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크로아티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일정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4년에 한 번씩 펼쳐지는 월드컵에서 드디어 새로운 세계 챔피언이 나올 예정이다. 프랑스 크로아티아 맞대결 승자는 그야말로 세계를 제패하게 된다. 이 때문에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일정 주목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를 본방으로 시청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많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진 = 프랑스 크로아티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의 역대전적은 5전 3승 2무로 프랑스가 우세하다. 크로아티아는 지금까지 A매치에서 프랑스를 이긴 전적이 없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딱 한 번 맞붙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4강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2-1로 이겼다. 후반 1분 다보르 수케르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으나 후반 2분과 25분에 걸쳐 릴리앙 튀랑의 2골에 의해 역전승을 거두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프랑스 크로아티아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일정 드디어 개봉박두다. 한국 시간으로 7월 16일 월요일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프랑스가 자국에서 개최했던 1998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 및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면 크로아티아는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꿈꾼다. 두 팀의 전력 및 토너먼트 행보, 역대전적, 선수들의 무게감을 놓고 보면 프랑스가 우세하나 축구가 이변이 잦은 특성상 그라운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프랑스 크로아티아 맞대결은 체력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프랑스는 16-8-4강을 거쳐오면서 연장전을 치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16-8-4강 모두 연장전을 치른데다 16-8강에서는 승부차기 접전까지 펼쳤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3경기 연장전을 모두 치르며 결승에 진출한 팀은 크로아티아가 최초다. 반드시 상대 팀을 이겨야 살아남는 토너먼트 특성상 3경기 연장전을 치르고 결승에 오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프랑스가 토너먼트 3경기에서 총 270분 뛰었다면 크로아티아는 3경기 총 360분 출전했다. 프랑스보다 90분 더 뛰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4경기를 치른 것과 다름 없다.

 

크로아티아가 체력적으로 불리한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프랑스보다 휴식일이 하루 더 적다. 이 때문에 주력 선수들이 프랑스보다 체력 회복할 시간이 부족하다. 크로아티아에는 루카 모드리치(1985년생) 마리오 만주키치(1986년생) 이반 라키티치(1988년생) 같은 스타급 필드 플레이어들의 나이가 30대에 속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단 4실점만 허용했던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1984년생)는 30대 중반으로서 체력 소모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아직 30대가 되지 않았지만, 이반 페리시치(1989년생) 또한 30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이 팀 전력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의 체력적인 어려움이 그야말로 상당하다.

 

 

[사진 = 마리오 만주키치는 4강 잉글랜드전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프랑스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격 옵션들의 빠른 발을 통해 득점 기회를 포착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러한 공격은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상대 팀과 맞대결에서 유리하게 통할 수 있다. 상대 팀 선수들이 지치는 시점에 공격 옵션들이 한 발 더 뛰면서 빈 공간을 찾아내거나 상대 수비의 뒷 공간으로 쇄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크로아티아가 지치기 쉬울만한 시간대(전반 막판, 후반 막판)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노리려 할 것이다.

 

 

프랑스 크로아티아 맞대결의 변수는 킬리안 음바페다. 러시아 월드컵 영플레이어 후보이자 포스트 호날두로 꼽히는 그의 축구 재능이 뛰어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8강 우루과이전, 4강 벨기에전에서 드러났던 매끄럽지 못한 행동으로 인하여 음바페 인성 논란이 벌어졌다.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매너 부족을 아쉬워했던 축구팬들이 한국에 많았다. 음바페는 19세로서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오히려 크로아티아에게는 공략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음바페를 집중 견제할 경우 프랑스 공격이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어리다는 점에서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경기의 무게감을 이겨낼지 알 수 없다.

