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남 여행

진해 벚꽃 여행, 마지막 이야기 -효리사랑의 1박 2일 경남 여행기(6) 여좌천 벚꽃 구경을 마치고 진해역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머릿속으로 구상했던 진해 여행 일정이 끝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서울로 떠날려면 여유 시간이 있어서 진해역 근처 거리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진해는 경화역, 여좌천 같은 벚꽃 명소를 비롯해서 거리마다 벚꽃이 쉽게 보이더군요. 한마디로 벚꽃 천국 이었습니다. 진해에서 많은 벚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여행의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 초 새해 계획중에 하나가 지방에서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이었는데 그저 인터넷으로만 봤던 진해 벚꽃 풍경을 실제로 보니까 기분이 남다르더군요. 중원로터리에도 벚꽃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더군요. 진해우체국 건물 제황산공원쪽에는 산 정상까지 올.. 더보기
내 생애 가장 화려했던 기차역 도착 -효리사랑의 1박 2일 경남 여행기(3) 4월 9일 월요일 오전 7시 43분. 밀양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진해역까지는 새마을호로 1시간 거리입니다. 같은 경남이지만 나름 장거리 이동입니다. 밀양에서의 하룻밤은 프리미어리그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TV를 통해서 맨유, 맨시티 경기를 이어서 봤습니다. 숙박시설에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가 있어서 축구 칼럼까지 작성했네요. 여행지에서도 블로그 관리를 했지만 실제 취침 시간은 짧았습니다. 그럼에도 밀양역에 도착했을 때는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진해 군항제를 통해서 벚꽃 구경할 생각에 마음이 들떴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곳을 가니까 기분이 좋았죠. 밀양역에는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서울처럼 직장인들 출퇴근으로 지하철역 인파가 붐비는 풍경과.. 더보기
창원축구센터 그리고 밀양 야간 벚꽃 -효리사랑의 1박2일 경남 여행기(2) 드디어 도착한 창원축구센터. 2009년 12월 개장한 축구장이며 K리그 경남FC 홈구장입니다. 그동안 TV와 인터넷으로만 봤던 아담한 축구장을 실제로 보니까 지방 여행의 보람을 느낍니다. 창원축구센터는 1만 5천여석 규모의 주 경기장, 보조구장 4면(천연잔디 2면, 인조잔디2면)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최대 5경기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작은 크기의 풋살경기장, 실내에서 축구할 수 있는 하프돔을 비롯한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습니다. 창원축구센터 앞에는 인라인스케이트 및 X-게임장이 마련됐습니다. W석 윗쪽에서는 여러가지 깃발이 펄럭였습니다. 태극기와 K리그 깃발을 비롯해서 경남-전북 엠블럼이 새겨진 깃발이 있었습니다. 창원축구센터의 W석입니다. 다른 축구장 같으.. 더보기
나에게 특별했던 경남 여행. 시작은 이랬다 -효리사랑의 1박2일 경남 여행기(1) 저의 경남 여행은 토스트를 먹으면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4월 8일 아침에 블로그 포스팅을 올렸는데 예상보다 늦게 집에서 출발하면서 아침밥을 먹을 시간을 날렸습니다. 전날 준비했던 짐을 챙기면서 부랴부랴 집을 떠났죠.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판매하는 토스트로 아침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멋지게 여행을 시작할 것 같았지만 현실은 아침부터 시간에 쫓기고 있었습니다. 서울역에서 KTX 놓치면 경남 여행은 수포로 돌아가니까요. 다행히 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올해 1~2월부터 갈망했던 여행이라 꼭 가고 싶었죠. 저의 1차 목적지는 창원입니다. 4월 8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K리그 경남FC-전북 현대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2009년 12월에 개장했던 창원축구센터.. 더보기