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재단에서 코칭스태프로 참여하는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 기자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 기자간담회는 YKK 홀딩 아시아, YKK 한국주식회사가 레알 마드리드 재단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최근 한국에서 레알 마드리드 재단 코치가 지도하는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는데 과연 프로그램인지 알고 싶어서 기자 간담회를 찾았습니다.

 

 

지난 11월 5일 목요일 더 팔래스 서울 호텔 (The Palace Hotel Seoul) 1층 로얄볼룸에서는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날은 YKK 홀딩 아시아 소개, YKK 한국 주식회사 소개, 레알 마드리드 재단 및 축구 클리닉 소개를 통하여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소년 축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축구 프로그램이지?'라는 생각이 들기 쉬울 겁니다. 저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자 3천 개 이상의 축구 포스팅 작성했던 블로거로서 YKK 어린이 축구 클리닉 향한 궁금증을 느꼈습니다.

 

 

유소년 축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린 나이에 축구 기본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완성도를 높이며 실전에서 능수능란하게 활용해야 개인 축구 실력이 향상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및 청소년 연령대에서 새로운 축구 기술을 습득하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유소년 축구가 중요하죠. 축구 실력이 뛰어난 유망주들이 많을수록 한국 축구 연령별 대표팀의 경기력 퀄리티가 점점 좋아질 것이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하는 연령별 월드컵 대회에서 두각을 떨칠 수 있습니다. 그 선수들이 나중에는 유럽 축구에 진출하면 자신들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0대 유망주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는 유럽 축구 클럽 관련 이슈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선수의 무한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기력 향상을 꾀하며 클럽의 주축 선수로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럽 축구에서 10대 유망주 중요성은 앞으로도 클 것입니다. 물론 한국 축구도 마찬가지죠. 자국 축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유소년 축구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 운영에 반가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은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이라는 콘셉트로 주로 10~14세 대상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축구 클리닉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주최는 YKK 홀딩 아시아, 공동주최는 YKK 한국주식회사, 코칭스태프는 레알 마드리드 재단으로서 소외계층 아이들과 축구 코치들을 타겟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레알 마드리드 재단 코치들이 진행하는 3시간 훈련에 참여하여 인생에 한번뿐인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어린 시절에 레알 마드리드 재단 코치로부터 축구를 배웠던 추억을 먼훗날에 떠올릴 수 있겠죠.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축구 클리닉을 통하여 축구와 인격형성 및 사회적 기능을 배우는 것, 한국 코치들에게는 세계적인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 재단 코치들과 함께 훈련 합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은 11월 5일 기자간담회에 이어 오후 3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 11월 6일 대화인조잔디축구장, 11월 7일 백석인조잔디축구장에서 진행됐습니다. 11월 5일이 코치 클리닉이었다면 11월 6일과 7일에는 어린이 클리닉 세션이 펼쳐졌습니다. 30명의 지역 코치들과 250명 이상의 소외계층 아이들이 레알 마드리드 재단 코치들과 함께 만나고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YKK는 레알 마드리드 재단과 파트너 관계를 맺으며 한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인생 단 한번뿐인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공식적인 행사에 앞서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 관련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됐던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이 어떤 분위기에서 개최되었는지 영상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은 인도, 인도네이사,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스리랑카,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됐습니다. YKK 홀딩 아시아는 불우한 아이들에게 행복하면서 교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마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 개최했습니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이 시작된 뒤 VIP 소개 및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손 잉 YKK 아시아 그룹 지역 마케팅 매니저, 이호관 YKK 한국주식회사 HR&GA 부서 선임

 

 

오가와 노리유키 YKK 한국 주식회사 대표이사, 루이스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무소 이사

 

 

파블로 고메즈 레벤가 레알 마드리드 재단 수석코치, 이웅규 고양 Hi FC 단장

 

 

VIP 소개된 뒤에는 유니폼 교환식을 가졌습니다. 오가와 노리유키 YKK 한국 주식회사 대표이사와 루이스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무소 이사가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했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며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그 이후에는 이호관 YKK 한국주식회사 HR&GA 부서 선임과 이웅규 고양 Hi FC 단장이 사인볼과 유니폼을 교환했습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무소 이사와 이웅규 고양 Hi FC 단장도 유니폼 교환식 사진촬영에 임했습니다.