 

물론 프랑스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음바페 한 명을 꽁꽁 막는데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은 곤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음바페가 크로아티아 수비에 막혀 자제력을 잃을 경우 프랑스에게는 악재에 빠질 우려가 있다. 반면 프랑스는 음바페가 평정심을 찾도록 코칭스태프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만약 음바페가 크로아티아 수비에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일 경우 교체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사진 = 킬리안 음바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3골 넣었으며 그중에 2골이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나왔다. 하지만 그 이후의 토너먼트 두 경기에서 불거진 비매너 논란으로 인하여 멘탈에 의구심이 쌓이게 됐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멘탈이 아직 완성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무대는 달라야 한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일정 국내 시간 기준으로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오전 0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1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프랑스 크로아티아 피파랭킹 각각 7위와 20위로서 프랑스가 우세하다. 피파랭킹 20위 팀이 월드컵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불과 이번 대회 개막 이전까지 크로아티아를 우승 후보로 거론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들의 결승 진출 과정은 박수 받아야 한다. 비록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우승에 실패해도 상당히 힘들게 결승에 올랐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세계 챔피언을 겨루는' 프랑스 크로아티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일정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월요일 오전 0시라는 점에서 직장인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시간대에 펼쳐진다.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이 본방을 시청하기에는 시간대가 안좋다. 하지만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으로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결과를 지켜보며 화면에 집중하기 때문에 잠이 확 깰지 모를 일이다. 어쨌거나 프랑스 크로아티아 맞대결을 벌써부터 빨리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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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일정 주말에 펼쳐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두 팀의 맞대결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두 팀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많다. 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경기는 사람들에게 낯익은 축구 스타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토트넘 손흥민 동료 해리 케인이 골을 넣을 경우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는 현재 6골로 득점 1위를 기록중이다.

 

 

[사진 = 벨기에 잉글랜드 역대전적 22전 15승 5무 2패로 잉글랜드가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다만, 월드컵 역대전적은 3전 1승 1무 1패 동률이며 가장 최근에 맞붙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3차전에서는 벨기에가 1-0으로 승리했다. 역대전적만을 놓고 보면 잉글랜드가 벨기에에게 유리하나 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이겼다는 점에서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알 수 없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일정 7월 14일 토요일 오후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양팀 모두 G조 3차전에서 서로를 상대했던 경험이 있다. 다만, 두 팀의 16강 진출이 거의 확정되면서 그 경기에서는 일부 주력 선수들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결장했다. 그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후반 6분 아드낭 야누자이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승리했다.

 

오히려 잉글랜드는 벨기에보다 대진운이 더 나았다. 16강 콜롬비아전(1-1 무, 승부차기 4-3 승) 8강 스웨덴전(2-0 승) 4강 크로아티아전(1-2 패)을 치렀으나 상대 팀들이 전통적인 우승 후보들은 아니었다. 반면 벨기에는 16강 일본전(3-2 승) 8강 브라질전(2-1 승) 4강 프랑스전(0-1 패)을 치렀으며 8강에서 월드컵 만년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을 제압했다. 하지만 또 다른 월드컵 우승 후보 프랑스에게 패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일정 잉글랜드와 격돌하게 됐다.

 

 

[사진 = 아드낭 야누자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3차전 벨기에 잉글랜드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그의 골이 의미있는 까닭은 잉글랜드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했던 한을 잉글랜드전에서 풀었다는 점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빛낼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두 번의 임대(도르트문트, 선덜랜드) 생활을 했을 정도로 순탄하지 못한 나날을 보냈다. 현재 그는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1970 멕시코 월드컵 이후 가장 최고의 성적을 거둘 기회를 얻게 됐다. 벨기에 역대 월드컵 최고 순위는 4위다. 1986 멕시코 월드컵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개최했던 1966 월드컵에서 우승했으나 그 이후에 개최했던 월드컵 대회만을 기준으로하면 1990 이탈리아 월드컵 4위가 최고 성적이다. 벨기에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경기에서 3위를 달성하는 팀은 1970 멕시코 월드컵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다.

 

다만, 벨기에 잉글랜드 과연 두 팀이 주력 선수들을 모두 투입시킬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러시아 월드컵 3위도 의미있는 기록인 것은 분명하나 두 팀 모두 월드컵 우승이라는 동기부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16강, 8강, 4강에서 주력 선수들을 총출동한데다 다음달에 선수들이 2018/19시즌 일정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무리가 있다. 지난 G조 3차전 맞대결처럼 백업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가세하거나 또는 그들의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사진 =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현재까지 6골로 득점 선두를 기록중이다. 그의 뒤를 이어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4골) 앙트완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이상 프랑스, 3골)가 추격중이나 케인과의 격차가 어느 정도 있다. 만약 케인이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득점왕 가능성이 굳어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fa.com)]

 

 

 

[사진 =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일정 국내 시간 기준으로 2018년 7월 14일 오후 11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1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3·4위전 전적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그 전적을 살펴보면 이렇다.

