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8월 13일 레드불 킥잇 기자간담회에서 유명한 분을 봤습니다. 정두홍 무술감독입니다. 류승완 감독 작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두홍 무술감독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2006년 개봉했던 짝패에서 류승완 감독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2013년 초에 선보였던 베를린에서는 무술감독으로 활약했죠. 그동안 많은 영화에서 무술을 담당했던 정두홍 무술감독이 레드불 킥잇에서 심사위원을 맡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레드불 킥잇(Red Bull Kick It)은 8월 30일 오후 3시 남산 국립극장 KB 청소년하늘 극장에서 열립니다. 천하제일 발차기 고수를 가리는 대회로서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진행되는데 국립극장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대회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회의 상징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벌써부터 흥행 예감이 듭니다.

 

 

레드불 킥잇 기자간담회에서는 정두홍 무술감독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기자간담회 MC를 맡았던 여준용씨와 함께 대담을 나누면서 레드불 킥잇 심사위원을 맡는 소감과 이번 대회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기자간담회가 더욱 주목받았던 것은 정두홍 무술감독의 참석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를 즐겨 보는 사람에게 익숙한 분이죠.


[동영상] 레드불 킥잇 기자간담회에 등장했던 정두홍 무술감독. 나이스블루 촬영

 

정두홍 무술감독은 최근 개봉했던 군도: 민란의 시대, 해무에서 무술을 맡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영화를 통해서 멋지고 화려한 무술 장면을 생생하게 연출했었죠. 이렇다 보니 저는 '정두홍 무술감독이 참여한 영화는 무술 장면을 집중해서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유명한 분을 직접 봐서 기분이 좋았네요. 정두홍 무술감독이 레드불 킥잇 기자간담회에서 일종의 미니 토크쇼처럼 대담을 나누니까 '레드불 킥잇을 현장에서 꼭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과연 누가 정두홍 무술감독을 포함한 심사위원 5인의 선택을 받으며 최고의 발차기 고수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느끼게 됩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정두홍 무술감독이 등장하기 전에 레드불 관계자분의 레드불 킥잇 소개가 있었습니다. 레드불 킥잇이 어떤 대회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레드불 킥잇은 간략하게 설명하면 천하제일 발차기 대회에요. 저희는 세계 최고의 키커(Kicker)를 찾기 위해서 2013년 한국에서 세계 처음으로 이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습니다. 레드불 킥잇은 1:1 프리스타일 배틀로서 다양한 킥 기술을 가진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게 되는 발차기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8월 30일 이루어질 레드불 킥잇에서는 여러 번의 예선전을 통해서 선정된 TOP 16명의 선수들이 대회를 하게 될 것이고요. 16강부터 벌어지는 대회를 8월 30일에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레드불 킥잇 공식 티져

 

 

8월 30일 국립극장에서 펼쳐질 레드불 킥잇은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과 익스트림 태권도가 결합한 발차기 대회입니다. 본선에서는 3라운드 대결을 펼치는데 그중에 2라운드를 이기면 다음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1라운드가 프리스타일 트릭킹, 2라운드는 송판 격파, 3라운드는 선수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기술을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화끈한 발차기 기술을 현장에서 볼 수 있으며 1:1 프리스타일 발차기 배틀로 펼쳐지는 특성상 대회를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지구촌에서는 여러 종류의 무술이 존재합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무술은 태권도입니다. 우리나라의 마샬아츠가 바로 태권도인 셈이죠. 레드불 킥잇을 일반 태권도 대회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던 레드불 관계자분은 "무술을 하는 젊은 친구들이 서로 만나서 새로운 장르인 트릭킹이 만들어졌습니다. 어떻게 보시면 트릭킹이라는 장르는 태권도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어요. 트릭킹라는 장르와 저희(한국)가 가지고 있는 태권도라는 장르를 다리 역할을 해서 이어주는 것이 레드불 킥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레드불 킥잇은 지난 11일부터 티켓팅 오픈됐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대회 시작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굳이 지금 티켓을 구입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티켓 수량은 350장이며 이미 107장 판매됐습니다. 앞으로 243장 남았죠.(8월 13일 저녁 11시 기준)

 

*레드불 킥잇 티켓 구매처 : 바로가기

 

티켓 판매량을 보면 레드불 킥잇을 현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회 개최가 점점 다가올수록 티켓 판매 수량이 점점 늘어날 것이며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하고 싶다면 미리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영상] 레드불 킥잇에 등장할 4명의 선수가 기자간담회에서 시범을 보이는 모습. 나이스블루 촬영.