 

 

이호관 YKK 한국주식회사 HR&GA 부서 선임은 YKK 홀딩아시아에 대하여 소개했습니다.

 

 

YKK 주식회사는 우수한 패스너 및 건축 제품을 개발, 제조,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현재 유럽,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에 위치한 국가 등 71개국의 다양한 사업 개발에 종사하는 111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1991년 설립된 YKK 홀딩 아시아는 지역 관리 사무소이자 YKK 주식회사의 아시아 지역 본부입니다. YKK는 18개국에서 광범위한 운영을 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자회사들을 지원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과 YKK는 파트너 관계를 맺었습니다. 한국에서 2015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오가와 노리유키 YKK 한국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YKK 한국 주식회사를 소개했습니다.

 

 

YKK 한국주식회사는 1977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패스너 제품 제조 및 판매(지퍼, 스냅 & 버튼, TFM 등)을 사업분야로 합니다. 의류, 가방, 신발, 자동차 부문에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했습니다. YKK 한국주식회사 본사는 서울, 영업소는 울산, 제조 공장은 평택에 소재합니다. YKK 창립자 요시다 타다오 기업 철학인 "선의 순환"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하고, 이익을 내며, 사원을 보다 행복하게 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라는 원칙 아래 사업을 진행합니다.

 

 

YKK 한국주식회사는 "토털 패스닝 솔루션 기업"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회 및 한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YKK 한국주식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일 축제한마당 같은 행사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 친환경활동, 패션스쿨지원 등의 CSR 활동을 했습니다.

 

 

루이스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피스 이사는 레알 마드리드 재단 및 축구 클리닉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영상을 지켜보며 축구가 만국 공통어임을 실감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이 멀게 느껴질지 몰라도 축구를 통해서 서로 화합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은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코치들이 지도하는 축구 클리닉 참가했던 어린이들에게는 축구를 통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겠죠.

 

 

파블로 고메즈 레벤가 레알 마드리드 재단 수석코치도 레알 마드리드 재단 및 축구 클리닉에 대한 연설을 했습니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 끝난 뒤에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YKK 한국주식회사 터치펜, 핸드폰 목걸이, 초콜릿이 선물에 들어 있었어요.

 

레알 마드리드 재단 코칭스태프가 참여하는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은 한국에서 개최된 것만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축구 클리닉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세계적인 축구 클럽 코칭스태프에게 축구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미래에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어린이라면 '나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 ' 언젠가는 나도 유럽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가지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또는 축구를 취미로 즐기는 어린이라면 지금까지 접했던 것과 차원이 다른 색다른 체육활동을 통해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을 것입니다.

 

우수한 패스너 및 건축 제품을 개발, 제조,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주)YKK의 CSR 프로젝트 통해서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 마련된 것은 박수 받아야 마땅합니다. 이번 클리닉에 참여했던 어린이라면 거의 대부분 축구하는 것을 좋아할텐데 그들에게 '의미있는 동기부여'가 제공된 것 같습니다. YKK 아시아 그룹 어린이 축구 클리닉이 한국 축구 발전에 긍정적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임을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 실감했습니다.

 

*이 글은 YKK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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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주목할 경기 중에 하나가 샬케 레알 마드리드 맞대결이다. 두 팀의 16강 1차전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월 19일 오전 4시 45분 벨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샬케04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로서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비록 상대 팀이 디펜딩 챔피언이나 1차전 홈 경기를 이겨야 2차전 원정을 버텨낼 자신감을 얻게 된다. 샬케 레알 마드리드 1차전 승부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왼쪽 윙 포워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3경기 연속 무득점, 코르도바전 주먹질 퇴장, 전 여자친구 이리나 샤크와의 이별, 생일파티 구설수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답지 않은 행보를 나타냈다. 그에게 샬케 레알 마드리드 경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샬케 레알 마드리드 맞대결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이은 리턴매치다. 레알 마드리드가 1차전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두었으며 2차전 홈에서는 3-1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2경기에서 9골 퍼부었는데 그중에 4골이 호날두에게서 나왔다. 그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11경기 17골) 달성하며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 석권의 발판을 마련했던 대표적인 경기가 샬케와의 두 경기였다. 최근 행보가 어수선한 호날두에게는 이번 샬케 원정에 2년 연속 FIFA 발롱도르의 저력을 되찾는 터닝 포인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 32강 조별본선까지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는 루이스 아드리아누(9골, 샤흐타르 도네츠크)이며 그 다음이 리오넬 메시(8골, FC 바르셀로나)다. 아드리아누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전력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의 득점왕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없으나 득점 2위가 최근 많은 골을 넣는 중인 메시인 것이 호날두에게 신경쓰일 것이다. 호날두는 32강 조별본선에서 5골 넣은 상태다. 샬케 레알 마드리드 16강 맞대결을 통해 다득점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샬케의 1차전 저항은 지난 시즌보다 거셀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안방 1-6 대패 설욕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실점에 주의할 가능성이 크다. 아마도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레알 마드리드 파상공세 효과를 떨어뜨릴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샬케 지휘봉을 잡았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은 2011/12시즌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시절 짜임새 넘치는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4강 상대였던 당시 디펜딩 챔피언 FC 바르셀로나와의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던 경험이 있다.