 

2002 한일 월드컵 : 터키 3-2 한국
2006 독일 월드컵 : 독일 3-1 포르투갈
2010 남아공 월드컵 : 독일 3-2 우루과이
2014 브라질 월드컵 : 네덜란드 3-0 브라질

 

지난 네 번의 3·4위전 모두 3골을 넣는 팀이 승리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경기에서 3골 넣는 팀이 있을지, 3골 득점하는 팀이 이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또 그렇게 된다면 그야말로 특이한 기록이 성립하게 된다. 벨기에 잉글랜드 3·4위전은 이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높은 팀이 유리한 경기를 펼치거나 혹은 승리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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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A매치 경기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러시아 사우디 세계적인 축구 강호와는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두 팀의 경기 퀄리티가 축구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라는 점에서 이 경기를 보려는 축구팬들이 전 세계에서 많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사우디 경기가 얼마나 재미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사진 =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이자 본선 A조 1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의 피파랭킹이 러시아 월드컵 참가 국가들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과연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높이를 맞출지 여부를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러시아가 개최국이라는 점, 사우디 월드컵 본선 진출 12년 만에 벌어졌다는 점에서 두 팀에게 동기부여가 높은 대결이라 할 수 있다. 어느 팀이 이길지 전혀 알 수 없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및 A조 1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6월 15일 오전 0시 모스크바에 있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개최국 러시아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자국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본선에서 소련 해체 이후 사상 첫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가 바로 사우디 아라비아전이다. 과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사우디 A매치를 관전할지 알 수 없으나 만약 관전하게 된다면 러시아 선수들이 필사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것임에 틀림없다. 러시아 선수들 입장에서는 푸틴 대통령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개막전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지 모를 일이다.

 

A조에서는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가 속했다. FC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속한 우루과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있는 이집트와 달리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전력적인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 심지어 피파랭킹까지 두 팀이 다소 뒤쳐진다. 러시아 사우디 피파랭킹 각각 70위와 67위로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팀들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한다. 반면 우루과이 피파랭킹 14위이며 이집트 피파랭킹 45위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사우디 입장에서는 이 경기가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서로를 현실적으로 1승 상대로 여기기 쉽다.

 

 

[사진 = 러시아 최근 평가전 행보는 상당히 좋지 않다. 2018년 A매치 평가전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으며 그 이전인 2017년 10월 7일 한국전 4-2 승리 이후 A매치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최근 A매치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부진에 빠졌다. 지난 몇 개월 동안의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같은 월드컵 우승 후보들과 맞붙었음을 감안해도 좀처럼 A매치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오스트리아전 0-1 패배, 지난 6일 터키전 1-1 무승부는 러시아에게 승리의 DNA가 빠져있음을 알 수 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A매치 맞대결의 변수는 네덜란드 출신의 명장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사우디 아라비아 전 감독이 떠난 공백이다. 사우디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했던 것은 판 마르바이크 전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봤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마지막 경기였던 일본전 1-0 승리에 의해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판 마르바이크 전 감독 영입 효과를 봤다. 하지만 최종예선 막판 부진이 빌미가 되어 사우디 축구협회와의 갈등에 의해 계약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만약 사우디가 여전히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함께했다면 A조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을지 모를 일이었다. 반면 지금의 사우디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포함한 본선을 빛낼지 전혀 알 수 없다.

 

사우디의 현재 행보는 좋지 않다. 최근 A매치 3연패를 당했다. 5월 29일 이탈리아전 1-2 패배, 6월 4일 페루전 0-3 패배, 6월 9일 독일전 1-2 패배를 겪었다. 그 이전 A매치 2경기에서는 알제리와 그리스를 상대로 모두 2-0으로 이겼으나 그 이후의 흐름이 좋지 않다. 물론 이탈리아와 독일 같은 유럽 강호, 이번 대회의 잠재적 복병으로 떠오를 잠재력이 있는 페루와 맞대결 펼쳤다는 점에서 사우디에게 불리했을지 모를 일이다. 결국 러시아 사우디 현재 A매치 평가전 흐름이 안좋다.