 

무엇보다 레드불 킥잇에 대하여 신선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겉으로는 태권도 대회 같은 느낌을 가지기 쉬우나 실제로는 지금까지 인터넷이나 TV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포츠 대회를 현장에서 직접 보는 흥미로움이 가득합니다. 트릭킹을 선보이는 선수들의 놀라운 발차기 기술과 더불어 그들이 송판을 격파하는 격파 묘기를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1:1 배틀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참가하는 선수들은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겠으나 그 장면을 바라보는 관람객 입장에서는 스포츠 경기를 재미있게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죠. 마치 프로 스포츠팀 주전 경쟁처럼 말입니다.

 

흔히 스포츠 하면 인기 종목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곧 있으면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대회도 펼쳐지고요. 하지만 TV와 인터넷을 통해 자주 접했던 스포츠들은 우리들에게 익숙합니다. 때로는 식상함을 느끼기 쉽죠. 하지만 레드불 킥잇은 그렇지 않습니다. 올해가 2회 대회이며 한국에서 최고의 발차기 고수를 뽑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서 선수들의 수준 높은 발차기 향연을 보면 이렇게 흥미진진한 스포츠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1 프리스타일 배틀 그 자체가 관람객들의 재미를 유발하는 특징이 있죠. 최고의 발차기 고수를 꿈꾸는 선수 16명의 치열한 경쟁을 8월 30일 오후 3시 남산 국립극장 KB 청소년하늘 극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나이스블루 레드불 닷컴 기고글입니다 : http://is.gd/C2pvqw
*모든 사진은 나이스블루 촬영

 

*이 글은 레드불 닷컴에 글을 기고하면서 레드불로부터 경제적 대가(현금)를 받았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Red Bull Kick It은 지난해 한국 최초로 진행되었던 1:1 프리스타일 발차기 배틀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올해도 레드불 킥잇이 펼쳐집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했거나 관심을 가졌던 분들, 현장에서 선수들이 발차기 배틀을 벌이는 모습을 봤거나 블로그를 통해 레드불 킥잇을 알게 되었던 분이라면 2014년 대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3년 대회보다 더욱 수준 높은 배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지난해보다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2013년 레드불 킥잇에 출전했거나 이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1:1 프리스타일 발차기 배틀이 어떻게 진행되면서 자신이 어떤 기술을 선보이거나 완성도를 높여야 하는지 감이 잡혔을 겁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죠. 이는 레드불 킥잇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레드불 킥잇에 대한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이 대회는 익스트림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이 결합된 발차기 대회입니다. 익스트림 태권도는 일반 태권도와 달리 동작이 다양하면서 일종의 묘기가 강화된 특징이 있습니다. 트릭킹은 마샬아츠, 체조, 비보잉이 결합된 형태를 말하며 쉽게 풀이하면 발차기 퍼포먼스가 됩니다.

 

그중에 마샬아츠는 한마디로 말해서 무술입니다. 특정 종목의 무술이 아닌 모든 무술이 포함된 개념이 강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고유의 무술이 존재하는데 한국의 마샬아츠로 말할 수 있는 종목이 바로 태권도입니다. 태권도 종주국이 우리나라죠.

태권도와 마샬아츠가 아무리 다른 존재라고 할지라도 태권도는 무술이 맞습니다. 브라질의 카포에라처럼 발을 많이 쓰죠. 발을 통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특징이 있으니까요. 또한 태권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화된 무술입니다. 주로 초등학교 때 태권도를 배웠던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도 동네에서 태권도장 또는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이 탑승한 승합차를 흔히 볼 수 있죠. 태권도가 마샬아츠와 연관이 깊을 수밖에 없는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도 한국인 선수가 금메달 따는 모습을 볼 수 있죠.

 

태권도는 다양한 발기술을 쓰면서 승부가 결정되는 종목입니다. 어렸을 적에 태권도를 해봤던 분이라면 앞차기, 뒤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같은 여러 종류의 발차기를 연습했던 때를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겨루기를 통해서 발차기 실전 감각도 익혀봤죠. 심지어 품새 동작에서도 발차기가 쓰입니다.