 

[사진=샬케에는 '소년명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있다. 첼시의 2011/12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지도자다. (C) 샬케04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chalke04.de)]

 

그때의 디 마테오 감독 저력을 놓고 보면 샬케 레알 마드리드 16강 1차전 경기가 지난 시즌처럼 일방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 3경기째 골이 없는 호날두가 샬케의 끈질긴 수비 견제를 받으면 고전할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최전방에서 물 오른 공격력을 과시중인 카림 벤제마는 최근 5경기 중에 3경기에서 득점포를 터뜨렸다.(총 4골)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골 넣으며 호날두와 팀 내 득점 공동 선두를 기록중이다. 벤제마와 더불어 가레스 베일의 공격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공교롭게도 호날두-벤제마-베일은 지난 시즌 샬케 레알 마드리드 16강 1차전에서 서로 2골씩 넣었던 공통점이 있다.

 

이번 경기의 변수는 부상 선수 공백이다. 샬케는 율리안 드락슬러, 랄프 페어만, 제퍼슨 파르판 같은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기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 사미 케디라, 파비우 코엔트랑이 부상으로 신음 중이다. 선수층이 두꺼우면서 백업 선수와 주전 선수의 호흡이 잘 맞는 팀이 이번 경기에서 이기기 쉬울 것이다. 과연 어느 팀이 이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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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 공격수 치차리토 레알 마드리드 임대가 성사됐다. 그의 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 시간으로 9월 1일 저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치차리토 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는 한때 맨유의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을 끌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올 시즌에도 전망이 밝지 않으면서 다른 팀으로 떠났다.

 

치차리토가 맨유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볼 수는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기 때문. 만약 레알 마드리드에 재임대되거나 완전 이적하지 않거나 제3의 클럽으로 떠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에는 맨유 소속으로 뛸 수도 있다.

 

[사진=치차리토 레알 마드리드 임대를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manutd.com]

 

만약 치차리토가 레알 마드리드에 임대되지 않고 맨유에 잔류했다면 적어도 2014/15시즌 전반기에는 경기에 못뛰는 시간이 많았을 것이다. 맨유는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하며 캐피털 원 컵 2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백업 멤버들이 실전에 투입될 기회가 마땅치 않게 됐다. 그동안 맨유의 벤치를 줄곧 지키며 경기력이 떨어졌던 치차리토에게는 다른 팀 임대 또는 이적을 통한 반전이 필요했고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도전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같은 세계적인 공격 옵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동기부여와 함께 말이다. 2010/11시즌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멤버로서 올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로 활약할지 기대된다.

 

 

그러나 치차리토의 레알 마드리드 전망은 안갯속이다. 최전방에서 벤제마와 경쟁하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벤제마 백업으로 활용되기 위하여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체력 부담을 줄여줄 또 다른 원톱 자원이 없다. 헤세 로드리게스가 지난 3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장기간 이탈한 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고민으로 꼽혔다. 혹시 모를 벤제마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었고 맨유의 벤치 멤버였던 치차리토를 벤제마 경쟁자 또는 벤제마 백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어떤 관점에서는 치차리토를 벤제마 백업으로 바라보기에는 무리일지 모른다. 공격수에게 가장 요구되는 골 결정력이 치차리토의 장점이기 때문. 만약 레알 마드리드에서 예상외의 맹활약을 펼치면 출전 시간을 늘리며 벤제마 입지를 위협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치차리토에 대한 긍정적 시나리오일 뿐이다. 맨유에서 연계 플레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치차리토의 단점과 실전 감각 부족을 놓고 보면 호날두-로드리게스-베일과 원활한 호흡을 맞출지 의문이다.