 

 

[사진 = 이고르 아킨페프. 한국 축구팬들에게 낯이 익은 러시아 골키퍼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인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맞대결에서 과연 그가 러시아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다면 얼마나 실수를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그의 경기력 기복은 심하다. 놀랄만한 선방을 과시할 때가 있으나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면서 실점을 헌납하는 경우가 있다. 러시아 사우디 맞대결의 또 다른 변수가 바로 아킨페프의 경기력이다. (C) CSKA 모스크바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fc-csk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6월 15일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A매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1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러시아 사우디 역대전적 유일하게 1경기만 맞붙었다. 1993년 10월 6일 사우디 담맘에서 두 팀이 A매치를 펼쳤으며 당시 사우디가 4-2 승리를 거두었다. 그때가 25년 전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알 수 없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번 대회에서는 서로 약팀으로 분류되며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의 16강 진출 전망이 상당히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집트 에이스 살라의 부상 회복이 진전되지 않으면 러시아 사우디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으나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알 수 없다.

 

어쨌거나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는 출전하는 팀의 전력이 어떻든 상당히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전 세계의 축구 축제가 드디어 시작되기 때문이다. 4년 만에 찾아온 월드컵에서 누가 스타로 도약하면서, 어느 팀이 돌풍을 일으킬지 앞으로가 궁금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살펴보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 빅매치 편성일 것이다. 조별 본선에서 어떤 경기가 빅매치로 꼽히는지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살펴보면 조별 본선에서 48경기가 펼쳐지며 그 중에 TV 중계를 통해 본방으로 시청할 만한 빅매치를 꼽아봤다. 월드컵은 최고의 축구 경기를 과시하려는 세계의 대표팀들이 맞대결 펼치는 세계적인 대회다. 한국 경기만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중에서 눈여겨 봐야할 빅매치 8경기를 살펴보자.

 

*이 글에서 언급된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임을 밝힌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결과는 이렇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1. 우루과이 vs 이집트(A조, 6월 15일 금요일 오후 9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

 

우루과이 이집트 맞대결은 A조에서 펼쳐지는 빅매치라 할 수 있다.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 대표팀 중에서 피파랭킹이 낮은 팀들이 속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A조에서는 우루과이 이집트 맞대결 이외에는 딱히 빅매치로 꼽을만한 경기가 없다. 이집트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했음을 감안해도 2018 발롱도르 후보로 꼽히는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살라의 어깨 부상 회복이 변수이나 만약 부상에서 완쾌될 경우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살라의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우루과이 이집트 맞대결은 '수아레스 vs 살라'의 대결이 성사된다. FC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주력 공격수끼리 맞붙는 매치업이다.

 

 

2. 포르투갈 vs 스페인(B조, 6월 16일 토요일 오전 3시, 피시트 스타디움)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빅매치다. 우승 후보 두 팀이 본선에서 같은 조에 포함됐다. 그것도 이베리아 반도 더비가 성사됐다. 포르투갈 스페인 라이벌 관계이면서 각각 유로 2016, 유로 2008 & 유로 2012를 제패했던 유럽 최정상급 팀이다. 포르투갈 스페인 역대전적 35전 16승 13무 6패로서 스페인이 우세하다.

 

다만, 포르투갈 피파랭킹 스페인보다 더 우세하다. 각각 4위와 8위로서 포르투갈이 더 좋은 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이자 포르투갈 국적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같은 팀의 수비수이자 스페인 국적의 세르히오 라모스와 적으로 마주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동료였으나 월드컵에서는 적이다.

 

 

[사진 = 손흥민 토트넘 동료로 유명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그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는 세계 톱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3. 프랑스 vs 덴마크(C조, 6월 26일 화요일 오후 11시, 루즈니키 스타디움)

 

객관적인 전력을 놓고 보면 두꺼운 선수층을 앞세운 프랑스가 우세하다. 덴마크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있으나 프랑스에는 에릭센만큼 경기를 지배할 만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프랑스가 C조 본선 3차전에서 덴마크와 맞대결 펼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 2002 한일 월드컵 A조 본선 3차전에서 프랑스가 덴마크에게 0-2로 패하여 16강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프랑스에게 16년 전 월드컵은 악몽이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으나 본선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며 탈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그때의 악몽을 해소할지, 아니면 이번에도 이변의 희생양이 될지 지켜보자.