 

 

레드불 킥잇은 태권도와 마샬아츠, 트릭킹이 모두 결합되면서 발차기를 통해 최고의 1인자를 가리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발차기를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을 쓰면서 화려한 느낌이 묻어나는 발 차기, 난이도가 높으면서 센스 넘치는 격파 장면을 볼 수 있는 것이 레드불 킥잇의 매력입니다.

 

 

2014년 레드불 킥잇 운영방식 및 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축구에서 월드컵 지역 예선 및 최종 예선, 본선으로 나뉘어 있듯이 레드불 킥잇도 예선과 결선이 분리되어 운영됩니다. 일정도 지난해보다 더 길어졌습니다. 예선은 7월 19일 두 종목, 8월 29일 한 종목을 치른 뒤 8월 30일 오후 3시 남산 국립극장 내에 있는 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결선이 펼쳐집니다.

 

레드불 킥잇 예선 종류는 3가지입니다. 격파 예선, 트릭킹 예선, 오픈 오디션으로 나누어지죠. 각각 3명, 3명, 4명의 챌린져(도전자)를 선발하면서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집니다. 이 선수들은 결선에서 초청 선수 6명과 1:1 프리스타일 배틀 형식으로 맞붙습니다. 6명은 세계에서 발차기를 잘하는 선수들입니다. 6명 중에 3명은 이미 결정됐습니다. 2013년 레드불 킥잇 챔피언 앤디 리, 2013년 레드불 스로우 다운 챔피언 윌 코니, 2013년 리멤버 게더링 챔피언 배진호 선수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이렇게 총 16명이 결선에서 맞대결을 펼치면서 천하제일 발차기 고수가 결정됩니다.

 

 

2014 레드불 킥잇의 격파 예선과 트릭킹 예선은 오는 7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액션 스쿨(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18-61)에서 진행됩니다. 격파 예선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송판 격파를 하게 되며 최대 5장 송판 격파 시도가 가능합니다. 3라운드에서는 1~2라운드가 동점으로 끝났을 때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모든 라운드에서는 한 선수에게 1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트릭킹 예선은 1분 동안 프리스타일 배틀이 펼쳐지게 됩니다. 1:1 대결로서 토너먼트 형식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뽑습니다. 1,2라운드에서 동점이 나오면 TIE BREAKER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오픈 오디션은 8월 29일(시간 미정) 남산 국립극장 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1분 동안 프리스타일 배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격파 예선, 트릭킹 예선과 달리 결선 진출자가 1명 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만약 격파와 트릭킹 예선에서 결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면 오픈 오디션을 통해 남보다 더 화려하고 임팩트 넘치면서 완성도 높은 발 차기를 선보이면 됩니다. 7월 두 예선에 비해서 결선에 진출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심이 크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오픈 오디션마저 통과하지 못하면 많은 관중들이 보게 될 결선에서 자신의 발 차기가 No.1임을 입증할 자격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격파와 트릭킹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을 미리 확정짓는 것이 중요하죠. 두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을 확정짓는 6명은 오픈 오디션에 대한 부담 없이 40여 일 동안 결선을 준비하게 됩니다. 총 16명이 참가할 결선에서는 최고의 발차기 고수가 되기 위한 선수들의 화끈한 승부와 놀라운 묘기를 8월 30일 남산 국립극장 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결선은 1:1 프리스타일 배틀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1라운드는 프리스타일 트릭킹, 2라운드는 송판 격파, 3라운드는 빅 트릭(최고의 기술 1개)을 통해 가장 자신 있는 기술 연기를 선보이면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최후의 승자가 가려집니다. 대회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모든 대결마다 짜릿함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지 쉽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신선한 발차기 대회가 있구나'라는 것을 2014 레드불 킥잇을 관람하는 분들이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나이스블루 레드불 닷컴 기고글입니다 : http://is.gd/Eq6tEQ
*모든 사진의 출처는 레드불 콘텐츠풀 홈페이지입니다.

 

*이 글은 레드불 닷컴에 글을 기고하면서 레드불로부터 경제적 대가(현금)를 받았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흔히 여름은 불쾌지수가 높다고 합니다.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보니 짜증이 나기 쉽죠. 시원한 바캉스를 꿈꾸는 분들이 많겠지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은 앞으로 한 달 남았습니다. 직장인과 학생 입장에서 그 날이 오기를 바라겠지만 아직 더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6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에 펼쳐질 레드불 스포츠 행사는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라고 장담합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화려한 발차기로 더위를 날릴 것입니다.

