이 강하다. 가장 눈길을 모을 인물은 잉글랜드의 2선 미드필더이자 공격수 웨인 루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잉글랜드 에이스로 꼽혔던 루니는 당시 19세 나이였던 유로 2004에서 4골 넣으며 유럽 축구 최정상급 영건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월드컵 통산 성적은 8경기 0골에 불과하다.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이탈리아.. 더보기
맨유, 헐시티전 역전승 원인 살펴봤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헐시티전에서 기적 같은 역전승을 달성했다. 스코어를 0-2에서 3-2로 뒤집었던 것. 전반 4분 제임스 체스터, 전반 13분 데이비드 메이러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19분 크리스 스몰링, 전반 26분 웨인 루니가 득점을 올리며 전반 초반 2실점을 만회했다. 후반 21분에는 체스터가 자책골을 범하는 행운이 따랐고 경기 막판 헐시티의 총공세를 막아낸 끝에 3-2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각종 대회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 중에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9위에서 7위(9승 4무 5패, 승점 31)로 뛰어 올랐다. 4위 리버풀(11승 3무 4패, 승점 36)과의 승점 차이가 5점이며 앞으로 남은 박싱데이.. 더보기
위기의 맨유, 웨인 루니가 있어 다행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성적 부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카디프 시티 원정 2-2 무승부에 이어 지난 1일 토트넘 원정에서도 2-2로 비겼다. 두 경기 연속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프리미어리그 8위(6승 4무 3패, 승점 22)를 기록하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A조 1위를 사수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최악의 경우 빅4 탈락 가능성도 있지만, 4위권 안으로 시즌을 마무리할지라도 지금까지의 프리미어리그 성적 침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진=웨인 루니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맨유의 문제점은 그동안 여러 가지가 제기됐다. 그 중에서 공격 .. 더보기
펠라이니, 맨유 중원의 딜레마 해결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침내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에버턴에서 오랫동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벨기에 국적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와 계약했다. 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펠라이니 영입을 발표했다. 펠라이니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2750만 파운드(약 46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스승의 부름을 받게 됐다. 그동안 맨유와 첼시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으나 불과 며칠 전까지 자신의 거취를 놓고 에버턴과 맨유의 갈등이 점화되면서 빅 클럽 이적이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맨유가 에버턴을 만족시킬 이적료를 제시하며 파란색에서 빨간색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사진=마루앙 펠라이니 영입을 공식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C) manutd.com] 맨유를 좋아하는 .. 더보기
맨유는 외질, 첼시는 루니가 필요했던 경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떠올랐던 경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0-0으로 비기면서 서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했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걸쳐 지공에 너무 비중을 두면서 경기 흐름이 지루했다. 상대 팀의 수비 공간을 파고들거나 허점을 찌를만한 결정적 장면을 연출하는 선수의 존재감이 약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메수트 외질, 첼시는 맨유의 플레이메이커 웨인 루니가 필요했던 경기였다. 여름 이적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에서 맨유가 외질, 첼시가 루니 영입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사진=첼시전 0-0 무승부를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manutd.com] 맨유는 측면, 첼시는 중앙 파괴력 약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것은 루니의 출전 및 포지션 여부.. 더보기
판 페르시, 지금의 루니보다 더 나은 이유 네덜란드의 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3 커뮤니티 실드 위건전 2-0 승리와 동시에 우승을 이끌었다. 전반 7분과 후반 14분에 걸쳐 2골을 터뜨렸던 것. 선제골 장면에서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왼쪽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며 추가골 상황에서는 위건 진영의 오른쪽 공간에서 왼발 강슛으로 득점을 해결지었다. 두 골을 통해 프리시즌에서 고전을 거듭했던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며 맨유의 에이스가 자신임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판 페르시는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했던 선수는 앨런 시어러(당시 블랙번-뉴캐슬, 1994/95~1996/97.. 더보기
웨인 루니, 첼시의 '마지막 퍼즐' 될까? 유럽 축구의 2013년 여름 이적시장 종료가 앞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부자 클럽들이 대형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쏟으며 이적시장 열기를 끌어올렸다면 이제부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6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빅6와 관련된 이적이 끊임없이 성사되거나 여러가지 루머가 제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거나 빼앗기지 않으려는 빅6의 움직임이 점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올해 여름 이적시장 행보가 우승 판도, 더 나아가 빅4 진입 및 수성을 가리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난해 8월 아스널 에이스였던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것이 대표적 사례다. 반면 4위 아스널에 승점 1점 차.. 더보기
첼시의 루니 영입 효과, 과연 존재할까? 과연 첼시가 팀의 약점이었던 원톱 문제 해소를 위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영입할 것인가? 아직 확신할 수는 없으나 최소한 어느 정도의 의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루니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브라질 월드컵을 운운하며 루니의 불안정한 맨유 입지를 거론했다. 루니는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이른바 백업 발언에 의해 주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두 사람의 갈등을 무리뉴 감독이 심리전에 이용했다. [사진=웨인 루니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첼시는 무리뉴 감독의 발언으로 맨유를 기선 제압한 분위기다. 맨유는 아직까지 빅 사이닝이 없었으며 오히려 루니의 거취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모예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