 

 

4. 아르헨티나 vs 아이슬란드(D조, 6월 16일 토요일 오후 10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

 

선수들의 이름값은 아르헨티나가 화려하나 팀으로서 하나로 똘똘 뭉친 조직력은 아이슬란드가 더 좋은 편이다.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예측불허다. 아직 세계 무대에서 아이슬란드는 베일에 가려졌으나 유럽 무대에서는 그야말로 돌풍의 팀이다. 유로 2016 8강 진출 및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다만, 아이슬란드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아르헨티나가 더 유리하나 아르헨티나 경기력 기복이 심한 것이 변수로 작용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살펴보면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맞대결이 6월 16일 토요일 저녁에 펼쳐지기 때문에 이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5. 브라질 vs 스위스(E조, 6월 18일 월요일 오전 3시, 로스토프 아레나)

 

E조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했던 코스타리카가 속했기 때문에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와 스위스의 맞대결도 빅매치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브라질 스위스 맞대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두 팀의 역대전적이 8전 3승 3무 2패로서 브라질이 근소하게 우세를 점했기 때문이다. 코스타리카가 브라질과의 역대전적에서 10전 1승 9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나타낸 것에 비해서 그나마 스위스는 브라질에게 해볼 만하다. 특히 2013년 8월 14일에는 스위스가 홈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르며 1-0으로 이겼던 전적이 있다. 스위스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 본선에서 당시 대회 우승팀이었던 스페인을 제압했던 이변을 놓고 보면 이 경기에서 어느 팀이 이길지 알 수 없다.

 

 

[사진 = 독일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는 지난해 6월 29일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멕시코전에서 2골 넣으며 독일의 4-1 승리 및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C) 살케04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chalke04.de)]

 

6. 독일 vs 멕시코(F조, 6월 18일 월요일 오전 0시, 루즈니키 스타디움)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한국 경기만 챙겨보는 사람이라도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독일 멕시코 맞대결이 상당히 신경쓰일 것이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한국의 월드컵 행보에 어떻게든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6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루어냈던 멕시코가 맞붙는다. 지난해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에서는 독일이 멕시코를 4-1로 이긴 기세에 힘입어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다만, 멕시코가 유난히 월드컵 조별 본선에 강했다는 점에서 이 경기 결과가 한국 입장에서는 매우 민감하다. 만약 멕시코가 독일에 패할 경우 다음 한국전에서 승리를 위해 필사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으나, 독일 멕시코 역대전적 11전 5승 5무 1패로서 독일이 우세한 점을 미루어보면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확신하기 어렵다.

 

 

7. 벨기에 vs 잉글랜드(G조, 6월 29일 목요일 오전 3시,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중에서 한국 축구팬들에게 흥미롭게 느껴질 만한 경기다. 양팀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두말 할 필요 없으며 벨기에는 23명 중에 11명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다. 나머지 12명 중에는 토마스 베르마엘렌, 아드낭 야누자이 같은 전직 프리미어리거도 있다. 벨기에 잉글랜드 역대전적 21전 15승 5무 1패로서 잉글랜드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벨기에가 A매치에서 잉글랜드를 마지막으로 이겼던 때가 1936년이었다. 하지만 벨기에 피파랭킹 잉글랜드보다 10계단 앞선다. 각각 3위와 13위로서 벨기에가 우세하다. 과거에는 잉글랜드가 벨기에보다 우세했으나 지금은 벨기에 축구가 급성장하면서 알 수 없게 됐다.

 

 

[사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C)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yern.com)]

 

[사진 = 하메스 로드리게스 (C)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yern.com)]

 