 

 

6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 태권도공연장에서는 익스트림 태권도 대회 '레드불 킥잇(RED BULL KICK IT)'이 진행됩니다. 레드불 킥잇은 한국 최초로 펼쳐지는 1:1 프리스타일 발차기 배틀입니다. 태권도를 비롯하여 무술, 트릭킹, 체조 등의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며 현장에서 우리들이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1:1 스포츠 배틀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봤던 태권도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저는 지난 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 북측광장에서 펼쳐졌던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 2013, 한국 대표 선발전'을 보러 갔습니다. 이 대회는 1:1 프리스타일 축구 토너먼트 입니다. 잠시 다른 화제로 전환하면, 예전에는 프리스타일 축구에 대하여 잘 몰랐습니다. 축구를 오랫동안 좋아하셨던 분들도 저와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하지만 '우희용이 축구 묘기를 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프리스타일 축구가 어떤 스포츠인지 아실 겁니다. 프리스타일 축구는 다양한 동작으로 멋지게 볼을 다루는 축구 묘기입니다.

 

현장에서는 8강이 끝나고 선수들이 휴식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관람객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저는 프리스타일 축구와 관련없는 이벤트라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는데 갑자기 제 앞에서 하얀색 도복을 입은 한 여성이 자신의 발을 이용하여 격파를 시도하는 겁니다. 그것도 여러 장이나 격파하며 사람들을 놀래켰습니다. 사진에서 보셨던 것 처럼, 오른발을 공중으로 크게 뻗으며 송판을 격파하는 장면에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태권도가 이렇게 매력적인 스포츠였나?', '연습 많이 했구나', '아까 여성분의 태권도 발차기가 최고였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의 시선이 태권도를 하시는 분들에게 쏠렸습니다.

 

알고봤더니 이 분들은 '미르메'라는 코리아 익스트림 태권도 팀 소속이십니다. 태권도의 고난이도 동작을 선보이는 팀이었죠. 익스트림 태권도는 기존의 태권도와 다릅니다. 레벨이 높은 체조 기술이 접목된 발차기를 하는 태권도입니다. 최근에는 익스트림 태권도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죠. 제가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에서 봤던 공연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익스트림 태권도의 등장으로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 행사로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마샬아츠 트릭킹(Martial Arts Tricking)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샬아츠가 무술의 개념이라면 트릭킹은 퍼포먼스 성향이 강합니다. 현란하고 재치 넘치는 움직임을 앞에 있는 동영상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동영상에서 언급된 카포에라는 브라질의 무술입니다. 흔히 격투기에서 쓰이는 브라질리안킥이 카포에라에서 변화되었다고 하죠.

 

 

레드불 킥잇은 레드불과 함께하는 '마샬아츠 트릭킹+익스트림 태권도'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1:1 프리스타일 발차기 배틀로서 과연 누가 최고의 발차기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 키커(World Best Kicker)'가 될지 주목됩니다. 관람객 입장에서 흥미로운 것은 선수들의 멋진 발차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 진행 방식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레드불 킥잇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뉩니다. 특히 본선에서는 예선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16명의 선수가 1:1 토너먼트 형식으로 격돌합니다. 1라운드 프리스타일 트릭킹, 2라운드 송판 격파, 3라운드 빅 트릭(최고의 기술 1개)을 통해 승자를 가립니다. 관람객은 선수들의 화려한 발차기를 비롯하여 격파도 볼 수 있습니다. 발차기와 격파는 태권도의 상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1:1 토너먼트 방식도 매력적입니다. 태권도는 1:1로 맞붙는 스포츠로서 상대방을 이겨야 합니다. 레드불 킥잇에서는 상대 선수보다 발차기 실력이 뛰어나고, 유연하고, 운동 능력과 바디 컨트롤이 발달되었으며, 창의적인 선수가 상위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입니다.

 

레드불 킥잇을 관람하고 싶은 분들은 6월 28일 금요일 자정 12시까지 레드불 킥잇 홈페이지에서(링크) 무료 관람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선착순 400명이 무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신청 마감 이후에는 행사 당일 입석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레드불 킥잇 티저 영상을 올립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