 

그럼에도 치차리토에게는 레알 마드리드 임대가 슬럼프 탈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다. 맨유에서는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으며 대니 웰백과의 출전 시간 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나타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득점력이 뛰어난 자신의 축구 재능을 지속적으로 어필하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호감을 얻을지 모를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처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하면 최전방에서 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자신의 뛰어난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려 할 것이다.

 

흥미롭게도 안첼로티 감독은 AC밀란 사령탑 시절에 필리포 인자기(현 AC밀란 감독)를 팀의 핵심 선수로 활용했던 경험이 있었다. 인자기의 최대 장점은 골을 넣을때의 위치 선정이 좋았다는 점이며 그 특징이 지금도 축구팬들에게 익숙하다. 치차리토가 맨유 전성기 시절에 골 넣었던 장면을 전체적으로 떠올리면 위치 선정이 좋았다. 그의 레알 마드리드 임대가 자신의 축구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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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임대 루머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2014년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적시장 끝날 때까지 그의 거취를 종잡을 수 없게 됐다. 팔카오 레알 임대가 과연 성사될지 알 수 없으나 축구팬들의 눈길을 끄는 이슈임에는 틀림 없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 되었다는 점이다. 예상외 변수가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는 팔카오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알 수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를 앞둔 AS모나코가 팔카오를 다른 팀에 넘길지 장담할 수 없다. 만약 팔카오를 다른 팀에 팔으면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더불어 지난 시즌 팀 공격을 이끌었던 두 명의 선수 없이 챔피언스리그에 임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사진=라다멜 팔카오 (C) AS모나코 홈페이지(asm-fc.com)]

 

하지만 팔카오 레알 임대 루머는 제법 설득력이 있다. 그 이유는 카림 벤제마 백업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벤제마 백업으로 분류되었던 헤세 로드리게스가 올해 봄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그라운드에서 이탈했으며 알바로 모라타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현재 최전방 공격수가 벤제마 밖에 남지 않았다.

 

올 시즌 전반기 어느 시점에서 헤세가 돌아올 것으로 보이나 오랫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던 실전 감각 저하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만약 벤제마 폼이 저하되거나 부상 당하면 레알의 최전방이 빈약하게 된다. 이는 팀의 성적 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레알이 가장 보완해야 할 포지션은 공격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다. 사비 알론소 바이에른 뮌헨 이적 공백을 토니 크로스 또는 사미 케디라가 메우기에는 버거울 수 있다. 더욱이 크로스와 케디라는 알론소와 경기 스타일이 다르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만 취약한 포지션은 아니다. 벤제마 백업도 수비형 미드필더 못지 않게 허약하다. 또한 벤제마는 경기력 편차가 두드러진 약점이 있다. 백업의 필요성이 있다. 팔카오 레알 임대 루머가 결코 신빙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레알 입장에서 팔카오는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골잡이로 맹활약 펼쳤던 진가를 레알이 잘 알고 있다. 팔카오의 기량은 벤제마와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레알의 주전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에 틀림 없다. 만약 팔카오 영입 루머가 사실이라는 전제에서 어쩌면 레알은 팔카오를 벤제마 백업으로 데려오는 것이 아닌 '벤제마 경쟁자' 확보를 목적으로 영입하는 것일 수도 있다. 과거의 무리뉴 체제에서 벤제마와 곤살로 이과인(현 나폴리)이 로테이션 경쟁을 펼쳤듯이 말이다.

 

팔카오의 이름값이 화려한 것도 레알에게 흥미를 끈다.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는 레알은 지금까지 스타급 선수 영입을 선호했으며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크로스를 영입했다. 비록 앙헬 디 마리아, 알론소와 작별했으나 로드리게스-크로스는 브라질 월드컵을 빛낸 축구 스타로서 세계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여기에 팔카오까지 가세하면 레알을 주목하는 축구팬들이 적지 않을 것이며 이는 레알의 상업적 수익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레알은 지금도 갈락티코 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변수는 프리미어리그 일부 빅 클럽이 팔카오 영입전에 가세하느냐 마느냐다. 현재 팔카오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리미어리그 팀은 첼시다.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AC밀란으로 임대보내면서 한때 디에고 로페스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을 빛냈던 팔카오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리비에 지루를 대신할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이적설로 주목 받는 알바로 네그레도가 없어도 아게로-제코-요베티치가 있다. 과연 팔카오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앞으로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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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는데 있어서 애슐리 영 맹활약이 컸다. 애슐리 영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5시 6분 미국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2골 넣으며 맨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45분만 소화하면서 21분과 37분에 득점을 올렸다. 팀이 1-1로 팽팽히 맞섰던 전반 37분에 골을 넣었는데 그 장면이 결승골이 됐다.