8. 폴란드 vs 콜롬비아(H조, 6월 25일 월요일 오전 3시, 카잔 아레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중에서 일본이 속한 H조에서는 폴란드 콜롬비아 맞대결이 흥미로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맡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가 월드컵에서 적으로 맞붙는다. 레반도프스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였던 기세를 월드컵에서 이어갈지 여부가 주목된다면, 로드리게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6골) 및 콜롬비아의 8강 진출을 이끌었던 활약상을 러시아 월드컵에서 재현하려 할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H조에서는 빅매치와는 별개로 일본 대표팀의 3경기가 한국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감독 교체 이후 어수선한 나날을 보내는 일본이 과연 러시아 월드컵에서 웃을지 아니면 쓴맛을 볼지 한국 축구팬들이 눈여겨 볼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조편성 결과 드러나고 말았다. 한국 쉬운 조에 편성되기를 바랬던 사람들이 많았겠으나 오히려 마지막에 웃었던 쪽은 한국이 아닌 일본이 되고 말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결국 한국에게는 최악의 조편성, 일본에게는 해볼만한 조편성이 되고 말았다. 포트4 마지막에 한국 일본이 남았을 때 한국 F조, 일본 H조에 배정된 것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가장 아쉬움에 남을 장면이었다. 참으로 씁쓸하고 원망스러운 기분이 들 정도다.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결과 이렇다. 한국 F조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맞붙는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결과 드디어 결정됐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대로 한국은 최악의 조에 편성되고 말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노리는 멕시코, 이탈리아를 제치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스웨덴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F조에 함께 편성됐다. 이들과 달리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드러났듯이 어부지리에 의해 본선 진출했다는 점에서 F조 최약체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더욱 기분이 나쁜 것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한국 최악의 조를 피할 기회가 있었다는 점이다. 마지막 F조와 H조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이 남았기 때문이다. F조에 독일, 멕시코, 스웨덴이 있었다면 H조에는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배정 완료된 상황이었다. 누가봐도 한국 및 일본 입장에서 H조 상대 팀들이 F조보다 더 약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H조의 경우 콜롬비아를 제외하면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를 장담하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 행운은 한국이 아닌 일본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한국 결과 그야말로 최악이 되고 말았다. 독일과 멕시코가 16강 진출 유력 팀이라면 스웨덴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한국은 이들과 함께 F조에서 16강 경쟁을 다투는 상황에 직면한 반면 일본은 현실적으로 H조에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일본은 다른 아시아 팀들 중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A조 사우디 아라비아도 좋은편에 속하나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개최국 러시아와의 맞대결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사진 =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이후 한국어로 '여보세요!'라는 단어가 언급된 게시물을 올렸다. 한국 독일 같은 조에 편성된 이후의 독일 반응이라 할 수 있다. (C) 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twitter.com/fcbayern)]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한국 최악의 조에 편성되고 말았다. 소위 말하는 죽음의 조에 속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독일, 멕시코, 스웨덴 모두 한국보다 경기력이 더 나은 것은 분명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포트 기준이 된 2017년 10월 피파랭킹을 봐도 독일, 멕시코, 스웨덴 피파랭킹 각각 1위, 16위, 25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 한국은 62위에 그쳤다. 더욱이 스웨덴 2017년 11월 피파랭킹 18위로 껑충 진입했다는 점에서 한국과 나머지 세 팀의 피파랭킹 격차는 너무 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결과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보다 더 심한 최악의 조에 속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의 한국은 포르투갈, 미국, 폴란드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그때 당시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세 팀 모두 한국에게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의 한국은 한일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톱시드(포트1)에 속하는 이점이 있었다. 그로 인하여 브라질이나 독일 같은 우승 후보 팀들과 조별 본선에서 맞붙을 필요 없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같은 경우 이러한 이점은 한국에게 주어지지 않았다. 개최국이거나 피파랭킹 TOP7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포트1이 아닌 포트4(본선 진출 팀들 중에서 피파랭킹이 낮은 8팀)에 속했던 것이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누구나 잘 알듯이 한국이 4강 신화를 이루었다. 조추첨 전망의 불안함을 딛고 이루어낸 값진 성과였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결과 한국 16강 진출 전망이 매우 밝지 않다. 독일, 멕시코, 스웨덴 전력이 쎈 것 보다도 한국의 경기력이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시절보다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상당히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진 = 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결과 안좋게 된 것은 2014 브라질 월드컵과 달라진 조편성 방식이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브라질 월드컵 시절 대륙간 안배에 의해 조편성이 이루어졌다면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랭킹별 안배 형태로 변경됐다. 그로 인하여 한국을 포함한 피파랭킹 낮은 팀들의 16강 진출 전망이 대체적으로 어둡다. 일본 빼고 말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 한국이 상대하는 팀들의 경기 시간은 이렇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다. (C) 나이스블루]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결과 이렇다.

 

A조 : 러시아(개최국)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
B조 :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 : 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D조 :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 :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 : 독일, 멕시코, 스웨덴, 한국
G조 :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잉글랜드
H조 :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