 

애슐리 영의 레알 마드리드전 2골을 예상했던 축구팬은 드물었을 것이다. 장기간 맨유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그동안의 침체된 행보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나타냈다. 유럽 최고의 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쏘아 올렸던 애슐리 영의 오름세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지 지켜보자.

 

[사진=애슐리 영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애슐리 영의 2골이 의외였던 것은 그의 포지션이 3-4-1-2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백이었다.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에 일부 주전급 선수가 빠졌다고 할지라도 윙백이 많은 골을 넣는 것은 쉽지 않다. 수비시에는 3백을 맡는 선수들과 함께 5백을 형성하는 역할을 맡는 만큼 적잖은 수비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한다. 그럼에도 애슐리 영은 자신에게 주어진 득점 기회를 2번이나 잘 포착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오른쪽 윙어로 나섰던 다니엘 카르바할이 맨유 진영에서 활발한 침투 기회를 노리면서 수비 부담이 가중되었으나 그것을 잘 이겨냈다.

 

전반 21분 선제골은 노마크 상황에서 골 기회를 잘 포착했다. 맨유 선수 여러 명이 오른쪽에서 볼을 돌리면서 공격을 전개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시선을 유도하는데 성공했고 그 틈을 노려 애슐리 영이 페널티 박스 왼쪽 안으로 접근했다. 상대 수비수 마크를 받지 않았을 때 대니 웰백의 대각선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며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팀 공격의 흐름을 잘 파악하면서 적절한 위치 선정과 강력한 임펙트가 돋보였다.

 

 

 

 

전반 37분 결승골은 왼쪽 측면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던 것이 골문 안으로 휘어지는 행운이 따르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아마도 웨인 루니를 향해 크로스를 시도했던 것으로 짐작되나 볼이 루니의 키를 넘어 그라운드에 굴절된 뒤 골대 안으로 향하는 행운이 따랐다. 언뜻보면 루니의 골인 것 같으나 볼의 궤적은 그의 머리에 의해 방향이 틀어지지 않았다. 애슐리 영이 넣은 골이 맞다. 그가 이번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2골 넣었던 장면을 보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2골 터뜨렸던 선수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참고로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9경기 출전 0골에 그쳤다.) 그의 2골이 더욱 놀라웠던 이유.

 

애슐리 영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2골을 뽑아냈다고 올 시즌 좋은 활약 펼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아무리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라고 할지라도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일 뿐이다. 그러나 맨유의 신임 사령탑을 맡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보는 앞에서 2골을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것은 분명하다. 자신의 존재감을 실력으로 드러내며 왼쪽 윙백이든 공격수든 맨유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인물임을 잘 드러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어 맨유에서 3백 완성을 꿈꾸는 판 할 감독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왼쪽 윙백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던 애슐리 영을 좋게 바라봤을지 모른다.

 

사실, 애슐리 영의 올 시즌 주전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다.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 판 할 감독이 3-4-1-2 포메이션을 도입하면서 전문 윙어를 두지 않게 됐다. 기존에 윙어를 맡았던 애슐리 영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좌우 윙백으로 전환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왼쪽 윙백은 애슐리 영보다는 이적생 루크 쇼 주전 진입에 무게감이 쏠린다. 애슐리 영이 공격수로 전환할지라도 루니-판 페르시 투톱과 경쟁하면서 No.3를 놓고 대니 웰백과 출전 시간을 다투어야 한다.

 

애슐리 영은 본래 로테이션 멤버였으나 맨유가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변수로 작용한다. 주전급이 아니면 지속적인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 힘들다. 그에게 레알 마드리드전 2골이 값진 것은 판 할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는 점이다. 과연 그가 맨유의 빅4 재진입에 얼마나 힘을 보탤지 앞으로의 활약상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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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